그간, (구)민주당이고, 새정치를 하겠다고 바뀐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의 2중대이니,

새누리당과 밀약의 관계이니,

친일기득권과 새누리에게 뭘 받아먹고 지들끼리만 개인적인 이득을 챙긴상태에서 정치적인 야성적인 투쟁의 모습을 버린 정당이니,

국민은 무시하고 새누리에게 덜 얻어맞으려고 눈치보기 바쁜 정당이니,

새누리보다 기득권주의가 더 강한 정당이니,

새누리보다 지역주의가 더 강한 정당이니,

새누리와 똑같이 부정부패와 권력조작에 순응하는 정당이니,

 

 

여러가지 수식어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과거 민주당의 모습은 무능 그 자체였다.

 

 

 

 

악을 보고도, 부정을 보고도, 거짓을 보고도

침묵하고 묵인하고 힘없다고 회피했던 이들이 바로 그들의 모습이였다.

 

 

국민이 원하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인

 

과격성

진취성

도전성

강직성

추진성

야성

전투성

 

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이제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온 툇물로 취급되었다.

차라리, 민주를 부르짓으면서 아주 무능하고, 더 권력적이며, 어리버리 보수적인 그들보다는

오히려, 부정부패와 권력으로 이속만 챙기는 진정한 종북주의자인 새누리가 낫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라인업으로 제대로 된 야당의 야성을 가지고 새로운 당을 재건할지 지켜보고 싶다.

그리 큰 기대감은 없지만(문재인, 안철수 이들이 좀 착하고 부드럽고 흐물흐물한 모습을 이제까지 보여줬고, 그렇게 갖쳐있기 때문에 이명박, 원세훈, 김기춘, 김무성 등의 모략의 달인들과는 싸울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노무현대통령 서거와 김대중대통령 서거, 그리고 대통령선거 부정개표로 제대로 얻어맞은 이가 얼만큼 이빨과 손톱을 날카롭게 갈아왔는지, 그 오랫시간 갈아온 '날'이 얼마나 예리하게 서려있는지 우리는 지켜보려 할 것이다.

 

 

 

 

진짜 국민을 대변하는 미국의 '민주당'의 모습만큼만 따라갔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을 갖춘 유일한 정치인은 성남시장 이재명뿐 그 이외에는 없다.

 

 

정의당도 참 정치를 하는 정당이라고 하는데, 거의 꿔다 놓은 보릿자루다. 정치 투쟁, 투옥, 감금, 고문, 추적 등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데, 기존 정당과 다르다고 하면서도 기존 정당과 같이 얌전하고, 소극적이고, 흐물흐물, 나약한 천사인 척 한다.

 

정동영이 새로 하겠다는 국민모임도 위와 같이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라 예상한다.

 

 

당대표 : 문재인

당 최고의원 :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라인업으로  제대로 된 '야성의 날이 제대로 선'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고개를 슬금 내민 봄의 여린 새싹을 느릿느릿 우둔한 소가 지나가다 넬름 먹지도 않고 지려 밟아 버리듯
모든 '진실'이 침몰한다.

 

 

 

 

 

 

 

 

 

 

 

 

 

 

 

 

 

 

 

 

 

 

 

'POLIT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영과 문재인, 정동영의 기득권 양당체제의 붕괴는 문재인 다음이어야 할듯.  (0) 2015.04.25
[한국경제 침체? 성장?] 언론·정부가 집 사라고 부추겨…'지금 사면 안 된다', 부자들을 정치하게 하면 안되는 이유, 저금리 시대 왜 끝나지 않는가?  (0) 2015.03.20
역사적 기록으로도 독도의 소유권이 어디인지 명쾌히 할수 있습니다. 이명박때부터 독도가 어리버리 분쟁의 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0) 2015.02.20
[천안함 대거승진사건]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정부가 인정한 군부인사들의 훈장과 승진, 포상금 등은 모두 국가의 반납하고 그 조작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0) 2015.02.20
세월호 대학살 진실규명 특별법제정촉구 범국민행진대회를 하고 나서도 아직까지 달라진게 없다. 한심한 나라다.  (0) 2015.02.19
아파트값 전망으로 투표하는 우리의 늙고 낡은 정신세계가 망쳐놓는 한국의 미래, 선거와 아파트값, 투표와 아파트값  (3) 2015.01.17
18대 대통령선거는 부정선거라는 백서가 출간되어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독자들도 구해서 보고 있습니다. 김무성의 버스 발언은 선관위 서버를 해킹조작하라는 신호였다.  (0) 2014.11.27
청와대 무상급식은 박근혜 공약아니야, 무상보육만 공약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무상보육은 박근혜의 공약" , "복지는 국가의 의무" 말장난으로 연일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는 자들!  (0) 2014.11.09
누가좀 더 밝혀주세요. 노무현 마지막경호원과 세월호 탑승 국정원요원이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를.....  (1) 2014.11.05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사형에서 무기징역 그리고 20년형! 시간이 지나서 슬며시 조기출소될지 모른다.  (0) 2014.10.31
블로그 이미지

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

 

 

 

 

 

 

 

 

● 민주당은 전국정당파 vs 호남정당파로 싸우고,

● 통진당은 노동정당파 vs 소수정당파로 싸우며,

새누리당은 독재정당파 vs 재벌정당파로 싸운다.

 

 

 

 

 

 

 

 

 

 

 

 

 

 

 

 

 

 

 

 

'POLIT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합진보당을 오늘 탈당하다.  (0) 2012.09.18
박근혜가 정치적업적을 내려면 최소 10년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안과 문은 그간 놀았을까?  (0) 2012.09.18
전국적으로 민란수준의 국민저항이 올것이라던 BBK는 결국 국민VS이명박에서 이명박의 승리로 끝나는가?  (0) 2012.09.18
일본과 미국 영토분쟁을 정리하기위해 일본이 제시한 지도에는 대마도가 한국땅으로 되어있다.  (0) 2012.09.18
[인혁당은 푸른혼]검은방에 갖혀서 고문, 폭력, 협박으로 진술서에 '나는 간첩이다'라는 글에 싸인만 하면 풀려주겠다는 회유책에 싸인하면 '진짜 간첩'이 되는건가요?  (0) 2012.09.13
안철수는 욕좀 얻어 먹어야 할 사람? 대한민국은 참 부끄러운 사회입니다. 국민들이 바로 잡아줍시다.  (0) 2012.09.09
이명박 BBK, 도곡동땅 실소유주! 그리고, 한상률 국세청장 노무현대통령측근들 MB와 함께 정치보복적 세무조사 확실  (0) 2012.09.03
이명박 맥쿼리 관계를 알아도 못본척 하는 국민이 더 가증스럽다.  (0) 2012.09.01
이명박은 맥쿼리아(대한민국)의 영업사원! 이 나라가 맥쿼리아로 전략하게 나둔 정부관료와 행정가들을 능지처참하자!  (0) 2012.08.31
이명박은 대한민국 대통령직무를 하는 것인가? 맥쿼리 영업사원 직무를 하는것인가?  (0) 2012.08.30
블로그 이미지

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

☎진행: 조금 전 김진표 예비후보에게도 드렸던 질문인데, 유시민 후보께서 왜 단일후보가 되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죠?

 

☎유시민: 예, 그것은 매우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진표 후보로는 김문수 도지사를 이길 수 없다는 여론이 경기도 전체에 팽배해 있고,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민주당도 알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한나라당을 아주 반대하지만, 한나라당을 아주 좋아하지도 않는 많은 유권자층과 작은 정당을 지지하는 진보적 유권자들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야권이 도지사 선거 뿐만 아니라 각급 선거에서 이기려면 이 유권자들이 대규모로 투표장에 나와야 합니다. 제가 후보가 되면 이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나올 것이기 때문에 도지사 선거만 이기는 것이 아니고 민주당 소속의 시장, 군수 후보들, 도의원 후보들도 모두 더 유리한 유권자 집단을 만나기 때문에 모두에게 이것이 좋다, 또 도지사 선거의 승리가능성도 제가 높고 다른 후보들에게도, 민주당 소속의 후보들에게도 모두 거기서 혜택을 볼 것이다, 그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 유시민을 지지하는 폭넓은 젊은 이들이 투표장소에 투표하러 나오면 도지사만 도장찍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 군수, 지방의원들 모두를 그 자리에서 다 도장찍고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는 사람들도 유시민이라고 하면 유시민 책이라도 들고 나와서 선거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제1야당인 민주당이 더욱 유리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지요.  그것 또한 왜냐하면 ? 유시민 찍겠다고 나온 사람들이 다른 후보중에서 한나라당 찍겠습니까? 민주당 찍겠습니까?

그래서 김진표후보가 양보를 하는 것이 민주당입장에서는 대의를 볼 줄 안다 이겁니다.

(이럴때는 민주당이 유시민을 민주당의 용병으로 써먹을 줄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모든 생존해야하는 동물들은 용감만 해서는 안됩니다. 지혜도 있어야 하지요)

이런거 보면 느끼는 건데,

- 민주당은 大의를 버리고 小의에 목숨을 거는 속좁은 변질된 정당 같고요.

- 어차피 진보당들(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은 모두 형제의 당들인데 큰 형이 작은 동생들을 힘없고 덩치가 작은 동생이라서 불쌍하다 생각하고 같이 살 걱정을 해야하는데, 형이라는 자가 배운것이 부족한지 자기 먹고 살 궁리만 하네요! 이러다, 선거기간 끝나고나서 국민들에게 매정한 형의 모습으로 밖에 남지 않겠군요.

- 그리고 그동안 작은 동생들은 작지만 옹골찬 활약으로 한나라당과 집권 검찰로 많은 몽둥이질을 당하면서 성장해 왔는데, 큰형인 민주당은 한나라당과의 전투(?)나 활약상이 이렇다 할만한 것이 보이지 않고, 말로 구호만 외치는 이빨 빠진 호랑이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느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답답하기만 합니다. 여당에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민주당 찍어달라고 해야지, 여당이 잘못하기만을 기다리고 여당이 싫어지게만 만들기만 하면서 야당(민주당)찍어달라고 하는 모습은 정말 국민들이 너무도 질려하는 대목입니다.
(그냥 '한나라당 싫으니 민주당' 이런식의 단순 감정으로만 민주당 찍는 시대는 끝났다는 걸 아직 모르는거 같습니다.)

또, 거대 여당을 대항해서 단독으로 싸움을 하고 싶은 민주당이 , 뻔히 덩치차이가 많이 나는것을 아는데도 미련한 강아지가 거친 멧돼지의 공격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머리를 써서 이기려하지 못하고, 정면승부하겠다는 거와 사뭇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슬기롭고 지혜롭지 못해 패배가 분명 예상되는 싸움인데도 현실정치가 무슨 환타지 소설만 생각하는 건지 참으로 우둔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답답합니다.

 민주주의 기본원칙에 맡게 존중되어야할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로 탄생한 정당들, 즉 민주진보 형제의 정당들을 부정하고, 무시하는듯 보여서는 안되고요, 국민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존중하고 인정해주고, 그들과 손을 잡을줄도 알아야 합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일지라도 멀쩡한 손이 있으므로 손을 잡고 함께 하면 든든해 지는 것입니다.

 소수의 국민이라도, 국민들이 원해서 생긴 당들이니 존중해주고, 그러한 형제의 당끼리 연대, 연합하자는 큰 김대중식 사고가 안나오는 것이 답답합니다.

민주당 혼자서 여당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오판하는 것을 보면 후에, 연대하지 못해 선거 패배하였을 경우, 민주당측 대다수의 사람들은 작은 정당들에게 미움을 느끼기 보다는 민주당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낄 것입니다.

선거 참패의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게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거대 여당과의 혈전에서 참패한 책임이 진보신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국민참여당에 있다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때, 그렇게 깨닫고 후회한들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역사는 반복됩니다. 

예정된 역사를 깨우는 유일한 방법은 예상하지 못한 사건과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
정당의 목적이란 무엇인가?  
정직하고 올바른
선거로 인해 정권을 획득하고, 당이
추구하는 이념으로 정치를 집행하는 것이 정당의 목적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정당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당인들 궁극의 목표인 정권 쟁취를 하여야만 한다. 실패하면 또 오랜시간 고통받고 가슴앓이하며 많은 소모와 비용을 버려가면서 또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들의 인생을 더 소비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거대 딴나라당을 상대로 각각의 진보 정당들이 자신만의 작은 정당 사이즈로 선거에서 승리하여 대한민국 정권을 획득하겠다는 모습은 공상과학소설을 읽는 듯하고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분명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진보진보 하고, 진보의 위인은 있지만 보수의 위인은 누가 있느냐? 등등의 말들이 나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큰 변화를 진정 두려워하는 보수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미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을 겪었는데도 말이다.)


지금 여러 진보당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진보의 분열된 정당들이 연대하고 연합하여 대한민국 정권을 진보정당들의 손에 넣고 나서 그리고 나서 그 다음에 그 잘난 진보 정당들 이념과 관념을 논해보는것이 어떨까?


지금의 수구보수정당 딴
나라당을 선거로써 이기고 나서 말이다.




우리가 그동안 받은 수모를 되돌아 보도록 하자.  뭉치면 이기는데 흩어져서 아래와 같은 고통과 탄압을 받는 것입니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노회찬 - 삼성 X파일 공개하고 여러모로 음지의 힘에 눌렸을 때
강기갑 - 국회 폭력사태라고 한나라당이 우겨서 불리우게 된 웃지못할 시원하고 통쾌한 사건 (결국, 무죄로 판결)이 일어났을 때
한명숙 - 뇌물 5만불 받았다고 구속시키려던 사건 (다 아시죠?)
노무현 - 결국은 사망으로 이르게 할때
김대중 - 노무현대통령의 사망과 이명박 독재정치에 쇼크를 먹고 일찍 서거하셨을 때
문국현 - 제대로 정치활동도 사회운동도 하지못하도록 새싹부터 짤라버리려던 수구보수세력의 음모로 자행되었을 때

왜 우리는 단합하여 똘똘 뭉쳐 투쟁하지 않았나요? 서로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글을 써보고 보니 민주당은 정말 기운없는, 힘이 없는, 저항정신이 비교적 약한 정당이군요. 진보당이라고 불리우기보다는..중도세력 정당이 어울릴듯 합니다.

이렇다 할 만한 국민을 대변한 투쟁과 사건을 만들어 내려 하지 않았네요. 김대중대통령 서거한것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은 이빨빠진 호랑이로 전략한듯
블로그 이미지

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
반성문 쓴 유시민 "야권연대 결렬, 제게도 큰 책임"
홈페이지 통해 '진보 단결' 호소... "2012 대선 연대 위한 연합 상설협의기구 만들자"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6.2 지방선거 이후 야권연대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상설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유시민 후보는 이날 당 홈페이지에 '진보의 단결'이라는 글을 통해 "국민참여당의 탄생이 진보진영 분열의 끝이자 연대와 통합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보의 대연합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쟁취하고 그 성과를 발판삼아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연대하기 위한 상설협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의 정치는 노무현 대통령이 좌절했던 바로 그 지점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참여정부와 민주노총 및 민주노동당의 대립, 오래된 영·호남 지역구도에 파열구를 냈던 열린우리당의 소멸 등 진보세력의 분열 속에서 노 전 대통령이 좌절한 것을 현 상황에 비추었다. 

 

진보세력이 "진보의 역사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했던 세력을 정치적으로 대표하는"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등 다섯 개의 야당으로 나뉘어 있는 현 상황도 그와 다를 바 없다는 얘기였다. 

 

그는 이어, "다섯 정당의 지도자와 당원들이 이 분열을 어떤 논리로 정당화하든, 대중의 눈에는 이것이 분열일 수밖에 없다"면서 "제가 몸담고 있는 국민참여당 역시 진보의 분열을 나타내는 현상 가운데 하나임을 저는 부정하지 않는다"고 진보세력 분열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그는 또, "우리 현실에서는 진보의 모든 정치세력이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되는 것이 역사가 요청하는 최고 수준의 단결이나 현재의 진보세력은 그런 높은 수준의 단결을 이루고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야5당이 분립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설명했다.

 

"지금 우리 정치는 노무현 대통령이 좌절했던 바로 그 지점에서 방황하고 있다" 

 

  
6.2 지방선거에서 반MB 단일후보를 내기 위해 야권연대 협상에 참여했던 시민4단체(희망과 대안, 민주통합시민행동, 2010 연대, 시민주권) 관계자들이 지난 4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 남소연
야권연대 결렬

그러나 유 후보는 "진보의 승리를 실현하는 열쇠는 다시금 진보의 단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1987년 6월민주항쟁 당시 대중이 "호헌철폐 독재타도"라는 하나의 구도 외에 호응하지 않으며 진보의 대단결을 이끌었듯이 이명박-한나라당 정권 3년차를 맞은 지금 국민이 진보의 정치적 승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다만, "다섯 개 정당으로 분열된 현 진보세력이 높은 수준의 단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능력이 없는 지금 단결의 당위를 아무리 외쳐봐야 소용이 없다"며 "당을 달리하면서도 정책·선거연합을 하고 연합정부를 운영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연합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대표적인 예가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하는 것이다. 유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연합은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 선거를 통해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이 빼앗아간 권력을 되찾고, 4대강 죽이기와 부자감세, 기본권 탄압과 국가재정 파탄 등 국민을 해치고 나라를 망치는 나쁜 정책을 중단시키고 진보의 좋은 정책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2년 총선·대선을 위한 야권연대 상설협의기구 구성을 통해 "모든 정당들이 서로 믿음을 키워나가면, 모든 진보세력이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하여 높은 수준의 연합을 실현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진보세력, 최고 수준의 단결 유지 능력 없어... 연합정치 승리 경험 쌓자"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지난 4월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한 식당에서 만나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 논의를 하기 앞서 손을 잡고 있다.
ⓒ 남소연
김진표

한편, 유시민 후보는 4+4 선거연합 협상 결렬의 단초가 됐던 경기도지사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히 일부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

 

경기도지사 경선룰을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던 유시민 후보와 김진표 민주당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참여경선(전화조사) 50% + 여론조사 50%의 후보 단일화 방안에 합의, 오는 13일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웠고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협상을 중재했던 시민단체 지도자들을 뵐 낯이 없었다"며 "야4당이 전국적 야권연대에 합의하지 못한 데에는 더 결정적인 다른 요인들이 있기는 했지만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제가 단일후보가 되면 되는대로 김진표 후보가 되면 또 그래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야당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합정치 승리의 경험을 경기도에서 축적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가 이긴다고 해도 원만하게 행정을 꾸려가려면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의 뒷받침을 받아야 한다"며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의회 후보 단일화에 민주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진보의 단결을 호소한다"며 "서로 경쟁하면서도 진보의 단결과 국정의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받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멋진 글인거 같네요. 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글이 제대로 표현을 해주고 있네요.
블로그 이미지

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

"야권 선거 연합 협상이 결렬된 결정적인 책임이 국민참여당에 있다."

 

희망과 대안 등 시민단체의 이런 비판이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후보를 '결정적'으로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시민단체는 "구조적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며 균형을 맞추는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은 금방 와 닿고, '구조적'은 멀게 느껴집니다. 결정적이 한 방 날린 '주먹'이라면, 구조적은 소송으로 문제를 푸는 '법'과 같은 것입니다.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는 말을 이럴 때 써도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런 표현이 떠오릅니다.

 

중재자를 자임했던 시민단체가 이렇게 나오자 대부분의 언론은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후보를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거의 결렬 범죄를 저지른 죄인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국민참여당의 주장이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이를 보도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국민참여당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을 밝히려고 설명하다 보면 부득이 협상 상대방들의 잘못을 지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비판적인 언론들은 책임을 떠넘기려한다거나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할 것입니다. 결국 야권 전체를 더 부끄럽게 만들까봐 할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민단체는 왜 국민참여당을 쏘았을까요? 정말 국민참여당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시민단체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을 제대로 지켜봐 왔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분이라면 분명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부러 국민참여당을 공격하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협상을 무조건 타결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참여당을 몰아세워 더 양보하게 하는 길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의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후보에 대한 공격은 매우 전략적이고 목적의식적인 선택입니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합리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중재안이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반드시 협상을 타결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대의를 위한 충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도 이해합니다.

 

어차피 민주당에는 설득의 여지가 없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시민단체 대표와 원로들은 민주당을 설득해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가 맞닥뜨린 것은 합리적인 대화가 거의 불가능한 높은 절벽이었습니다. 민주당에게는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고, 어떤 양보도 이끌어낼 수 없다는 절망뿐이었습니다. 그 좌절과 체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시민단체를 더 무기력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17일, 다 된 합의(3.16 합의안)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시민단체는 민주당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3월 22일의 일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이에 대해 철저하게 무관심했습니다. 당연히 국민들도 알 길이 없었습니다.

 

기자회견이 있다는 것을 알고, 회견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려고 아무리 인터넷 뉴스를 검색해도 기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시민단체 관계자가 국민참여당 협상 대표에게 보내온 메일을 전달받아 보고서야 어떤 내용으로 성명을 발표했는지 알았습니다.

 

이때 시민단체는 깨달았을 것입니다.

 

연합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은 그게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언론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따라서 국민에게 결코 반향을 일으킬 수 없고, 민주당에 아무런 압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협상 타결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4월 20일, 협상이 최종 결렬된 직후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민참여당에 대한 공격은 뼈에 사무치도록 아팠습니다.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후보를 아끼고 지지하는 시민들마저도 내막을 잘 알기 전에는 '정말 국민참여당이 협상을 결렬시킨 것이냐' 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반대 입장에 서 있는 분들은 좋은 공격꺼리를 만났다며 쾌재를 불렀을 것입니다. 당시 국민참여당에 걸려온 국민들의 전화가 이런 분위기를 잘 전해 주었습니다.

 

수많은 언론들이 기자회견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고, 특히 국민참여당을 비판한 대목을 비중 있게 전했습니다.

 

3월 22일 중간(?) 결렬과 4월 20일 최종 결렬이 중요도가 다른 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언론의 보도 태도는 심한 차이가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국민참여당을 공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까지 할 수는 없어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시민단체는 국민참여당에 국민적 압력을 넣어 협상의 불씨를 이어가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시민단체 입장에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과연 공정하고 정당한 것이었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왜 무조건 버티는 강자에게는 아무 말 못하면서, 다 양보한 약자에게만 완전한 굴복을 강요하느냐"는 항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 입장과 고충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글은 시민단체를 비판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협상 과정에서 희망과 대안 등 시민단체가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 이글로 조금이라도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구조적인 문제와 이면에 담긴 내막을 제대로 보지 않고, 현상만 가지고 비판하는 현실이 아쉬워 이에 대해 말하려는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