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최근에 포화상태인 대리점때문에 음식재료난과 관리부재난이 심각한거 같다.
무슨놈의 고기들이 전세계 고기박물관이냥, 외산의 고기로 도배를 해놓은 매장이다.
브라질산, 칠레산, 캐나다산, 미국산, 호주산, 가지가지 외국에서 수입해 와서 팔리지 않는 고기는 다 롯데리아로 들어간다고 보면 정답이다.
도대체 사람 먹을 햄버거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나마 한우스테이크만큼은 먹을만하겠지? 혹시, 둔갑시켜서 팔지 않겠지? 하고 도체 먹을것이 없어 그걸 시켜먹는데
이건 한우고기중에서 진짜 최악의 저질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다.
고기중간중간에 허리띠 가죽씹는 그 끈질긴 맛이 끝까지 안씹히더라!
너무 찔겨서 이런 거 씹고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는거 같아서 탁자위에 후~ 하고 뱉었다.
그 작으마한 한우스테이크 먹으면서 탁자위에 후~ 하고 뱉었던 그 질긴 가죽고기는 총 4~5번 이였다.
나머지는 진짜 아까워서
아니 배가 고파서 참고 먹었다.
그리고 그거 먹고 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오는데 계속해서 속이 느글느글하니 왠지 사기당한 기분이요,
내가 스스로 운전하면서 멀미한적 없었는데 기분상인지 계속 울령했다.
참지 못해 담배를 연달아 3개피를 피우니 좀 진정되었다.

이리 몸상하고, 마음상하는 음식을 7000원씩이나 내고 먹은 내 자신이 속물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한 저질 패스트푸드 먹지말고,
다음에는 4000원짜리 따끈한 시장국밥이나 먹을 생각이다.

그런데, 그러한 매장에서 그러한 고기들을 팔고, 그것들을 줄 서서 사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가슴이 왜케 슬픈지 모르겠다.
그것도 한껏 멋있다고 치장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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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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