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님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부디 간곡드립니다.
트위터가 약하다 싶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당신의 상황은 상당히 위험한 고공 500미터 높이에서 줄타기 상황입니다.
무엇을 믿고 이리 가볍게 정치의 약육강식 세계를 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대통령 하신 분도 순식간에 증발하는 세상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무슨 정치적 명예와 권력을 되찾아오겠다고 하는지 노회찬님 초기의 명분이 서서히 혼탁해집니다.

정치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신성한 짓거리입니다.
국민의 의견과 반하는 행동과 활동은 정치가 아니라 독재입니다.

야권 연대의 부름과 자연현상을 거스르는 것은 이명박의 4대강 토목공사 밀어부치기와 무엇이 다른지요?

이번 선거까지만 정당활동 하고 정치를 그만두실건가요?

이번에 연대한 야당들이 아깝게 한나라당에게 지게 되면 모든 국민들은 진보신당의 참여와 고집으로 일을 그릇치게 되었다고 책임을 부르짓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생각하겠지요.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이 서로의 당의 아이덴티티는 다르지만 국민의 원하는 대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한나라당, 뉴라이트정당, 친일기득권세력의 독주를 막기위해서 모든 욕심과 목표를 후로 미루고, 단일화 우선 전략에 동참하였습니다.

노회찬은 미디어에 나와서 야권연대에 참여하겠다고 입으로 분명히 말하고서 쓸모 없는 핑계와 고집으로 야권연대에 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특정 야당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보신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이 통일되게 진보신당을 보고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즉, 그것은 이명박 정권의 재집권을 간접적으로 지지하는 위치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진보신당의 고집으로 큰 이변을 내지못하고, 이번 선거에 결과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 재집권이 된다면 노회찬을 버리는 국민이 많아질 것이고, (저 역시 노회찬을 지지했지만, 이번에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보신당의 추가적인 당원 확대는 어려울 것이고, 당 내부에서 큰 분열이 일어날 것이다.
아니라고 부정해도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당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것도 진보의 시대를 만들고 나서 가능하지, 보수가 집권하고 있는 마당에 진보신당이 먹히겠습니까?

앞서가는 것도 좋지만 현실을 볼 줄 아는 지성체가 되어야 겠습니다.

노회찬님 10년 뒤에는 당신의 말이 맞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국민들이 당장 이명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목표로 충만합니다. 그 목표 하나만으로도 당신과 당신의 당이 말하는 진보연대반대에 대한 핑계와 언행은 비이성적이고 틀리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국민들의 말이 옳은 시기입니다.

어차피 진보는 분열로 망합니다.
그러나 진보의 분열을 즐길 필요는 없습니다.

고집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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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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