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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학살의 교훈

4월 16일

세월호 배가 침몰한다고 뉴스를 보았다.

왜 얼렁 구조를 안하지?

제발, 구조나 해라!!

대통령은 뭐하냐??

그런데, 국가가 구조를 안한다. 대통령도 나타나지 않았고,

이상하게도 더욱 잠잠했고, 조용했다.

그리고, 배는

그대로 배 가라 앉았다.

왜 세월호에 수많은 사람들과 꿈많은 학생들을 그대로 수장시켜야 했는가?

그들을 수장시켜서 얻을 이익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너무도 생각이 혼란스러웠다.

세상이 물질만능주의로 바뀌어서 과거 우리민족의 우수한 정신우선주의가 사라졌다고 해도, 지금 현대시대가 너무 타락했다.

그래도, 누구하나 질타하는 지식인은 현시대에는 없다. 물론, 국민도 없다.

국민은 북한추종이냐? 일본추종이냐?로 서로 헕뜻고 양분되어 가기 바쁘다.

누가 만들어가는 프레임인지는 잘 보면 알수 있다.

그 프레임이 난 세월호의 본질이고, 그 프레임을 만드는자가 범인이라 생각한다.

세월호 사고가 난 시점에서는 우리는 순수했다.

우리는 세월호를 보면서, 순수하게 분노했다.

왜 학생들을 구조하지도 않았냐고?

왜 세월호가 천안함처럼 또 가라앉은거냐고???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은 바로 이유불문하고 '종북'이란다.

참 미친놈들이다.

세월호와 천안함 사고로 사람들이 죽었다. 라고만 말해야 한다.

세월호와 천안함이 왜 사고가 났을까???

이렇게 왜?? 만 붙이면, 국가정부와 국가의 녹봉을 받아먹고 사는 알바들은 일제히 '종북' 이라고 한다.

TV조선과 연합뉴스도 참 시끄러웠다.

그 방송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모조리 종북, 북에서 내려보낸 간첩 수준으로 몰아붙이고, 매도하는 방송을 연신 내보냈다.

와~ 이러한 거짓이 언론이라고 국민혈세로 공중파를 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방송을 보는 우리네 이웃과 젊은이들, 노인들은 그 조작된 언론, 소설, 허구를 보면서 참 사실이라 믿고, 통쾌하다고 한단다.

TV조선의 방송 조작

TV조선 보는 식당, 카센터, 병원, 미용실, 터미널역 등등 너무 많다.

세뇌!

조작!

분열!

훈육!

이 되고 있다는 걸 모르나보다.

국가가 언론을 장악하고, 정부가 언론의 실제 주인으로 역임하면서, 무슨 제대로 된 진실이 방송이 될까?

그러한 언론은 조작되기 쉬운 언론이기에 쉽게 믿거나 보아서는 위험하지 않겠는가?

독재를 하고자 하는 개인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언론플레이를 쉽게 할수 있는 방송을 어찌 찰떡같이 믿을수 있겠는가?

아무튼, 이러한 방송들 때문에.........

우리네 무식한 이웃들께서

정작, 자기들이 정치에 노예이면서도, 정치는 정치인들만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떠드신다.

특히, 그렇게 목소리 크게 떠드는 여인네들은 참 불쌍하기 까지 하다.

그들은, 세월호 이야기만 하면, 정치이야기란다.

자기들은 더러운 정치인들이 법을 희안한걸 만들면 자신들을 옥죄고 괴롭게 하는 줄 모르고, 정치는 남의 것이란다. 자기 생활인걸 모르나보다.

어쨌든, 국가가 장악한 방송3사와 종편 덕에 세월호참사사건은 사건사고가 아니라, 정치가 되었다.

세월호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아니고, 그들 장기 집권의 수단과 도구가 된 것이다. 그렇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 대통합이 아니고, 국민 대분열을 일으키면서...........  세월호는 그렇게 써먹은 것이다.

세월호 이야기에서

왜? 가 없으면 사건사고이고,

왜? 가 있으면 정치인 것이다.

또,

왜? 가 없으면 애국이고,

왜? 가 있으면 종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