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2012년 종말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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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미국 콜로라도주 당국에 실수로 끈이 풀려 날아오른 열기구에 6살 난 아들이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급히 지역 경찰과 주방위군, 미공군, 연방항공청까지 동원돼 구조를 펼쳤지만, 열기구 속에는 아이가 없었다. CNN 등 방송사도 정규 방송을 멈추고 생방송으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아이를 찾은 곳은 집 다락방이었다.

놀라운 것은 사건의 전말이다. 아이의 고백을 통해 부모가 2012년 12월 21일 지구 종말을 대비한 지하 벙커를 건설할 돈을 마련하려고 이 자작극을 꾸몄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7일 오후 11시20분 1999년 유행한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보다 더 과학적인 근거를 갖췄다는 2012년 지구 종말론을 살펴본다.

2012년 지구 종말론의 신봉자들은 이 이론이 '과학적'이라고 주장한다. 약 3600년 주기로 나타난다는 '행성X'에 의한 지축의 이동과 '자기 역전' 현상 때문에 생기는 지구 자기장의 약화, 그리고 태양풍의 공격이 대격변을 일으킨다는 식이다.

2012년 12월 21일이라는 날짜는 고대 마야문명에 바탕을 둔다. 정확하게 태양의 공전주기와 일식, 월식 등을 계산한 마야 달력이 지금 역법으로 2012년 12월 21일 끝난다는 것이다.

또 이날은 '주역(周易)'을 재해석한 그래프인 '타임웨이브', 노스트라다무스의 새로운 예언서, 성서의 독특한 글자 배열을 바탕으로 한 '바이블 코드' 등의 지목 시점과 일치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프로그램은 이들의 주장을 고찰하고, 거듭된 가짜 종말론 해프닝에도 여전히 새로운 종말론이 등장하면서 널리 퍼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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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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