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정당과의 근본적인 차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무엇인가?
국민이 주인인 정당입니다.

기존의 정당은
국민이 참여하기 어렵고
의견은 묻지 않고 동원의 대상으로 취급하고
정치지도자들의 권력게임이 중심인 정당입니다.

우리가 제안 하는 정당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당에 발언할 수 있고
당원이 중요한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정당입니다.
근본이 다른 정당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정당은
민주적인 당원제도를 운영하고
정책도 국민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 가고
새로운 지도자를 스스로 육성해 내며
인터넷을 소통과 의사결정의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2. 국민참여정당이 가능한가? 이상적이지 않은가?
우리 국민은 정치 참여에서 항상 앞서 왔습니다.

200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시작되어
탄핵반대운동에서, 수십만의 촛불 행진에서, 수백만의 추모의 물결에서
국민 참여는 그 규모와 열기와 실천의 방법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수백만이 거리에 모인다고
정책이 바뀌고 정권이 양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자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정당이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도 없습니다.

'문제는 정치다'라고 자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참여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를 담아 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3. 친노정당을 만들려는 것인가?
우리는 국민참여정당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소위 '친노 정당'을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노무현 전대통령과 함께 해왔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은 참여민주주의이고
우리는 이를 실천하는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들만의 정당은
올바르지도 않고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시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갈 의지가 있다면
정치인 누구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언론에서 우리를 '친노 정당'이라고 부르는 것을 거부합니다.
말 그대로 참여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참여정당"이라고 불러줄 것을 요청합니다.
4. 친노인사도 일부만 참여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만들려는 것은 친노정당이 아니라 참여민주주의 정당입니다.
따라서 소위 대표적인 '친노인사'로 거론되는 분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 창당제안을 준비하는 과정도 '여의도'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전국각지에서 자신의 생활영역에서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던 분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대표적인 인사들과 계속 의논하고 설득해 갈 것입니다.
우리가 창당을 하게 될 즈음에는 민주당과 함께 하자는 분들도
그것이 가능하고 명분 있는 일인지를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5. 민주세력의 분열을 가져와 이명박 정부를 이롭게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지지를 담아서 더 크게 단결하자는 것입니다.

국민의 의지와 열기는 높지만 기존의 정당은 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여를 바탕으로 국민의 힘을 키워 나갈 것 입니다.
더 커진 국민의 힘을 원동력으로 모든 선거에서 연대를 앞장서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민주당뿐 아니라 진보정당들과도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입장을 분명히 선언하고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정당의 창당은 분열이 아니라 이명박정권에 승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입니다.

현실적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거는 후보를 내고 끝까지 경쟁하겠지만
이명박정권을 심판하는 데 있어 결정적으로 중요한 선거는
최종적인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정당은 이것이 가능합니다.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이 이를 약속하고 경선후보들이 공약할 것입니다.
6. 결국 민주당에 합류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의 한계로부터 출발한 정당입니다.
그 동안의 역사와 각 정당의 주도세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 위에서
어느 정당도 시민주권시대에 부응하는 국민참여정당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분명한 판단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는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의 의미와 역할을 인정합니다.
다른 당을 공격해서 표를 얻을 생각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할 것입니다.
긴 호흡을 가지고 기존의 정당을 대체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적어도 다음 세대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다수 당원의 뜻을 무시한 합당과 해산이 불가능 하도록
당헌에 못박을 것입니다.
7. 당을 대표할 눈에 띄는 지도자가 없는 것 아닌가?
지도자가 만드는 정당이 아니라 지도자를 키우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헌신할 수천 수만 명, 당의 일꾼들을 먼저 세우면서 출발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선거에 참여할 후보를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정치적 실천과 정당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도자를 키워나갈 것입니다.

개혁을 꿈꾸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참여도 요청해 나갈 것입니다.
준비의 과정에서, 창당의 시기에, 선거를 앞두고
지금은 주저하는 정치지도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창당대회에는 국민들께서 기대할 만한 지도자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8. 새로운 정당의 노선은 무엇인가? 다른 당과 차이가 있는가?
우리의 기본 가치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녹색의 가치를 앞세우며
복지와 사회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해 갈 것입니다.
철저하게 서민의 입장에 서서 국민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건강한 시장을 만들고 국가의 생산적 역할을 확대할 것입니다.
새로운 성장의 개념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어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입니다.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정책을 더욱 심화하여 발전시킬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시대를 열어가고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인 노선과 정책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하나의 독선적인 노선을 정해 놓고 이를 따르는 사람들만 함께 하는 정당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몇몇 전문가가 모여서 정책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정책 소비자인 국민의 요구와 집단적인 지혜를 모아서 정책을 만들어 갑니다.
당의 정책담당자와 현장전문가, 정책소비자,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합니다.

다른 당의 정강정책과 표현이 어떻게 다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책이 국민을 위한 것이냐, 진정 실천의 의지를 가진 것이냐, 현실적인 것이냐
나아가 시대의 요구가 달라지면, 유연하게 정책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9. 어떤 사람들의 새로운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작년의 촛불과 노대통령 추모의 과정에서 수백만 국민의 새로운 자각과 참여의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2,30대의 젊은 세대들과 여성들의 참여는 매우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이제 젊은 세대들은 단지 유권자의 아들 딸이 아닙니다. 여성이라고 세상에 대한 정보에 어둡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독립적인 유권자이고 자신을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크고 작은 정치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민 참여정당에서만 이들이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성과 젊은 세대를 위한 참여와 실천의 방식을 스스로 찾아 나갈 것입니다.
유쾌한 참여가 보장되고 신나는 문화가 확대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젊은 혁명, 여성혁명이 일어날 것 입니다.
10. 언제 본격적으로 창당 할 계획인가?
우리는 반드시 지방선거에 참여해야 하고,
이를 착실하게 준비하기위해 연내에 창당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우선 국민들의 의견을 들을 것입니다.
제안에 참여한 분들과 충분히 토론하고
그 의사를 물어 창당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것입니다.
발기인대회나 창당준비위원회의 구성 시기는 이에 따라 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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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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