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친서민·법치·국격을 내세우면서 정책은 부자 위주·탈법·국치다.
철거민이 건물옥탑에서 시위하면 도시게릴라가 되고, 아이들의 무상급식을 좌파 포퓰리즘으로 매도한다. 교사가 시국선언에 참여하면 구속하고, 재벌총수는 별짓을 다해도 사면한다. 경찰은 야당에 당비 냈다고 전공노 사무실을 샅샅이 뒤지면서, 전직 대통령묘소 방화범은 안 잡는지 못 잡는지 소식이 없다.
'민족 표현기관' 자부했던 신문은 '정론정신'을 잃고
아류 파스시트들이 '자유주의자'로 행세하고, 극우보수가 '시대정신'으로 포장된다. 독점독식이 '시장경제'가 되고, 4대강을 죽이면서 '녹색운동'이라 선전한다.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면 '사대주의도시'가 된다하고, 3·1운동의 저항과 희생의 바탕에서 태어나 '민족의 표현기관' 을 자부했던 신문은 '정론정신'을 잃었다.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지난 2년 동안 22위를 하락해 69위가 되고 한국의 '환경지수'는 2년 새 51위에서 94위로 추락하고, IT산업 경쟁력은 2007년 3위, 2008년 8위에서 16위로 급락했다. 자살자 세계1위, 대학등록금 OECD국가 중 2위, 실업자 400만명, 이 같은 수치는 국격이 아니라 국치다.
앞으로 3년동안 또 얼마나 대한민국을 후퇴시킬지 그것을 그대로 보고만 나둬야 하는가?
다른 대통령 정권때에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두눈 부릅뜨고 저항을 일삼더니,
유독 MB정권에서는 얼마나 무서운지 쥐죽은듯이 눈치만 보고있구나.
슬프도다 가엾은 중생들......서민들......그리고......민중들........
삼일절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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