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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고소여왕 등극'에 해당되는 글 1건

 

막강한 지지율을 기반으로 18대 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지만 초조한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과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하는 등 갈수록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신에 대해 공세를 높이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은 물론이고 야당대표와 기자 등 에게도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갖가지 흑색선전과 루머들이 기승을 부릴 조짐이 보이자 아예 박 전 위원장 캠프 측에서는 "근거없는 네거티브에는 소송취하 없이 끝까지 갈 것"이라며 단단히 엄포를 놓았다. 대선을 앞두고 저질적이고 근거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차단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의 고소 퍼레이드를 두고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는 '고소공주'라는 비아냥까지 들리고 있다. 박 전 대표의 법적 대응은 과연 정당방위일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재갈 물리기'의 의도는 없는 것일까.





감히 내게 '디스'를? 박근혜 전 위원장의 고소 퍼레이드를 두고 정치권의 시각이 그다지 곱지 않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7월 29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내 예맥아트홀에서 열린 '3040 정책토크 함께'에 참석한 박 전 위원장은 뼈 있는 발언을 했다. '동료 정치인들 중에서 꿀밤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정치인이 있는가'라는 복불복 퀴즈 질문에 "꿀밤보다 더 심한 거, 한 대 딱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왜 없겠느냐"고 대답한 것이다. 웃음 섞인 발언이었지만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자신에 대해 비방 수위를 높여가는 정치인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도 그럴것이 박 전 위원장은 자신에게 불편한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법적 대응으로 응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이 다가옴에 따른 심리적 압박감 때문일까. 최근 들어서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진 느낌이다. 박 전 위원장의 태도를 보면 '꿀밤' 정도가 아니다. 미확인 루머는 물론이고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는 가차없이 고소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원 원내대표.

박 전 위원장의 본격적인 고소행보에 물꼬를 튼 사람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였다. 박 전 위원장은 5월 21일 자신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의 만남을 주장하는 박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박 원내대표가 "박 전 위원장이 박태규 씨와 여러 차례 만났는데 이 만남이 저축은행 로비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즉각 반응한 것이었다. 이에 박 원내대표도 사흘 후 박태규 씨와의 연루설을 주장한 친박계 측근 2명을 고소, 일명 박태규 회동설을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진실공방이 불가피해졌다.

대선가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박 전 위원장은 강경대응을 이어 나갔다. 박 전 위원장은 확실히 뿌리를 뽑으려는 듯 박태규 회동설을 주장한 인터넷 방송 < 나는 꼼수다 > 의 출연진 김어준, 주진우 씨와 박태규 씨의 측근인 A 씨 등도 무더기로 고소했다. 나꼼수는 5월 초 방송에서 박태규 씨의 측근 A씨의 육성증언을 토대로 박 씨와 박 전 위원장이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결국 5월 22일 민주통합당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전 위원장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박 전 위원장이 정치적 공세에 대한 차단책으로 고소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등 도를 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부대변인은 "정치적 의문의 표시가 검찰 고소로 이어지는 것이 박 전 위원장이 강조해온 법치인가 묻고 싶다. 이러다 박 전 위원장에게 '수첩공주'에 이어 '고소공주'라는 새로운 별칭마저 생길 것 같다. 아마도 고소공주라고 했다고 이마저도 고소할 듯싶다"고 비꼬았다.

문제는 박 위원장의 강경대응이 정치인들이나 일개 개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을 겨냥한 언론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미디어오늘 > 은 6월 18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두환은 청와대에 남아있던 불법적인 자금인 이른바 '통치 자금' 중 현재 시가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돈을 박근혜에게 줬다고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상호 MBC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역시 박 전 위원장 측은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박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금일 모 언론에 게재된, 박근혜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고, 불법통치자금 수백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이므로 해당 언론사에 정정을 요구하였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의 고소는 해외 소재한 언론사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7월 26일 박 전 위원장은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숨겨둔 자식에 대한 루머 등이 담긴 기사를 보도한 < 선데이저널USA > 의 기자 등 2명을 고소했다. 현재 < 선데이저널USA > 홈페이지에는 문제의 기사가 삭제됐지만 박 전 위원장의 동생 지만 씨도 '19대 총선 공천에 박 씨가 막후 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했고, 육영재단 분쟁 중 5촌 형제들의 살인사건에 관여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이 매체를 지난 5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 전 위원장을 지칭해 비방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도 가차없이 응징을 당했다. 박 전 위원장 측은 지난 7월 초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등에 박 전 위원장을 지칭, 북한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글을 네 차례 게시한 오 아무개 씨를 고소했고, 최근 오 씨는 구속됐다.

추가 고소도 예고돼 있다. 박 전 위원장 캠프 측은 '출산설'을 제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에게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이처럼 줄줄이 이어지는 박 전 위원장의 고소행보를 지켜보는 정치권의 시각이 그다지 곱지 않다는 점이다.

야당의 한 중진의원은 "이건 털끝만 건드려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 아닌가. 누가 겁나서 입이라도 뻥긋하겠나"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췄다.

여권도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당 한 관계자는 "나라를 끌고 나가겠다는 사람이 복장 터지고 억울한 소리 좀 들으면 어떤가. 듣기 거북하거나 껄끄러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네거티브 운운하며 고소고발 해대면 누가 좋아하겠나. 그런 점들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신공포정치에 대한 두려움을 안기고 유신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렇다면 박 전 위원장의 고소 퍼레이드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사실 이는 박 전 위원장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법무법인 한별의 김용원 변호사는 정치인들의 고소 남발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출간한 자신의 저서 < 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 > 라는 책을 통해 판검사들을 '주인의 명령에 복종해 반대파를 물어뜯는 동물농장의 개들'에 비유한 바 있다.

그는 "정치인들의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명예훼손 관련법규가 잘못돼있기 때문이다. 공인에 대해 진실을 얘기해도 명예훼손이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당한 비판이나 순수한 의혹제기에도 재갈이 물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어디에도 이런 나라는 없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을 경우에만 명예훼손이 성립되도록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박 전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가 높아질 것은 불보듯 뻔하다. 박 전 위원장의 과도한 '꿀밤 놓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 전 위원장 측에서 네거티브 공세에 현재와 같은 강경 대응을 고수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출처 : 일요신문] 

 

 

 

박근혜,

고소의 여왕 등극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이, 양민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무차별적 고소!

국민들이 보기에는 눈쌀 찌푸릴정도로 심한 상태

사실이듯, 사실이 아니듯 표현의 자유는 잊지 않은가?

만일, 그것이 거짓이라면,

문재인과 박근혜의 대결에서 얼마전, 박정희가 독도를 폭파하겠다는 발언을 한것을

박근혜는 사실이 아니다. 명예훼손으로 문재인을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자, 문재인은 증거를(미국비밀문서) 제시했고, 박근혜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해당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보다는 관련 증거로 설명을 하거나 설득을 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것은 전혀 없다.

박근혜는 무조건 입을 다문다. 그리고 말이없다. (평소 난 항상 더 큰것만 바라보고 있다는 듯 설정한다.)

그냥 협박과 겁을 준다. 너 한번 고소와 소송으로 마음고생 당해봐라.

이 부분은 이명박과 같다.

ㅎㅎㅎㅎ

박근혜 曰 "말이 필요없어 무조건 고소로 집어 쳐넣어요! "

이런것도 아부지 영향을 받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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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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