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동안에 소설이라는 장르가
우리 생활의 상식을 너무도 많이 지배한다는 사실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이 진실로써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추적을 하는 증인과 증언의 작업이 꼭 필요하겠지만.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추측을 단지 여론환기와 관심, 재미, 문제제기 측면에서 다루어지는 결과물은 그것이 진실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한 사실이 아닌, 진실이 아닌, 거짓의 글들이 사실이고, 진실이냥 많은 이들의 호주머니돈을 꺼내게 하는 것이 있다.
소설의 경우가 그러하다.
그런데, 이러한 소설의 경우는 거짓을 다루어도 사회에 지탄이나 반감을 받지 않아도 되는 예외의 통로일 것이다.
허구를 인정하는 소설은 유일한 진실을 규정하지 않아도 되는 분출의 장인 것이다.
(독자들은 소설을 선택할때 이점은 항시 유념해야 하는것이 좋겠다.)
그러나, 사회는 오래된 소설의 내용이 사실과 진실로 굳어지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소설을 접하는 독자나, 시민들은 '소설은 허구이다' 라는 전제를 가지고 모든 책을 접해야 할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 추적를 보면서 이휘소박사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1) 이휘소는 한국이나 북한, 미국 등등의 어떠한 목적을 가진 테러리스트에 위해서 살해 되지 않은 우연한 단순 교통사고 였을 뿐이다.
- 그분의 공적과 업적에 비해서 그의 목숨이 짧게 끝난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그의 죽음을 의문사, 타살로 의혹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간 수사결과나 증거, 증언등을 종합해 볼때 그의 죽음은 단순한 교통사고 였을 것이다.
사고지점전에 타이어를 고의로 펑크내키고 그 지점에서 이휘소 박사의 차쪽으로 가해자 트럭이 달려가게 하기 위한 고위성은 실험결과 거의 확률상 불가능한것이다. 다른 방향으로도 언제든지 차가 꺾여 갈수도 있는 것이다.
2) 이휘소박사는 공석하선생이 쓴 " 소설 이휘소" 나, 김진명 장편소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 나온 핵무기 개발에는 전혀 연관되거나 전혀 관계하지 않았다. 이들 책에서만 쓰여진 100% 허구인것이다.
- 박정희대통령을 단독으로 만났다는 것도 소설로서 극적효과를 노리기 위해서 쓰여진(독자들의 주머니돈을 털어내기 위한 요소일뿐) 허구일 뿐이지, 실제 그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휘소 박사의 가족들이나 고인의 미망인도 소설에 내용데로 핵개발에 연관되어 죽었다는 내용에 대해 분개하였고, 그 저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한 사례를 통해 알수도 있다.
그 소설에 내용으로 인해 위대한 과학자인 이휘소의 명예를 순수과학자가 아닌 정략적 과학자로 변질시키지 말라는 것이였다.
이휘소는 그저 평범한 순수 과학자이자 소립자 물리학 연구가였을 뿐이였다.
물론, 그 분야에서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위대한 과학자였다.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수석들이 모인 엘리트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으로 손꼽히고 그의 이름이 칭송되는 인물일 뿐이다.
또 하나, 이휘소박사가 연구한 소립자 물리학하고 핵물리학하고는 분야가 완전히 다르다. 연구분야가 전혀 일맥상통하지 않기에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연구는 전문가들의 증언에 의하면 거의 날조에 가깝다고 하는 것이다.
3) 이휘소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겨주었다.
- 나라와 연구기관들은 제발 건물과 시설에 투자하지 말고, 사람과 기술에 투자하라고 하였다.
- 그리고 책만 보는 이론상의 공부보다는 연구와 독창적인 비판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 이휘소박사는 산업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술과 수익이 발생되는 생산의 연구만 하는 현실을 부정하고, 기초이론의 공부가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눈앞에 보이는 기술만 개발하여 수익과 돈벌이만 생각하는 투자로 인한 성장은 반드시 기초이론분야에서 근본적으로 투자한 나라의 국력에게 역전을 당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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