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정치적 능력이 과히 높히 평가되지 않은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마치고 떠났다.
그에 대한 미국역사의 기록은 그의 대통령으로서의 업적보다도 그가 젊은 케네디 후임 대통령에게 "미국군부와 산업계가 결탁하여 대통령의 권한과 국가정책 결정과정에 개입하려 드는 강력한 압력을 배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간곡한 충고를 남긴 사실을 더 중요시 할 것이다. 오랜 군부지도자로서의 경험과 8년간의 대통령직을 통해서 얻은 아이젠하워의 이 결론은 그후 소위 '산군(産軍) 결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조차 그러할 때(어쩌면 미국이기에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군부 또는 준군사적 세력이 집권하고 있는 국가나, 경제이권(Economic and Financail Interests)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모든 정책이 군부와 재벌의 이해결탁에 의해서 농락될 수 있다는 위험성에 대한 역사적인 계고(戒告)를 아이젠하워는 남긴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산업계, 경제계 출신, 즉 현대 기업의 출신, 기업의 영리만 추구하고, 무조건 내가 이득을 남기는 생각만 평생해온 이명박 같은 이가 대통령을 해먹게 만들어 준거나, 군인 및 군인의 자손들이 대통령을 하게 나두는 것은 그 나라에서는 슬픈 비극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반드시 나온다. 결국은 나라와 국민이 그들에게 농락될 수 있다.
그러한 이속과 이권, 영리, 이득, 권력욕을 가졌던 이가 지해하는 사회는 발전보다는 농락의 역사가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