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압력으로 독립기념관장 자리 6개월남기고 퇴진한 김삼웅
우리나라 친일의 역사를 정리하고, 주체적인 역사관을 살려내는데 적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

그러나, 그러한 그에게도 보수언론과 보수단체, 그리로 친일파 들의 칼날은 그를 빗겨가지 않았다. 그들은 김삼웅관장을 노골적으로 모욕하고 강하게 퇴진 압력을 넣으며, 한낱 관직에 연연하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비아냥을 연일 쏫아내었다.
그리고, 그는 노무현대통령 퇴임과 함께 2008년 3월에 사직하였다.


정권교체와 함께 잔여임기 6개월을 남기고 퇴진압력을 받아온 독립기념관 김상웅(사진)관장이 오는 25일자로 관장직을 사퇴한다.

23일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을 떠나며`라는 성명을 발표하고“미국에서 전명운, 장인환의사 의거 100주년기념 국제학술회와 실리콘밸리 한인학교 자매결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25일 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성명에서“최근 일부 보수언론이 전 정부 임명 고위공직자 사퇴를 종용하고 이 같은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조직을 위한 길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이미 상급기관인 국가보훈처에 지난 19일에 25일자로 사퇴의사를 전했다”고 지적했다.

김 관장은 이어 “일부 보수언론이 마치 자리에 연연하는 양 인격을 모독하는데 개탄한다”며“이 같은 비이성적 태도는 독립기념관의 제6전시관에 전시됐던 이 신문사의 윤전기가 친일청산의 일환으로 철거된데 대한 앙갚음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격렬히 비난했다.

김 관장은“독립기념관장 직을 떠나면 평생의 과업으로 여겨온 반민족, 반국가적 친일청산과 진실을 왜곡하고 정의를 외면하는 일부 언론의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2004년 10월 3년 임기의 독립기념관 관장에 부임해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1년간 임기가 연임됐으며 잔여임기 6개월을 앞두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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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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