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임요환 마우스로 유명한 마우스가 있었다.

(주)케이텍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마우스였다.

마케팅과 고객서비스도 훌륭하지만 제품도 기똥차게 좋았다.

왜냐하면, 마우스를 3년 썼는데, 3년만에 고장이 났다.

보통 로지텍 마우스는 2년 쓰면 고장난다.


혹시나해서 케이텍에 전화했다. 마우스가 고장이 났는데, 정말 잘썼는데요.

정든 임요환마우스 프로게이머마우스가 버리기가 아까운데, 보내드려볼테니깐, 간단한 고장이면 고쳐줄수 있나요?


그랬더니, 보냈을때는 마우스가 한개였는데,

올때는 마우스가 2개가 들어있었다.


하나는 똑같은 모델의 마우스였고, 다른 하나는 그거보다는 저렴하지만 튼튼하게 생긴 블랙 마우스였다.

그때는 엄청난 감동이였다.


한국의 기업이 기업가정신이 살아있어서, 외국의 기업들보다 더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그늘에서 한번 대기업은 영원한 대기업!

새로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기에는 너무 나라의 육성정책이 잘못되어있다.


(주)케이텍이라는 회사의 대표가 너무 궁금했다. 누구일까?

그는 바로 이광웅대표이다.


그의 히스토리는 저 위에 언론기사에 자세히 나와있다.

인생사는 정말 운명이 있는가보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케이텍이라는 회사가 지금은 없어진것이다. ㅠㅠ

아무리 찾아도 그 흔적을 찾기는 인터넷속 글뿐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다.


그 대표님께서는 지금 무슨사업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를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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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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