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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그 개체를 육안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아주 작은 생물이란 의미에서 미생물(微生物)이라고 한다. 실제로 미생물이 10만 마리 이상모이면 집단적인 군락(colony)을 이루게 되고 우리 눈으로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유산균 음료나 김치에 있는 유산균, 항생제를 만드는 방선균, 오래된 빵에 피는 곰팡이, 먹을 수 있는 양송이버섯도 미생물 가족이다.

 그러면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을까? 미생물 전문가들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 동물, 식물, 곤충, 물고기 등의 모든 생물체 전체 무게의 60퍼센트가 미생물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무게로 볼 때 미생물 한 마리의 체중은 약 1 X 10-12 그램정도로 작은 곤충인 개미의 체중 1000의 1그램에 불과하다. 즉 10억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모여야 개미 한 마리 정도의 무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가벼운 미생물이 지구 생명체 무게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데 이 무게를 숫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숫자 중 가장 큰 것은 '무량대수'로 대략 1068정도이다. 그런데 지구에 사는 미생물의 숫자는 무량대수를 훨씬 넘어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숫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실제로 모든 동물이나 식물도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동식물의 몸체를 만드는 체세포 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미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예를들면, 성인 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포는 대략 60조개 정도이다. 사람의 큰 창자에 존재하는 미생물만도 1킬로그램 존재한다고 가정할때 120~50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미생물은 사람의 입안이나 피부, 창자 등 음식물이나 공기, 물과 같이 외부와 직접 접촉이 가능한 모든 부위에 살아가고 있으므로 실제로 미생물의 종류와 숫자는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미생물은 때로 병을 일으켜 인간을 괴롭히기도 하지만, 사람의 생명력 보존과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예로 사람의 피부에도 가로 세로 1센티미터에 약 100마리 정도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때로는 여드름이나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햇빛이 강한 날 야외에 나갔을 때에는 미생물이 대신 자외선을 맞아 죽어가면서 사람의 피부를 보호하기도 한다.

 그러면 우리 주위에 있는 흙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살아가고 있을까? 새끼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흙 1그램에 약 10~30억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아간다. 전 세계 인구가 약 60억 명이라고 하면 3그램 정도의 흙속에 살아가는 미생물과 그 수가 같은 것이다.

 이렇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미생물은 지구와 지구상에 살아가는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수많은 동물과 식물, 곤충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에서 미생물의 가장 큰 역할은 지구의 생물 가족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있다. 모든 생물은 태어났다가 생명을 다하면 죽게 된다. 만약 죽은 생명체가 썩어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지구는 생물의 시체로 가득 차서 생물이 살아가기 어려운 지경이 될 것이다. 그런데 미생물은 죽은 생물체를 분해하여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한다. 또한 미생물은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데도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미생물이 없다면 지구는 이미 거대한 쓰레기 하치장으로 변했을지도 모른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미생물은 유용한 존재다. 사람의 창자 안에 있는 수많은 미생물은 유익한 물질을 만들어서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로운 병원성 미생물의 침입을 방해하여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미생물들은 어떻게 지구상에 살게 되었을까? 미생물은 이미 지구에서 10억년 이상을 살아왔다. 그 과정에서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갖게 되었다. 이렇듯 강인한 생명력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생물들이 거의 멸종하고 말았던 기온변화, 지각변동, 운석 충돌 같은 물리적 조건에서도 미생물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또 한 가지 요인은 아주 빠르게 새끼를 번식시킬 수 있는 능력에 있다. 그 가운데서도 번식 속도가 가장 빠른 미생물은 '대장균'인데, 아주 빨리 번식할 때는 15~20분에 완전한 어른 미생물 두 마리가 되고 대략 하루에 약 1030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빠른 번식력과 현존하는 생물체 중 가장 오래 살아온 역사가 미생물의 다양한 종류와 많은 숫자를 만들었다.

 하지만 현재의 뛰어난 과학기술로도 사람이 키울 수 있는 미생물은 수많은 미생물 종류 가운데 겨우 1퍼센트미만정도이다. 따라서, 미생물은 지금까지 밝혀낸 것보다 더 많은 부분을 연구해야 할 무궁한 영역을 가지고 있다. 미생물의 기능과 역할을 밝혀내면 인간에게도 훨씬 유익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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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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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피플에 이달의 유망기업탐방 인물로 소개된 손길연대표.
"놀이로 통해 배우는 영어학습법 - 멕퍼즐" 제품의 출시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시나 뉴스피플에 나온 기사를 스크랩해보았다.

어떤 원리로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지 참조해보면 좋겠다.

원본보기 : http://www.inewspeople.co.kr/news/read.php?idxno=4655



멕퍼즐 (meg puzzle) 판매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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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최근에 포화상태인 대리점때문에 음식재료난과 관리부재난이 심각한거 같다.
무슨놈의 고기들이 전세계 고기박물관이냥, 외산의 고기로 도배를 해놓은 매장이다.
브라질산, 칠레산, 캐나다산, 미국산, 호주산, 가지가지 외국에서 수입해 와서 팔리지 않는 고기는 다 롯데리아로 들어간다고 보면 정답이다.
도대체 사람 먹을 햄버거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나마 한우스테이크만큼은 먹을만하겠지? 혹시, 둔갑시켜서 팔지 않겠지? 하고 도체 먹을것이 없어 그걸 시켜먹는데
이건 한우고기중에서 진짜 최악의 저질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다.
고기중간중간에 허리띠 가죽씹는 그 끈질긴 맛이 끝까지 안씹히더라!
너무 찔겨서 이런 거 씹고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는거 같아서 탁자위에 후~ 하고 뱉었다.
그 작으마한 한우스테이크 먹으면서 탁자위에 후~ 하고 뱉었던 그 질긴 가죽고기는 총 4~5번 이였다.
나머지는 진짜 아까워서
아니 배가 고파서 참고 먹었다.
그리고 그거 먹고 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오는데 계속해서 속이 느글느글하니 왠지 사기당한 기분이요,
내가 스스로 운전하면서 멀미한적 없었는데 기분상인지 계속 울령했다.
참지 못해 담배를 연달아 3개피를 피우니 좀 진정되었다.

이리 몸상하고, 마음상하는 음식을 7000원씩이나 내고 먹은 내 자신이 속물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한 저질 패스트푸드 먹지말고,
다음에는 4000원짜리 따끈한 시장국밥이나 먹을 생각이다.

그런데, 그러한 매장에서 그러한 고기들을 팔고, 그것들을 줄 서서 사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가슴이 왜케 슬픈지 모르겠다.
그것도 한껏 멋있다고 치장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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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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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퍼즐 ' 길에듀월드'

학부모와 아이들의 희소식!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법이 없을까?
길에듀월드에서 개발되어 최근에 출시한 'MEG 퍼즐'로 아이들의 학습적 놀이가 유행을 타고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연일 뜨겁다. 
'멕 퍼즐'을 개발한 손길연 대표를 만나본 기사를 스크랩해본다.
현재 멕퍼즐 홈페이지는 제작중이며, 곧 서점에서 접하게 될 것입니다.
가격은 권당 39,000원. 현재 레벨 1, 2만 출시되었고, 곧 3, 4, 5 레벨도 출시예정이다.


" 퍼즐을 맞추다보면 두뇌개발과 동시에 영어학습도 저절로 쏙쏙 "




맥퍼즐 문의 : 010-9469-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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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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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등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신문광고 시장의 규모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재벌들이 광고량을 조절해 신문사의 논조를 통제하려 하는 경향은 심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통제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재벌 가문에 '고비'가 닥칠 때마다 광고량을 늘리던 '포지티브' 방식에서 비판적 논조를 견지한 언론사에 광고를 중단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삼성그룹이 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8일 발표한 '재벌의 언론지배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신문·라디오·잡지 4대 매체의 광고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총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5%선으로 떨어졌다. 특히 신문 광고시장은 다른 매체보다 하락폭이 심해 13개 주요 신문사의 합산 매출액은 2008년에 -13%, 2009년에 -8.87% 감소했다.

김용철·이건희 뜰 때마다 춤추는 삼성 광고비

신문사들이 광고 이외의 수익원을 찾지 못하면서 매출액 중 신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87.32%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신문매출의 대부분이 광고 매출임을 감안하면 4대 매체 광고의 12.57%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4대 재벌그룹이 언론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가 2007년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 및 로비에 대한 양심선언을 한 직후 삼성의 광고 집행 현황이다. 김 변호사의 폭로가 보도되기 직전인 10월까지 삼성그룹의 월 평균 광고비를 보면 조선일보 6억5500만 원, 중앙일보 6억400만 원, 동아일보 5억8200만 원, 한국일보 4억500만 원, 한겨레 3억8600만 원, 경향신문 3억55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동아 그룹의 삼성 광고 수입한국·한겨레·경향보다 1.6배 정도 많은 수순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셈이다.

하지만 김 변호사 사건을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적극적으로 보도하면서 양상은 다르게 흘러갔다. 2007년 11월 경향신문의 삼성 광고비는 월 평균의 39.6%, 한겨레는 8.7%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부터는 삼성이 광고를 전면 중단하면서 그 비율은 '0%'가 됐다. 이듬해에도 조·중·동과 한국일보의 광고비는 25~26%가 나란히 줄어든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1년 동안 받은 삼성 광고비는 각각 1700만 원, 600만 원에 불과했다.

2009년에 또 하나의 계기가 조·중·동과 하위 그룹의 광고비 격차를 더욱 벌어나갔다. '삼성특검' 사건의 최종심 선고가 있었던 8월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건희 회장이 6개월도 되지 않아 특별 사면됐던 12월까지 조·중·동에 삼성의 광고물량이 집중된 것이다.

▲ 2007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6개 주요 신문사의 삼성 광고비 집행 현황을 나타낸 표(단위: 백만 원).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 이후 한겨레·경향신문의 광고비는 대부분 '0'를 유지하다 최근에 광고매출이 생긴 반면, 조선·중앙·동아의 삼성 광고비는 2009년 8월 삼성 특검 최종심과 이건희 회장 사면, 삼성전자 회장 복귀가 있을 때마다 크게 상승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삼성 광고비가 여전히 '0'에 수렴하는 동안, 한국일보와 조·중·동의 삼성 광고비 격차는 2.8배까지 벌어졌다. 이렇게 특정 기간에 광고 물량이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은 2010년 3월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했을 때도 유사하게 반복됐다. 이 결과 2007년도 삼성그룹의 광고비 총액의 5%대를 유지하던 한겨레·경향은 2009년 각각 0.02%, 0.03%로 떨어졌고, 조·중·동의 비중은 26.04%에서 33.85%로 증가했다.

'신개념 광고 통제'…"비판하려면 상대적 불이익 아닌 손해 감수해야"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뉴시스
과거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나 박용성 두산 회장의 비자금 사건, 김승연 한화 회장의 폭행 사건 등의 재판이 있을 때도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재벌기업의 광고량이 증가하는 현상은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났지만, 삼성처럼 특정 언론에 대한 광고를 중단하는 사례는 드물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승희 연구원은 "과거에는 특정 신문사가 비판적인 논조를 보인다 해서 광고가 아예 끊기는 일은 없었으나 이제는 상대적인 불이익이 아닌 절대적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삼성이 국내 최대 광고주인 만큼 삼성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재무상태가 열악한 신문사의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고 중단 이전 경향신문과 한겨레의 삼성 광고비 비중은 각각 5.47%, 6.37%였던 반면, 조·중·동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09년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 광고 거부 사건을 계기로 삼성 권력 앞에서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다는 '내면화된 굴종'에 대한 비판이 (신문사) 외부에도 공개되었다"며 "삼성의 광고 중단 사태는 기업의 자율적 의사 결정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언론 탄압' 혹은 '자본의 언론 길들이기'로 읽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기관, 언론매체가  꼿꼿한 기사정신은 이미 돈으로 팔아먹은지오래이고, 돈으로 기사를 쓰는 시대이라면 더이상의 신문과 언론매체는 쓰레기이다.
차라리 소설책 사보는것이 낫겠다.
허나, 쓴소리도 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바른소리를 하는 신문이 있어주기를 빈다.
그것이 한겨레와 경향 뿐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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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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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인 면역시스템을 갖고 태어난다. 중요한 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기 위한 관리와 유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면역시스템은 특정한 기관이 아니다. 면역 시스템은 우리 몸의 여러기관과 세포, 물질 등의 공동 협력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 먹는 음식, 매일 접촉하는 물체가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균, 바이러스, 먼지, 기생충, 곰팡이와 같이 몸에 해로운 각종 미생물이 살고 있다. 우리의 몸이 경계 태세를 잠시라도 허술히 하면 이런 미생물들이 체내에 침입한다.

건강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침입자들도 있지만, 어떤 바이러스는 엄청날 정도의 해로워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리의 면역시스템은 특정한 반응 능력이 있다.
항시 명령 대기중이어서 외부에서 공격해오는 위험에서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이러한 선천적인 반응 능력은 다음과 같다.

1. 우리의 피부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산성이며, 바리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피부 속의 랑게르한스 세포(Langerhans cells)는 군대의 초병처럼 외부 침입자가 나타나면 이상 발견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피부의 점액 조직은 항균 물질이 든 땀과 피지를 분비한다.

2. 눈물과 점액은 침입 물질의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 효소를 분비한다.

3. 내장과 폐의 점액층은 침입하는 세균을 처리한다.

4. 섬모는 침입 물질을 붙잡아서 폐에서 깨끗이 쓸어낸다.

5. 위산은 체내로 삼켜진 침입물질들을 소멸시킨다.

6. 장 속에 자라는 유익한 균은 장 속에 유해한 세균이 자라는 것을 방지한다.

7. 요액은 방광과 요도의 침입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우리의 면역 시스템은 단순히 파수꾼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면역 시스템은 체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신체의 기능 저하와 세포 조직의 노화를 막아준다. 면역 시스템이 튼튼하면 스트레스에도 강해지고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면역 세포의 주요 기능

1) 인플루엔자 등의 병원성 바이러스와 병원균 등의 침입을 감시한다.
2)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세포 조직의 노화 및 파괴를 막는다.
3) 스트레스에 강한 신체를 만들어 피로나 질병, 상처로부터 빨리 회복하게 한다.
4) 정상세포와 이상세포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5)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든다.
6) 신체 내부에서 변이된 세포를 발견하면 공격해서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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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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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발표한 '천안함 북한 공격 확실한 증거'라는 북한 어뢰추진체!


그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추진체보다 더 오랫동안(50일)

금속 재료를 소금물인 바닷가에 개펄에 묻어두고 부식정도를 비교해 보았더니

천안함 공격한 어뢰추진체는 물속에서 30일 정도 있다가 건져낸 것이 아니라,

과거, 물속에서 4년에서 5년동안 묵어 있던 것이라는 과학적 증거 자료 제시!!

어이! 기자양반! 50일 정도 소금물에 묻어놨던 것의 부식정도와 비교해보시오! 이렇게 눈으로 봐도 아니라고 자꾸 우길꺼요?
거 정치하는 양반들 여기 현장에 와서 두 눈으로 보고서 입 놀리라고 하시오!



바닷물에 빠져서 40일정도 있다가 건져올린게 이렇게 삮는 단 말인가?

어뢰 추진체를 바닷물이 아니라 염산물에 40일정도 담갔다가 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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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3가지 상품들은 각 회사별 성능대비 저렴한 최고 기술 상품이다.

회사별로 해당 상품만 대표로 하여 비교해서 구매하면 되고, 다른거 알아보는 고생없이 여기서 결정하면 만족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가격을 믿지말고, 실제 유지관리비(잉크교체, 토너교체)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데...

한번 소모품 교체로 몇장 출력이 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잉크 사용량이나 출력물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이상 설명은 어려울것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a/s문제를 생각해라.

그간 자신들의 경험상 어떤 회사가 a/s 전화하면 바가지만 잔뜩 쒸웠는지? 잘 생각해보아라

그런회사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 프린터 제조회사이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 :  이제는 왠만한 잉크젯 비용이면 레이저로 구매가 가능한 시기가 왔다.

MF 8050CN
CLX 3175FNK
HP PRO 8500

잘 선택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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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
---------->
심판 : 독일 심판




독일 대 영국 경기
-------------->
심판 : 우루과이 심판




서로 밀어주기




결과 : 한국 떨어지고, 우루과이 8강 진출

         영국 떨어지고, 독일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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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나이의 벽이 큽니다.

연령별 생각과 관념, 사상이 완전히 다르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지역적, 사상적, 경제적 갈등보다 우리들 모르게 커버린 나이별 갈등이 사회갈등에 기본 뼈대인듯합니다.

우리 사회는 젊은층과 노년층과의 MIND적 양분되어 있는 구조이고, 이것은 분명 갈등의 원인이 될것입니다.

젊은층과 노년층의 거리감이 이렇게 멀어서야 어찌 미래가 밝다고 하겠습니까?

나이간의 갈등을 줄이는 대화가 많이 필요할 때인듯합니다.

이 결과를 보면 김문수가 당선되면 젊은 사람들 버릇없다고 일자리 안만들어주고, 교육에 전혀 투자 안할것처럼 보입니다.

왜냐면 젊은세대들이 자신을 지지 하지 않으니 괘씸하겠죠.

아 역시나 아직까지 대한민국 국가의 중심, 사회의 중심은 노년층인거 같습니다.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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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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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말장난이다.

정치는 누구나 아무나가 해서는 안된다.

정치는 지도자가 해야한다.

지도자가 하지 않으면 나와 너 그리고 다수의 시민에게 고통을 주는 과오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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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인마다 하나씩 팩스번호 소유의 시대이군요.

파란이 새로운 회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로 인터넷 무료 팩스 서비스이다.
상대가 나에게 팩스를 보내면 나의 이메일로 그리고 나의 모바일폰으로 그 즉시 팩스 확인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외부업무보다가 팩스확인하려 사무실 들어가고 했던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또한, 팩스는 보내는일보다 받는일이 더 많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보다 빠른 비지니스와 각종업무가 손쉽게 이루어질 것이다.

팩스번호는 자기 휴대폰번호 앞에 1515만 치면 자신의 평생 팩스번호가 되는것이기때문에
팩스번호를 따로 외울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다.
말그대로 1515만 외우면 되는것이다.

자~ 지금 바로 가입하고, 자신의 친구한테 팩스한번 보내보라고 하면 무척 좋은 기능이라는 것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팩스 들어온 화일 확인은 자신의 파란 메일로 수신확인하면 된다.
tif 그림화일로 팩스가 들어오기때문에 별도의 이미지뷰어 프로그램만 깔려있다면 해당 tif화일을 다운받아서 확인하면 된다.

아주 요긴한 서비스로 오랜만에 잊혀졌던 파란닷컴을 다시 찾게하는
파란만의 주요서비스 기능이 될듯하다. 많은이들 파란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놓을듯 하다.



해당 서비스 페이지 바로가기 : http://mail.paran.com/event/mail/?tab=5



이제 상대방의 휴대폰번호만 알면 팩스번호를 따로 외울필요가 없어요. 1515만 알면 되니까요. 전국적으로 무료팩스의 바람이 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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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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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건모 - mb 지지뿐만 아니라 18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 지지 유세를 했다.
2] 김민종
3] 김보성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4] 김유미
5] 김응석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6] 김재원
7] 박상규
8] 배한성
9] 변우민
10] 신동엽 - 2008.05.09 <조선일보> 인터뷰를 통해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연예인들을 비판함.
11] 이정길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서울 대전 춘천 유세에 참여,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18대 총선 한나라당 은평구 이재오 후보의 불광역 사거리 유세 지원
18대 총선 한나라당 대전 서구 을 나경수 후보의 거리 유세 지원
18대 총선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 을 권용범 후보의 거리 유세 지원  

12] 김혜영 - 가수
13] 윤다훈
14] 이경규
15] 이덕화 -  MB 당선의 1등 공신, 각하 힘내십시오.
16] 이순재
17] 이지훈
18] 이창훈


19] 이훈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당시 이명박 후보가 연예인 복지책에 대해 손들어준 유일한 후보였기에 지지했다.
20] 이휘재
21] 서유석  - 가수
22] 정선경
23] 최불암


24] 유인촌 - MB 당선의 1등 공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5] 이상용 - 뽀빠이,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26] 김상희 - 가수,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27] 백일섭 - MB 당선의 1등 공신, 2007년 11월13일 한나라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이회창후보에 대한 막말로 구설수에 오름.


28] 이영후
29] 유리 - 가수,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
30] 유정현 - 국회의원 당선
31] 윤용현 - 드라마 '대조영' <계필사문> 역으로 출연.
32] 이정용 -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33] 김영배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34] 이종원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35] 박준규
36] 이은하 - 가수, 본명 이효순,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옹호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37] 이상인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38] 정흥채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39] 독고영재 - 2008.05.10 <프리존뉴스> 인터뷰를 통해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연예인들을 비판함.


40] 김흥국
41] 신충식
42] 노현태 - 가수
43] 이의정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44] 정진수 - 개그맨,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


45] 김건무
46] 강남영 - 개그우먼, MB연예인지원단 소속.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
47] 엄앵란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48] 배도환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49] 방형주 - 드라마 '대조영'  <퉁소> 역으로 출연.
50] 김한국 - 개그맨, 이명박 후보의 서울 대전 유세에 참여,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51] 이자연 - 가수,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52] 윤형주 - 가수
53] 박강성 - 가수
54] 강인원 - 가수
55] 강은철 - 가수
56] 박일서 - 가수, 도시의 아이들 출신


57] 전영록
58] 김수희
59] 남궁옥분
60] 현미
61] 서수남
62] 이무송
63] 김도향
64] 유심초
65] 현숙 - 가수
66] 진미령 - 가수


67] 서현선 - 개그우먼, 유세장 MC로 참여,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68] 여운계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69] 안지환 - 성우
70] 사미자 - 이명박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
71] 양금석 - 드라마 '대조영' <측천> 역으로 출연.
72] 김명수 - 드라마 '대조영' <검모잠> 역으로 출연.
73] 유준석 - 탤런트
74] 김현수 - 아이돌 그룹 <파이브> 출신.


75] 김응석
76] 현석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77] 선우재덕 -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78] 안해숙 - 탤런트, 유세현장에서 직접 지지를 호소함.
79] 이경호 - 탤런트, 이명박 후보의 춘천 유세에 참여
80] 오은정 - <한반도 대운하>란 곡이 실린 앨범작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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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있을 때 진정한 친구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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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을 혼돈으로 이끈 검찰은 지금 당장 그 더러운 입을 다물고 국민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 "




한나라당, 뉴라이트, 수구정당의 집권세력이 모든 권력기관을 다 손아귀에 넣었지만

이렇게 법원과 갈등을 일삼는것은

아직까지 법원을 손아귀에 못 넣었기 때문에 그렇다는 증거이다.

법원의 판결에 콩나라 팥나라 강압하고 그 위에서 군림하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그 정권을 운영하고 있는 과격수구꼴통정권은 전세계인의 비아냥꺼리로 역사의 기록될 것이다.

법원의 판단과 결정은 누구나 인정하고 수용하며 존중해야 할 독립기관이며 신성불가한 국가의 마지막 심판기관이다.



" 검찰은 들어라! 그러니 그간 너희들이 사건을 조작한 것들로 무모한 사람 여럿 죽였으며,
그러한 사건들은 아마 그럴 것이다라는 추측수사, 표적수사로 언론에게 필요없이 기사를 흘려 무모한 자들을 죽인것에 대해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




이번에 법원에 합당한 판결에 따르면 검찰은 그간 권력자 밑에서 순응하는 표적수사를 진행해 왔다는 명백한 증거이며, 국민들은 검찰이 그간 사회를 혼란으로 빠져들게 하고 여러 무모한 시민을 스스로 죽게만들고 파멸로 이끈 책임에 대해 명백히 지도록

올바른 소리를 하는 국민들이 스스로 촛불시위를 벌여 나가야 이번에 검찰 만행에 대해 제대로 평가가 기록될 것이다라 여겨진다.

검찰이 그간 해온 행태가 모두 부도덕하였고, 전두환정치시절에나 볼만한 만행을 지금도 저질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며, 여전히 현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암울하게 하는 근본적인 요소가 아직도 활개를 치고 있는 사회이며, 어떻게 개인 한사람의 권력으로 여러 다수 기관이 이와 같이 한쪽방향으로만 일을 진행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조직인지, 참으로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는 슬픈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이다.


국민은 망설임 없이 검찰의 개혁을 즉각 요구하고 나서야 한다.
망설이게 되면 여론은 뉴라이트, 한나라당, 수구과격분자의 목소리로 대부분 점령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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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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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통수의 꿈 中에서>


“옳은 길을 걷는 자가 승리한다”

‘가지 않는 길’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다. 시를 보면 두 가지 길이 나온다.
하나는 사람이 많이 다녀 잘 닦인 길이다.
다른 하나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 바위나 벼랑 등 위험 요소가 많은 길이다.
시인은 다니지 않은 길에 애정을 보인다.


정도는 쉬운 길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도는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도 끈기 있게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기업도 ‘정도경영’이란 말을 쓴다.
경영의 원칙대로 장애물을 제거하며 밀고 나가는 경영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원칙을 무시하고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간혹 요행수가 있기도 하지만 얕은꾀는 금세 들통이 나게 마련이다.
정치에서 요행수는 통하지 않는다. 어려운 길도 자청해야 한다.
정도로 승부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새천년민주당의 노무현 대선 후보는 정도로 갔다.
항상 정면 돌파로 장애물을 해결해 나갔다.
그는 경선을 치르고 나서도 장애물 경주를 해야 했다.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기며 대선의 고지를 향해 나갔다.
불요불굴의 의지가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다.


월드컵에서 4강 신회를 이룩하자 정몽준 의원의 인기가 올라갔다.
새천년민주당 내에서는 후보를 교체하자는 여론이 비등했다.
뿐만 아니었다. 후보 문제를 빙자해서 당을 탈퇴하는 의원도 나왔다.
한마디로 ‘혼란의 소용돌이’였다.
이 와중에도 대선은 점점 다가오고 이었다.
나는 노무현 후보 대선 캠프의 기획실장을 맡았다.
새천년민주당 당사에 있으면 혼란만 가중 될 것 같았다.
나는 당사 옆에 사무실을 얻어 기획팀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혼자 사무실에서 앉아 대선 전략을 짜나갔다.
내가 중점을 둔 것은 두 가지 였다.

첫째, 토론에 대비해 후보가 공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둘째, 미디어 시대에 맞는 홍보 전략이 중요하다.
나는 홍보 전략을 짤 유능한 기획자를 찾기로 했다.
이전부터 광고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몇몇 알고 있었다.
내가 먼저 찾아간 사람은 광고계의 몇 안 되는 베테랑 중의 한 사람이었다.
간곡히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는 회사 일이 바쁘다면서 정중하게 거절했다.
다른 사람을 찾았다. 그는 맥주 광고로 히트를 쳤다.
광고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수억 원의 연봉을 받는 카피라이터였다.
돈도 없이 그냥 도와달라기엔 염치가 없었다.
그래도 부탁이나 해보자고 찾아간 것이었다.
내가 도와달라고 부탁했을 때, 처음에 그는 거절했다.
나는 그치지 않고 찾아다녔다. 어느 토요일 오후2시에 약속을 했다.
나는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왔다. 의자에 앉아 짐깐 졸았다.
잠을 제대로 못 자 너무 피곤했던 것이다.
잠깐 졸았다고 생각했는데 깜짝 놀라 깨어보니 2시 반이었다.
1시간 이상 정신없이 잤던 것이다. 깨어나서 도 한번 놀랐다.
그는 약속대로 오후2시 정각에 왔고 깨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 형! 내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군요. 진작 왔으면 나를 깨우지 않고.”
나는 오래 전부터 그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그를 스스럼없이 ‘형’이라고 불렀다.

“너무 피곤해 보여서 더 자라고 놔뒀어.”

그는 빙그레 웃었다.
“형! 나 노 의원 보좌관으로 15년간 고생했다. 고생 좀 그만하게 해줘요!”
그는 “생각해 보자”라며 뜸을 들였다. ‘실패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전화가 왔다. 그는 말했다.
논리를 동원해서 부탁했으면 안 했을 텐데 인간적으로 부탁했으니 도와주겠노라고.
다음 날부터 그는 내가 일하는 사무실로 출근했다.
수억 원대의 연봉도 포기하고 노무현 캠프의 대선전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와 나는 머리를 맞대고 홍보 전략을 검토했다.
우리는 한나라당의 홍보 방안을 대충 예상해보았다.
첫째, 초호화 연예인과 고급 영상물을 동원하여 물량공세로 나갈 것이다.
둘째, 불안을 조성하여 흑색선전을 하는 등 네거티브 전략으로 나올 것이다.
셋째. 선거전에 많은 소품들이 쓰이게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을 토대로 우리의 대응책을 세웠다.

첫째, 연예인들보다는 노무현 후보를 직접 내세웠다.
둘째, 포지티브 전략으로 나간다.
셋째, 논리가 아니라 유권자의 감성에 호소한다.

첫 광고로 ‘노무현의 눈물’편이 나갔다. 공전의 히트였다.
두 번째 광고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개인이 만든 것인데 10원도 안 받고 무료로 해주었다.
세 번째는 ‘기타를 치는 노무현’이다. 1천만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중년층 여성들에게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
네 번째는 박재동 화백의 미화원 만화 광고였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이회창 후보, 수고 하셨습니다’ 란 광고였다.
상대 후보를 배려하는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또 인구에 회자되는 카피를 내놓았다.
‘국민 대통령입니다.’
이 카피는 국민과 노무현 후보의 이미지를 직렬로 연결했다.
서민적 대통령이란 인상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정몽준 씨와의 단일화 문제에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2002년 7월부터 단일화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노무현 후보가 경선으로 하자고 제의하자 정몽준 씨는 즉각 거부했다.
수정안으로 나온 것이 여론조사였다.
양측이 전격으로 수용했다. 단일화 문제는 급진전했다.
합의에 따라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나는 노무현 후보에게 졌을 때와 이겼을 때의 멘트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는 졌을 때는 ‘깨끗하게 승복하겠다’ 라고 말하겠다고 했다.
이겼을 때의 멘트는 생략했다. 그는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단일화가 확정되었을 때, 노무현 후보는 자고 있었다.
내가 깨워 후보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당사로 직행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명동 유세가 끝났다. 막 회의를 하려고 할 때였다.
정몽준 씨의 단일화 철회 소식이 날아들었다.
정말 마지막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선거였다.
TV에 정몽준 씨의 단일화 철회 뉴스가 나왔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날 밤 11시부터 그 이튿날 12시까지 2천 5백만 회의 전화 통화가 폭주했다.
이것이 단일화 철회와 노무현 지지를 전하는 통화였으리라.


마침내 투표일 아침, 다른 때보다 훨씬 일찍 당사에 나갔다.
북적대던 당사가 썰렁했다. 인심이란 이런 것인가······.
참모진은 긴급회의를 열었다.
‘노무현을 살리자, 투표를 하자’ 라는 쪽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나는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
투표를 하고 선영으로 내려가는 노무현 후보를 배웅했다.
나는 제주도로 갔고 삼방사 에서 기도를 올렸다.

“이 박복한 분을 도와주십시오. 인간으로서 할 노력은 다 했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나는 빌었다. 마지막으로 빌고 또 빌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왔다.
여의도 맨하탄 호텔로 가서 노무현 후보를 만나 것은 저녁 7시 30분이었다.
이미 출구조사에서 이회창 후보를 이겼다.
그러나 개표 초반에는 이회창 후보가 앞서고 있었다.
역전은 뒤에 이뤄졌다. 당선이 확실시될 즈음, 노무현 당사로 갔다.
나는 혼자 구기동 집으로 돌아와 잠에 빠져들었다.


노무현 후보는 선거전에서 편법을 쓰지 않았다.
정도를 지켰다. 그리고 이겼다. 정도가 지름길이었다.
다음 날 아침, TV를 보니 노 후보는 당선자가 되어 있었다.
나의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가 완성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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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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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세력이 나를 욕하면 나도 나의 소신을 갖고 대화에 응하겠다.

 
하지만

국민이 나를 욕하면 난,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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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ella Salvucci

WISDOM 2009. 12. 25. 19:47

살부치? 살붙이도 아니고
이름이 친숙해서 기억하기 좋네요.

영화 은밀한교육에서 좋은 연기(노골적인 연기)를 보여준 것도 좋지만
영화내 대사가 참 잘 쓰여졌다고 생각되어졌던 영화

야외에서 식사할때 신(God)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때 참 대사 작성한 사람 누군지 몰라도 그 사람이 저술한 책이 있다면 당장 사서 구입해보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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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세대에 있어서 과거의 권위주의는 이제 역사적 산물로 보내야 하는 것임에도
아직까지 이 나라를 권위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는 김영삼대통령의 말을 들으면서
아직도 여당인 신한국당 - 한나라당 계열은 일본 사무라이식 충성정치이며
현정권(이명박)에 뒤에서 구정권(김영삼)이 실질적으로 조정하고 있고 그들만의 이 정권을
장기집권하기 위한
세력보전의 위험성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국민에게 버릇을 고쳐야 한다"라는 막말 표현을 서슴없이 하는 김영삼 대통령을
 
보고
이명박같은 이가 대통령하면서 그토록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기득권층의 나라를 만들기위한 수단으로 
서민들의 희생을 당연시하고

민주야당 인사를 근본부터 분쇄시키기 위해(대통령과 당대표, 총리 등등)


국가의 권력과 헌법, 검찰(경찰)을 제것인양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너무도 치가 떨립니다.

출처: http://www.yssasamo.com 

[ 김영삼대통령과 이상득의원(이명박 친형)의 진지한 대화모습 ]

이 말이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써먹어야할 말입니까??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였던 사람이 해야할 말입니까?

나이 먹었으면 화해와 용서의 넓은 아량으로 남은 생을 정리하세요.

그간 가진 모든 욕심은 이제 국민에게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군사정부와 손잡고 정권을 잡더니 많이 변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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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 IT분야의 중요성을 두 전직 대통령께서 설파하여
IT 기술연구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아
쏟아 부어 개발한 전세계를 선도하는 IT 기술을
이명박정부 들어와서 대기업들의 기득권 유지와 막대한 부의 창출을 위한 차원에서
그 기술을 조용히 사장시키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깨어나실 차례입니다.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전 세계 서버가 동이 난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싹쓸이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인터넷 사용량도 엄청나 네트워크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시스코사의 장비들이 모두 나가떨어졌습니다. 그들도 이렇게 대용량의 트래픽은 처음 겪어 봤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직접 날아와 밤새 장비 앞에서 프로그램 소스를 고쳐 가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한국은 전세계의 IT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모든 전자 장비의 테스트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국민들은 최첨단 기기에 관심과 열정이 많았는데 여전히 그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성공이 독이 되었을까요? 정부와 기업들이 보수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 시장에서 이기기 위해 데이터를 독점하고, 사용자 환경을 윈도우로만 제한하며, 온갖 규제를 만들어 자유로운 정보 교환을 막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여전히 음성과 문자용으로만 쓰입니다. 시대에 뒤처지기 시작하자 외부의 도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그 한 증거입니다.

 

마침내 KT에서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모바일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수 많은 논쟁이 진행 중입니다. KT는 아이폰 도입과 함께 무선 데이터 요금을 인하하고, 무선랜을 개방하며, 자체 앱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일련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독점적으로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서 SK와의 휴대폰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입니다. KTF와 합병한 공룡 KT가 시장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KT는 큰 흐름을 놓친 채 현실에 매몰되어 단기적인 목표만 좇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다가올 이동형 무선 인터넷 전쟁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 뻔한데도 그런 부분에는 아무런 대비가 없어 보입니다. 주춤하고 있는 동안 미래의 성장동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지금 통신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약간의 기초 지식이 필요합니다.

 

(아래 그림들은 실제 네트워크 구성을 보이기 위한 용도가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개념도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고 정확함이 결여되어 있으며 일부분에 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선 전화 통신망 

 

  
▲ 최초의 전화망 전화가 발명되었을 때 2개의 전화기와 한 개의 연결선이 있었습니다. 모든 네트워크는 사실 이 구조가 전부입니다. 그 후 전화기 대수가 증가하자 이들을 연결하는 방법이 고안되었습니다.
ⓒ 김인성
전화
 

  
▲ 교환기 초기에는 교환원이 수동으로 전화를 연결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전화기를 들어 교환원이 받으면 연결하고 싶은 곳을 말하고 교환원은 그 때마다 교환기의 잭을 꽂아 줍니다. 이 방식은 모든 가정을 각각 일대일로 연결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들었습니다.
ⓒ 김인성
전화

  
▲ 전화국 몇 대의 교환기로는 감당이 안될 만큼 전화가 늘어 거대한 교환기가 설치된 전화국이 생겼고 다시 다른 지역의 전화국과도 연결되었습니다. 자동 교환기가 발명되어 이젠 기계가 모든 과정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 김인성
전화국

  

전화기가 있는 집이 1만 가구라면 각각의 집에서 전화국까지 하나하나 선을 끌어와야 합니다. 1만 개의 연결이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각각 1만 가구의 가입자가 있는 전화국과 전화국 사이에는 2000개만 연결해도 충분합니다.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전화를 쓰는 일은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큰 일이 생겨 전화가 폭주하더라도 일시적인 통화 장애가 날 뿐 전화국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 전화망의 최종 형태 더욱 기술이 발달해 전화국 내부는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전까지 많은 아날로그 선으로 연결해야 했던 전화국과 전화국을 이제 몇 개의 네트워크 케이블 혹은 광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전화국 시설비와 유지 관리비도 낮아졌지만 요금은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 김인성
전화

유선 전화는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기투자비만 해결하면 그 다음부터는 돈다발 세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보다 더 매력적인 장사는 없습니다. 전화 사업의 경쟁이 활발한 외국의 경우 시내 전화는 거의 정액제로 변했고 장거리 전화도 아주 싼 값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는 KT는 이윤을 주체할 수 없어 늘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시내전화는 사용 시간에 상관 없이 1통의 요금으로 계산했었습니다. 3분을 쓰든 3시간을 쓰든 같은 요금을 냈지요. 그런데 모뎀을 이용한 PC 통신이 활성화되면서 몇 시간씩 전화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KT는 즉각 종량제로 바꾸어 버립니다. 이제 3분당 한 통으로 계산해서 요금을 물게 된 것입니다. 정액제도 아니고 횟수당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사용 시간만큼 돈을 받는 악랄한 방식이 여기서 확립되었습니다.

 

유선 데이터 통신망

 

  
▲ 인터넷 통신망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각 가정에 데이터 통신 케이블이 들어왔습니다. KT는 전화망에 대한 오랜 경험과 엄청난 자금력으로 이 시장도 장악해버렸습니다.
ⓒ 김인성
인터넷통신망

 

구성은 전화망과 거의 같은 모양입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전화국에서 각각의 집마다 하나하나 데이터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전봇대 같은 곳에 허브를 설치하고 여러 집의 네트워크 선을 모아 더 큰 용량의 선 하나로 합쳐서 전화국으로 보내면 됩니다. 아파트는 한 단지에 광케이블 한 두 개만 끌어오면 전 가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KT는 데이터 통신망도 유선 전화처럼 사용한 만큼 요금을 받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빨래 줄 장사라고 불리던 이 사업은 매력적인 장치 산업인데다가 신종 사업이었기 때문에 기득권을 가진 곳도 없었습니다. 송유관을 매설하는 업체는 송유관 까는 김에 선을 함께 묻었고, 전기 회사는 전기선 가설할 때 같이 묶어 설치했고 케이블 방송 업체의 동축케이블은 방송과 인터넷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너도 나도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바람에 정액제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도 모자라 다른 업체보다 싼 가격에, 미리 선물과 돈까지 줘야 겨우 가입자를 붙잡아 둘 수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 찌르기 지금 쓰고 있는 인터넷 업체에 전화를 걸어 해지하고 딴 회사로 가겠다고 해보세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이 전화 한 통으로 사용료를 낮추고 선물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손해 볼 것 없으니까 한 번 해보시기를. 경쟁은 좋은 것입니다.
ⓒ 김인성
인터넷약정

KT가 인터넷을 위해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은 전화망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연결 방식과 유선 전화 연결 방식은 사실상 같은 것입니다. 디지털화된 전화국에서 유선 전화가 변환기를 통해 디지털화되고 나면 초고속 인터넷 망과 차이가 없어집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큰 파일을 내려 받는 것에 비하면 유선 전화 데이터는 아주 작은 편에 속합니다.

 

인터넷 전화망


  
▲ 인터넷 전화망 유선 인터넷 데이터 통신망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무선 인터넷 연결 장치를 하나 추가한 것뿐입니다. 유선 인터넷 전화라면 이런 장치조차 필요 없으며 그냥 인터넷 선에 컴퓨터를 한 대 더 연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김인성
인터넷전화

 


유선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이 같은 것이란 사실을 애써 감추자 발 빠른 업체들이 이것을 기회로 삼고 KT를 위협할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인터넷 전화입니다. 인터넷 전화는 어차피 디지털로 변화되어 처리되는 유선 전화를 전화기 수준에서부터 디지털로 처리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내용적으로 보면 인터넷 전화가 훨씬 우수합니다. 유선 전화는 정전에도 쓸 수 있다는 것 빼고는 장점이 없습니다. 보안 위험 어쩌고 하는 말들은 인터넷 전화 확산을 막기 위한 비방용일 뿐입니다. 


 

  
▲ 인터넷 전화 휴대폰이 무선이 잡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내 번호로 전화를 쓸 수 있듯이 인터넷 전화도 아무데서나 인터넷에만 연결되면 지정된 번호를 쓸 수 있습니다. 전화기가 스스로 자신이 연결된 곳을 중앙 서버에 보고하기 때문입니다. Mylg070 전화를 미국에 가지고 가서 연결해도 같은 번호를 쓸 수 있으며 요금은 한국에서 쓸 때와 같습니다. 번호 이동도 가능해 지금 쓰고 있는 일반 전화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lgdacom
인터넷전화

국가적으로도 가정마다 유선 전화 선과 인터넷 선을 따로따로 설치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인터넷 선이 들어와 있으면 인터넷 전화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설정도 필요 없고 사용법도 일반 전화와 다를 바 없으며 통화 품질도 우수합니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고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전화 요금도 훨씬 싸고 같은 회사 인터넷 전화끼리는 통화료가 무료입니다. 음성 데이터는 별로 크지도 않기 때문에 동시에 컴퓨터로 인터넷을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단점을 찾으라면 주부들끼리 함께 070 전화를 신청한 후 공짜라고 하루 종일 전화기 붙들고 수다를 떠는 바람에 남편과 아이들이 소외된다는 것 정도죠.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인터넷 전화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인터넷 전화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공중 전화처럼 유선 전화 시장도 결국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 KT가 사망 시간을 좀 더 연장해 보겠다고 유선 전화 요금을 파격적으로 떨어뜨렸는데 곧 인터넷 전화 요금도 그에비례해서 떨어질 것입니다. 인터넷 전화 요금의 대부분이 인터넷전화-일반전화, 인터넷전화-휴대폰으로 걸 때 지불하는 상대편 전화 사용료이니까요. KT의 중요한 현금 창출원이었던 유선 전화의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휴대폰 무선 전화망

  
▲ 무선 전화망 휴대폰을 위한 네트워크도 인터넷 망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휴대폰까지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설 비용이 적게 듭니다. 물론 휴대폰이 잘 터지도록 곳곳에 안테나와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초기 비용을 무시하진 못하겠지요.
ⓒ 김인성
무선전화

 

최근 자료에 의하면 통신사업자들은 이미 설비 투자비를다 회수했다고 합니다. 이제 기본료는 거의 다 이익이란 뜻입니다. 요금인하 압박만 잘 견디면 계속해서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선 전화망의 대역폭이 적고 속도가 느려 동시에 많은 휴대폰을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유선 전화보다 사용료가 비싸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유선 전화의 10배 가격을 받는 것은 폭리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가 알아서 먼저 가격을 낮추어 줄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 국민은 반드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판을 하든, 차로 돌진하든 뭐라도 해야 합니다. 조직된 힘을 보이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광대역 무선 인터넷 통신망, 와이브로

 

  
▲ 와이브로 통신망 와이브로도 그 구조는 기본적으로 이전 통신망과 같습니다. 특히 내부적으로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를 휴대폰이 아니라 인터넷 단말기로 취급하는 것이 다릅니다. 휴대폰이 무선 전화망에 항상 연결되어 있듯이 와이브로 단말기도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 김인성
와이브로

통신 사업자들은 많은 이익이 나는 현 상태가 영구히 유지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방식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을 여러 가지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고 노력했었던 소위 IT839 전략 중에서 가장 우선한 것이 와이브로였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실시간으로 주변의 정보를 알아내며 현장에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와이브로 단말기는 휴대폰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넷북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멀티미디어기기의 활용성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이동통신 회사들이 음성 통화 위주로 시간당 사용료를 받는 정책으로 일관하는 시대에 이미 한국은 정부 주도로 차세대 이동형 무선 인터넷 통신을 구상했었습니다. 와이브로는 이미 와 있는 미래입니다. 외국 통신사들이 이제서야 기존 통신의 업그레이드 형으로 와이브로와 비슷한 LTE(Long Term Evolution)라는 이름의 새로운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는 반면에 와이브로는 모든 개발을 끝내고 상용 서비스에 들어 가 있습니다. 한국이 독자 개발한 와이브로 기술은 처음부터 인터넷 접속 위주로 설정했기 때문에 음성 통화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앞선 이 최첨단의 기술은 그러나 장사 잘 되고있는 휴대폰 시장을 뺏기고 싶지 않은 업체들의 태업으로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유선 전화는 초고속 인터넷 망과 연동되는 인터넷 전화로 대체될 것입니다. 현재의 이동 전화 망은 결국 차세대 무선 인터넷 망으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칠게 말해서 모든 네트워크는 초고속 인터넷 망으로 통합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든 단말기는 인터넷 연결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선으로 연결하면 유선 인터넷이 되고 무선으로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이 되며 이동 간에도 끊기지 않는 방식이면 와이브로가 됩니다. 전화, 휴대폰, 컴퓨터 등 모든 단말은 연결 방식이 다를 뿐 결국 같은 것이란 뜻입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통신 업체들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여 와이브로 시스템 구축을 독려했지만 곧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휴대폰 업체는 와이브로가 활성화되지 못하게 해야 할 절박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와이브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인터넷 전화였기 때문입니다. 항상 인터넷에 연결된 이동형 무선 단말기에 전화 프로그램을 깔면 이동형 인터넷 전화기가 됩니다. 휴대폰에 비해 사용료도 저렴합니다. 와이브로가 전국에 깔리는 순간 사실상 휴대폰 시장이 사라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사업에 참여하되 가능한 와이브로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정책을 써왔습니다. 정부가 사업 시행을 일정대로 하라고 강제해도 차일피일 미루며 차라리 과징금을 내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대신 휴대폰 무선 전화망을 데이터 통신용으로 개방하고 한시적으로 싼 가격에 제공하면서 와이브로와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우수한 방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소위 HSPA라는 데이터 통신 서비스는 이렇게 해서 나온 미봉책입니다. 휴대폰에 위협이 되지 않을 기술이며 와이브로의 대항 기술처럼 포장하지만 근본적으로 비교 대상도 되지 못할 차원이 다른 기술입니다.

 

이것은 KT도 마찬가지입니다. KT는 고정형 무선 네트워크인 넷스팟으로 무선 인터넷 사업을 하려고 했었는데 더 앞선 기술의 와이브로가 나오자 이것에 전념하게 됩니다. 휴대폰 무선 전화망이 없던 KT는 초기에 와이브로 사업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와이브로를 넷스팟에 이동성이 더해진 무선 인터넷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해가는 동안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와이브로가 활성화되면 유선 전화망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결국 자회사 KTF의 이해까지 고려해서 KT도 와이브로 사업에 부정적이 되어 갔습니다. 현재 KT는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상태에 있습니다.

 

와이브로 상용화에 나선 후 이런 이해 관계 때문에 원천 기술이 사장되고 있습니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우리나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했어야 하는데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경쟁국에서는 LTE를 밀고 있습니다. 두 기술은 서로 표준이 되겠다고 싸우고 있는데 둘 다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동통신사들은 LTE가 대세이기 때문에 와이브로에 투자할 수 없다는 논리로 전국 망 구축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아이폰이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폰 도입과 함께 휴대폰 환경이 바뀌기를 바라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KT는 아이폰을 주로 휴대폰으로 사용하면서 보조적으로 무선 인터넷 망과 넷스팟 그리고 일부 지역의 와이브로를 활용해 인터넷 사용을 하는 형태로 도입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 사용은 허용하되 현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 아이폰 아이폰에서도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선인터넷에 연결해서만 쓸 수 있을 뿐, 휴대폰 통신망을 이용해서는 쓸 수 없습니다. 휴대폰 데이터 통신망에 비용을 지불했으니까 그 위에서 도는 전화 프로그램으로 좀 더 싸게 전화를 쓰겠다는 것인데 못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 애플
아이폰

음성이든 인터넷이든 결국 같은 데이터 전송일 뿐입니다. 네트워크 망 설치비용은 기본료로 이미 다 뽑았습니다. 데이터 통신료도 결코 싸지 않습니다. 인터넷 전화는 음성 전화를 데이터 통신으로 변환해서 조금이라도 싸게 전화를 쓰겠다는 것일 뿐입니다. 이마저도 못하게 막는 것은 통신 업체들이 음성 통화만 특별한 것인 양 따로 취급하여 폭리를 취하고 있음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답답하게도 한국 통신사들은 외국보다 한 발 더 나가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인터넷 전화를 쓰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다 쓰는 것을 현지화 시키면서 막겠다는 말인데, 실효성도 없는데다가 사용자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히고, 전세계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복잡한 설명과 이해 못할 용어들, 그리고 허점 많은 그림은 모두 잊어도 좋습니다. 다만 초고속 인터넷이 정액제이며 컴퓨터로 무엇을 하든 추가 비용을 받지 않듯이 유무선 인터넷, 이동형 인터넷 등 그 어떤 방식도 음성 통화에 이토록 비싼 시간 당 요금을 낼 이유가 없다는 것만은 국민 모두가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동 통신 업체들이 오늘의 이익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앞선 기술을 사장시켜 국가경쟁력을 죽이고 있다는 것도 모든 사용자가 깨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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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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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미팅 커뮤니케이션>

                   

1.타운미팅의 어원



 영국에서 시작.  마을(타운)에서 공통의 주제나 문제들을 모든

주민들이 모여 의논하고 결정한 것에서 유래. 나이, 신분, 성별에

관계없이 한표 행사. 이런 영향으로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

여 미국 북동부에 정착하면서 이 방식 사용. 타운미팅의 특징이자

장점은 참가자 모두 직위와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발언권과 투

표권을 가지며, 구성원들이 제안한  실행 방안을 스폰서가 즉석에

서 결정하여 실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2.타운미팅이란?



가장 먼저 반드시 고쳐야 할 이슈나 문제를 주제로 선정하고,

이 주제와 관련된 회원들이 모여서 열린토론을 하여 문제점

이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

선책을 만들어 가는 방식. 



3.타운미팅의 목표



 1)조직 재구축  2)열린 문화 구축  3)창조 경영과 문제 해결



4. 타운미팅의 효과



 1)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 정착

 2) 열린 조직 문화 구축

 3) 구성원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

 4) 자긍심과 역량 향상

 5) 비합리적인 업무와 프로세스를 제거하여 업부를 효율화

 6) 스폰서(결정권자)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실행

 7) 모든 구성원의 참여에 의한 창의성 극대화

 8) 퍼실리테이션 스킬을 통한 리더 양성

  

6.타운미팅의 방식

 1) 이슈 해결

 2) 프로세스 개선

 3) 액션 타운미팅

 4) 공급자 참여(당 실무진이나 큰 범위의 결정권자 참여)

 5) 고객 참여(유권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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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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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세종시 백지화 계획 관련

이병완 준비위원장과 김형기 교수와의 생방송 대담

“국가균형발전, 세종시가 중심입니다”

 

 

                                                                                      사회 : 노항래 정강정책위원장

                                                          출연 : 이병완 준비위원장, 경북대 김형기 교수

                                        주제 : 세종시 문제의 올바른 해법과 국가균형발전 방안

                                                           일시 : 2009년 11월 19일(목), 15:10~15:50 (40분)

                                                                                              장소 : 중앙당사 대회의실

 

 

[생방송대담 녹취록]

 

노항래 정강정책위원장(이하 ‘노’) :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현안토론방송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에 대해서 저희 이병완위원장님과 경북대 김형기 교수님 대담이 있게 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당에서는 정책사안에 대해서 동영상토론, 인터넷강좌들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구요. 저는 정강정책위원장 노항래입니다.

 

이 토론회는 11월초에 진행할 예정이었는데요, 우리 당 창당준비위 결성식, 우리 김형기교수님 외국일정 때문에 미뤘다 오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병완대표님부터 소개 드리겠습니다. 당의 준비위원장이신데, 오늘은 우리 노무현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참여정부를 함께 이끌고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한 주역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에 대한 총괄적인 의견을 주시겠습니다. 먼저 인사와 총괄적인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병완 준비위원장(이하 ‘이’) :

 

안녕하십니까? 이병완입니다. 최근에 행정복합도시 세종시 문제를 이 정권에서 꺼내서 참으로 국민여러분들에게 많은 걱정, 근심, 그리고 여러가지 분노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는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백년대계 정책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에서는 크게 보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바로 세종시건설문제와 혁신도시건설의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지난 60여년간 우리 역사를 발목 잡았던 과거사 정리, 그런 정책적 작업이 있었고 또 하나 이제 세 번째로 말씀드리자면 60년 분단사를 극복하고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남북화해협력정책의 추진, 그게 바로 이제 2007년 10.4선언으로 구체화 되었습니다만, 이 세 가지가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종시 문제에 관해서 말씀드리면, 단순한 어떤 지역의 문제도 아니고, 그야말로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국가균형발전정책, 수도권과 지역이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 전체적인 불균형을 시정하자는 국가전체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이런 불균형을 시정하자는 그야말로 백년대계의 정책이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서 상징화 되어있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 :  예. 또 한분의 토론자이신데요, 경북대 교수이시고 지방분권국민운동 대표로서 이 국민운동을 이끌고 계시고요, 사실은 지방분권국민운동이 그 동안의 운동이 요구한 바가 참여정부의 선거공약 그리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또는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상당부분 수용된 바가 있습니다. 현재는 좋은정책포럼의 대표도 맡고 계십니다. 참여정부 시기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랫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를 논의하신 당사자이시기도 한대요. 인사말씀과 최근의 논의를 어떻게 이해하시는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형기 교수(이하 ‘김’) :

 

예, 경북대학교 김형기 입니다. 우선 국민참여당의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정치를 지향하고 나아가서는 정권교체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여러 참여자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저는 2002년에 지방분권국민운동 대표를 맡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맡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 당시 저희들이 지방살리기 10대 의제를 선정했었는데 그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행정수도 건설이었습니다. 지금 정치권 일각에서도 정부에서 행정수도 건설 또 그 이후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포퓰리즘의 산물이 아닌가,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행복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

 

저희들은 먼저 지방의 욕구로서 행정수도 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란 것이 결코 충청권 발전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이게 서울을 살리자는 거다. 수도권을 살리는 수도권발전 프로젝트이고, 또 동시에 지방을 살리는 프로젝트이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프로젝트다. 저희들은 지방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10개 의제 중에 최상의 의제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마침 노무현후보가 이 의제를 제기하고 공약을 해서 저희들은 동참을 해서 이 법의 입법화에 일조를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건설은 결코 충청권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포퓰리즘의 산물도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의 장기발전, 수도권 특히 과밀화 수도권의 발전과 관련되어 있는 그런 프로젝트이다, 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

 

노 :  예. 두 분 인사말씀과 모두말씀이 있었는데요, 곧바로 핵심의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김교수님께서 말씀이 있으셨는데요. 최근 일각의 주장에 따르면, 세종시 문제는 2002년에 노무현대통령 후보의 공약의 연장이고 당시 공약이 충청민심을 의식한 선거공학적인 그런 공약이었고 지금은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라는 이런 일각의 주장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일했던 이병완 위원장께서 직접 한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  김형기교수님도 방금 말씀하셨습니다만, 포퓰리즘이니 무슨 충청도를 의식한 선거공약이었다. 정말로 적반하장입니다. 이런 날조된 적반하장이야 말로 국민을 왜곡하고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002년 그 당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께서 처음에 대전에서 후보경선시 처음 이 국토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으로서 충청권에 신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그 이전에 왜 이런 공약을 그때 처음 하셨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노무현후보께서는 그 전에 이미 10여년 이상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쭉 운영해오시면서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이런 부분에 대한 심도 높은 연구와 과제로서 쭉 추구해 오신 것이었고 그런 과정에서 이제 더 이상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의 쇠락, 황폐화된 지방을 이대로 놔두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이제 그것을 대전에서 마침내 공약으로 말씀하셨고, 그런데 그걸 마지막 공약으로 정리하신게 2002년 9월 30일 공식 선대위 발족식때 그것을 공약으로 최종 정리를 하셨습니다.

 

'수도권 표 날아간다'는 참모들의 반대를 물리친 노 대통령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많은 노무현후보 참모진들이 반대를 하셨습니다. 반대이유가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일리있는 반대였습니다만은, 우선은 제일 큰 게 수도권표가 모두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 서울중심으로 해서 행정수도 건설이 가져올 그 파장이 결국은 수도권 표를 날려버릴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것만은 제발 좀 하지 말자. 이것이 그 당시 참모회의의 결과였습니다.

 

그 당시 여섯 분이,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그 당시 정책위의장을 맡고 계셨던 전 국회의장이셨던 임채정 의장님, 그리고 그당시 대선기획단장을 맡고 계셨던 이해찬 의원님 전 국무총리셨고, 그 당시 후보비서실장이셨던 정동채 의원님 저 또 한분, 그렇게 여섯 분이 마지막 공약회의를 했는데 그때 신행정수도 건설 충청권에 해서 균형발전전략의 신기원을 이룩하자 하는... 그걸 냈었는데, 그렇게 했었는데, 그중에서 네 분이 반대하셨습니다. 사실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제일 큰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정치적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심을 동요 시키고 표가 날아간다. 그 날 그 부분에 대해 쭉 설명을 들으시던 그 당시 노무현 후보께서 대통령후보로서 자기가 약속했고 자기가 추구했고 그리고 지난 30여년 국가적 과제였던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태도표시를 안하고 그런다면 그것은 대통령후보로서 자격도 없고, 설령 대통령후보가 되더라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시면서 어떤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국가 백년대계에 대한 그런 의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자. 그래서 그날 가까스로 그때는 그야말로 노무현 후보의 결심과 의지로 국가균형발전전략의 가장 핵심적인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문제를 넣게 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게 무슨 포퓰리즘이었다, 정치적 공약이었다, 충청도를 의식한 공약이었다는 이런 것은 정말 적반하장이란 말씀... 다시 한번 강조의 말씀 드립니다.

 

노 :  예. 처음 인사 때 소개드리면서 지방분권국민운동을 이끌면서 그 이전부터 이런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제안도 하고 국민운동도 벌이셨던 김형기교수님께서도 이 문제가 선거공약의 산물이다, 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김 :  저희들도 이 10대 의제중 하나인, 제1번 의제인 행정수도건설 의제를 뽑아내는 과정에서 전국각지 대표가 모여서 심도 있는 토론을 했습니다. 또 학술연구 결과도 참고를 했고요, 저희들이 그중에 많은 토론도 했지만, 제일 우려했던 것은 행정수도를 건설해서 서울로부터 중앙행정부처를 지방으로 떼어내면 혹시 대한민국 제일 도시인 글로벌 씨티 가능성이 있는 서울이 약화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역적이 된다. 그 점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분석결과를 참조해서 오히려 지금 서울은 너무 과밀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대로 두면 서울은 심각한 경쟁력의 추락이 예상되고 글로벌시티가 될 수 없다 과밀 때문에. 이렇게 해서 서울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 프로젝트를 해야된다고 생각한 겁니다.

 

물론 그것이 과연 지방에 어떻게 구체적인 효과가 올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해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때 많은 토론을 하면서 이것은 정말 서울 살리는 길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안을 짜서 의제를 만들고 그 다음에 참여정부가 성립하고 입법화하는 과정에서 제가 볼 땐 오히려 한나라당이 사실 포퓰리즘 입장에 있었어요. 한나라당이 사실 이것을 싫어했어요. 제가 최병렬 대표를 비롯해서 많은 국회의원들을 만났는데 우선 이것을 통과시켜주자, 나중에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다시 회귀시키면 된다, 라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한나라당이야말로 포퓰리즘적

 

사실은 이게 정말 한나라당이 그 당시에 망국의 길이라면 반대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다 협조해서 가지고 행정수도법안도 통과되었다. 세종도시안도 통과되었습니다. 포퓰리즘은 바로 한나라당측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하고요. 방금 우리 이병완대표 말씀 듣고 보니깐, 저희들이 봐도 수도권 표 떨어지는 그런 공약인데 그야말로 노무현대통령이 정말 바보 노무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목전에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기본발상이 그야말로 백년대계에서 나온 발상이다 그 점은 분명히 해야 한다.

 

노 :  예, 그렇습니다. 사실은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수도권에 계신데요, 지역균형발전정책이 포퓰리즘이냐 아니면 수도권중심정책이 포퓰리즘이냐 잘 살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런 주장을 지금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 문제인데요, 전문가연 하는 사람들이 하는 주장입니다.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능대로 하면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채울 수가 없고 결국은 행정기능만 이전될 경우에 세종시는 죽은 도시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김형기 교수님께서 워낙 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을 세울 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했던 당사자였던만큼 이런 의견에 대해서 견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저는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는 나중에 참여했고요, 이 안 만들 때는 아직 참여하지 않았는데, 그 행정수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이 난 뒤에 세종시법이 만들어지고 결과적으로 이제 9개 부처인가요? 9개 부처만 옮겨가고 청와대와 국회가 못 옮겨가는 위헌판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놓고 이것을 우리가 계속 추진해야 하게 하는 것이 맞느냐 아니면 이 상태에서 중단을 하고 다시 새로운 정치적 정세가 조성되었을 때 하는 것이 맞느냐를 둘러싸고 심각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자족기능 부족" 운운은 억지논리

 

그때 저희들이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아마 노무현대통령과 추진한 측은 그렇게 했으리라 보는데, 일단 정말 헌재의 위헌판결은 정말 부당한 거예요. 저희들이 보기에도. 관습헌법상에 서울이 수도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판결이 났기 때문에 우리는 수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9개 부처가 옮겨간다는 것은 일단 9개 부처 옮겨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되고 이것은 하나의 미완의 프로젝트로...... 저는 노무현대통령께서 아마 미완의 프로젝트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궁극적으로 청와대와 국회가 옮겨가서 완전한 행정수도로 가야만이 이것이 완결된 프로젝트이다. 백년대계로서 이렇게 본 거죠. 그래서 국가백년대계 프로젝트로 봤기 때문에 저는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합의하고 지방의 염원으로서 분권운동이 동참했기 때문에 이것이 어느 한 정권의 프로젝트일 수는 없다. 따라서 현 정부가 이것은 자기 정권의 입장에 따라서 이것을 중단시키는 것은, 이것은 정말 잘못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장래에 대해서 정말 국민적 합의를 다시 물어봐야 하고 치열한 토론을 하고 국가장래를 생각해야 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저희들도 사실 이대로만, 그러니까 청와대와 국회가 옮겨가지 않는 상태로서는 미완이다. 장차는 옮겨가야 한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제기하는 자족도시가 안된다, 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이미 현재의 안에 자족도시가 될수 있게 해놨고... 억지주장이예요. 만약 그게 부족한게 있다면, 플러스 알파하면 됩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거예요.

 

그러나 약간 일리 있을 수 있는 것이 행정비효율입니다. 사실 이것은 예상된 겁니다. 노무현대통령도 이미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니까. 그래서 저는 최근에 이렇게 주장합니다. 만약에 행정비효율이 문제라면 일단 현행법에 의해서 여야합의한 것대로 약속을 지키고 그대로 세종시를 건설하고 장차 청와대와 국회를 옮겨서 명실공히 행정수도를 만들면 된다. 그래야 이것이 균형발전으로서 완성이 되는데 수많은 토론을 한 결과 행정수도건설과 같은 거대한 프로젝트가 아니고는 이 심화된 수도권집중을 막을 수 없다. 이외에 어떤 대안도 없다. 이것만한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한 거였어요. 저희들은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한 그룹이 아니었어요. 지방그룹이. 우리가 지방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우리가 제기했던 겁니다. 그런데 마침 노무현 후보도 제기를 했고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여기서 제 주장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안은 행정도시로 하되 장차 청와대와 국회를 옮겨서 완전 행정수도로 가야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주장입니다.

 

노 :  예, 이병완위원장님께서 노무현대통령님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정책적으로 결정하시면서 지금 김교수님이 제기하신 행정비효율 이런 측면은 제기될 수 있는 문제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이 세종시 정책결정을 하게 된 그런 동기나 - 지금도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 그에 대한 의견도 좀 부탁드립니다.

 

이 :  예, 우선은 몇 가지 말씀 드린다면, 효율 효율하는 것은 사실은 비즈니스, 기업적 발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는 기업이나 시장이 할 수 없는 그 비효율을 국가가 감당하는 것이 국가고 또 감당하는게 장기적 측면에서 국정운영에서 필요한 것이 또 비효율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럼 국가가 감당하는 것이지, 기업들은 그런 시장에서는 비효율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설령 비효율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극복해야할 과제고, 또 그런 비효율도 그렇게 크지 않으리라 보고 또 국가는 그것을 감당해아 하는 것이 국가고 그게 국가의 역할입니다.

 

국가는 '효율'보다 '국가적 필요성'을 우선해야

 

우선 세종시와 관련하여 제가 몇 가지 예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바로 2007년에 세종시 기공식을 하고나서 그때 저는 밖에 있었습니다만 그 당시 대통령을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말씀 끝에 대통령께서 ‘다음 대통령은 너무 좋겠다’ 예를 들면, 지금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포함해서 10개 혁신도시에 전체적으로 약 100여조 이상이 투입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재정투입도 있고 민간자본투입도 있고 여러 가지 외자유치도 포함됩니다만은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그런 것이 되면 사실은 5년 공공기관이전은 대개 2012년까지를 목표로 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5년동안 대개 20조이상이 투자가 된다. 이 20조원 이상이 투자가 된다는 것이 단순히 토목사업이 아니고, 뭐 4대강사업 같은 그런 토목사업이 아니고, 건축, 조경, 거기에 또 이런 철도, 도로 모든 것이 복합된 그런 투자가 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자재난이나 임금난 이런게 발생할지 모른다. 그러니까 이것을 앞으로 추진하는데 있어서 정부에서 각별히 그 부분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 20조 이상이 매년 투자되게 되어 있으니까.

 

그리고 또 한번은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그 전 이야기입니다만은, 만일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되면, 거기에 제2청와대를 하나 두자. 대통령 집무실은 당연히 두어야 하지만 집무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거기에서 주무시기도 하는 그런 것을 두어놓으면 다음 대통령은 서울에서 한 3일, 세종시에서 한3일을 기거하시고, 또 하루는 전국에 건설되고 있는 혁신도시를 쭉 순회하시면서 거기에 따르는 문제점들 그리고 아직도 보완해야 될 점들을 이런 것을 총체적으로 해나가면 정말 이것이 균형발전전략의 대통령의 역할이 120% 발휘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물론 작년에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치리라고는 다 예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월가를 중심으로 한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만일 우리가, 우리 정부가 지금 균형발전정책으로 투자 예정되어 있던 그 100조 넘는 예산을 앞당겨서 오히려 다른 사업 안하고 보다 확대하고 심층적으로 투자를 했더라면은, 경기부양이나 글로벌위기를 극복하는데도 엄청난, 이게 서울중심이나 4대강사업 문제가 아니라, 전국 10여개 지역이 동시에 골고루 경기부양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아쉬움 속에서 또 이런 세종시 문제를 들고 나오면 참으로 어이없고,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구상들이 아닌가... 참으로 원통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노 : 우리 대한민국을 혹자는 서울공화국이다, 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수도권이 너무 과밀하다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비효율을 낳는 여러 가지 현안 중 하나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부정할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세종시문제 이것이 충청도 어느 지역의 행정도시의 문제인 것처럼 잘못 오해되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전체적인 문제를 한번 보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왜 필요한지, 그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과제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정책과제들을 수용하는데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두분 대담자님께서 각각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먼저 김형기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수도권에 이렇게 과잉집중한 나라는 문명국가치고는 없습니다. OECD국가 중에는 말할 것도 없고요. 이렇게 해서 물론 이 상태로 가서 약간의 수정만 하고 조금 정책만 하면 뭐 큰 문제가 없다라고만 한다면야 굳이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 행정수도를 옮긴다던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든다던가 하는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그런데 그때 수많은 토론이 있었고 또 여야합의가 된 것은, 야...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것이, 이게 하나의, 말하자면, 학자들의 생각이 아니고, 시대적 과제고 시대정신이었다, 이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것을 마침 참여정부가 그것을 그 당시에 실현했다, 실현하려고 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정부도 이명박정부도 제가 볼 때는 실현해야만 합니다. 이 시대정신을요. 그런데 최근에 이명박정부는 균형발전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아예 균형 개념이 사라져버렸고, 또 참여정부가 내세운 혁신 개념도 다 이제 그야말로 역동적 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어떤 국가의 이미지라고 할까요, 국가의 어떤 비전 그 자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볼 때는 서울의 과밀함 그 자체, 서울도 문제지만, 수도권으로 향하는 많은 인재들이 지방으로부터 수도권으로 향하는 인재유출이 중단되지 않으면 지방은 가망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혁신도시를 만들고 여러 가지 지방프로젝트가 있어도 수도권으로 다 가지 않고 지역 나름대로 인재가 모일 수 있게 하는, 그게 이제 세종시 건설과 혁신도시 건설과 같은 프로젝트란 말이죠. 물론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제가 볼 때는 노무현대통령도 당시 말씀하셨듯이 국가균형발전 정책평가위원회에서 그때 그런 말씀하셨었는데, 이런 프로젝트만 갖고도 과연 수도권집중이 완화될 수 있을까? 지방인재유출을 막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난 아직도 회의적이다. 좀 더 강력한 정책은 없는지 위원들께서 한번 고민해 봐주십시오,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것조차 잘 될까 하시면서 걱정하신 것이죠.

 

수도권 집중이 지속되면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것

 

그런데 이런 정책을 지금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 정책이 없어지면, 이제 신호가 가는거죠. 신호가. 어디로 가는거냐? 이제 더 이상 지방은 희망이 없다. 이제 지방에 산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냐. 가급적 빨리 서울로 옮겨가자 이런 생각이 생기면 엄청난 국가적 재앙이 예상됩니다.

 

수도권과밀화는 더욱더 심화될 것이고, 지방공동화는 정말 불 보듯 뻔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이 서울공화국과 그렇지 않는 서울공화국의 식민지, 그리고 수도권과 서울시민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두 개의 국민으로 분할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위기 앞에 국가지도자들이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가지도자들이 어떤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지... 현정부는 세종시 수정하면서 그 어떤 수도권과밀해소를 위한, 집중완화를 위한 정책도 제시하지 않고, 세종시를 하나의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하나의 충청권 프로젝트로 만들겠다는 이런 방식, 방향이... 최대 문제다. 이것은 균형발전에 전혀 역행하는 정책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  예, 김형기교수님 말씀대로 국정철학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국가백년대계. 어떤 정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균형발전 문제라는 것은, 예를 들면, 부익부빈익빈에 양극화를 해소하는 그 기본토대이기도 합니다.

 

서울중심의 수도권에 2500만에 가까운 우리 국민이 지금 밀집해서 살고 있습니다만은,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의 60~70% 고향이 어딥니까? 사실은 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입니다. 그런데 설날이던지 추석 때 한번 내려가 보세요. 사람, 애기 울음소리가 사라지는,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는 고향을 이대로 방치하는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과연 어떤 재앙을 불러올 것인가? 참으로 중차대한 문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세종시가 망가지면, 전국의 혁신도시도망가질 것

 

예를 들면 그렇습니다. 세종시가 만일 저런 식으로 망가지고 만다면 전국 12개 시도에 만들고 있는 혁신도시는 자연스럽게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세종시와 혁신도시가 한 덩어리냐 하면 정부부처도 안 가는데 과연 공공기관이 갈 이유도 없습니다. 벌써부터 그런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까 지역인재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김형기교수님 정말 중요한 지적이신대요. 예를 들면,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만일 혁신도시에 한전이 옮겨간다. 그럼 한국전력에서 앞으로 신규사원을 뽑을 때는 50%는 그 지역에서 뽑고 나머지 50%는 타지역출신자를 전국적으로 모집하자. 예를 들면,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전라도로 갔던 경상도로 갔던 대구로 갔던 거기도 다 똑같이 그러면은 거기에서 바로 지역인재들도 그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지역경제 지역대학 지역언론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들이 함께 일어나는 그런 여러 가지 복합적이고 다목적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바로 이 지역균형발전 전략이고 그리고 세종시 문제고 혁신도시 문제인 겁니다. 세종시가 무너지면 혁신도시가 무너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 각성과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노 : 지금 위원장님께서 ‘세종시가 무너지면 혁신도시도 무너진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요. 지금 생방송토론 중에 댓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댓글에 똑같은 구호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이명박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문제를 원점에서 사실상 재검토하겠다 이런 입장에서 지금 이런저런 위원회를 만들고, 그런 논의를 부추키고 있는데요, 이것이 가지는 정치적 의미는 무엇인지 앞으로 이것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에 대해서 역시 김형기교수님께서 먼저 시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  예, 제가 정치적 의미는 잘 모르겠고요. 지역발전에 대해 갖는 의미는 방금 이병완위원장님께서 잘 말씀해 주신대로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도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종시에 엄청난 특혜를 주는 것, 낮은 땅값으로 기업을 유치해서 분양한다고 그러니까, 대구로 오려고 했던 기업들이 안 오려고 하고 계약을 미루고 취소하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노무현정부... 참여정부에서 균형발전정책이 하나의 보완적인 정책이고 세종시와 혁신도시가 서로 보완적인 정책이고, 또 물론 앞으로 더 강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이제 중요한 세종시를 바꾸어 버리면, 다 연계되어 있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세종시문제가 충청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지역민들이 마침내 깨닫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다 연계되어 있는거잖아요.

 

세종시 문제는 결코 충청권지역발천 차원의문제가 아님

 

그래서 제 생각은 이런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정부가 가고 있다는 겁니다. 수도권집중을 완화시킬 어떤 더 강력한 정책은 내어놓지 않은 체 세종시를 하나의 기업도시로 격하시켜서가려고 하는 이 정책방향은 지금 크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라발전의 장래를... 굉장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때 이게 지금 아까 말씀드린대로 아직 세종시가 미완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것을 혹시 좀더 강화하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행정도시 외에 다른 방식은 없을까? 아무리 저희들이 고민해봐도 이거 외에는 없어요. 일단 옮겨가고. 합의대로 옮겨가야 됩니다. 약속도 지켜야 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 말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는 약속을 지켜야하고요. 이게 또 잘못된 약속도 아니고요. 바로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서 한 약속입니다. 법으로도 되어 있고요. 그래서 약속을 지켜서, 옮겨가고, 제가 거듭 주장, 말씀드린 것대로 청와대와 국회를 옮겨가서 행정수도로소 완결시키고 그 다음 서울은 문화와 금융도시 중심으로 글로벌도시로 발전시켜야 됩니다. 그래야 서울이 제대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도가 충청도에 와 있으면, 영호남 각 지역도 훨씬 수도권과 가까워지면서 이제 그 기업이 올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더 커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맞물려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이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기업도시로 격하한다는 것은 국가장래를 위해서 정말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재검토를 중단을 하고 제가 말씀드린 대로 행정수도를 향한 방향으로 더 가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 네, 김형기 교수님 말씀처럼 이제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원안대로 가고 오히려 더 확대해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기대를 맞춰 주는게 어느 한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왜 이 정부에서 갑작스럽게 새삼스럽게 이 문제를 꺼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선은 이 지역균형발전의 가장 핵심인 세종시 문제는 역사적 연원을 보더라도 60년대부터 시작되었던 문제이고 참여정부 문제가 아니라 참여정부 들어서도 대한민국 헌정사상 이렇듯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촘촘히 논의하고 토론하고 수백회 여론 공청회를 가지고 국회에서 합의하고 헌법재판소의 뭐 이상한 판결이었지만 그것까지도 수용해서 행정수도복합도시로까지 했고 2007년 대선과정에서 여야가 너나 할 것 없이 대통령까지 포함해서 모든 분들이 정말 국민 앞에서 약속했던 겁니다. 그것을 파기한다면, 그럼 국민 앞에 정치란 무엇인가? 정말 우리가 다시 한번 되묻지 않을 수 없고요. 또 국민의 합의, 국회의 법적절차를 무시한다는 것, 그리고 행정의 연속선상이란 것은 어느 국민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굳은 약속을 하더라도, 또 뒤집어버리면 끝난다. 이러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저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정말 여권내부, 한나라당과 정부, 또 한나라당 내부에서 혼란을 부추켜서 지금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국정을 여기에 소비시키고 혼란스럽게 하고 너무 많은 국민들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주는 이런 세종시 문제에 대한 논란들은 이제 하루빨리 종식 시키고 오히려 아까 김형기교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균형발전정책을 오히려 더 강화, 심화시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서 혁신도시문제를 보다 빨리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정치적 혼란 국민적 분열을 잠재우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정말 진정으로 그렇게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노:  예, 지금까지 지역균형발전정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관한 두분 대담토론이 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당원들께 그리고 국민들께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옳은지 어떤 실천이 필요한지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짧게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형기 교수님께서 시작해 주십시오.

 

김 :  최근에 이 세종시 수정논의를 보게 되면, 그야말로 서울공화국주의다. 수도권중심주의다, 라는 것을 느낍니다. 지금 각 지역에서 살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그야말로 리더들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우리가 다시보기 위해서는 과연 우리가 지방의 진정한 리더들이 누군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지방이익을 누가 대변하는가? 지방에 있는 현재 국회의원인가 아닌가 깊게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지방의 시각에서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 시각에서 봐야합니다. 세종시 문제가 결코 충청권의 공주․연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이번 기회에 우리 지방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들, 우리 친척들, 이웃들에게, 우리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서 과연 우리가 뭘 해야 될지, 한번 각성된 시민으로서 이 문제에 깊이 고민하고 함께 이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  예, 전적으로 김형기교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말 우리 부모님들의 뼈가 묻혀있고 우리 조상님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계시는 우리 고향의 현실, 한번 같이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것을 충청도 문제라고 호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해결의 열쇠이고, 또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균형발전전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요설도 필요 없습니다. 국민에게 약속한 것, 지키면 되는 겁니다. 국민들이 동의했던 것 그래도 실천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이제는 국민이 국민의 힘을, 대한민국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우리 헌법 1조 1항을 함께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이문제 대해서 정말 냉철한 그리고 의지있는 노력을 기울려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균형발전문제야말로 우리 후손들에게 정말 우리의 국토가 어떻게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백년대계의 첫출발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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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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