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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에서 돈과 권좌를 위해 양심과 도덕을 팔아버린 수많은 부정부패 욕망자들아!

 

역사는 다 기록한다.

 

너의 딸,아들이 창피해서 어떻게 살아가라고 이러느냐.

 

 

 

 

 

김재철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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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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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측근들이 어디 언론사라고 물어보더니, 뉴스타파 라고 하니까


순간, 180도 싹 바뀌면서 어떻게 배운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할까요?


박근혜는 또 다른 이명박이다.


대한민국 마지막남은 부정부패의 근원지 -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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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이 합작하여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막고있다.

이 모든 일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에게 공동책임이 있다.

특검연장을 거부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문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이후 진상은폐와 관련 공동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가 특권과 반칙의 집권세력, 정치세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다.

 

대변인 유민영

 

 

 

http://jinsimcamp.kr/archives/11331

 

ㅋㅋㅋㅋ

 

이명박, 박근혜 ---> 부정부패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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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공약, 안철수의 약속, 안철수의 정책안철수의 공약, 안철수의 약속

 

안철수의 정책공약에 대한 약속집

 

 

 

안철수의 약속

 

 

선관위가 일단은 해당 책집을 널리 유포를 못하게 하네요. 널리 보라는 것이 아니라, 몰래 보라는것 같아요.

그냥 해당 사이트에서만 다운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위에 링크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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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추억’ 전국 11개관으로 상영관 확대

 

‘MB의 추억’이 점점 흥행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0월18일 전국 4개관으로 개봉한 ‘MB의 추억’이 개봉 2주차를 맞아 11개로 상영관을 확대했다. CGV 구로, 인천, 서면 / 롯데시네마 청주 / 메가박스 광주 전대, 인천 연수 등 3개사의 멀티플렉스에서 상영관을 열어 줬다.

현재 ‘MB의 추억’은 박스오피스 21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개봉 7일만에 누적관객 3000명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좌석점유율에서는 다른 상업영화들을 제치고 상위권을 차지 중이다.

‘MB의 추억’ 측은 현재 추세를 감안 개봉 3주차를 맞이해 관객 1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영관 확대여하에 따라 그 이상의 스코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MB의 추억’ 상영관은 서울 인디스페이스, 아트하우스 모모, CGV구로 / 부산 아트시어터 C+C, 국도예술관, CGV서면 / 인천 CGV구로, 메가박스 인천 연수 / 대구 동성아트홀 / 광주 메가박스 광주 전대 /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이다.

출처 : bntnews

 

영화보기 좋은 계절이 왔다.

주변에 모든 것을 잊고, 영화를 보자. 그냥 앞만보고

추천영화는 맥코리아, mb의 추억

 

해당 영화를 상영하는 상영관이 거의 없다. 운 좋으면 보는거다.

혹시 아는가 ? 관람자가 많으면 상영관이 더 늘어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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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을 존경하는 이명박

 

 

 

 

 

 

 

오로지, 전두환을 사랑하는 이명박..

 

 

제기랄...

 

전두환을 좋아하는 인간들은 다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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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섬뜩한 사진

ISSUES 2012. 11. 4. 00:40

 

볼수록 섬뜩한 박근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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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이유 ‘투표시간 연장 반대’ 의견에 역풍 거세

“투표시간 2시간 연장하면 100억이 더 든다? 아예 투표시간 2시간 더 줄이면 100억 더 절감, 2시간 더 줄여 100억 더 절감, 아예 투표 없애면 1천억 이상 절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한인섭 교수가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투표시간 연장 반대 발언이 알려지자 자신의 트위터(@truthtrail)에 남긴 글이다.

 

박 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100만 정보방송통신인과 함께 하는 박근혜 후보 초청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데가 (우리나라) 한 곳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투표시간) 늘리는 데 100억원 정도 들어가는데 공휴일로 정하고, 또 그럴 가치가 있냐는 여러 논란이 있는데 여야간에 잘 협의해서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투표시간 연장 논란에 대해 돈 문제를 들어 ‘반대’ 의견을 밝힌 것이다.

 

한 교수는 트위터로 박 후보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 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구상의 230여 나라 중 투표일을 공휴일로 정해 투표율을 높이는 나라는 대한민국 하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후보와 측근들의 발언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파악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박근혜, ‘투표일 공휴일은 한국뿐’ 인혁당 사건, 정수장학회 사건에 이어 세번째 황당발언, 이 분과 ‘십상시’ 참모들은 사실 파악능력 자체가 없다. 호주와 필리핀은 공휴일이다!”라며 박 후보 발언을 비판했다.

 

조국 교수의 지적대로 오스트레일리아와 필리핀은 투표일이 공휴일이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스페인 같은 유럽 국가들은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일요일 투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에 걸쳐 하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에 불참하는 사람에겐 최고 50호주달러(5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트위터 이용자 @__**는 “‘여성’ 대통령이 필요한 때라고 하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개질의서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한다.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공개요구하면서 박근혜·김정일 대화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4대강사업 예산은 날치기 통과시키면서, 투표시간연장에 드는 돈은 가치가 없단다”라며 박 후보의 ‘알수 없는 기준’을 지적했다.

 

한편 2009년엔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소속 의원들이 투표시간 2시간 연장보다 훨씬 강력한 ‘24시간 투표안’을 제출했던 사실이 확인돼, 현재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고 있는 여당의 ‘이중성’이 드러나기도 했다.

 

2009년 4월24일 친박연대 양정례 의원은 같은 친박연대 소속 노철래, 정영희, 김을동, 정하균 의원과 송영선·손범규 한나라당 의원 등 7인과 함께 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엔 당시 민주당 박기춘, 강운태, 송민순 의원도 서명했다.

 

개정안은 “현행은 투표관리의 편의를 위하여 투표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규정하고 있어 생업에 종사하는 선거인이 본의 아니게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50% 미만의 저조한 투표율은 대의민주주의의 가치를 떨어뜨림은 물론 해당 선거로 선출된 대표기관의 대표성마저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투표시간을 선거일 0시부터 24시까지로 연장하고, 이에 따른 관련규정도 정비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jnj***는 해당 기사를 퍼나르며 “박근혜는 (발의안에 서명한) 이 인간들 다 내쫓아야겠군요”라며 질타했다. 트위터 이용자 xfile***도 “친박 7인이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른바 ‘24시간 투표안’이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투표시간 연장이 좌파라고? 정말 어처구니 없다! 약속지켜라!”라며 여당 의원들의 ‘그때그때 다른’ 투표 정책을 꼬집었다.

 

 

쩝.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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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멋지다.

역시 프로는 혼자서 프로한다고 되는게 아니였어.

대다수가 인정해줘야 프로가 되는거지

 

본론으로 가서 

본론의 핵심은

 

새누리당에서 충성심만으로 살아온 어떤 이명박측근 국회의원(정문헌)이 진실의 근거하지 않은 상상력으로 "노무현 NLL 어쩌구 하면서" 거짓말을 국민을 상대로 하고 있고, 이왕 터트린 김에 제대로 국민을 선동하려고 하다가 그게 거짓선동이라는 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법에서 정한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준한 국가기밀자료를 공개하라는데에만 논점을 몰고갔던것이다.

 

새누리당 측은 "괜찮아! 일단 데미지만 주면 돼! 우리가 거짓말이라고 해도 국민들은 정말 노무현이가 북한에게 우리 영토를 넘겨주려고 한건가? 라는 그런 이미지만 남겨주면 임무끝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차피, 새누리당은 일단 말 던져놓고, 아니면 말고~ 이런식이였으니까.

 

그런데, 지금 '간결'이라는 사람때문에

대국민적으로 '노무현 NLL 포기' 발언이 새누리당이 만든 조작극이며, 허위사실유포이며, 소설이며, 픽션이고, 대국민사기이자, 박근혜를 대통령만들기 위해서 사전 선거운동 격으로 날린 헛스윙이라는 것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역할을 정확히 해준 진중권 교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진실을 진실로서 밝혀주신 고마움에 감사한다.

 

우리 사회는 너무 사기꾼이 많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

진중권교수님! 책한권 팔아드려야 겠다.

 

 

 

그리고 젤 중요한 결론은

결론은 이거다. 인터넷을 안보고, 신문이나 뉴스만 보시는 어르신들, 아줌마 들은 조중동 등의 다양한 신문에서 1면에 헤드라인 기사인 "노무현 NLL  북한에 팔아버리려 했다." 라는 1면에 대문짝 만한 문구에 혹~ 해서 그게 진실이라고 각인되는 효과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즉, "노무현이 빨갱이"라고 이미지 각인효과를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진중권교수와 일베충 '간결'의 토론과 같이 어떤 사건에 대한 결과를 정리하는 토론이 없다면 말이다. 그러나, 오늘같이 그 문제를 잘 정리해주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하는 분이라면 그나마 '노무현 NLL'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이러한 불쌍한 문제 즉,  '간결'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그들이 무조건 떳떳한것은 [거짓말 던져서 이미지 각인시키는 효과가 잘 먹히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근거도 없으면서, 무조건 자기 주장은 오로지 팩트가 되는것이다.

 

 

 

 

 

 

- 진중권 VS 간결 토론 동영상 사이트 : http://live.gomtv.com/16797

 

 

 

- 아래는 진중권 교수가 토론에서 발언한 내용을 요약하여 일베에 전달한 글

 

 

 

 

일베에 고함

 

 

 

자, ‘SBS 시사토론’의 쟁점을 정리해 볼까?

 

 

1. 논쟁의 대마

 

 

NLL은 영토선인가? 결론은 ‘아니다’ 영토선이라 주장하면, 바로 “그럼 NLL 이북은 누구 영토냐?”고 받아치겠지. 전원책 변호사가 이걸 모르겠어? 처음부터 그 문제는 아예 스스로 털고 들어오더군. 국제법상으로 국경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전영기도 영토선이라 주장하지 못했어. 다만, 슬쩍 지나가면서 ‘영토’라는 단어를 한 번 쓰긴 쓰더라. 반칙이지. 대세에 지장이 없어서 그냥 넘어 가줬어.

 

NLL은 확정된 군사분계선인가? 결론은 ‘아니다’ NLL은 남측이 실효적으로 관리해 왔고, 지도를 펴서 선을 그어보면 남북의 경계로 가장 합리적이야. 근데 문제는 1992년의 부속합의서에 “추후에 협의한다.”는 구절을 집어넣은 거야. 이로써 NLL의 위상은 ‘잠정적’인 것이 되어 버린 거지. 상대 패널은 이걸 모른 것 같아. 결국 원죄는 민자당, 지금의 새누리당에게 있다는 얘기지.


비밀회담과 통전부의 녹취록은 존재하는가? 결론은 ‘아니다.’ 이건 정문헌 자신이 말을 바꾸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었어. 남북정상의 밀담은 없었고, 통전부에서 녹음했다는 대화의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아. 정문헌의 폭로가 거짓이라는 데에는 양 패널 모두 동의. 다만 ‘정문헌이 당장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영기만 “만약에 거짓말로 드러나면 책임져야 한다.”며 슬쩍 가정법으로 도망가려 했지. 그냥 내버려뒀어.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포기하려 했는가? 결론은 ‘아니다’ 사실을 말하면, 10.4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것은 ‘공동어로구역을 설치하자는 거’야. 즉 구역은 확정되지 않다는 얘기지. 구획확정은 결렬됐대. 왜? 남측은 NLL을 기점으로 삼으려 하려 했고, 북한은 그 구역을 NLL 이남에 두려 했거든. 결국 결렬된 이유는 남측이 NLL을 고집했기 때문이지. 고로 합의가 결렬됐다는 것 자체가 노무현 협상 팀의 입장이 NLL 사수였음을 보여주는 거야.

 

문재인은 노무현의 발언에 책임이 있다? 결론은 ‘아니다.’ 결국 새누리당의 핵심적 주장들은 다 거짓으로 드러났어. 그래서 전영기 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 그것도 확인되지도 않은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꼬투리 잡으려 한 거야. 그러다가 옆의 성한용씨가 “그런데 그가 문재인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자 뻘쭘. 그날 전원책 변호사는 논점과 맞물리지 못한 채 계속 NLL 사수라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했지. 누가 그걸 부정하나?

 

결국 스코어는 5 : 0. 너그들도 자기편이 좀 심하게 발렸다는 느꼈을 거야. 그 잘 하던 정신승리도 못한 거 보면. 간결이도 “진중권의 가장 성공적인 TV 토론”이라 평했잖아. 자, 이로써 토론은 승패가 갈린 거야. 대마가 잡힌 거지. 차 떠난 다음에 짖으면 뭐 하냐? 그런다고 차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2. 귀퉁이 싸움

 

정문헌 의원의 폭로(?)는 결국 노무현 전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했다는 거야. 즉 그 분이 김정일과 단 둘이서 밀담을 갖고 이면합의를 해줬고, 그 내용을 북한의 통전부가 기록해, 남측에도 증거로 넘겨줬다는 거야. 그런데 이게 구라로 드러나면서 대마는 잡힌 거야. MB 정권의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이면합의는 없었고, 역대정권의 입장은 NLL 사수였다’ 확인해 줬잖아.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1월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51차 상임위원회의 연설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진에게 “가서 헌법 건드리지 말고 와라. NLL 건드리지 말고 와라.”고 한 사실이 확인됐고.

 

다만 이 대마 외에 귀퉁이 싸움들이 있었어. 거기서 내가 좀 거저먹고 들어갔거든. 세 가지야.

 

최근에 녹취록을 넘겨받은 것 자체가 국보법 위반이다 정문헌 의원은 그 문서를 최근이 아니라 2007년에 받았노라고 발언했어. 한 마디로, 내가 년도 없이 발언의 일부만 인용된 신문 기사를 보고 토론에 나간 거야. 물론 정문헌의 주장 자체가 거짓말로 드러난 이상, 년도를 수정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 없어. 그래도 실수는 실수, 역공 당할 상황이었지. 근데 그날 상대편 패널이 나보다 준비를 더 안 해 왔더군. 그래서 거저먹고 들어갔지. (의도적 거짓말? 미쳤냐. 프로의 세계에선 헛스윙하면 곧바로 카운터 맞아. 누구나 바쁘면 실수 해. 박근혜는 실수 하러 기자회견까지 열더라.)


청와대에서 파기했다면서 없는 것을 어떻게 봤냐, 정신병동이냐? 이건 다음 대답을 유도하기 위해 던진 떡밥. 이렇게 말하면 상대편에서 “국정원에 한 부 더 있다.”고 대꾸할 수 있지. 그 대답이 필요했어. 이렇게 치고 나가려 했거든. “그럼 청와대에서 문건을 파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미 RT 됐는데 멘션이 없어지든?” 그런데 황당하게 상대패널들이 대답을 안 하더라. 그래서 그대로 유쾌한 개그 상황이 되어 버린 거야. 헛스윙이 졸지에 정타가 된--너그들 표현으로 “병림픽”--상황이랄까? (답답했던지, 차라리 내 옆에 앉았던 성한용씨가 그 얘기를 하더라고. 국정원에 한 부 더 있다고.)


10.4선언은 북한으로 하여금 암묵적으로 NLL을 인정하게 만든 외교적 성과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회담에서 구역이 확정된 것은 아니더군. 상대 패널들도 그걸 몰랐나 봐. 알았다면, 당시 ‘구역의 확정을 위한 협상은 결렬됐다’고 지적하고 나섰겠지. 뭐, 그랬다 하더라도 나한테 나쁘지 않았을 거야. 왜? 그들이 “결렬”됐다고 말하는 바로 그 순간, 그 결렬의 원인, 즉 남측이 끝까지 NLL을 고수하려 했다는 사실까지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야.

 

너그들이 열 받은 게 바로 이 대목일 거야. 진중권의 뻘타(?)를 자기들 패널이 받아치지 못하는 거야. 막 답답하지? 그래서 ‘내가 나가면 확 진중권을 발라 버릴 텐데’, 막 이런 착각도 드는 거고. 그래서 간결이의 간이 배 밖으로 튀어 나와 이렇게 힘차게, 힘차게 외친 거야. “진중권, TV 나와서 저랑 딱 한 시간만 얘기하면 사기 못 칠 겁니다.” 근데 너라고 다를 거 같으냐?

 

3. 간결이의 논리

 

 

간결이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야. (1) 진중권은 “해상경계선은 추후 협의한다.”는 말 뒤에 “그 전까지는 쌍방이 관리해온 지역을 불가침선으로 한다.”는 말을 빼먹었다. (2) 게다가 정문헌이 문제의 녹취록을 2007년이 아니라 최근에 받았다고 거짓말 했다. (3) 진중권은 10.4 공동선언이 외교적 성과라 주장하나, 최근 북한은 NLL을 분계선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 중 간결이는 (1)과 (3)은 반박이 가능하다고 제 입으로 말해.

 

먼저 (1)은 뻘소리임을 지적해 두지. ‘추후합의 하기로 한다. 그 전까지는 NLL을 불가침선으로 한다.’ 내가 빼먹었다고 간결이가 주장하는 뒷 문장은 의미가 없어. 왜? 그 자체가 합의의 잠정적 성격을 말해주니까. 즉 북에서 협의를 요구하고, 거기에 우리가 성실히 응하지 않는 순간, 그 합의는 바로 무력화되는 거지. 따라서 새누리당의 논리라면, 애초에 “NLL은 양보할 수 없다. 이미 해상 불가침경계선의 역할을 해 왔으니 NLL은 ‘협의’의 대상 자체가 아니”라고 했어야 하는 거야.

 

(3)도 뻘소리.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줄여 ‘묵인’이라고 해. ‘묵인’은 공식적 ‘인정’이 아니지. 가령 그 동안 정부에서는 3D 업종에 노동력이 필요해 불법체류자들을 묵인해 왔지. 하지만 묵인했다고 해서 정부에서 그들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거냐? 그러니 북한에서 그런 ‘부인’의 성명을 냈다는 사실이 ‘묵인’했다는 주장을 반박하지 못 해. 이런 뻘소리는 그만 했으면 해.

 

차라리 공동어로구역의 구역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어야 해. 그럼 ‘외교적 성과’라고 내가 말한 부분의 의의를 어느 정도 깎을 수는 있었겠지. 하지만 어느 쪽이든, 공동어로구역을 확정을 위한 노력이 결렬됐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남측이 NLL을 고수했음을 의미하므로, 어차피 논점과는 관계없는 얘기야. 논점은 노무현 정권이 NLL을 내주려 했다는 거 아냐?


결국 남은 것은 (2), 한 마디로 진중권이 축약된 기사를 인용하는 실수를 했다는 거야. 그런데 그걸로 뭘 증명할 수 있는데? 그게 보여주는 것은 진중권도 가끔 실수를 한다는 사실, 진중권이 신이 아니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 뿐이지. "Errae humanum est."(실수는 인간적이다.) 간결이가 여기서 그쳤으면 나한테 기특하다고 칭찬 들었겠지. 그런데 이어서 뻘짓을 해요.

 

“새누리가 NLL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던 진중권이 자신의 가장 성공적이었던 TV 토론에서의 발언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지.”

 

아가야, 그 발언을 회수한다고 어디 “새누리가 NLL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내 주장이 회수가 되겠냐? 문제의 발언 자체가 이미 거짓말로 판명됐는데. 통전부 녹취록 자체가 허구인 상황에서, 그것을 입수했다고 주장한 시점을 수정한다고 어디 정문헌의 말이 참말이 되니? 그거 수정한다고 정문헌의 폭로가 허위라는 사실, 그리하여 새누리당이 NLL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이 달라지겠니?

허탈하지? 내가 너에게 보내고, 네가 내 허락 없이 까버린 DM에서 뭐라 그랬는지 기억해 봐. “허탈하게 바보가 될 겁니다.” 이제 형의 깊은 속을 알겠냐?

 

4. 간결이의 오류

 

간결이는 진중권이 신문을 잘못 인용한 실수를 한 걸 발견했어. 그래서 너무 기뻤던 거야. 간결이가 쓴 글 보면, 그 환희, 그 흥분, 그 기대가, 그 앙증맞은 동심이 그대로 느껴져.

 

“내 입으로 말하긴 뭣 하지만 난 내 글에 자심감이 아주 컸다. 내가 딱 세 개 찝었는데 1번과 3번은 말하기에 따라 장난칠 여지가 있을지 몰라도 (그래도 이길 자신 있었다.) 2번은 진중권이 반박할 수가 없다. 절대 네버. 이건 주관적인 견해나 해석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아예 팩트를 완전히 다 틀렸기 때문에. 이건 단순히 착각이나 오해의 문제가 아니다. 근데 방송에서 진중권이 가장 큰 소리 친 부분이 2번이다. 표현도 아주 “섹시했었는데 말을 바꿨어요~” 이 ㅈㄹ. “즉 진중권이 반박문을 쓰면 2번은 내가 무조건 틀렸습니다 라고 써야 한다.”

 

이거 읽고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 왜? “밤을 새는지도 모른 채 잠시 미쳐 있었”던 간결이가 방법적 회의를 하는 데카르트를 연상시켰거든. 1번과 3번은 의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2번은 의심할 수 없다. “절대 네버.” cogito ergo sum. 위대한 철학자가 탄생하신 거지.

 

압권은 그 다음이야. “자, 지금 봐. 진중권이 가장 막힌 부분이 어딘지. 내가 누누이 얘기했지만 진중권은 질 싸움 안 한다. 진중권이 생각하기에 딱 그 부분이 질 부분이라는 걸 안 거지.” 같지 않아서 대꾸 안 해줬더니, 그걸 궁색해서 회피한다고 확신한 거지. cogito ergo sum. 진중권이 실수했다는 건 자명했거든. 그래서 간결이 말만 철석같이 믿고, 행자는 멍청하게 100만 원을 입금한 거지. 통장에서 입금 확인하고 형은 ‘푸하하’ 뿜었단다. 둘은 엄청 큰 기대를 한 거 같아.

 

"자, 이게 어떤 의미냐. (....) 즉 새누리가 NLL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던 진중권이 자신의 가장 성공적이었던 TV 토론에서의 발언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지. 글로서 남기게 되면 언론들이 물어서 기사화하기 너무 좋다. 나는 애초에 토론 자체보다 이걸 노린거다. 토론이야 어찌되건 반박문을 쓰게 하는 게 최우선 목표였던 거지. (...) 난 절대로 진중권의 패를 보고 싶어서 반박문을 요구한 게 아니야. 진중권이 자기 발언을 회수하는 글을 꼭 남기고 싶었던 거지. 자, 이제 진중권이 반박문을 쓰건 안 쓰건 NLL에 대한 사실 확인을 공론화할 기반을 만든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이걸 언론에 알리고 싶은 거다.”

 

그런데 간결이나 행자가 기대하는 대로, 이걸 “언론들이 물어서 기사화”할까? 더 나아가 “NLL논란에 대해서 새누리가 정치적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찬스”가 될까? 형이 보기엔 꿈이 과도하게 야무진 것 같아.

 

자, 이제 간결이가 무슨 오류를 범했는지 말해 줄까? 한 마디로, 한 마디로, 간결이는 ‘평가’(assessment)의 오류를 범한 거지. 다시 말해, 길에서 당첨복권을 주워 덜컥 집 계약부터 한 거야. 근데 당첨금은 5백 원이었고. 즉, 간결이가 야무지게 꿈꾸는 상황이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해.

 

(1) 그 실수가 ‘대마’와 관계가 있어야 한다.

(2) 그 실수가 ‘의도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 실수는 대마와 전혀 상관없거든. 왜? 정문헌의 발언 자체가 허위로 드러났잖아. 거짓말을 원래대로 복원한다고 참 말이 되는 건 아냐. 한 마디로, 간결이는 클러치 빠진 차량의 엔진을 열심히 돌리며 곧 바퀴가 돌아갈 거라 기대하는 거지. 행자는 그 뻘짓 하라고 기름 값 100만원을 댄 거고. 허탈하지? 그래서 내가 “허탈하게 바보가 되실 것”이라고 경고했던 거야.


또 하나, 간결이는 진중권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해. 그래서 자기가 하는 일이 “진중권 같은 사기꾼이 세치 혀로 선거판을 왜곡하는 것을 막는 거”라고 했던 거고. 과연 그럴까? 아그들아, 토론에서 패널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아주 비현실적인 가정이야. 프로의 세계에서 팩트를 왜곡했다가는 곧바로 카운터를 맞거든. 그럼 왜 간결이는 그런 비현실적인 믿음을 갖게 된 걸까? ‘변’모스러움 때문이라고 봐. 한 마디로 변모 류의 멍청한 얘기에 세뇌 당한 거지.

 

토론에서 강자가 되려면, 전체 판세를 조망하는 능력, 해당 사안에 대한 적확한 판단, 그것을 뒷받침할 탄탄한 논거, 한 마디로 내공이 쪼까 있어야 해. 그런데 변모는 진중권에게서 바로 그걸 부정해. 그런데 이상하게도 진중권은 토론에 나가면 막 이기거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래서 변모는 진중권이 정당하게 이긴 게 아니라, 늘 “상습적 거짓말”로 부당하게 이겨왔다고 매일 도배질 하듯이 트윗을 날려댄 거지.

 

너희들이 “팩트 검증단” 어쩌구 하며 닭짓을 하는 것도 그 가설의 연장선 위에 있는 거지. 진중권의 “상습적 거짓말”만 잡으면, 토론에서 이길 수 있다? 뭐 이런 야무진 착각. 하지만 변모의 주관적 원망과 객관적 현실 사이에는 현저한 괴리가 있어. 변모에게서 걱정되는 게 주관적 허구와 객관적 현실을 머릿속에서 마구 뒤섞어 버리는 거. 요즘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아무튼 보내준 100만 원은 고마워. 형이 너그들 코 묻은 돈 먹어서 뭐 하니. 그냥 쿨하게 너그들 과자 사 먹으라고 돌려주려다, 노는 모습이 하도 괘씸해 좋은 데에 쓰기로 했어. 봐라. 인증샷이다.


http://twitpic.com/b81qag

 

명의는 ‘일베회원일동’으로 했다. 간결이가 이렇게 말했지? “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웠다. 큰 힘이 되었다.” 토론 중에도 일베충 애들이 올리는 글 열심히 보는 것처럼 보이더라. “밤을 새는지도 모르고 잠시 미쳐 있었던 것 같다.”고 했던가? 내가 보기엔 간결이만이 아니라 일베가 집단으로 오래 미쳐 있었어.

 

ps.

 

원래 NLL 문제를 놓고 부서 간에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어. 가령 통일부와 국방부는 서로 대립하기 마련이지. 두 부서에서 우선권을 갖는 가치가 서로 다르거든. 어느 정권에서든 이 두 부처 간에 이견을 있을 수밖에 없어. 참여정부에서도 마찬가지였고. 현재 새누리당은 여기에 전선을 치고 있어. 즉 이 당연한 사실을 곡해하여 노무현 정권이 NLL을 포기하려 했다고 선동하는 거지. 거기에 슬쩍 보너스로 섞은 게 노무현 전대통령의 특유한 직설법 화법이야. 이게 지금 새누리당에게 남은 논리(?)야.

 

그런데 간결이는 이미 새누리당도 포기한 정문헌의 최초 폭로 수준에서 전선을 치려했지. 말하자면 그 동네의 진도도 못 맞춘 거야. 솔직히 이건 나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황당 시튜에이션. 쩝. 결국 이번 토론(?)에선 ‘방어’만 하고 끝났네. 내가 준비한 본격적 공격은 NLL 문제의 해결에 관한 간결이 입장을 물어보는 것이었어. 앞으로 그 문제가 박근혜의 대북정책의 발목을 잡을 거거든. 그런데 시간이 없었네. 아무튼 수고 했어. 그래도 용기는 평가해줄게. 쪽 팔릴 거 없어. 일베에서 누가 나왔어도 너보다 잘 하지는 못했을 거야.

 

 

 

출처 : 진중권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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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독재자의 딸,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후보가 되다, 미친 대한민국, 독재자를 좋아하는 한국, 독재자의 나라 미친 코리아, 박근혜 대한민국을 아버지의 제사에 바치려 하다.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 독재자의 딸, 해외언론에서 보는 박근혜, 박근혜 한국대통령해외에서 보는 한국상황 : 독재자의 딸을 다시 대통령이 되게 만드는 재밌난 나라

기사 원문 : http://i.wik.im/75770

 

 

 

 

영국 일간지 가디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영국 BBC방송
미국의 보이스오브아메리카
프랑스의 AFP
미국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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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나이 한 10년이나 20년 끊어 바치더라도 좋으니까 이 나라에 자유민주주의를 회복시켜 놓자, 나는 대통령의 참모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고급관리다. 그렇다면 이 나라에 충성하고 이 국민에게 충성할 의무가 있지 않느냐, 결국 나의 명예고 지위고 목숨이고 또 대통령 각하와의 의리도, 이런 소의에 속한 것은 한꺼번에 다 끊어 바친다, 대의를 위해서 내 목숨 하나 버린다, 그래서 원천을 때려 버렸다.”

1979년 청와대 궁정동에서 18년간 독재정권을 이끌어왔던 박정희 대통령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쓰러졌다. 이로써 유신체제는 붕괴되고 대한민국에도 민주주의의 새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대통령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김재규는 우발적으로 대통령을 시해한 역적으로 취급받아 왔다.

김재규의 거사는 소위 운동권으로부터도 그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후 12.12 쿠데타를 통한 전두환 신군부 집권의 빌미를 주었다는 것 때문이다. 그후 김재규는 33년 동안 논의의 금기대상이었다.

하지만 2013년 현재 김재규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물론 그 논의의 지향점은 김재규의 행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서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의 독립의지와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야욕을 고발했다”면서 “그로부터 70년 후 김재규 장군은 독재자 박정희를 제거하고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의 민주화 의지를 보여줬다”고 주장한다.

 

 

[출처 : 천지일보 송범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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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서 고용한 알바들이

 

트위터에서

 

계정을 만들어서

 

선동정치를 한다는데?

 

내 팔로워도 박근혜 새누리당 알바인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유심히 보자.

 

트위터에서 박근혜 온라인작업을 한다는데.......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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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이런 글 쓰는 언론사가 신문사로서 존재가치가 있나요?

기사제목이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데도, 이제 막 나가는군

 

 

 

 

친일파는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공공의 적입니다. 그것은 치욕의 일제침략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죠.

그 친일파를 옹호하는 발언을 국민들앞에 대놓고 하는 신문사가 위와 같이 존재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리고 그러한 뉴스를 보고서도 아무 반응없이 담담한 국민들은 다 뭡니까?

신문사중에서 참 이런 글과 기사를 쓰면서 국민을 2분법을 나누려는 수작을 우리는 매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신문사의 탈을 쓰고 있사회 분열 선동분자들 처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뉴데일리는 신문도 아니고 언론매체도 아니고, 사회갈등을 야기하는 뉴라이트집단의 똘마니들 입니다. 돈주니까 저짓하는거죠. ㅋㅋ 먹고살려고 불쌍한 쯔쯔

암버섯같은 존재인 '새누리당 뉴라이트'의 자금으로 운용하는 신문사라서 저런 막말을 해도, 신문사가 살아남는 것입니다.

 

저건 언론신문이 아니고 완전 무개념 찌라시 입니다.

허위 사업자 신고로 이상한 선동을 하는 언론사 허가증을 반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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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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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만 되면 꼭 북한가지고 노는 또라이들

 

내중 조용하다가 선거철만 오면 간첩이니, 적화통일이니, 안보니, 북한침략 호들갑이니

 

사회를 혼란스럽게 선동하는 놈들

 

사회를 거짓선동과 혼란으로 몰아가는 더러운 뉴스들

 

똥묻은 개가 재묻은 개를 나무라는 폐륜당

 

어떤 말을 해도 절대 바뀌지 않는 당.

 

쇄신과 변화는 왠걸 ..

 

예전 그대로이다.

 

속지말자! 늙은 민중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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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위험한 이유이다.

실~ 하게 웃는거에 속지마라!

사람은 속이 중요한 것다.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한 개인이 설립한 재단을 박정희가 강탈했으면, 국가의 소유로 남아있어야 하는데, 그게 왜 박근혜의 소유로 남아있는것인가?

 

국가의 재산을 개인(박근혜)이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뻔뻔하게 국민들앞에 큰소리를 친다.

정수장학회가 정치적인 간섭이나 참여를 하지 않는데도, 왜 정수장학회를 논란의 대상으로 삼느냐? 라고 말하는데, 참 아무 생각없는 위험한 후보라는 생각이 든다.

 

남들(안철수)은 천문학적인 재산을 그냥 이유없이 사회에 헌납하는데, 박근혜는 왜 그렇게 사리사욕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가?

그 정수장학회문제로 박근혜는 박지만, 박근령 형제들간에도 왠수가 되어있지 않는가?

행동을 보면 그사람의 마음과 심리를 알 수 있다.

 

결혼도 없고 가족도 없는 자식도 길러보지 못한 사람은 인간으로서 더 큰일을 할수가 없다.

형제간의 불화가 있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 더욱 잘하겠는가?

가족간의 불화가 있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 더욱 잘하겠는가?

남의 재산을 강탈하여 장물을 취득하고도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잘하겠는가?

 

왜 우리 국민들중에 늙은이들은 박정희의 망령에서 세뇌에서 홀가분하게 벗어나지 못하는가?

박정희가 아직도 입에 밥숟가락이라도 넣어주는가?

박정희가 총이라도 쏠까봐 충성하는가?

김일성이 살아나서 적화통일을 할까봐 부들부들떠는것인가?

경부고속도로가 너무 감사해서 인류 최대의 업적이라서 그러는가?

 

박근혜가 정말 창조주만큼 나은 사람이라 생각하는가?

창조주가 못될 것이라면 ,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 최고의 인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정수장학회는 개인의 소유를 국가가 취득한 국가소유의 재산이다.

그렇게 남아있는 것이 상식이고 법이고 정상이다.

그런데, 그게 박근혜 개인한테 가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지난날 우리도 히틀러, 후세인, 오사마빈라덴, 카다피, 무바라크, 김일성과 같은 독재자 처럼

법을 무시하고 법 위에 있던 박정희는 국민들 위에 있는 것도 당연하다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남의 재산을 강탈하여 자손들에 대물림주고 있으니, 이것에 대한 매듭과 정리를 박근혜가 해야 하는것이 도리인데, 왜 뜬금없이 정치적인 활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정수장학회'를 들먹이냐고 적반하장이다. 국민들은 슬슬 열받는다.

 

물론,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재산이라고 해서 탓은 아버지로 돌리고, 소유는 본인이 하고 있으면 그것이 도덕적인 사람인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가?

훔친것을 취득한 즉, 장물을 취득한 사람도 범죄자인 것이란 말이다.

그녀는 장물누님이다. 

 

女主不能善理

 

 

 

 

박근혜, 정수장학회 더이상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게, 재단의 이사장과 이사진을 모두 박정희가 좋아하는 독재적인 방법이 아닌 국민들이 좋아하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교체하고, 그 뒤에 보이지않는 권력에서 손을 뗀다고 국민들앞에 약속해라!

 

그리고 유일한 피붙이 형제들하고도 사과해라!

국민대통합한다면서, 반쪽짜리 실천으로 무슨 대통합?

 

훌륭하신 부모님이라고 하면서,

부모님들 욕되게 형제끼리 싸우고 그러냐.......창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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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민주화운동가, 지식인들을 무차별하게 개처럼 고문한 이근안

썪어빠진 독재정권 비호아래에서 충견노릇이나 하는 개인줄 알았는데, 그의 이야기는 다르다.

 

" 그는 현재에도 절대 고문을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나를 둘러싼 논란과 주위의 비난이 두렵다.”

이근안 전 경감과의 단독 인터뷰가 보도된 직후인 지난 8일 그는 [일요서울]에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저 이근안 목사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덤덤한 말투로 기자의 안부를 물은 뒤 “주말 부천의 모 교회에서 신앙 간증을 마쳤다”며 자신의 근황도 전했다.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줘 고맙다”는 인사 말미에서야 이 전 경감은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앞으로 나갈 인터뷰 내용 중 몇몇 인사들과 얽힌 일화는 빼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김근태 전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재직당시 공안사건 주역들 얘기다.

사건 비화가 담길 금주 보도를 염려한 듯했다. 이 전 경감은 지난호(제 824호 참고)를 통해 사건과 관련해 기존 알려졌던 주장들이 상당부분 과장됐거나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 이때 그는 자신의 근황과 과거 도피, 수감생활을 털어놨다. [일요서울]은 지난호에 이어 더욱 충격적인 이 전 경감의 격정토로를 지상 중계한다. 이 전 경감이 전하는 진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 지금부터 목회자인 그가 십자가를 가슴에 대고 고해성사하듯 털어놓는 김근태 전 장관 고문, 남민전 사건의 진실을 들어보자.

인터뷰 내용을 일부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이 전 경감의 부탁에 “본인의 인터뷰 내용이 거짓이었느냐”고 반문했다. 이 전 경감은 펄쩍 뛰었다. 그는 “이제 와서 내가 왜 거짓말을 하겠느냐”면서도 “하지만 내가 아무리 해명을 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근안’을 손가락질 하고 욕한다. 그 모욕감을 견딜 자신이 없다”고 긴 한숨을 토했다.

그동안 이어진 여러 고문피해자들의 증언은 이 전 경감이 [일요서울]을 통해 밝힌 당시 상황과 정반대다. 과연 누구의 입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군사정권 시절 ‘빨갱이’로 몰렸던 이들은 DJ정권 이후 민주투사가 됐다. 그리고 빨갱이를 잡던 ‘파수꾼’은 17년간 도피와 수감생활 끝에 ‘고문기술자’라는 주홍글씨를 단 ‘죄인’이 됐다. 역사의 아이러니 속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것이다. 그러나 이들 사이엔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가 있다. 양쪽 모두 피해자라 주장하는 가운데 적어도 이들 중 한쪽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 전 경감은 재직시절 피의자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강제심문’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끔찍한 고문기술은 없었다고 그는 단호히 말했다. 일반에 알려진 것처럼 잔혹한 고문이 동원된 적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강제심문과 고문, 그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과거의 피해자와 현재의 피해자가 엇갈리는 증언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이 전 경감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주관적인 입장을 배제하고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전 경감과의 대화는 일문일답으로 엮었다.


“강압심문 있었지만 ‘고문기술’ 없었다”

- 심문 과정에서 ‘무자비한’ 고문이 실제 있었나.
▲ ‘심문’은 혐의가 확실하고 물증이 있는 용의자를 조사하는 것이다. 문제는 72시간 안에 모든 심문을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공안사건에 연루된 피의자 대부분은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도 심문이 안 되면 할 수 없이 ‘강압심문’을 하게 된다.

- ‘강압심문’이 고문 아닌가.
▲ 주먹으로 몇 대 쥐어박거나 유도(柔道)기술을 이용해 업어치기정도는 했다. 이것을 ‘고문’이라 한다면 변명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가혹행위는 없었다.

- ‘관절빼기’ ‘볼펜심 꽂기’ ‘통닭구이’ 등등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진 고문기술들이 상당히 다양하다. 이런 기술들을 단 한 번도 동원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 그 기술들이 어떤 것인지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 오랫동안 무도(武道)를 한 내가 그렇게 치사한 기술을 동원했다는 주장에 기가 막혔다. 내가 저지른 일은 당당히 “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런 기술들은 써본 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른다.

- 이상의 고문기술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란 얘긴가.
▲ 그렇다. 일부 언론이 나를 ‘관절빼기의 명수’라고 부르던데 상식적으로 관절을 뽑으면 주위 인대가 늘어난다. 늘어난 인대는 관절을 다시 끼운다 해도 금방 회복되지 않아 상당기간 깁스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깁스하고 재판 받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는가. 과거 심문과정에서 난동을 부리는 피의자 몇 명을 완력으로 제압하다 팔이 빠지는 경우가 있긴 했다. 아마 이런 일화들 때문에 내게 ‘기술자’라는 호칭이 붙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고다.

- 고문피해자 상당수가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가혹행위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고통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 쫓기던 시절에는 이 사람들이 도대체 왜 조사만 받고 나오면 ‘고문당했다고’ 하는지 원망스러웠다. 결국 그들 나름의 ‘자기합리화’ 때문이라고 여겼다. 공안사건에 연루되는 인사들은 비밀결사 등 조직에 소속돼 있다. 조사를 받은 이들 상당수는 해당 조직 기밀을 당국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원래 조직으로 복귀한 뒤 대접이 예전 같겠는가. ‘배신자’ 소리 듣지 않으려면 비밀누설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대야 한다. 결국 ‘고문에 못 이겨서’라는 대답이 제일 타당하지 않겠나.

- 고문피해자로 나선 이들과 본인의 주장이 너무 상반된다.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얘기 아닌가.
▲ 진실공방이 벌어진다 해도 내가 안 한 것은 안 한 거다. 화가 나면 쥐어박지 치사하게 뭘 접고, 꽂고 하겠나.


장관 김근태와 죄수 이근안의 포옹

- 85년 김근태 당시 민청련 의장 고문사건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기고문’ 파문도 그때 불거졌다.
▲ 처음부터 내가 그 사건을 수사한 것은 아니다. 당시 민청련 초대의장이었던 김근태씨는 수시로 정보기관에 연행된 전력이 있었다. 가족 중에도 이적 혐의가 짙은 인물이 있어 당국이 예의주시하던 인물이었다. 검거 된 그가 무려 12일 동안 묵비권을 행사하자 치안본부에서 내게 수사기록을 넘겼다. 하룻밤 꼬박 새며 수사기록을 본 뒤 “간첩이라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지하조직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를 하자 직접 심문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절대 피의자 몸에 손대지 말라’는 특별지시가 내려온 상황에서 그의 입을 열게 할 방법으로 고안한 것이 이른바 ‘전기고문’이었다.

- 피의자 입을 열게 하려고 전기고문을 했다는 건가.
▲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게 있다. 당시 전기고문의 실체는 내가 취미삼아 만든 모형 비행기 모터에서 뺀 ‘AA 건전지 2개’라는 점이다.

- 건전지 2개로 전기고문이 가능한가?
▲ 그래서 고문이 아니라는 거다. 그때 김근태씨를 앞에 두고 두 시간 넘게 일부러 말로 겁을 줬다. “너 같은 녀석은 전기구이를 해 버려야 바른 말을 한다”는 식으로 상대를 주눅 들게 한 것이다. 한참후에 눈을 가린 뒤 맨 발바닥소금물을 뿌리고 건전지 두 개를 대며 계속 겁을 줬다. 이미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찌릿찌릿한 감각이 느껴지는데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나.

- ‘잔혹한’ 전기고문에 대한 증언은 또 있다.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은 과거 언론 기고문에서 “이근안은 잡지 ‘선데이서울’ 보면서 전기고문의 볼트수를 올렸다 내렸다”라고 밝혔었다.
▲ 손가락만한 건전지 2개가 전부인데 어떻게 전압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 2005년 여주교도소 수감 당시 김근태 당시 복지부장관과 독대하며 과거의 잘못을 사죄했다고 알려졌다. 이것도 사실이 아닌가?
▲ 어느 날 교도소장이 불러서 갔더니 “복지부 장관이 영감님 면회를 오신다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하더라. 현직 장관이 직접 온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나. 변호사들이 수감자를 만나는 ‘특별접견실’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니 김 장관이 들어왔다.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지날 일은 죄송하게 됐다”고 하자 김근태 장관이 양팔을 벌려 포옹을 해왔다. 그리고는 “그게 어떻게 개인의 잘못이냐. 이 시대가 낳은 비극 아니냐”며 위로를 건네는 게 아닌가. 솔직히 ‘정말 그릇이 큰 양반’이라고 느꼈다.

- 당시 언론에는 ‘눈 감을 때까지 용서를 구할 것’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등의 내용이 실렸다.
▲ 김근태씨에게 종교에 심취해 있다는 나의 근황을 전하며 로마서 3장10절(기록 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나니)을 인용했다. 그랬더니 사흘 뒤 신문에는 내가 무릎을 꿇고 빈 것으로 묘사됐다. 사실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에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 무릎을 꿇거나 큰 절을 올린 일은 없다. 당시 언론보도를 보고 ‘붓쟁이’들의 말장난에 웃었다. 동료 수감자들은 ‘김근태가 영감님을 이용해 정치적 쇼를 한 거 아니냐’고도 했다. 하지만 김근태씨가 그곳까지 날 만나러 왔을 때는 정말 과거의 앙금을 털어버릴 뜻으로 오지 않았겠는가. 지금도 김근태씨가 정략적으로 날 이용하기 위해 만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얕은 수를 쓸 사람은 아니라고 느꼈다. 이후 김근태씨가 내 특별사면을 건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면은 불발됐지만 차라리 형기를 모두 채우고 출소한 게 다행이었다. 마음의 짐을 하나라도 덜은 셈이니까.


“심문도 하나의 예술이다”

- 재직 당시 간첩검거에 능했다. 실제 잡아들인 간첩단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그건 국가기밀이다. 당시 남한에는 북한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간첩이 상당히 많았다. 공식적인 간첩검거 유공은 4건이지만 실제는 그보다 훨씬 많다는 것 정도만 밝히겠다.

- 2000년대 이후 이른바 ‘조작간첩’ 사건이 불거지며 상당수 인사들이 무죄를 선고받거나 민주화인사로 승격됐다. 이중엔 직접 담당했던 사건도 적지 않다.
▲ 일일이 할 말은 많지만 이 자리에서는 밝히지 않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당시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이 충분했다는 점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그때 수사기록은 모두 쓰레기가 됐다.

- 평생을 ‘고문기술자’로 불리며 숨어 지냈다. 시간을 돌려 과거로 간다면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 아니다. 지금 당장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나는 똑같이 일할 것이다. 당시 시대 상황에서는 ‘애국’이었으니까. 애국은 남에게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 ‘고문기술자’라는 명칭에 대한 솔직한 심경은.
▲ 나는 ‘고문기술자’가 아니다. 굳이 기술자라는 호칭을 붙여야 한다면 ‘심문 기술자’가 맞을 것 같다. 논리로 자신을 방어하려는 이와 이를 깨려는 수사관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속된 말로 ‘선수끼리’의 대결이랄까. 그런 의미에서 심문도 하나의 ‘예술’이다. 비록 나는 그 예술을 아름답게 장식하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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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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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은 아있는 자들이 흔들거나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이 대한민국 오랜 전통 미덕이였다.

과거 자살한 연예인들 다시 끄집어 내서 욕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이들은 다르다.

 

새누리당

이미 고인이 되신 노무현대통령을 왜 이렇게 흔드는지 모르겠다.

멀쩡히 살아있다가 죽은것도 억울한데, 왜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을 자꾸 흔드는지 이해가 안간다.

노무현대통령의 자식이나 손자가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대선에 출마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죽은 고인을 흔드는지 이 나라 국회에 있는 사람들이 싱거워도 한참 싱겁다.

 

오히려 그들이 불쌍해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정략적으로 선거용으로 악용한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수 있다.

 

 

 

 

대한민국 주권을  누가 포기하겠는가?

친일파들, 뉴라이트들이나 하겠지

똥묻은 개가 재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다.

죽은사람 자꾸 흔들면서 억지쓰느라 고생이 많다.

 

 

 

 

 

" 살아있는 자가 고인을 욕하면서 현생을 사는 것은 가장 미련함을 보여주는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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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지식인들 뭐하는가?

 

정치개혁과, 경제개혁, 사회개혁을 위해 하나의 개혁·통합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야 한다.

 

문재인, 조국, 안철수, 강지원, 심상정, 김어준, 문성근 모두 뭉치자!

 

다 뭉쳐야 한다.

 

얼마나 컸다고 별이라 생각하는가,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 앞에서는 참 한심하고 건방지다.

 

국민들이 사랑주기 전에 올챙이시절을 모두 생각해라!

 

별들의 전쟁을 하기에는 아직 국민들이 보수적이다.

 

상황이 엄중히 긴급하다.

 

 

비슷비슷해보이는 새우들이 있는데, 새우들 끼리 서로 엄연히 다르고, 내가 더 좋은 새우라고 헐뜯고, 싸우고, 자존심세우고, 비방하고, 잘난척하는데..........

그러다가, 끝내 지나가는 고래가 한입 삼켜준다. 그들은 한줌의 고래의 똥이 되어질 뿐이다.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 시바~ 잘난척하지마! 새우야! 일단, 닥치고 정권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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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똑똑하고 활기찬 사람

목소리만 귀로 듣고 있으면, 정봉주 의원이 생각난다.

말이 빠르다고 해서, 가볍다고 여기면 안된다.

머리 정말 좋은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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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선생님의 말씀中

 

 

“정치판 흙탕물 청소하고 죽겠다”

 

이제, 한자리씩 전리품을 줄수밖에 없는 정당정치를 끝내자!

 

홍익경제를 반드시 실천할 비책을 가지고 있다.

 

 

 

 

 

 

 

 

이 시대에 건전한 양심 - 강지원 선생

 

그의 대통령 도전기가 관심간다.

 

 

 

강지원의 정책콘서트 http://www.youtube.com/kang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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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에서 박근혜를 만난 이외수가 자기를 건들면 야권 후보의 표를 삭감시키는 트위터 한방을 날릴 수 있다고 언론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 한마디로 시바떤다! ㅋㅋㅋㅋ

 

 

그럼 이외수는 그동안

대한민국 진짜 엑스맨이였단 말인가?

이외수는 팔로워들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조용히

민주, 진보의 가면을 쓰고 살았던 수구보수였단 말인가?

허걱

그간 농락당한 느낌인데?

최근 말하는 표현이 너무 과한듯 해서 실망

 

이외수가 자신의 기분데로 특정정당의 후보의 표를 잃게 하는 것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말한마디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기고만장한다면 모든 국민들은 이외수 트위터 친구맺기를 탈퇴하게 될것이다. ^^ ㅎㅎㅎ

 

 

트위터는 언팔로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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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히 술·담배 등의 용어를 포함하거나 비속어 사용이 과도하지 않은 곡에 대해서 유해물 결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싸이의 ‘라이트 나우’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시행된 기존 ‘청소년유해매체물 재심의 제도’에 따르면 유해매체물 결정을 철회하려면 해당 음반·음악파일, 뮤직비디오 제작자·발행자 등 관련 당사자의 이의신청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여성부는 싸이의 ‘라이트 나우’를 포함해 이의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곡에 대해서도 결정취소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국민정서에 맞는 합리적인 심의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대체 여성부 하는 일이 뭐냐?

여성과 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여성부

어찌 그들을 적으로 생각하고 감시만 하는 일을 해서야 무슨 여성부라고 해야 하는가?

여성부는 폐지되어야 한다. 남녀 성차별 하자는건가?

쯔쯔 답답한 정권! 끄나풀들

나라의 녹봉이 아깝다.

국민의 정서와  그렇게 격이 서로 달라서  어찌 여성부라 할 수 있는가?

국민을 어느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부서가 되면 안된다.

박정희시절 북한정보국이라 불리우면 더 나을듯 하구나.

이번 여성부의 국민정서와 따로노는 사건은

그간, 정부와 행정기간이 얼마나 국민과 이질적인 시설이고 존재이며, 기관인지

여실히 들어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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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

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

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제게는 스승입니다.

그 분들이 저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한결 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 하셨습니다.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역량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국가의 리더라는 자리는 절대 한 개인이 영광으로 탐할 자리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당선여부보다는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이제 제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답을 내어놓으려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다음 5년도

분열과 증오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 결과를 존중하고 같이 축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께 제안합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할 것을 약속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선거후에도 승리한 사람은 다른 후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패배한 사람은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여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도 같이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래야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겁니다.

누가 당선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서로 도울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책 대결 속에서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

다른 후보들의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또 경청할 겁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 경험도 없는데

막상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정치라는 험한 곳에 들어가 괜히 만신창이가 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는 정치경험뿐 아니라 조직도 없고, 세력도 없지만, 그만큼 빚진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험 대신 국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소중하게 가지고 가겠습니다.

조직과 세력 대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빚진 게 없는 대신, 공직을 전리품으로 배분하는 일만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5년 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현명한 국민들과 많은 전문가들이

요소요소에서 각자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합니다.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

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

국민들은 이제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국내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세계적인 장기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

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제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실수도 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국민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답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면

그래도 최소한 물줄기는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모델이 필요합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체제는 역시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합니다.

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부터

국민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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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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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정신 못차리고

 

아무나 영입?

 

국민들이 보기에는 국민대통합이 아니라, 물불 안가리고, 오로지 목표성취를 위해서라면, 과정을 무시하는 장비와 같다.

 

나방이 불보고 달려드는거와 같다.

 

무지한 사람인 것은 처음부터 아는데, 너무 기본과 바탕이 없네.

 

그냥, 독재시절 저항했던 지금 훌륭한 사람들 영입하려 하지말고, 군사독재시절 파워있던 양반들이나 영입하시길..

 

군사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던 사람들을 새누리당으로 영입하려는 수작은

 

병주고 약주고 하는거라서 부작용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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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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