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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들을 수 없는 노무현 대통령의 명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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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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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 기억 속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첫 모습은 광주학살 청문회에서입니다.

광주학살을 저지른 전직 대통령들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재산이라고는 29만원 밖에 없다면서도 뻔뻔스럽게 골프치고 돌아다니는데,

그들을 질타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렇게 먼저 떠나야 합니까.


다산 정약용은 길고 긴 유배생활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불렀지요.  

그 절망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것이었구나,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 안타까움도 많았습니다.

이라크 파병이며, 한미FTA며, 국가보안법 폐지에서 물러설 때며,

자신을 지지하던 사람들로 하여금 정을 떼게 하는 그 모습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를 좋아했습니다.

부산시장선거에 나섰다가 떨어진 뒤,

라디오 아침 방송에서 그는 “농부가 어찌 밭을 탓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출근길에 들은 그 한 마디에 그가 좋아졌습니다.


6월 항쟁의 주역들이 모인 어느 모임에서 제가 본 그의 모습은,

흐르는 역사 속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늘 숙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고작 한 두 시간 지켜본 그 옆 모습에 그가 미더워졌습니다.


그가 대통령으로 한 시도가 제가 바라는 역사의 흐름과 똑같지 않았더라도,

그가 10.4 선언으로 대통령 임기를 마감했다는 하나만으로도,

그가 구시대의 권력을 휘두르지 않는 최초의 대통령으로 남고 싶어 했다는 것만으로,

그가 임기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야, 기분 좋다”고 외칠 수 있었던 것만으로,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가슴 아프게, 떠나보냅니다.

편히 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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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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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조작' 아고라 네티즌 첫 사법처리

연합뉴스 | 입력 2009.05.20 12:01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서울

자동클릭프로그램으로 게시물당 최고 15만회 부풀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자동클릭 프로그램을 이용해 게시물 조회 수를 조작한 네티즌들이 처음으로 형사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인터넷 포털 다음의 `아고라' 토론방에 글을 올리고 조회 수를 비정상적으로 부풀린 혐의(업무방해)로 강모(49.학원원장)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된 작년 5월부터 최근까지 반정부 시위를 옹호하거나 비난하는 글을 올린 뒤 조회 수를 11만∼93만회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소규모 조회 수 조작을 저지른 네티즌도 여럿 적발했으나 10만회 이상 조작한 것으로 확인된 4명만 입건했다"고 말했다.

입건된 이들은 인터넷 광고물 조회 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광고 단가를 올리는 데 종종 악용되는 자동클릭 프로그램 `클릭봇'을 사용했다.

이들은 초당 7∼8회 조회 수를 증가시키는 수법으로 조작했고, 단일 게시물 기준으로 15만회까지 부풀린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회 수가 조작된 글 중 대부분은 `아고라'에서 `주간 베스트' 혹은 `월간 베스트'에 올랐고, 같은 피의자가 쓴 글 3편이 동시에 `주간 베스트 톱 10'에 올라간 경우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회 수가 조작된 글들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면서 노출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더 주목받게 됨으로써 결국 심각한 여론조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씨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인터넷 공간에서 내 주장을 알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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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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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간부, 술자리서 ‘대통령제 옹호’ 발언으로 철창행”

 

북한 내각의 한 간부가 사적인 자리에서 현 권력세습 체제를 정면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수감됐다고 온라인 북한 소식지 '열린북한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소식지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 내각의 한 국장급 간부는 지난 10일 "지금처럼 한 사람이 계속 해 먹으면 발전이 없다"면서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처럼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간부는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한다면 모든 기간 동안 다 잘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처음에는 잘 하는 시늉이라도 할 것이다. 백성들의 삶이 처음 기간만이라도 좋아질 것이다"며 "애비가 해먹고 다음엔 아들이 해먹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그 사이에 힘든 것은 백성들 밖에 더 있냐"며 현 세습체제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고 소식지는 전했다.

이 간부는 중국과의 무역거래를 위해 신의주의 한 여관에서 투숙 중이었으며 절친한 친구 두 명과 술자리를 함께 하던 도중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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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경량화… 흠집 자동복원… 5년후 전체 부품 60%에 적용

현대자동차는 올 9월 출시하는 쏘나타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F)의 도어실(차문턱) 무게를 현재 모델인 쏘나타 트랜스폼보다 20% 줄일 계획이다.

나노복합재를 사용해서다.자동변속기 기준 11.5㎞/ℓ인 연비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공학이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은 물론 실내 박테리아 확산을 막거나 외관 흠집을 스스로 복원할 때도 사용되고 있다.박종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나노과학연구본부장은 “나노기술이 향후 가장 많이 응용될 수 있는 분야가 자동차”라며 “나노가 자동차의 미래를 확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게 줄이고 흠집까지 없애줘

현대·기아자동차는 길이 100~200nm(나노미터),지름 2~5nm의 나노복합재를 차체 및 엔진룸 부품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다.YF 등 신차의 도어실을 나노 소재로 바꾸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금속의 내부구조를 나노미터 크기로 밀집시키면 가벼우면서 강도높은 재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가 이미 개발에 성공한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에도 나노기술을 많이 응용하고 있다.하이브리드카의 축전지와 연료전지의 전해질,촉매 등을 나노소재 기술로 제작하는 방식이다.조원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선행개발센터장(전무)은 “지금은 초기단계인 나노공학 기술이 향후 수 년간 폭발적으로 발전할 것 같다”며 “어떤 기업이 얼마나 많은 나노기술을 확보하느냐가 미래 자동차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작년 말부터 국내에서 출시한 FX,G37,M35 등 신형 모델에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기술을 적용했다.나노공학을 응용해 차량 표면의 긁힌 흔적이나 흠집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게 특징이다.신축성있는 합성수지 페인트가 흠집을 스스로 메워주는 방식이다.여름철이면 1시간 내에 자기재생이 가능하다.웬만한 차 표면의 흠집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수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새 자동차 내장재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새차 증후군’ 현상까지 해결해준다는 얘기다.

닛산은 특수 오일과 결합한 무수소 다이아몬드형 카본(DLC) 코팅필름도 개발했다.DLC 필름이 나노미터 두께에 불과하기 때문에 종전 엔진보다 마찰을 40% 줄여준다.내구성과 연비가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드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 친환경 자동차의 에너지 저장기술이나 배출가스 제어장치 등에 나노기술을 접목하고 있다.차량 실내외 먼지나 얼룩을 스스로 없애주는 나노공학 기술도 포드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분야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승용차를 둘러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 회장이 살펴보고 있는 이 승용차가 헤드램프 등의 모습을 감안할 때 차세대 쏘나타인 YF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5년 차부품의 60%에 나노기술


자동차업계가 나노공학 기술을 직접 응용하는 비중은 현재 5%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국내에선 현대·기아차 정도만이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을 정도다.

이종문 전북대 고분자 나노공학과 교수는 “나노공학이란 분야가 생긴 역사조차 오래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차체 강성을 높이기 위한 금속연구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공학은 조만간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나노공학 기술이 오는 2015년까지 전체 자동차 부품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무공해와 고연비,고성능의 미래형 자동차를 나노기술이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헬무트 카이저 컨설턴시는 자동차 분야의 나노기술 시장이 2004년 86억 달러 규모였다고 분석했다.2010년 542억 달러,2015년 137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 용어설명 ]
 
◆나노공학

나노는 마이크로의 1/1000인 10억 분의 1을 의미하는 단위다.1nm는 원자들 중 가장 작은 수소 10개를 일렬로 세운 길이다.나노공학은 1~100nm 크기의 미세한 물질을 조작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나노 구조화를 통해 나노복합재 등을 만들 수 있는데,자동차 항공 의학 등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다만 생산비용을 낮추는 게 관건이다.

<자동차분야의 나노기술 선두업체>

▷차체: 도요타 GM 현대·기아차
▷엔진: 포드 피아트
▷표면: BMW 벤츠 닛산
▷전자장비: 볼보 보쉬
▷타이어: 브리지스톤 미쉐린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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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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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2차 대국민 안보보고서(총14쪽)

前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김영환

저는 지난 1월 15일 ‘대국민 안보보고서’를 인터넷상에 공개함으로써 「장거리 지하터널을 이용한 북한의 기습남침 임박」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 직후 북한은 “전면대결태세 진입”을 선언(1.17)한데 이어 ‘전군에 대한 전투준비태세 명령’을 하달(3.9)함에 따라 북한의 정규군은 물론 노농 적위대(민방위조직), 교도대(예비군), 붉은 청년근위대(학생군사조직)까지 전투준비에 돌입하는 등 남침준비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남침에 따른 미국의 개입가능성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함으로서(대미 핵공격능력 과시) 오늘날 한반도 안보현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러함에도 우리 정부와 언론 등은 북한의 미사일발사 이후, 마치 현 위기상황이 종료되기라도 한 듯이 또 다시 국내 정치 문제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저는 지난번에 ‘대국민 안보보고서’를 공개할 때 동일한 보고서를 국정원 지휘부에도 제출했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 지휘부는 저의 보고에 대해 “정신 나간 주장”이라는 공식 검토의견을 통보(2.5)한데 이어, ‘임의로 전쟁을 경고했다’는 이유로 저를 강제해직(2.12)시켰습니다. 또한 국방부 관계자도 저에게 직접 항의성 전화를 함으로써(2.2) 장거리 지하터널의 존재를 인정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확인시켜주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날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장거리 지하터널을 이용한 북한의 기습남침 임박」을 경고하거나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할 정부기관이나 부처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안보현실을 있는 그대로 우리 국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저는 또 다시 대국민 안보보고서를 공개하게 된 것입니다. 즉, 더 이상 ‘방위태세가 튼튼하다’는 우리 국방부의 주장을 믿고 있다가는, 과거에 “경제의 펀더멘틀이 튼튼하다”는 재경원 주장을 믿다가 IMF 위기를 맞았듯이, 이번에는 안보분야의 IMF, 즉 과거 임진왜란과 6.25 등과 같은 미증유의 재난을 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에 지금 당장 행동해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보고서 목차】

1. 긴박한 상황 對 안일한 대응-------------------------------2

2.「전술(戰術) 땅굴」對「전략(戰略) 지하터널」------------------2

3.「산업용 지하터널」對「군사용 지하터널」-------------------- 6

4. 극소수 군인의 안보 對 전체 국민의 안보---------------------13

 

1. 긴박한 상황 對 안일한 대응

 

지난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기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번의 로켓발사는 기존의 도발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그간 북한이 말로만 했던 “불과 불, 철과 철이 맞부딪치게 될 전쟁 접경”, “가장 무자비하고 단호한 결판, 실천으로 보일 것” 등과 같은 남침협박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즉, 미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무력시위임과 동시에 장거리 지하터널을 통한 기습의도를 숨길 목적으로 우리의 시선을 허공에 고정시키려는 성동격서 전법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방부는 여전히 가장 시급한 과제인 장거리 지하터널에 대한 대책을 외면한 채 “최단 기간내 승리” 등과 같은 공허한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마치 지난 6.25 직전에 국방부가, ‘민심안정’을 기한다는 미명하에 실제로는 아무런 대책도 없으면서 말로만 다음과 같이 북진통일을 호언장담했던 전례를 반복하기라도 하려는 듯이 말이다.

 

“그 방법(북진통일)은 군기밀이라 언급할 수 없으나, 백번 승산이 있으니 국민은 안심하라. 그리고 38선이 터지는 그 날만 두고 보라...”

 

2. 「전술(戰術) 땅굴」 對 「전략(戰略) 지하터널」

물론 오늘날의 상황은 과거 6.25때와는 전혀 다르며, 또한 군사력 면에서도 우리가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현재와 같이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상경계 태세까지 유지하고 있다면 섣불리 남침하지 못한다고 할 것이다. 즉, 이번의 로켓발사 등은 ‘일전(一戰)을 불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기보다는 한-미 양국 등으로부터 정치․경제적인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벼랑 끝 전술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쟁을 원치 않는 우리의 시각에서 바라본 결과(mirror-imaging)에 불과하다고 하겠다. 김정일 시각에서 본다면, 현재와 같은 북한의 대내외 상황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체제 또는 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비록 승산은 희박하다할지라도 남침을 감행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필자가 경고하고 있는 장거리 지하터널 문제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진작부터 ‘단거리 땅굴을 이용한 북한 특수부대의 후방 침투 가능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에 따른 대책까지 수립한 상태라면, 크게 염려할 필요 없다는 반박도 가능할 것이다. 즉, 장거리 지하터널이나 단거리 땅굴 모두 지하갱도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만큼 국방부가 별도로 지하터널에 대한 대책수립을 외면했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단거리 땅굴은 고작해야 전술(戰術) 차원의 지하갱도에 불과한 반면, 장거리 지하터널은 전략(戰略) 차원의 지하갱도라는, 결정적 차이가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전술땅굴이란 휴전선 일대(한강 이북지역)에서 전개될 개별 전투의 승리를 위한 지하갱도를 말하며, 전략지하터널은 개전과 거의 동시에 우리의 심장부를 점령함으로써 일거에 전쟁자체의 승부를 결정짓기 위한 지하갱도를 의미하는데, 이처럼 기존의 전술땅굴을 전략지하터널로 확대발전시킨 것의 군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히틀러의 전격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전격전이야말로 모두들 전술무기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던’ 탱크를, 전략무기로 ‘통 크게’ 활용함으로써 일거에 전쟁자체의 승부를 결정지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당시에 독일만 탱크를 보유했던 것은 아니며 또한 독일제 탱크의 성능이 가장 우수했던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한 탱크는 프랑스제였으며, 그에 비해 독일제 탱크는 한 세대 뒤떨어졌다고 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프랑스 국방부는 “최첨단 무기와 세계최고의 방어요새를 보유하고 있다”고 큰소리쳤으며, 참모총장 가믈랭은 전쟁발발(1940.5) 3개월 전까지도 “만일 독일이 우리를 침공하는 호의를 베풀어준다면 10억 프랑을 주겠다”며 조롱하기까지 했던 것이다. 같은 이유에서 독일군 수뇌부도 처음에는(폴란드 점령 직후) 히틀러의 프랑스 침공계획에 대해 “무모한 전쟁”, “범죄와 다름없는 전쟁계획”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히틀러는 이와 같은 전력상의 열세를, ‘전격전’이라는 작전개념상의 우위를 통해 극복했던 것이다. 즉, 독일은 탱크의 기동성을 높일 경우, 전쟁자체의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을 수 있는 전략무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해 탱크의 화포와 장갑을 희생하는 대신 탱크의 속도를 높였던 것이다. 반면에 프랑스 등은 탱크에 대해 개별 전투(참호전)에 있어 보병의 진격을 지원하는 전술무기 정도로 인식한 나머지, 탱크의 기동성보다는 장갑과 화포를 강화하는 데에 치중했다. 그 결과 프랑스군은, 독일군이 침공할 것이라는 사실은 물론, 심지어 탱크를 앞세우고 침공할 것이라는 사실까지도 미리 알고 그에 따른 ‘완벽한’ 방어계획까지 수립했음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독일군 기갑부대의 신속한 공격 앞에 여지없이 붕괴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동일한 무기에 대한 사용 방법상의 혁신을 통해 상대를 기습하는 것을 ‘작전교리상의 기습’(doctrinal surprise)이라고 부른다.

한편 ‘전격전 신화’의 배경에는 히틀러가 상대방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공격방법을 선택한 것도 또 다른 결정적 승인(勝因)으로 작용했는데, 이는 그가 독일군 기갑부대로 하여금 ‘탱크는 절대 통과할 수 없다’는 아르덴느 삼림지대(森林地帶)를 돌파토록 함으로써, 영-프 연합군의 배후를 기습한 것을 말한다. 아르덴느 삼림지대란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였으나, 프랑스군 지휘부는 ‘나무와 계곡 등으로 인해 탱크는 통과할 수 없다’고 굳게 믿었기에 이 지역에 대한 방어를 소홀히 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당시 프랑스군 내부에서 이 지역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분명 일부 프랑스 장교 등이 그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지만, 국방장관 페탱 원수가 1934년 상원 육군위원회에 출석, ‘이 지역은 탱크가 절대 통과할 수 없다’고 천명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군 내에서는 더 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었던 것이다. 즉, 프랑스 국방부는 ‘독일군 기갑부대가 아르덴느를 통과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가설(假說)을 공식입장으로 정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1938년(전쟁 2년 전) 제2군 사령관 프레틀라 장군이 실제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독일군이 아르덴느로 기습할 경우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상부에 보고했을 때, 참모총장 가믈랭은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보고내용을 철저한 비밀에 부치도록 명령했는가 하면 그를 문책하기까지 했던 것이다. 같은 이유에서 침공직전 주(駐)스위스 프랑스 무관이 독일군 주력부대가 아르덴느 방향으로 공격해 올 것이라고 보고한 내용과, 영국 정찰대가 독일군 탱크들이 아르덴느 지역에 집결중임을 발견한 사실 등도 끝내 프랑스 최고 지휘부에는 전달될 수 없었다. 그 결과 아르덴느 지역을 통한 히틀러의 기습계획은 이미 성공을 예약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보다 확실한 기습효과를 노리고 상대를 기만했다. 즉, 조공(助攻:보조공격)부대로 하여금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침공토록 함으로써, 마치 제1차 대전 때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북부를 노리는 것처럼 위장했다. 이에 영-프 연합군은 정예부대를 벨기에 영토로 진격시킴으로써 보다 남쪽의 아르덴느 지역을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켰다. 이틈을 노리고 독일군 주력 기갑부대가 ‘나무를 베어내면서’ 아르덴느 삼림지대를 돌파하자, 연합군은 ‘절대 불가능한’ 방향에서 출현한 독일군의 공격과, 미처 대처할 틈도 없을 정도로 신속한 독일군 기갑부대의 진격 속도에 놀란 나머지 모두들 도망가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이처럼 히틀러의 전격전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한 것은, 오늘날 우리의 안보 상황이 패전 직전의 프랑스와 비슷한 면이 적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즉, 김정일을 대표하는 정치적 구호가 ‘속도전’(전격전의 북한식 표현)인데다, 그가 굴착한 장거리 지하터널 역시 ‘작전교리상의 기습’(전술 땅굴⇒전략지하터널)을 노린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군도 지난 1992년 국방장관 명의로 기자회견을 한 것을 계기로,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장거리 지하터널을 이용한 북한의 기습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고수해온 점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군도 배후의 기습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한데, 일례로 과거 6.25 기간 중에 있었던 현리전투(1951.5)의 경우, 우리 군은 미국의 군사원조 덕에 상대보다 압도적인 화력과 장비를 보유한 상태였음에도, 고작 1개 대대 정도의 중국군이 배후(오마치 고개)에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1개 군단이 순식간에 붕괴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군단장은 비행기타고 도망갔고 사단장 등은 계급장 떼고 사병들 틈 속에 숨어 달아났을 정도로 혼비백산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당시의 군 지휘관들이 겁쟁이였다고 단정할 수만은 없는데, 그들은 이전의 영천대첩(군단장)과 춘천대첩(사단장)의 주역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행동은 기습을 당하면 누구나 겪기 마련인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심리적 충격효과’를 노리는 전격전(속도전)의 경우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고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필자는 오늘날의 국방부 대책에 대해 ‘안일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따라서 국방부는 더 이상 ‘북한군이 장거리 지하터널로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설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장거리 지하터널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일에게 「승산=0」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만이 임박한 남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다음과 같은 손자병법의 가르침은 오늘날의 우리 안보현실에 비춰볼 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할 것이다.

 

『군사를 쓰는 법은, 적이 (장거리 지하터널로) 공격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적이 (장거리 지하터널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내가 조치한 바를 믿는 것이다(故用兵之法... 無恃其不攻 恃吾有所不可攻也)』

3. 「산업용 지하터널」對「군사용 지하터널」

 

하지만 현재와 같이 장거리 지하터널의 길이와 구조 등에 대한 기본정보조차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대책을 수립할 것인가.

이와 관련 우선 김정일의 입장에서 기존의 단거리 땅굴에 만족할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부터 검토한다면 대책수립이 전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할 것이다. 즉, 기존의 단거리 땅굴로는 한강 이북지역에 대한 기습은 가능해도, 이후 남진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은 과거 6.25 때처럼 또 다시 한-미 연합공군의 공습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거리 지하터널은 우리의 후방 지역 어디까지 들어와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과거 월남전의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데, 월남전의 경우 월남공산군이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미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정글이 아닌, 땅굴」을 이용한 게릴라전에 있었기 때문이다. 땅굴 덕분에 월남공산군은 미군의 공습 등에도 불구하고 병력과 군수품을 ‘안전하게’ 목표지점까지 수송할 수 있었기에 승리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즉, 월남의 땅굴은 단순한 지하갱도가 아니라, 다수의 군사적 거점을 서로 연결해주는 일종의 지하 네트워크로서 기능을 했다는 것인데, 그중 대표적인 쿠치 땅굴의 경우, 캄보디아 국경에서 사이공(현 호치민시) 외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0km의 장거리 땅굴로서, 내부에 무기고 및 탄약고는 물론 식당, 병원, 극장(정치교육용)까지 갖춘 일종의 지하 소도시 역할까지 담당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북한군도 비록 극소수이기는 했으나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그 중에는 땅굴 요원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즉, 김일성이 지난 1971년 ‘땅굴굴착’ 지시를 내리게 된 배경에는 월남전의 경험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당시는 월남의 공산게릴라들이 1968년 장거리 땅굴을 이용한 ‘구정공세’를 통해 승기를 잡기 시작한 직후였음). 하지만 김일성의 땅굴은 곧 우리 군에 의해 발각됨으로써 ‘결정적 기습수단’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 아들 김정일은 기존의 단거리 땅굴을, 전략차원으로 ‘통 크게’ 확대발전시킨 것이 바로 장거리 지하터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에 대해, 월남의 장거리 땅굴을 ‘통 크게’ 확대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렇다면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도 최소한 휴전선으로부터 250km 이상은 남진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김정일 입장에서 보았을 때, 월남공산군이 수작업(手作業)으로 250km의 장거리 땅굴을 팠다면, 첨단 장비(TBM)를 보유한 북한군이 그 정도를 굴착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전문가에 따르면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함). 그런 점에서 지난 2002년(약 7년전)부터 경기도 화성 등의 땅속에서도 ‘TBM 작동음’은 물론 심지어 ‘전화 받는 사람목소리’까지 들렸다는 민간인들의 신고가 있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 동안 단 한 개의 장거리 지하터널조차 ‘우연히’ 발견되지 않았을까. 진작부터 다수의 장거리 지하터널이 우리의 후방 깊숙한 곳에까지 들어와 있었다면 그 동안 남한 사회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지하철 공사 등 각종 개발사업에도 불구하고 왜 ‘우연히’ 발견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장거리 지하터널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깊은 위치, 예를 들어 지하 100m 이하 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평양 지하철이 지하 100m 지점에 건설되었다는 사실과, 기존의 단거리 땅굴(제2, 제4땅굴)조차 지하 145-160m 지점에서 발견된 전례 등이 있기 때문인데, 그랬다면 장거리 지하터널이 그동안 우리의 개발사업 현장(지하철은 지하 20-30m 지점에 위치)에 의해 발견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할지라도 장거리 지하터널의 출구를 굴착할 때에는, 갱도막장이 지표면에 접근할 수밖에 없기에 그 과정에서 우리의 지하철 공사 및 대형 빌딩의 기초공사 현장 등과 조우할 가능성은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의문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장거리 지하터널의 출구부분이, 다음의 그림과 같이 지표면과 곧바로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부터 극복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형태의 출구는 독가스(공기보다 무거움) 공격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북한군이 땅 속에서 ‘기어 올라오는’ 형태가 됨으로써 불리한 위치에 놓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갱도가 지표면에 접근할수록 천장이 얇아지게 됨에 따라 공중폭격에 의해 쉽게 붕괴될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북한군이 땅속에서 기어 올라올 것’으로 지레짐작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하철과 같은 산업용 지하터널의 구조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장거리 지하터널에 대해 군사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특히 과거 월남군이, 쿠치 땅굴을 구조를 ‘교묘하게’ 굴착함으로써 미군의 독가스 및 물(水) 주입공격을 무력화시킨 전례가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전례를 잘 알고 있는 김정일이라면 장거리 지하터널에 대한 가스 공격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그가 다음의 그림과 같이 지하터널의 출구부분을 굴착함으로써, 가스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물론 북한군으로 하여금 우리 군의 ‘발밑에서 올라오도록’ 하지 않고 ‘머리 위로 내려오게’ 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다음의 그림은 외국 갱도 전문가의 의견 등을 참고하여 그린 것임).

 

 

 

 

 

 

게다가 이러한 형태의 출구는, 천장이 두터운 암반층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문 산속에 출구가 위치할 경우 지하철 및 상하수도 공사 현장과 조우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상과 같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은, 최소한 휴전선으로부터 남방 약 250km 내외에 걸친 지역에까지 남진한 가운데, 출구는 해당 지역 내에 위치한 높이 100m 이상 되는 산 중에서, 주요도로와 접해있는(신속한 기동을 위해) 산속에 개척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게다가 그런 곳에는 거의 예외 없이 우리의 각급 군부대가 주둔(산기슭)해 있을 뿐만 아니라, 레이더 및 통신기지, 미사일 기지도 배치(산 정상)되어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우리 군은, 미군 전쟁 지휘소가 있는 청계산과 미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소요산,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가 있는 관악산 등에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의 출구가 개척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청와대의 뒷산격인 북악산 또는 북한산에도 장거리 지하터널이 들어와 있을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는데, 김정일 입장에서 볼 때 청와대만큼 최우선적인 타격목표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은 지난 1968년에 ‘1.21 사태’를 도발한 전례가 있기에 더욱 그러다. ‘1.21 사태’란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의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했던 사건을 말하는데, 당시 국군 복장을 한 31명의 무장게릴라들은 황해도 연산을 출발, 휴전선-법원리(파주시)-노고산(구파발 부근)-진관사(진관외동)를 거쳐 북한산(비봉)에 도착한 다음, 대한민국 수도의 한복판을 ‘보무도 당당하게’ 2열종대로 행군함으로써 청와대 앞 500m 지점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이상한 군인들’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종로경찰서장에 의해 검문을 받게 되자 무고한 시민 등을 향해 총을 난사하면서 도주한 것이 바로 1.21 사태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때에도 우리 군은 북한의 목표가 청와대인 줄은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이미 무장공비에 대한 신고를 받고 비상경계령까지 내린 상태에서, 게다가 북한산(당초 목표는 북악산까지 산악구보로 접근하는 것이었음) 등지에서 공비들이 흘리고 간 탄피와 음식물까지 발견했음에도 청와대가 목표인줄은 ‘감히’ 생각조차 못했다고 하는데, 다음은 당시의 국방장관 회고내용이다.

 

“(법원리에서) 서울 진관외동의 진관사까지 산악 코스로 행군을 하면 해병대도 이틀(48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미 진관사를 거쳐 북한산 비봉의 승가사 아래까지 도착(10시간 만에 주파)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는 기겁을 했지요. 중무장하고 야간 산악 행군으로 북한산까지 올 수 있다는 건 제 군대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거든요. 철통같은 방어선을 펼쳤는데 하루 만에 그 지역을 통과하면서 유실물(실탄과 탄창 등) 흔적을 남겨두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러한 전례가 있기에 오늘날 국방부는 북한의 남침용 지하갱도에 대해, 고작 휴전선 부근에만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미 북악산 또는 북한산에까지 도달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변에 산이 없는, 그러나 북한 입장에서 보았을 때 최우선 타격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 국방부와 공군기지 등에 대해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은 어떻게 접근했을까. 이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땅 밑에서 곧바로 상륙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때에도 상기 두 번째 그림과 같이 인근의 산속에 있는 대형 터널에서 분기(分岐)하는 ‘보다 작은’ 지하터널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기습에 실패했다하더라도, 해당 출구부분만 점령당할 뿐 출발지 산속에 위치한 지하터널은 방어하기에 용이할 것이기 때문이다(북한군이 지하세계의 고지를 장악한 형국).

이처럼 청와대 및 국방부, 그리고 각급부대와 공군기지 등으로 연결되어 있는 장거리 지하터널을 통해, 북한군 특수부대(총18만 명)와 기갑부대 등이 국군복장을 한 상태에서, 우리 군이 잠들어 있는 틈에 ‘기습상륙’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지난 2월 16일 김정일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장내를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며 자신감을 보인 적이 있다는 사실과, 북한의 언론 매체도 다음과 같이 승리를 호언장담한 사실 등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3월 15일자 노동신문).

 

“우리 군대의 대응조치에는 한계가 없고 예측할 수도, 피할 수도 없으며... 우리 혁명무력은 수십 년 세월 다져온 모든 군사력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적들에게 천백 배 무자비한 섬멸적 보복타격을 가하고 최후 승리를 이룩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와 관련 가공할 위력의 기습방법일수록, 그만큼 취약점도 정비례하기 마련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히틀러의 전격전의 경우에도 독일군 기갑부대 등은 아르덴느 삼림지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수십 km에 달하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갇히게 되었고 그 결과 프랑스 공군의 공습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프랑스 국방부의 확고한 ‘공식입장’(아르덴느에 대한 돌파는 절대 불가능) 덕분이었는데, 다음은 당시 작전에 참가했던 독일군 장교의 회고 내용이다

 

“단일 도로상에 이토록 천천히, 밀집대형으로 기동하고 있는 우리 사단은 적 공군에게 가장 좋은 표적이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프랑스 정찰기는 단 한 차례도 출현하지 않았다.”

 

같은 맥락에서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고 할 것이다. 즉, 장거리 지하터널의 경우에도, 기존의 단거리 땅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공할 위력이 있는 만큼, 그에 정비례해서 단거리 땅굴에 없는 치명적 약점도 있을 수밖에 없음에 착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그 동안 장거리 지하터널 징후가 발견된 지역의 경우 거의 예외 없이 ‘땅 속에서 찬바람이 올라온다’는 신고가 있었음을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현상은 외부에서 송풍기 등을 이용하여 지하터널 내부로 공기를 강제 주입한 결과, 지하터널 내부의 기압이 지표면보다 높아짐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장거리 지하터널의 경우 갱도의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그만큼 환기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현상은 환기구를 만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에(지표면은 남한 영토) 지하터널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할 것이다.

아울러 그 동안 김포 및 연천, 그리고 화성 등지의 땅속에서 갱차 소리와 함께 “웅-” 하는 고압 전기 유도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있었음에도 주목해야 한다. 갱차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철로가 부설되어 있다는 것이며, 고압 전기 유도음이 들린다는 것은 고압 전선이 매설되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징후들은 장거리 지하터널 내부에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라는 것이다.(내연기관은 매연 등으로 인해 환기문제를 더욱 악화시킴).

그렇다면 우리의 대책은 당연히 이와 같은 장거리 지하터널의 치명적 약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즉, 북한군이 상륙하는 즉시 지하터널 내부를 향해 소이탄(燒夷彈) 등을 이용한 화공(火攻)을 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출구 부분의 갱도는, 오히려 훌륭한 굴뚝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지하터널 내부는 화재와 연기 발생, 그리고 그에 따른 산소부족 및 고열(高熱)등으로 인해 아비규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재발생으로 인해 지하터널 내부의 고압전선마저 합선된다면, 정전사태까지 발생함에 따라 터널내부에 대한 공기공급은 물론 전동차 운행까지도 중단될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때 북한군이 입게 될 피해규모는 지난 2003년 2월에 발생했던 대구 지하철 참사를 생각해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당시 2급 지체 장애인이 전동차 내부에 고작 10ℓ 밖에 안 되는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음에도 무려 300명 가까운 사상사가 발생하는 엄청난 재앙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에도 화재로 인한 정전사태마저 발생함에 따라 터널 안은 암흑세계로 변했고 그 결과 승객들은 출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으며, 그런 상황에서 때마침 반대편에서 접근하던 또 다른 전동차에도 불이 옮겨 붙음에 따라 전동차 12량이 순식간에 소실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군의 각급부대는 이제부터라도 주둔지 인근의 산기슭, 부대 주변의 인적이 드문 곳, 그리고 하수도 등을 통해 국군복장을 한 북한군 특수부대요원들이 ‘상륙’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중 하수도의 경우, 과거 스탈린그라드 전투(독일군의 구소련 침공) 당시 기습통로 역할을 한 적이 있다는 점과, 특히 구소련의 군사교리를 도입한 북한도 평양 시내의 하수도를 군사기밀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4. 극소수 군인의 안보 對 전체 국민의 안보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우리 국방부가 필자의 주장대로 장거리 지하터널 가능성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오랫동안 고수해온 공식입장을 하루아침에 번복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다, 그럴 경우 국방부의 권위 실추는 물론 그 동안 민간인들의 신고 내용을 고의로 묵살 내지는 은폐해 온, 국방부내 몇몇 군인들에 대한 책임문제까지 제기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장거리 지하터널 문제는, 그 발단 및 전개과정에 있어 ‘수지김 사건’과 매우 흡사하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안기부도 지난 1987년 ‘황급히’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수지김)을 ‘북한 여간첩’이라고 발표하는 실수를 범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직후 안기부내 극소수의 관계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그녀가 간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수지김은 간첩’이라고 공식발표한 뒤의 일이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안기부는 ‘수지김=간첩’이라는 공식입장을 무려 15년 동안이나 고수하게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안기부내 극소수의 관계자들이 “사실이 밝혀질 경우 국제적으로나 북한에게 망신당할 우려가 있다”는 핑계를 내세우면서 사건의 진실을 대외적으로는 물론 심지어 대내적으로도 숨겨왔던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다. 마치 오늘날 국방부내 극소수의 관계자들이 관련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여타 국방부 직원은 물론 심지어 전후방의 야전군들에게조차 장거리 지하터널의 실체를 숨기고 있듯이 말이다. 그러던 중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야 수지김 사건의 진실은 외부의 압력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는데, ‘수지김 사건’에서 보듯이, 장거리 지하터널 문제 역시 국방부에게만 맡겨 놓아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필자는 우리 국민들이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한민국 국방부를 대신해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가 장거리 지하터널의 실체를 우리 국민들에게 입증해줄 날이 머지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은 다음의 사례에서 보듯이 당장이라도 남침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 최근 들어 북한 전투기들이 집중적인 실전훈련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하루 평균 100회 출격) 노동신문은 인민군 총참모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4.4)한 데 이어 조선중앙방송 역시 이를 5차례나 재방송함으로써 북한 주민들 사이에 “전쟁전야 같다”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의 전쟁 분위기 조성

●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4월 8일 평양 개최 ‘로켓발사 성공 환영 군중대회’에 참석,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최악의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만약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히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가할 것”임을 직접 경고(북한은 지난 3월 30일 남한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할 경우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는 도화선이자 선전포고”라며 “즉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바 있으나, 우리 정부는 조만간 PSI 참여를 발표할 예정)

● 4월 9일 김정일은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전시상태와 동원령을 선포할 헌법적 권한을 가지는 국방위원장에 재취임 함으로써, 자신의 남침결심이 전체 북한주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무모한’ 남침 결행에 따른 군부의 반발 가능성 등 사전 봉쇄)

이상과 같은 이유에서 필자는, 더 늦기 전에 국방부로 하여금 장거리 지하터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이 뜻을 한데 모아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구체 행동계획에 대해서는 저의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토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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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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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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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유치해서 실적에 맞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광고들 중에서 단연 간편하면서도 광범위하게 애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구글 애드센스'일 것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유치 자격이 수치화 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직접 작성한 포스트가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다른 블로그의 내용들을 스크랩해서 꾸며 놓은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단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자신의 블로그에 달 수 있다는 전제조건하에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 배치 방법을 총정리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배치 방법

구글 에드센스 광고 배치도

일단, 스킨(우리나라에서는 스킨, 해외에서는 '테마'라고 한 답니다.) '2단 구성'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의 배치는 다섯종류가 있더군요. 구글의 광고 유형에 따라서 본문 상단(A영역과 B영역)을 한 덩어리로 묶어 광고를 달 수 있습니다.


[싱글 광고 달기]

http://candyboy.tistory.com/
가. 본문 상단 광고 배치 방법
(왼쪽 그림과 같은 싱글 광고달기 : A영역 혹 B영역)

가.1. HTML CODE 만들기


<DIV align=right>
<Table cel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TBODY>
<TR>
<TD>
<구글애드센스 코드 삽입 위치>
</TD>
</TR></TBODY></TABLE></DIV>

A영역일 경우는 DIV align=left로, B영역일 경우는 DIV align=right로 하면 됩니다.

* 위의 코드는 이곳에서 가져왔습니다.
* 위의 예시화면은 '달콤한 인생을 그리는 남자'님의 화면입니다



가.2. HTML CODE를 스킨(테마)에 붙혀넣기
티스토리의 경우 '관리'모드 -> '스킨' -> 'HTML/CSS편집'을 눌러 이동합니다. 여기서 작업할 대상은 아래와 같이 skin.html입니다. 여기서 Ctrl+F를 눌러서 "article_rep_desc"를 입력 후 그 위치를 찾습니다.


본문 상단(A,B영역)은 바로 "_article_rep_desc_" 위에 붙혀 넣으면 됩니다.


나. 본문 하단 광고 배치 방법
(싱글 광고달기 : C영역 혹 D영역)

위의 내용을 이해하셨다면 이제 간단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본문 하단에 배치할 때는 "가.1"코드를 바로 '"" 밑에 붙혀 넣으면 만사형통입니다.




[더블 광고달기]


다. 본문 상단 광고 배치 방법
(왼쪽 그림과 같은 더블 광고달기 : A영역 + B영역)

다.1. HTML CODE 만들기

<Table border=0 width=100%>

<TR>
<TD width="50%">
구글 애드센스 광고 삽입
</TD>
<TD width="50%">
구글 애드센스 광고 삽입
</TD>
</TR>
</Table>

다.2. HTML CODE를 스킨(테마)에 붙혀넣기
이후 과정은 가.2를 따라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즉 "_article_rep_desc_" 위에 붙혀 넣으면 만사형통입니다

* 위의 코드는 Kay님의 글을 인용하여 사용했습니다.
*출처 : http://raymond.tistory.com .



라. 본문 하단 광고 배치 방법

다.1 단계의 코드를 "_article_rep_desc_" 밑에 붙혀 넣으면 만사형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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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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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7, 최종 후보 버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7의 최종 후보 버전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윈도 7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MS는 이번 RC 버전을 내놓으면서 윈도7이 개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RC 버전은 에어로(Aero) 환경과 편리해진 작업창 보기, 원하는 정보를 신속히 찾는 점프목록, 데스크톱
 
검색 기능 등에서 베타 버전에 비해 한결 개선됐다.

또 멀티 터치도 단순 클릭 수준을 넘어 줌인·아웃, 드래그 앤 드롭 등이 가능하도록 했고, 프린터와 마우스와

PMP, 휴대전화 등 다양해진 장치에 대한 자동 인식 및 설치, 설정 변경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윈도 XP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운영체제(OS)를 윈도 7로 변경하더라도 윈도 XP용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비용을 절감하게 할 목적에서 마련된 장치다.

특히 윈도우7 RC버전은 가상화 기술인 ‘가상 PC(Virtual PC)’를 활용해 윈도우 XP 모드를 제공한다. 클릭

한 번으로 윈도우 7에서도 윈도우 XP 용 애플리케이션 설치·구동이 가능하게 만든 것.

또한 원거리 미디어 스트리밍(Remote Media Streaming) 기술도 RC 버전에 추가됐다. 이는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해 외부 PC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 버전 이후에 수집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윈도우 7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사전에 파트너사들과 생태계를 구축, 윈도우 7최종

버전이 출시된 이후 소비자, 기업 고객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윈도우 7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C 버전은 이날부터 MS의 MSDN 및 테크넷 구독자들에게 공개되며, 내달 6일부터는 M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한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RC 버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는

선착순 777명에게 윈도우 7 RC 버전 DVD를 무료로 배송하고, 간단한 사용후기를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하고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7명에게 넷북을, 77명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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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해골? 화성서 기이한 물체 포착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화성에서 촬영한 이미지 중 기이한 물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위투성이의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에 놓여진 이 물체는 NASA의 화성탐사선 ‘스피릿’(Spirit)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뜻 보면 평범한 돌로 보이지만 이를 자세히 살펴본 네티즌들은 ‘외계생명체의 해골이
 
아니냐’며 강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눈을 연상시키는 듯한 윗부분과 약간 솟은 중간 부분은 사람의
 
두개골을 떠올리기 충분할 만큼 닮아있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머리 부분이 넓은 것은 인간보다 큰 크기의 머리를 가진 외계인들의 특성”이라면서
 
“이것 또한 지금까지 알려진 외계인들의 외모와 매우 흡사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 UFO 전문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움푹 들어간 중간 부분과 눈으로 추측되는 윗부분 등이

외계인을 연상케는 한다.”고 밝힌 반면 실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사람 얼굴을 닮은 미확인 물체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76년 우주선 ‘Viking 1’은 사람의 얼굴과 닮은 그림자 사진을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22년이

지난 1998년, 이 사진은 단순한 빛의 속임수 였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사진=NASA(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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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까지 해수면 1.9m 상승"
 
[한겨레] 과학향기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2년 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예측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PCC는 2007년 금세기 말까지 해수면이 18~59cm


상승해 섬나라가 물에 잠기고
아시아나 아프리카 대륙 해안저지대에 사는 수천 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나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기후변화과학회의(ISCCC)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2100년까지 해수면이 75~190cm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온실가스 감축


에도 불구하고 해수면이 최소 100cm 정도는 올라갈 것”이라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2007년 IPCC가


해수면 상승을 계산할 때 남극대륙 주변 바다에 떠있는 빙붕(氷棚)이 녹는 현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빙붕은 남극대륙과 이어져 떠 있는 얼음덩이로 남극 전체 얼음 면적의 1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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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도요토미 히데요시 호위무사로 日 영화 출연…네티즌 맹비난
 

격투기 선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영화 출연에 네티즌들이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

최홍만은 지난 1일 개봉한 일본 영화 ‘고에몬(Goemon)’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호위무사인 ‘아왕(我王)’역을 맡아 영화에 출연했다. 그가 맡은 아왕이란 인물은 자신의 주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지키는 무사로 검술의 강자로 등장하지만 악역이다. 그는 최근 “아왕의 멋진 모습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최홍만의 영화 출연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비난 일색이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다. 아무리 돈을 벌고 싶어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무사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고 했고, “최홍만의 팬으로서 제발 운동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 이러다가 곧 있을 칸세코와의 경기에서 또 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작년에 5연패하고 영화가 찍고 싶은지 묻고 싶다. 이럴 거면 차라리 선수 생활을 접고 연예계를 데뷔하는 편이 낫겠다”는 의견을 냈고, “칸세코에게 크게 져서 이번 행동이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그의 각성을 바라는 글도 있었다.

영화 ‘고에몬’은 일본 전역에 개봉한 블록버스터 급 영화로 스타배우 에구치 요스케 주연, 키리야 카즈아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드림(Dream) 9’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6회 선정에 빛나는 스타 야구선수 출신의 호세 칸세코와 일전을 벌인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경기 성립 자체가 난센스라고 비난할 정도로 최홍만에게 쉬운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칸세코가 20년간 무예타이 태권도 등의 격투기를 꾸준히 해왔다고 자신해 이들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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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심리학적 현상

1.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배탈이 났다고 하더라도 닭고기와 배탈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 이와 같이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놀랄 만한 재능을 '가르시아 효과'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2. 가짜약 효과(Placebo Effect)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먹고도 약효 때문에 병이 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 현상을 '가짜약 효과'라고 한다. 가짜약이란 뜻의 한자어를 써서 '위약 효과'라고도 한다. 플라시보란, 생물학적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중성적인 물질이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이나 물질을 말한다.

3. 걸맞추기 원리(Matching Principle)
사람들은 태도와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 그뿐 아니라 인종, 종교, 문화, 정치, 사회 계층, 교육 수준, 연령이 유사한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아한다. 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이런 유사성 원리는 데이트나 결혼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유사성 원리가 데이트나 결혼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걸맞추기 원리'라고 한다.

4. 고립효과(Isolated Effect)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과 군인들, 잠수함을 타고 오랜 시간을 해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좁은 하숙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과 같이 좁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립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때 심리와 행동이 격해지는 현상을 '고립 효과'라고 한다. 특히 이런 현상들이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들과 군인들에게서 부각되어 연구되었기 때문에 '남극형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5. 고백 효과(Confession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못 주었다는 죄의식,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죄의식이 있을 때 죄의식을 덜려고 남을 도와주는 행동을 한다. 물론 순수한 봉사 정신과 사랑 때문에 돕는 분들이 더 많다. 그런데 자신의 죄의식을 남에게 고백하면 그런 죄의식이 사라져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 이런 현상을 '고백 효과'라고 한다.

6. 고슴도치 딜레마(Hedgehog dilemma)
다른 사람과 깊은 인간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의 삶과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 중심적이다. 늘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면 피차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칠 일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이렇게 인간 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7. 과잉 적응 증후군(Superfluity adaptation syndrome)
자기의 삶보다는 직장이 우선이고, 고향 친구들보다는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가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 행여 집안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자신이 하는 일이 방해받는 것 같아 귀찮아한다.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 또는 '일중독증'이라고 한다.

8.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Authoritarian Personality Syndrome)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는 미국 유태인위원회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 위원회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증오하고 학살한 원인에 관심을 가졌다. 대표적인 연구자인 아도르노는 반유태주의는 권위주의적인 가치와 행동 패턴을 가진 독특한 성격 특성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편견과 관련있는 성격 특성을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이라고 한다.

9. 극화 현상(Extremity Shift or Polarization)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이철머 여럿이 모여 결정을 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Risky Shift)'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 보다 더 보수적일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이라고 한다.

10. 기본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al Error)
사람들은 어떤 상황적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과 같은 그 사람의 내부 성향에서 원인을 찾는다. 이런 현상은 원인을 제대로 못 찾는 귀인 오류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이렇게 상황 탓보다는 사람 탓을 많이 하는 귀인 오류를 자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기본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그러므로 행동의 원인을 찾을 때는 항상 기본 귀인 오류를 염두에 두고, 그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떤지를 좀더 고려해보는 게 좋다.

11. 기억상실증(Amnesia)
새로운 정보를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밖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순행성 기억상실'이라 한다. 단기기억은 가능하지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시연이란 과정과 해마와 편도체가 작용해야 한다. 시연(Rehearsal)이란, 감각기관에 들어오는 환경 자극을 반복적으로 되뇌임으로써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전화번호 안내를 받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도 일종의 시연이다.

12. 꾸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비 아버지들이 아이의 탄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런 관심이 지나치다 못해 어떤 남편들은 아내가 임신중에 아내와 함께 식욕 상실, 매스꺼움, 구토, 치통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아내의 임신과 출산중에 나타나는 남편의 여러 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들을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은 '꾸바드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꾸바드는 불어의 'couver'에서 온 말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꾸바드 증후군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또다시 심해진다. 이 증상은 비단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긴장이 고조되고 신경과민적인 심리적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13. 나르시시즘(Narcissism)
자기를 지나치게 사랑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 현상을 '나르시시즘'이라고 한다. 원래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1899년 정신의학자 네케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 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서 유래된 말로 자신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쾌감을 느끼기 위해 보고 만지고 애무하고, 자기 몸에서 완전한 만족을 얻는 행위를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기 도취에 빠져 자기를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14. 낙인 효과(Stigma Effect)
우리는 어떤 사람이 전과자고, 어떤 사람이 정신과 병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이 이혼한 경력이 있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본다.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다. 하지만 그런 치우친 세상 보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런 사람들과 거래는 물론이고 인간적인 교류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처럼 과거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낙인 효과'라고 한다.

15. 다운즈 증후군(Down's syndrome)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발달 장애를 겪게 된 것을 '다운즈 증후군'이라고 한다. 다운즈 증후군은 염색체 배열에서 21번염색체가 3개일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 이 증후군은 신체적인 장애와 인지발달 장애가 동시에 나타난다.
- 클라인펠터 증후군(Kleinfelter's syndrome)
여성의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는 현상을 '클라인펠러 증후군'이라고 한다.
- XYY 증후군(XYY Syndrome)
여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클라인펠터 증후군과 달리 남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현상이다.
-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정상적인 여서의 성염색체가 XX인데 비해 터너 증후군을 가진 여자들은 X 염색체가 하나 없이 그냥 X다.
- 세 쌍 X염색체 증후군(triple X syndrome)
정상적인 여성염색체 쌍인 XX에 여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XXX 구조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인지 능력 발달에 장애를 보인다.
- X 결함 증후군(Fragile-X syndrome)
이 증후군은 주로 어머니의 X 염색체 이상이 아들이나 딸에게 전달되어 나타나는데, 정상적인 X염색체보다 구부러져 있거나 지나치게 가늘다.

16. 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
어떤 이가 담배를 끊어보려고 시도하려고 사용한 심리학적인 원리가 있다. 하나는 조건부 계약이라는 것이다. 가령 자신이 담배를 피우면 친구에게 얼마를 주겠다고 하는 식으로 조건을 거는 계약을 조건부 계약(유관 계약)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공개 표방이란 것이다.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지원을 얻는 방법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면 자신이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된다. 그런 현상을 '떠벌림 효과'라고 한다.

17.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Romeo & Juliet Effect)
부모들이 반대할수록 애정이 더 깊어지는 현상. 반발 심리와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부조화란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말한다. 사람들은 긴장과 불안을 감소시키려고 태도나 행동 중 하나를 바꿔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18. 마법의 숫자(Magic Number)
사람들은 7을 행운의 숫자라고 해서 좋아하지만, 심리학자인 밀러는 7을 '마법의 숫자'라고 불렀다. 그것은 7이란 숫자가 단기기억 용량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기억은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기기억은 감각기억보다는 길지만, 장기기억 보다는 짧은 약 30초 정도의 지속 시간을 갖는다. 단기기억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이 지속되면서 7±2라는 기억 용량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단기 기억의 용량은 5∼9정도인데, 평균 기억 용량이 7이기 때문에 7을 신비의 숫자라고 불렀다.

19.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머피의 법칙이란 사실 시간적으로 단순히 앞선 사건이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말한다. 머피의 법칙은 사람들이 모든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논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거짓 원인의 오류'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이 다소 부정적이고, 구세대적이라면 요즘 새롭게 등장한 '샐리의 법칙'은 긍정적이고, 신세대적이라 할 수 있다. 샐리의 법칙이란 머피의 법칙과 반대되는 현상이다.

20. 면역 효과(Inoculation Effect)
맥과이어는 메시지를 전달받는 수신자의 과거 경험이 설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맥과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설득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약한 설득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미리 면역 기능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강한 설득 메시지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이처럼 미리 경험을 함으로써 설득에 저항하는 현상을 '면역 효과'라고 한다. 강한 바이러스가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듯이 강한 설득 메시지는 더 많은 태도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항체를 형성해 이후의 강한 바이러스에 저항하듯이 미리 약한 메시지를 받으며 메시지에 면역성을 키운 사람들은 강한 설득 메시지에도 잘 저항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설득이 더 잘될까?
첫째, 공격적인 사람들은 처벌적 커뮤니케이션에 더 영향을 받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관대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영향을 받는다.
둘째, 어떤 조건에서 설득이 잘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른 장면에서도 설득이 잘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보다 설득이 잘된다.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자기의 태도에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위협받아도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기가 쉽다.
넷째,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비판력 있게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설득이 잘되기도 하고, 반대로 안되기도 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주장에는 설득이 잘되지만, 지능이 낮은 사람들은 오히려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은 주장들에 설득이 잘된다. 다시 말해 메시지가 어떤 종류냐에 따라 지능이 영향을 미친다.

21. 뮌히하우젠 증후군(Munchhausen Syndrome)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Munchhausen by Proxy)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럴 듯하게 이야기를 지어내고, 마침내 자기도 그 이야기에 도취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1720년 독일에서 태어난 뮌히하우젠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 그는 터키와 러시아 전쟁에 참전하고 1760년 퇴역, 하노버에 정착했다. 뮌히하우젠은 하노버에서 군인으로서, 사냥꾼으로서 그리고 스포츠맨으로서 자기가 했던 일들을 거짓말로 꾸며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들이 각색되어 1793년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나왔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이란 바로 뮌히하우젠 씨처럼 병적인 거짓말은 하는 것이 특징이다.

22. 바넘 효과(Barnum Effect)
점괘는 매우 일반적이다. 그래서 점술가들이 하는 얘기는 다 맞는 것 같다. 12개의 별자리, 십이간지, 그리고 토정비결, 역학의 해석들은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점괘가 마치 자신을 잘 나타내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점괘가 정확하다는 착각을 한다. 이렇듯 어떤 일반적인 점괘가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라고 한다.

23.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사람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시간 압력,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성격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은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었느냐에 따라 도움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목격자가 많을수록 다른 사람을 덜 도와준다. 설령 도움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도움 행동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 달리와 라테인은 이런 현상을 '방관자 효과'라고 했다.

24. 베르테르 효과(Werthers Effect)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19세기 유럽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널리 읽혀지자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했다. 그런 현상에 비유해 어떤 유명인이 죽은 다음 동조 자살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 이름붙인 것이다.

25. 부분 강화 효과(Partial Reinforcement Effect, PRE)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 이유 세가지
첫째, 도박이 예측할 수 없는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도박사의 오류 때문이다. 노름꾼들은 성격 특성상 모든 사건이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독립적으로 일어난다는 확률 이론의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셋째, 사람들의 도박을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 강화 효과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거나 몇 번 시행을 하면 보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 보상이 언제 있을지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오래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26.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인상을 평가할 때 대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기왕이면 좋게 사람들을 평가하려는 그런 경향을 '인물 긍정성 편향'이라고 하고 미국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성격에 비유해 '폴리아나 효과'(Pollyana Effect)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떤 부정적인 정보가 나타나면 다른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인상을 평가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부정적인 특성들은 긍정적인 특성들보다 인상 형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이런 현상을 '부정성 효과'라고 한다.

27.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
자녀들이 성장해 부모의 곁을 떠난 시기에 중년 주부들이 느끼는 허전한 심리를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기 위기 증상이다. 중년기 위기는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해서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사람들이 40세를 전후로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중년기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며 살아온 것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감으로부터 시작된다.

28. 사회병질 증후군(Sociopathic Syndrome)
요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상대적 피해망상, 자기 속으로의 도피, 불신감의 확대, 감정 조절의 실패, 삶의 방향감각 상실, 양심의 붕괴와 같은 정신분열 증상들이 만연해 있다. 개인적인 정신분열 현상이 사회로 확산되면 사회도 정신분열 증상을 앓는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회는 반사회적이고 반도덕적이다. 이렇게 극도로 분열된 사회 분위기를 '사회병질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회병질 증후군을 안고 있는 사회는 불신감의 만연, 존경할 만한 대상의 상실, 도덕성의 실종, 한탕주의의 성행으로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공정 세상관'까지 흔들어 놓는다.

29. 사회 쇠약 증후군(Social Breakdown Syndrome)
노인들은 몸도 쇠약해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다. 인지 능력도 떨어져 기억력과 판단력도 예전같지 않다. 게다가 사고의 융통성도 없어지고 고집만 늘어 자식들과 의견을 맞추기도 힘들다. 그러다 병이라도 나서 앓아 눕기라도 하면 자식들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노인들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사회 인식은 노인들 스스로를 더 무능하고 의존적으로 만든다. 이처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된 생태학적인 풍토가 노년기 적응과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회 쇠약 증후군'이라고 한다. 노인을 무능하고 비능률적인 대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노인들을 물질적으로만 풍족하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면 노인들은 건강과 기능이 훨씬 빠르게 퇴화한다. 노인들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물질적으로만 보조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부적절한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근본적으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실제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주면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령 노인들을 유능하고, 현명하고, 경험이 풍부한 존재로 보고, 사회복지 제도가 그런 인식을 뒷받침해주면 노인들도 사회에 재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배우고, 자신을 유능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긴다. 이처럼 노인을 긍정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사회복지 제도가 잘 뒷받침될 때 나타나는 노인들의 긍정적인 적응 양식을 '사회 복구 증후군'이라고 한다.

30. 사회 전염(Social Contagion)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어떤 경우에는 집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행동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은 집단의 한 점에서 시작된 소용돌이가 집단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르봉은 이런 현상을 '사회 전염'이라고 불렀다. 집단 행동을 병이 전염되어 퍼져나가는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질병을 옮기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정서와 행동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지는 현상이 사회 전염이다. 이런 현상은 집단의 한 지점으로부터 원을 그리기 시작해 점차 큰 원을 그리며 확산된다. 사회 전염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심, 가치 체계, 사회적 규칙들, 책임감에 의한 행동 통제 기제가 무너지고 원초적인 공격성과 성충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가령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다른 사람도 하품을 하고, 한 사람이 팔짱을 끼면 다른 사람도 팔짱을 끼고, 한 사람이 담배를 피면 다른 사람도 담배를 꺼내 문다. 그리고 강의실에서도 질문 있으면 하라고 하면 서로 눈치만 보고 가만히 있다가 한 학생이 질문하기 시작하면 서로 질문하려고 손을 든다. 그뿐 아니라 사회 전염은 사회적으로도 나타난다. 가령, 어떤 지역에서 누가 초인종에 불을 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나라 전체가 연쇄 방화에 시달리고, 한 회사에서 노사 분규가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노사 분규가 퍼지고, 유언비어는 살을 덧붙여 퍼져나간다.

31. 상승정지 증후군(Rising stop syndrome)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고 끝없이 전진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고 느끼면 왠지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한가한 자리로 책상이 옮겨지거나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계열 회사로 발령을 받았을 때, 더 이상 승진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될 때 느끼는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적 현상들을 '상승정지 증후군'이라 한다.

32. 상위 효과(Discrepancy Effect)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메시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신자의 태도가 다를수록 수신자가 받는 태도 변화의 압력이 증가할 것 같다. 그러나 메시지와 수신자의 태도가 너무 다르면 오히려 반발이 일어나 태도는 잘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메시지와 어느 정도 다를 때까지는 태도 변화량도 증가하지만, 지나치게 다를 경우에는 오히려 태도 변화량이 감소한다. 이런 현상을 '상위 효과'라고 한다. 상위(Discrepancy)란, 의사전달자의 입장과 수신자의 입장 차이를 말한다.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태도와 정보를 파악해서 적당히 차이나는 정보를 제시해야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적을 알지도 못하고 일방적인 설득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33. 상태 의존 학습(State-dependent Learning)
무언가를 외울 때의 기분과 기억해낼 때의 기분이 비슷한 상태일 때 기억 회상이 잘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상을 '상태 의존 학습'이라고 한다. 내부 심리, 생리에 달려 있는 상태 의존 학습과 달리 어떤 장소에 가면 기억이 잘 떠오르는 현상을 '장 의존 학습'(Field-dependent learning)이라고 한다. 가령 공부한 데서 시험을 보면 기억이 잘 나고, 애인과 데이트하던 곳에 가면 과거의 추억이 떠올라 흐뭇해진다. 그래서 현지 적응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34. 설단(舌端) 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
어떤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혀끝에서 맴돌며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설단 현상'이라고 한다. 설단 현상은 여러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억 인출에 실패했을 경우, 시험과 같이 심리적 압박이 심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나타난다. 대개 인출 실패로 인한 설단 현상은 인출 단서(Retrieval!   Cue)를 제공해주면 쉽게 교정된다.

35. 소크라테스 효과(Socratic Effect)
사람들이 어떤 대상이나 인물에게 가지고 있는 심리적 호오(好惡) 감정을 태도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태도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 가령 친한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좋은 점들을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나쁜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싫어하는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나쁜 점들만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좋은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싫어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스스로 반복적으로 검토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강화시킨다.
둘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논리적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평소 태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 만약 자기의 태도에 일관성이 없으면 몹시 긴장한다. 그래서 태도가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 논리적이게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런 태도 변화가 외부의 압력 없이 자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가 자기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결론에 이르도록 한 것처럼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변화시킨다. 이런 현상을 '소크라테스 효과'라고 한다.

36. 스톡홀름 신드롬(Stockholm Syndrome) - 리마증후군(Lima syndrome)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면 나름대로 그 상황에 적응하려는 적응 기제를 발동한다. 사실 인질로 잡히는 것은 매우 갑작스럽고 강력한 스트레스다. 게다가 인질이나 경찰은 그 상황을 통제할 만한 힘도 없다. 그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질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인질들이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스톡홀름 은행 강도 사건에 비유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세 단계를 거쳐 일어난다.
1단계 : 인질들은 자신들의 생사를 가늠할 수 있는 인질범들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 것을 고마워하고 그들에게 온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2단계 : 인질들은 위험을 초래하며 그들을 구출하려고 시도하는 경찰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느낀다.
3단계 : 인질범들도 그들의 인질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결국 인질과 인질범들은 모두 함께 고립되어 있고, 두려움을 같이 하는 '우리'라는 믿음이 생겨난다.

37. 스트루프 효과(Stroop Effect)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주의(Attention)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의식적 주의다. 의식적 주의는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일어난다. 다른 하나는 자동적 주의다. 자동적 주의는 의식적 안내 없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실험자는 피험자들에게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했다. 한 조건에서는 색칠한 나무토막의 이름을 대는 것이고, 다른 조건에서는 나무투막 위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무토막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조건에서는 글자와 다른 색을 제시했다. 가령, '초록'이라는 단어가 노란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고, '노랑'이라는 단어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다. 제시되는 자극의 이름과 쓰여진 글자의 색이 불일치되도록 한 것이다. 그렇게 두 조건으로 나누고 나무토막에 제시되는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하고 그 반응 시간을 쟀다. 그 결과 두 번째 조건의 반응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어를 읽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았고, 피험자들도 그 글자를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자동적 주의가 의식적 주의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물었지만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씌어 있는 글자를 정보 처리했다. 다시 말해 색깔 이름을 대려는 의식적 주의뿐만 아니라 씌어 있는 글자를 무의식적으로 읽는 자동적 주의가 동시에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무의식적인 자동적 주의 때문에 정보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현상을 '스트루프 효과'라고 한다.

38.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
여성들은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독립할 때가 되면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 남성들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불안하다. 홀로 서고 싶지만 홀로 서는 것이 두렵다. 이처럼 독립하고 싶지만 독립에 대한 불안 때문에 독립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갈등을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39. 신 포도 기제(Sur Grape Mechanism)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사람들이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려 하고 좋지 않은 짓을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변명하는 것과 같이, 개인이 불쾌한 정황이나 욕구 불만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방어하려는 자동적인 적응 방법이다. 이런 방어기제는 주로 자아를 보호하기 때문에 자아 방어기제라고도 한다. 정신분석을 창시한 프로이트에 따르면 사람들의 성격 구조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려는 이드(Id), 현실적으로 움직이려는 자아(Ego), 도덕적으로 움직이려는 초자아(Super Ego)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방어기제는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 수단이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은 곧 자아를 손상받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해 자존심, 즉 자아를 방어하려고 한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같이 자존심을 보호하기 위해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래서 합리화를 일명 '신 포도 기제'라고도 한다.

40.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남자 아이들이 오이디푸스 갈등을 겪는 비슷한 시기인 4∼6세경에 여자 아이들도 비슷한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상대로 사랑을 표현하고 아버지를 상대로 자신의 사랑 감정을 표현하고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적인 상상에 빠져든다. 이렇게 여자 아이들이 아버지를 사랑하며 어머니를 경쟁 상대로 놓고 겪는 심리적 갈등을 '엘렉트라 콤플렉스'하고 한다.

41. 열등 콤플렉스(Inferiority Complex)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자기 내면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가운데 찾는다. 타인이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인 셈이다. 사회학자인 쿨리는 그렇게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사회적인 자기를 '거울 속에 비친 자기'(Looking-glass Self)라고 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Self)을 찾다보면 자기보다 잘생기고, 잘나고, 잘 사는 사람들이 눈에 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대적인 열등감이 발동한다. 그런 콤플렉스를 바로 '열등 콤플렉스'라고 한다.

42.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4∼6세 정도의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버지와 갈등 관계에 빠지는 상황을 오이디푸스 상황이라고 한다. 오이디푸스 상황에서 남자 아이들은 어머니를 놓고 아버지와 경쟁하는 한편,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으로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적의를 품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43. 위치 효과(Position Effect)
커뮤니케이션 구조 중에 바퀴형, Y형, 사슬형과 같은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전체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낮다. 그도 그럴 것이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주변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중심에 위치해 있는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의사 소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분산적 통신망은 집단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한, 행동 그리고 자기 주장을 북돋워주기 때문에 분산적 통신망에 속한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 수준은 높다. 이처럼 통신망에서 위치에 따라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달라지는 현상을 '위치 효과'라고 한다.

44. 음주 효과(Drinking Effect)
음주운전 사고, 술 마시다 일어나는 다툼, 음주 후 가정에서의 아내 구타 그리고 술취한 사람들의 갖은 추태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다음이나 술을 마시는 중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심리 행동 변화를 '음주 효과'라고 한다.

45. 인쇄 효과(Printing Effect)
바로 앞에서 얻은 정보가 이후의 인상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인쇄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편견이 심한 사람이건 심하지 않은 사람이건 간에 어떤 사람을 보면 자동적으로 도식적 처리를 한다. 그러나 그런 도식적 처리는 상대방을 삐딱하게 볼 소지가 다분하다. 누구에게 들은 정보를 가지고 사람을 단 한번에 평가한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46.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사람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신체적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런 신체적, 생리적 반응들을 한스 셀리는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고 했다. 이 증상들은 세 단계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의 초기에는 경고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에는 흔히 입과 혀가 헐고, 두통, 미열, 피로, 식욕 부진, 무력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신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경고 단계에서 해소되지 않고 더 지속되면 저항 단계에 이른다. 이 단계에서는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Steroid)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려 한다. 이때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사라진다. 신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탈진 단계에 이른다. 이때에는 뇌하수체나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가 더 이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상실되고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여러 증상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발전하거나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뜨려 심장병, 편두통, 위궤양, 고혈압,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정신 신체적 질환을 초래하고, 심리적 불균형 때문에 불면증, 불안, 환각, 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47. 일반화의 오류(Error of generalization)
사람들은 어떤 것을 배우면 그것을 다른 장면에도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현상을 '일반화'라고 한다. 가령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 더위 먹은 소, 달만 봐도 허덕인다'와 같은 속담은 일반화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48. 일중독증(Workaholic)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일중독증'이라 하며, '과잉 적응 증후군'과 같다.

49. 자기 핸디캡 전략(Self-handicapping Strategy)
사람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모면하려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은 학생들은 꾀병을 부리고, 시험이 부담스런 사람들은 시험에 떨어졌을 때 자신의 실패를 방어할 구실을 만든다. 이렇게 스스로 핸디캡을 만들고 나서 실패하면 자신이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며 자존심을 보호하려는 전략.

50.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사람들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런 수행이 중도에 멈출 경우 그 일을 계속해서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억을 잘한다. 그러나 일단 일이 완성되면 그 일과 관련된 기억들은 사라지는데, 그런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업무가 완성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지만, 일단 업무가 완성되면 그 업무와 관련된 기억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떤 과제를 받으면 인지적으로 불평형 상태(Disequili-brium State)가 된다. 다시 말해 긴장한다. 그런 긴장은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계속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런 긴장은 지속되고, 그 문제와 관련된 기억은 생생하게 남는다.

51. 잔물결 효과(Ripple Effect)
조직 구성원의 일부를 야단쳤을 때 다른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잔물결 효과'라고 한다. 잔물결 효과는 특히 벌을 받는 사람이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경우, 상사의 명령이나 지시가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 더 크게 나타난다.

52. 조건 형성 학습(Conditioning Learning)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어떤 현상을 보면 그 현상을 반사적으로 배운다. 그런 현상을 '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덜 익은 살구를 생각하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현상, 잔소리 많은 상사를 보면 저만치서 피해가는 현상들은 모두 조건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렸을 때 닭고기에 탈이 났던 사람이 커서도 닭고기를 먹지 못하는 가르시아 효과도 조건 형성의 결과다. 이처럼 어떤 자극과 자극이 연합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원리를 '조건 형성 학습'이라고 한다.

53. 좌절 효과(Frustration Effect)
어떤 보상을 기대했다가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좌절한다. 그러면 좌절은 오히려 다른 행동을 유발하는 하나의 강력한 동기가 되어 사람들의 행동을 더 활성화시킨다. 가령 위급한 환자를 C라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자.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담당 의사가 없다고 환자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병원엘 가야만 한다. 그럴 경우 보호자들은 처음 C병원에 갈 때보다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C병원에서의 좌절이 오히려 다른 병원으로 가는 행동을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좌절이 다른 행동의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는 현상을 '좌절 효과'라고 한다. 보상이 줄어들수록 좌절 효과는 그만큼 커지고, 그 다음 행동도 더 강하게 일어난다.

54. 정열소진 증후군, 탈진 증후군(Burnout Syndrome)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 붓다가 어느 순간 일로부터 자신이 소외당하면서 겪는 심리적, 행동적 증상들을 '정열소진 증후군', 또는 '탈진 증후군'이라고 한다.

55. 최신 효과(Recency Effect)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도 첫인상이 인상 형성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사회 생활에서 첫인상이 나중의 인상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초두 효과 또는 후광 효과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처음 만날 때 좋은 인상을 주려고 꽤나 노력한다. 그러나 첫인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끝인상이다. 초두 효과와는 달리 헤어질 때, 또는 계약 후의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이처럼 시간적으로 끝에 제시된 정보가 인상 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상을 '신근성 효과' 또는 '최신 효과'라고 한다.

인간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5적을 꼽아보자.
첫째, 행측이심(行厠異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둘째, 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셋째, 행시주육(行尸走肉). 살아있는 송장이요,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처럼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넷째, 가렴주구(苛斂誅求). 가혹하게 세금을 징수하여 재물을 빼앗듯이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굴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를 잡으면 삶아먹듯이 요긴한 때는 소중하게 여기고 필요 없을 때는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56. 최적 각성 수준(Optimal Level of Arousal)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잘하는 현상을 사회적 촉진 현상이라고 하고,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못하는 현상을 사회적 억제 현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겐 일이 가장 잘 되는 각성 수준이란 게 있다. 그것을 '최적 각성 수준'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일하기에 가장 적합한 각성 수준이 있다는 얘기다. 가령 단순한 일을 혼자서 하면 긴장이 풀려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복잡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하는데 누가 옆에서 지켜보거나 잔소리를 하면 너무 긴장해서 일이 잘 안된다. 그래서 단순한 일은 같이 하는 게 좋지만 복잡한 일은 혼자 하는 게 능률적이다. 결국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려면 과제마다 긴장하는 게 달라야 한다. 인간의 각성 수준은 주의 집중을 담당하는 뇌의 망상활성체(RAS)라는 부위에서 담당한다. 망상활성체는 각성 수준을 조절해 과제 수행 능력과 수행량에 영향을 미친다.

57. 침묵 효과(MUM Effect)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을 함구하고 전달하지 않으려는 현상을 '침묵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을 나타낼 것 같으면 흔히 침묵한다. 그러나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길 꺼린다. 나쁜 소식이 유발시키는 부정적 감정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전이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58. 카인 콤플렉스(Cain Complex)
부모의 사랑을 더 차지하기 위해 형제간에 나타나는 심리적 갈등이나 적대감, 경쟁심을 '카인 콤플렉스'라고 한다.

59.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보고 들을 수는 없다. 정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끄러운 파티장, 나이트 클럽,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현상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감각기억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감각기억은 다시 청각에서 일어나는 잔향기억과 시각에서 일어나는 영상기억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칵테일 파티 효과는 잔향기억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끄러운 나이트 클럽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짧은 순간이긴 하지만 잔향기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60.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
기억상실증(amnesia)이란, 뇌에 충격을 받거나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뇌 손상 이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 손상 이후의 일을 새롭게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을 역행성 기억상실증이라 하고, 앞으로 벌어질 기억들을 방해하는 것을 순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폭음을 하면 이와 같은 기억상실증이 나타난다. 지나친 음주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기억 과정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증을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이라고 한다.

61.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면 흔히 권태기라는 것이 온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면 지루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꾸 먹으면 물리듯이 아무리 멋진 파트너라 해도 자주 보고 자주 안으면 권태가 일어난다. 이런 권태를 심리학에서는 '심리적 피로'(Psychological Fatigue)라고 한다. 심리적 피로란 어떤 일을 계속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신체적, 생리적 탈진 현상 때문에 계속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뀌지 않았을 때보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뀔 경우 성행위의 수준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쿨리지 효과'라고 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거나 다른 재료를 섞어 입맛을 돋우듯이 부부의 권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밖에 없다. 부부가 서로의 문제를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모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듯한 '유사효과(Quasi-effect)를 창출할 수 있다.

62. 크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낮은 보상에서 높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촉진시키지만, 높은 보상에서 낮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렇게 보상의 방향에 따라 수행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을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크레스피 효과'라고 한다. 월급을 가지고 징계를 하거나 행동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봉급이 줄어드는 것을 좋아할 샐러리맨은 없기 때문이다. 생계가 달려 있는 봉급을 줄이는 것으로 징계를 하는 일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런 징계 방법은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63. 파랑새 증후군(Blue Bird Syndrome)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는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적응 현상이 '파랑새 증후군'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직장인들이 겪는 노이로제(Neurosis)의 일종이다. 노이로제란 신경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욕구 불만,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 파랑새 증후군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 취미 생활을 즐겨라 : 직무 이외에 취미 생활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적극적으로 즐겨라.
-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지 마라 : 직장에서 하다 남은 일을 집으로 가져가지 말고, 직장과 집을 구분하라.
-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워라 : 단기적인 목표에 얽매이기보다 중·장기적인 목표에 따라 움직여라.
- 회사 내의 소모임 활동에 참여하라 : 비공식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고, 다른 직장 동료들과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라.
- 남의 눈치를 보지 마라 : 누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신경쓰지 말고, 자기의 능력과 소신에 따라 움직여라.
- D데이를 정하라 : 이왕 그만 둘 거면 명예퇴직과 같이 퇴직금과 실업 급여를 챙길 수 있을 때, 나중을 위해 회사나 동료들이 아쉬워할 때 그만 두어라.

64. 편견 효과(Prejudice Effect)
편견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개 편견이란 감정에 그치지 않고 그 집단 구성원들을 차별 대우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편견이 행동으로 나타나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현상을 '편견 효과'라고 한다. 편견 효과는 다음 다섯 단계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1단계, 적대적인 말(Antilocution)이다.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비난했듯이 편견 대상을 욕하기 시작한다. 어떤 지역 사람들은 어떻고, 곱슬머리는 어떻고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기 시작한다.
2단계, 회피(Avoidance)다. 편견이 강해지면 자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독일인들이 유태인 이웃을 회피했듯이 편견 대상을 피하기 시작한다. 지역 감정으로 보면 어떤 지역 사람들과는 상거래를 하지 않고 친목도 도모하지 않으려고 한다.
3단계, 차별대우(Discrimination)다. 편견 대상에 대해 직접적인 적대 행위와 불이익을 주기 시작해 고용, 주택, 정치적 권리, 교육, 종교, 의료혜택 등에서 차별대우를 한다.
4단계, 신체적 공격(Physical Attack)이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편견 대상을 심하게 배척하고 위협해 이사가도록 하고,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살게 된다.
5단계, 몰살(Extermination)이다. 가장 강도가 심한 편견은 몰살이다. 집단구타, 개인학살, 집단학살과 같이 감정적 요소와 신념적 요소를 넘어 병적인 이상 증상으로 나타나 다차우나 아우슈비츠 같은 가스실을 만들어 낸다.

65. 프로테우스 인간(Proteus Man)
프로테우스는 오래된 바다의 신으로 바다의 노인 중 하나다. 그는 포세이돈을 위해 바다표범과 그밖의 생물들을 지켰다. 그는 또 예언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언하기를 싫어했다. 그래서 예언을 들으러 찾아오는 사람을 피하기 위해 여러 섬을 돌며 불이나 물, 또는 야생의 짐승 등으로 자주 모습을 바꾸었다. 그래서 현대인들 중에도 자신의 모습을 잘 바꿔가며 사회와 조직의 변화에 잘 적응해 가는 사람들을 '프로테우스 인간'이라고 한다.

66.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사람들은 누가 자기에게 기대를 가지고 사랑해주면 그런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도 그렇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그렇다. 기대와 사랑,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학생을 대하면 그들의 지능, 태도, 행동까지도 변한다. 그런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67.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지나치게 모든 것을 다 해준 아이의 경우 어린 시절에 만족해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발달 단계에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현상을 '고착'이라고 한다. 고착이 일어나면 몸은 커지는 데 반해 심리적 발달은 제자리 걸음을 한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피터팬이 어린이에 만족하면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려는 현상을 그래서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고 한다.

68. 피험자 편파(Subject Bias)
심리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실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실험하는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실험을 수행하는 사람도 어떤 실험을 어떤 조건에서 행하는지 몰라야 한다. 만약 무슨 실험이고 가설은 무엇이고, 어떤 것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인지를 실험 받는 피험자가 알면 그런 것들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실험에 영향을 미친다. 실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실험자 편파'(Experimenter Bias)라 하고, 피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피험자 편파'(Subject Bias)라고 한다. 그래서 심리학과 같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들은 편파를 줄이려고 실험 협조자와 실험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는 피험자들이 무슨 실험을 하는지를 알지 못하게 한다. 실험자 편파와 피험자 편파를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맹목 또는 차단 기법(Blind Technique)이라고 한다. 차단 기법이란 실험 수행자나 피험자가 실험의 목적을 알면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편파를 없애려고 실험에 관한 정보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69. 학습 딜레마(Learning Dilemma)
시도와 실패란 시행착오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고 좀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보면서 세상을 배워나가는 원리를 '학습 딜레머'라고 한다.

70. 현저성 효과(Saleince Bias) - 독특성 효과(Characteristic Effect)
상식적으로 만드는 가설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사람들은 지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처리하지 않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린다. 설령 어떤 정보를 모두 다 처리한다 하더라도 자기 중심적으로 정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런 현상을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귀인 오류는 특히 어떤 자극이 특출할 때 잘 나타난다. 사람들은 어떤 자극이 지각적으로 특출하면 그 자극의 어떤 현상의 원인으로 삼는 오류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독특성 효과' 또는 '현저성 효과'라고 한다. 뭔가 튀는 사람이 눈에 잘 들어오고, 그 사람이 가장 영향력 있어 보이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어떤 원인을 찾거나 세상을 볼 때 지각적으로 특출한 자극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는 곧 지각적으로 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쉽게 도마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튄다는 것은 어떤 집단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래서 어떤 조직이든지 처음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경향이 있다.

71.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
사람들은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더 분발한다. 그런 현상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잘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도 비슷하지만, 여럿이 함께 일하면 생산성이 올라가는 사회적 촉진 현상과도 관련있다. 그런 현상이 산업 장면에 적용되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때 생산성이 향상되는 현상을 '호손 효과'라고 한다.

72. 회상 효과(Reminiscent Effect)
사람들은 어떤 일을 거듭할수록 피로가 쌓이고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수행도 떨어진다. 그래서 잠시 쉬며 피로를 회복하면서 주의 집중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회상 효과가 나타난다. 회상 효과는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집중적으로 계속하기보다 적절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란 사실을 보여준다.

73. 후광 효과(Halo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면 그 사람은 지적이고, 관대하고, 성격도 좋고, 집안 환경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둔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나쁘고, 집안 환경도 나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체적 매력이 개인의 다른 인상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하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부정 후광 효과'(Negative Halo Effect)라고 한다. 그런 후광 효과는 인간관계에도 나타난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길 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왕이면 잘생긴 친구하고 어울리려 하고, 매력적인 사람과 결혼하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 때문에 자기의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신체적 매력과 후광 효과의 관계는 크게 발산 효과와 대비 효과로 나누어진다. 발산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높아지는 현상이고, 대비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다. 결국 매력 있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자료출처- 한국가족상담 교육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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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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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전은 사회 전반의 심층 구조의 변화라고 할만큼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소비자들로 하여금 주어진 정보에 국한되어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던 과거의 행태에서 스스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만들고 공유하게하여 소비자의 권리 향상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완벽히 구별되던 과거와는 큰 차이로 이제는 소비자도 일정 부분 생산을 하는 프로슈머가 되가고 있고 이런 변화는 기업에도 변화를 일으켜 소비자의 참여로 기업의 수익을 올리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평가로 이뤄진 순위사이트가 대표적이겠지만, 은행 ATM 기계 역시 비슷한 사례로 소비자가 과거 은행 창구 직원이 하던 업무의 일부를 맡아 하게되어 더 빠른 서비스를 받고 기업은 인원은 감축해 이윤을 최대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인터넷은 정치, 사회뿐 아니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하다. 앞으로 어떻게 더 변화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아직 평가할 시점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런 우려는 현 시점으로부터 과거의 사례로 부터 나온 것이고, 미래에 있어서는 어떻게 변할지도 모른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지금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 되짚고 앞으로의 변화에 많은 의료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과거 1918년 전세계에 유행한 독감으로 수백-수천만명이 사망했던 당시를 상상해보자. 벨이 전화를 발명한 것이 1876년이니 사람과 사람이 전화로 정보를 전달할 수는 있었던 시기였지만, 지금처럼 누구나 전화를 가지고 있던 시대는 아니다. 이 시대만 하더라도 옆 동네에 독감이 유행해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질병의 전파 속도나 이런 사실이 전달되는 속도가 큰 차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더 과거로 올라간다면, 이런 가정은 사실이된다.


지금은 정보 자체가 전염병과 같이 온라인 속을 급속히 퍼져나간다. 정보의 전세계적 동시화는 현 시대를 지탱하는 힘이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정보는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도 하고 건강을 해치게 하기도 한다. 애플사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사망 루머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경제적 손실의 예라고 할 수 있고, 광우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정치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의료 정보의 왜곡 - 예를 들어 암환자에 있어 우선적인 현대의학적 치료 보다 대체의학 또는 종교적 치유 권유 - 이 건강을 잃게 만든다.


수 많은 정보 속에 현대인은 진실을 가려낼 능력을 가질 것을 요구받고 있는 셈이지만, 대부분은 이런 요구가 당면한 과제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인터넷 속 가상 공간에서 이뤄지는 논의들은 전문지식이 없는 대중이 만들어낸 합의, 예를들어 의료에 있어서는 현대의학적 치료가 인위적이고 생약치료나 자연주의적 치료가 더 나은 치료라는 식의 만들어낸, 또는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암묵적으로 합의되고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단 의료뿐 아니라 많은 과학분야가 그렇다.


과학적 사고가 가장 합리적인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이라고 배워왔지만, 실제 생활에 있어 과학이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상 생활과 괴리된 과학적 발전이 대중적인 과학의 이해를 떨어뜨렸다는 과학계의 자성의 목소리는 의료계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사람들은 오랜기간 습관적으로 해오던 것, 또는 오랜 세월 지속되왔다는 이유로 치료 방법을 택하고 안전하다고 믿기 쉬우며 때로는 광고 효과에 의해 결정하기도 한다.


인터넷 공간 속 제대로된 의료정보는 혼란 속에서 그 가치를 잃기가 쉽다. 최근에 해외에서 유행하는 과학에 대한 공격이나 불신들이 국내에서도 보여지고 있어 혼돈은 가중되는 형태다. 여전히 과학이 인류의 번영과 질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반대로 재앙을 불러오는 근원이 된다는 시각 역시 커져가고 있다. 최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유전조작 식품 논란과 이와 맞물려 있는 일부 극단적 환경운동역시 과학에 대한 위험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에 편승해 상술을 노린 대체의학이나 건강 보조식품들이 인터넷 속에 가장 우선 순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 대부분이 대형 포털을 중심으로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포털들은 검색 결과 상위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정보가 검색 우선 순위에 올라오더라도 광고에 가려지고 있다. 게다가 웹페이지 검색 결과 속에서도 양질의 컨텐츠 보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과 일반화 할 수 없는 단편적 경험들이 대부분이고,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지는 게시물이나 지식인 서비스에는 위험한 답변들이 보이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병의원들의 광고성 정보 제공도 인터넷 속 의료정보의 신뢰성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병의원이 제공하는 정보가 상업적 광고인지, 사실에 근거한 제대로된 정보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때문에 이미 선진국에서는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의학,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제공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보건 당국 내부에서도 중복되는 컨텐츠 제작과 통합 검색이 불가능한 웹 구성, 접근성 부족, 정보의 질에 있어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누가 해결해야하는가?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은 무의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최근 블로그를 통한 대중적인 글쓰기를 통해 의학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우리의 의료시스템의 문제점까지 지적하는 의사 블로거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의 크기에 비해 아주 작은 부분이다. 더 많은 의사들이 가상 공간에서 어떤 의료정보를 섭취해야할지 알려주고, 또 정보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와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


지속적으로 팽창해가고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 예상되는 인터넷과 네트워크에 대한 의사들의 평가는 매우 인색해서 '문제만 일으키는 것'으로 치부하기 일쑤다. 때문에 단순히 국민 보건에 대한 공익적 목적으로 의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금의 의사 블로거들의 열정이나 의협의 네이버 지식인 협약에 따른 공익적 활동들이 지속해서 확산되리라 낙관하기는 힘들다. 개인의 브랜드화나 병원의 간접적 마케팅 효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실질적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사들이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온라인 상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용하고 가상 공간 속 진료 행위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현 시점에는 우려되는 것이 없지 않고 논란이 있을 것이다. 허나 지금 미국을 시작으로 이뤄져가고 있는 의무기록의 개인화, 전산화(EHR, PHR)는 국내에서도 이뤄질 것이 분명하며 이는 온라인뿐 아니라 의료 환경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에 인식의 변화나 대비가 필요하고 의료 전문가로써 의사들이 주도해야한다.


더불어 보건당국의 역할이 있다. 지금의 보건정책은 기본적으로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이 정책을 이해하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이뤄지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달리 비합리적인 의료 소비를 하기 일쑤지만, 이에 대한 홍보나 경고의 목소리는 항상 의사의 몫이다. 이에 대한 역할의 확대와 더불어 제대로된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을 써야한다. 또한 공중보건의 측면에서 과거 일선 보건소와 기성 미디어를 통한 교육 홍보의 역할이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시급히 인식하고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홍보 활동에 투자해야한다.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의 신뢰도에 대한 인증제도의 확산 및 사후 검증 방안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인터넷은 개개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누구나 정보를 생산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환경은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변화다. 때문에 과거의 경험만으로 예단하거나 단순히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거나 또는 무조건적인 찬양만 하는 것 모두 위험하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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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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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블로그' 전성시대…주문쇄도에 부수입도 '짭짤'

기사입력 2009-04-07 06:02 |최종수정 2009-04-07 13:46 기사원문보기


전세계 매일 12만개 개설…블로거간 네트워크 활발

[CBS경제부 이희상 기자] 가정주부와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최근 각계 각층의 블로그 웹 사이트가 봇물을 이루면서 유명 블로거들은 적지않은 부수입까지 올리는 등 블로그 전성시대를 맞고있다.

30대 주부 문 모씨는 취미로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인기가 폭발해 파워 블로거로 스타가 됐다. 문씨는 주방기기업체로부터 블로그에 상품판매 광고제의를 받고 광고를 올렸다가 하루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20대 후반의 김 모씨는 소위 잘 나간다는 직장을 그만두고 IT관련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조명가게를 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권용덕씨는 맛집과 데이트코스, 카메라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1만 명에서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는 파워 블로거가 됐다.

권용덕씨는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고 후기를 남겨 줄 때 보람을 느끼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블로그에 올려 인기가 있어서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많이 즐겁고 좋다"고 말한다.

이들처럼 파워 블로거가 되면 취미 생활도 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해 블로그에 상품광고까지 게재해 부수입도 올리고 있다.

기업체와 광고업계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블로거들만을 상대로 제품 발표회도 갖는 등 새로운 광고매체로 부각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민경배 교수는 "블로그가 하루 평균 전세계적으로 12만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매스미디어로서의 역할도 하고있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또 "블로거들이 만들어 내는 정보들이 때로는 언론사 기사보다도 현장성이나 속보성에서 더 앞서고, 블로그 저널리즘이라고 하는 언론 영역에 또다른 장르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다.

블로그가 새로운 광고매체와 미디어로서의 역할까지 하는 등 블로그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민경배 교수는 "블로그는 1997년 미국의 데이브 와이너(Dave Winer)가 만든 '스크립팅 뉴스'(scripting News)가 블로그의 효시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최초의 블로그 모임 사이트 '웹로그인 코리아'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또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인 동시에 매스 미디어로,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이 혼재돼 있으며, 주제 선택과 의견교환이 자유로운 미디어인 동시에 통제할 수 없는 분산미디어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블로거뉴스가 "다음 뷰"로 개편 예정이며, 블로그 콘텐츠를 초기 화면에 전면 배치 언론사 기사와 블로그 콘텐츠가 동등한 지위를 주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한 긍정론자들은 기성 언론 권력에 대한 대안적 저널리즘으로서 뉴스 보도의 다양화와 전문화 및 현장감 제고, 언론사와 블로그의 상호 수렴 현상 증대 등을 꼽고 있는 반면 부정론자들은 블로그는 90% 이상이 저널리즘보다는 신변잡기나 오락적 정보의 나열과 정확성과 객관성, 신뢰성, 저널리스트로서의 사명감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

한편 블로그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 저널리즘이 활성화되고 있는 블로그로는 의사들의 의학전문 팀블로그 'Korea Healthlog'와 IT 전문가들의 팀블로그 'Smart Place', 영화전문 기자들의 팀블로그 'Film On', 블로그 기반 야구 잡지 '야구 Tim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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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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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재환 유족, “정선희, 안재환 행적과 40억 사채 진실 밝혀라”
안재환의 큰 누나 안광숙씨가 정선희에게 죽기 전 안재환의 행적과 40억 사채의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안씨는 24일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재환이의 시신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화장한 것도 후회하고 있다. 나중에 차량에서 죽은 사진을 경찰에 요구해 세 번이나 봤다"면서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다. 정선희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의혹이 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어 "22일 SBS로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고, 편지만 전했다. 또한 23일 처음 정선희에게 전화했지만 아직까지 답신이 없다. 심지어 삼오제 때도 오지 않았다"면서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환 가족이 여전히 정선희를 원망하는 건 안씨 사망 후 정선희의 석연찮은 언행 때문이다. 정선희가 장례식장에서 사채에 대해 처음 얘기를 꺼냈고, 이에 대해 속시원히 얘기를 하지 않아 유족들의 의혹이 커진 것이다.

안씨는 정선희에게 보낸 12장의 편지 내용도 공개했다. 안씨는 "재환이가 신혼 거처를 마련하고 연락이 두절됐다. 부모님과도 연락이 안 됐다"면서 "항상 정선희가 '아무 문제 없다'고 했지만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 특히 죽기 전 3개월 간의 행적을 밝혀 달라"고 강조했다.

안씨는 "40억 사채설은 지난해 9월 8일 정선희의 입에서 처음 나왔고, 경찰에서도 사채 빚으로 자살했다고 하지만 금융기관에 알아보니 그런 흔적이 없었다"면서 "2008년 5월 6일 정선희가 자신 명의의 아파트를 담보로 잡고 2억 5000만원을 안재환에게 빌려줬다고 했다. 같은 날 안재환 명의의 아파트가 3억 7000만원에 담보가 잡힌 사실을 확인했지만 재환이의 통장 내역에서 돈의 흔적은 없었다. 숨기지 말고 거래 내역을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안씨는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 부모님은 정선희가 진실을 밝힌다면 모든 것을 용서할 것"이라면서 "동생 죽음의 원인과 함께 정선희와 만나 재환이의 모든 짐을 돌려받고 싶다. 동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옷을 깨끗이 돌려받고, 그러고 나서 인연을 끊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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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 혼 퍼트리겠다” 日여성들,명동서 욱일승천기 행진 물의
[쿠키뉴스] 2009년 04월 24일(금) 오후 02:15   가| 이메일| 프린트
[쿠키 톡톡] 젊은 일본인 여성 2명이 일본의 혼을 퍼트리겠다며 서울의 중심부인 명동 한복판에서 일제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퍼포먼스를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에는 ‘한국에 야마토 다마시(日本魂)를 과시하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야마토 다마시란 일본 문화나 정체성을 태동시킨 일본 정신을 가리키는 단어다.

해당 글은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에 패배한 한국이 앙심을 품고 ‘봉중근 열사’ 티셔츠 등을 마케팅화하며 불쾌한 언동을 일삼았다. 이같은 무리에게 야마토 다마시를 과시하려고 서울에 다녀왔다”는 설명과 함께 시작된다. 즉 한국인들이 ‘봉중근 열사’ 이미지와 티셔츠 등으로 먼저 일본에 도발했기 때문에 이같은 일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치로의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찾은 이들은 김포공항내 한국관에서 욱일승천기를 들고 찍은 사진과 서울 명동 길거리에서 욱일승천기를 들고 활보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40여초짜리 동영상에는 이치로 티셔츠를 입은 여성 두 명이 욱일승천기를 나란히 들고 명동을 걸어다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들의 행동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은 설명글에서 “서울에서 이런 일을 벌이면 살해당할 수 있다는 사전 경고를 받았지만 다행히 거리의 한국인들은 우리의 행동을 신경쓰지 않았다”며 “서울의 중심부 명동의 거리를 욱일승천기를 들고 걸어다니며 이치로의 훌륭함과 일본의 힘을 알리고 왔다”고 적었다. 이들은 이같은 장면을 지켜보며 다소 황당해하거나 웃어넘기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이 여성들의 발칙한 퍼포먼스를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그러나 “한국인들은 모두 이치로에 앙심을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치로 티셔츠를 본 한국인들은 오히려 반가워하는 등 어딜 가도 반일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며 “일본에서 가깝고 항공권도 싸고 불고기도 맛있고 일본어도 잘 통하는 훌륭한 이웃인 한국을 자극해 조금 미안하긴 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일본놈년들은 하는짓도 밉상여 --; 야동이나 찍지 여긴 왜 왔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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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한국도 중국 같은 인터넷 검열국"…나라 망신!

[최진봉의 뷰파인더] 글로벌 네트워크 성명을 아는가

 

미국 언론에 한국은 중국과 함께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인포메이션 위크(Information Week)>, <ZD Net>, <CNet> 등 미국 언론들은 최근 한국 정부가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하루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는 반드시 이용자의 개인 신상 정보를 등록하도록 의무화하는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 확인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조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한국 정부가 인터넷 실명제에 따라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Google)과 UCC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세계 최초로 사이트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등록 하도록 요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을 중국과 함께 아시아에서 인터넷 검열을 시행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소개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중국은 세계적으로 인터넷 검열이 가장 심한 나라중 하나다.

아울러 미국 언론들은 이러한 한국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모기업인 구글은 이를 거부하고, 유튜브를 이용하는 한국 거주 이용자들이 동영상과 댓글을 유튜브에 올리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인터넷 실명제를 인터넷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해칠 위험이 있는 법률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구글도 만약 인터넷 사이트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밝히지 않기를 원할 경우, 이를 보호해 주는 것이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성명을 아는가

구글이 한국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 조치를 거부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 10월, 다른 인터넷 업체들과 함께 발표한 '글로벌 네트워크 성명(Global Network Initiative)'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구글과 함께 미국의 3대 인터넷 기업인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의회와 시민단체, 언론들로부터 중국 등 일부 국가들의 인터넷 검열에 굴복해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의회와 시민단체, 언론 등은 이들 인터넷 기업들이 외국에서 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자사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외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과 삭제 요구에 암묵적으로 동조·묵인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외국 정부에 제공하는 등 외국 정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이윤 챙기기에 급급해 외국 정부의 압력에 굴복, 이용자들의 정보 이용권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오던 구글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의 인권단체 등의 비판과 요구를 받아들여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와 충돌하는 외국 정부의 요구와 이용자의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 지를 담은 가이드라인, '글로벌 네트워크 성명'을 발표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성명'은 인터넷 기업들이 외국에서 인터넷 사업을 할 때 해당국의 정부가 사이트의 내용에 대해 검열 또는 삭제를 요구하거나,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무조건 따르기 전에 철저하게 조사·검토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법률을 따르되 해당 정부가 법적 근거가 없는 요구를 할 경우 신중하게 대응한다는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에 근거해, 구글은 이번 한국`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 조치를 거부하고 한국에서 유튜브에 영상물이나 댓글을 올리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국=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반민주국가?"…나라 망신!

인터넷 이용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한국 정부의 이번 인터넷 실명제 의무화 조치는 인터넷상에서 표현의 자유 보장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반하는 결정으로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이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인터넷 실명제 의무화 조치는 '세계 최초로 구글에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적사항을 올리도록 요구한 사례이며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의 인터넷 실명제 조치와 중국 정부의 인터넷 표현의 자유 억압을 들어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라인 상의 표현의 자유가 억압당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국민들의 온라인 정부비 판을 억압하려는 반민주적인 시도라는 인식을 전 세계에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는 실추됐음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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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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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만든 거대 ‘두루마리 눈(雪)’ 화제

 

[서울신문 나우뉴스]

바람이 눈을 돌돌 뭉쳐 만든 '두루마리 눈'이 미국 북서부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소방관 팀 티브보어(Tim Tevebaugh)가 지난 달 31일 아이다호 주 크레이그몬트 지역 근처 대초원에서 두루마리 눈 수십개가 형성돼 있는 것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목격자인 티브보어는 "퇴근하고 집에 가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했다. 아침 출근길에는 없었던 것으로 미뤄 이후 몇시간 동안 바람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지역에는 작게는 45cm에서 최대 60cm에 달하는 거대한 두루마리 눈 수십개가 평원에 만들어져 있었으며 주변에서 사람의 발자국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두루마리 눈은 약간 경사가 진 초원에서 바람이 눈을 굴려 거대한 원통형 눈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특별한 기상 조건들이 만들어내는 희귀한 자연현상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언 눈 면 위에 쌓인 부드러운 눈이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바람에 날려 형성되는데 적당한 기온과 바람 눈과 습기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흔히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한 현상이 포착돼 기쁘다."면서 "흔히 일어나지 않을뿐더러 눈덩이들은 기온에 따라 쉽게 깨지기 때문에 보존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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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항상 제 발로 찾아 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영업인들이 바라는 최상의 상태이다. 힘들게 고객을 찾아 다니면서 정확한 니즈가 무엇인지 알 필요도 없고, 제안서를 차별화시키기 위해서, 프리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해서 며칠 밤낮을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밀고 당기는 협상의 과정도 훨씬 부드러울 테고, 그리고, 계약의 확률도 아주 높을 수 밖에 없을 테니까.

대한민국 혁신 전도사! 한국 산업교육센터(KPEC) 정광열 대표!!
경영 혁신 컨설팅/교육 업계에서 그는 고객을 제발로 찾아 오게 만드는 대표적인 영업의 달인이다. 다음은 그의 직원과 그가 나눈 대화의 한 장면.

    “사장님! 외근 좀 다녀와야겠습니다.”
    “응, 그래..근데 어디 가는 데?”
    “00 사에 영업하러 갑니다. 이번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교육 건을 제안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 그런데 김 부장! 최고의 영업은 말이야. 고객이 제 발로 찾아 오도록 만드는 것이야. 내가 지난번에 전 임직원 혁신 교육을 실시한 ∆ ∆ 사 기억하지? 사장의 오더를 받은 교육 담당 임원이 직접 찾아와 교육해 달라고 했던 회사 말이야. 그 때, 그 임원이 한 말 생각나나? 제안서도 없이 전 임직원 혁신 교육을 실시하기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고, 교육비도 지금까지 실시한 교육 중에서 가장 비쌌다고. 이제, 김 부장도 고객을 찾아 다니면서 영업하지 말고 고객이 제 발로 찾아 오도록 해봐”
이처럼, 정광열 대표의 영업 방식은 거의 매번 고객이 먼저 찾아 온다.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스토리 셀링 효과 덕분이다. 스토리 셀링은 지금까지 소개한 4가지 고객 발굴 방법들보다 가장 확실하게 세일즈하지 않으면서 고객을 발굴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혁신 전도사! 정광열 대표의 노하우인 고객이 스스로 찾아 오게 만드는 스토리 셀링에 대해서 소개한다.

스토리 셀링(Story Selling) 이란 ?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 마케팅이라는 방법이 있다. 고객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경험이나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기업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 데도 고객들이 스스로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파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이 의도적으로 사람들 사이에 전파될 스토리를 만드는 경향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입소문 마케팅이나 구전 마케팅이 유사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 텔링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인 상품들로는 곰 인형 테디 베어, 보석 브랜드 쇼메, 바비인형, 딤채 등을 들 수 있다. 테디 베어는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과 곰 사냥에 얽힌 일화가, 쇼메는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의 젊은 장교 시절 목숨을 구해준 보석 세공소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면서 폭발적으로 판매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1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바비 인형도 단순한 여자 인형이라는 컨셉만으로는 4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전세계의 수많은 소녀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을 것이다. 바비가 유치원에 가고 친구를 사귀고, 멋진 옷을 입고, 파티도 하고, 남자 친구도 사귀는 등 인형에 스토리가 가미되었기 때문이다.

바비라는 똑같은 얼굴의 인형이 주는 지루함을 극복하고 세대(어릴 적 바비 인형을 갖고 놀던 어린 아이가 결혼해서 낳은 아이들도 바비 인형을 갖고 노는..)와 국적을 뛰어 넘어 수많은 소녀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핵심 가치인 것이다. 최근 바비 인형의 판매가 정체를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그 이유는 아마 최근의 소녀들의 가장 큰 관심사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김치 냉장고 딤채도 출시 초기에 주부를 대상으로 스토리 텔링 마케팅을 시도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최근에는 광고에서도 전래 동화나 우화, 소설등을 소재로 스토리 텔링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소재로 한 롯데리아의 ‘니들이 게 맛을 알어?’ CF 나 맥도날드에서 선 보였던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CF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주류업계도 스토리 텔링 기법으로 효과를 본 업종이라 할 수 있다. 소주의 터줏 대감을 자처하는 진로 역시 제품 출시 후부터 ‘두꺼비’라는 별칭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고, ‘오십세주’라는 스토리가 애주가들 사이에 오르내리는 데 힘입은 백세주도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한다. 퇴근 후 술자리에서 동료들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자, 오십세주 하면서 앞으로 50년간 행복하게 잘 삽시다! 건배!!’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처럼, 오십 세까지 만이 아니라 지금부터 50년간 잘 살자고 건배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

이와 같은 스토리 텔링 효과가 상품이나 브랜드 등 마케팅 측면에 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고객과 매일, 매시간 접촉하는 영업의 세계에서 상품이나 브랜드 보다 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을 필자는 스토리 셀링(Story Selling)이라 부른다.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세상에서 고객이 스스로 찾아 오게 만드는 영업 방식인 것이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 오도록 만드는 방법엔 다음의 2가지가 있다.

    1. 독점, 또는 과점 상태
    2. 명성(최고 전문가, 명사, 해결사)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상품, 우리 회사만이 생산 ∙ 판매하는 신약, 전기 ∙ 수도 ∙ 가스 등 처럼 상품이나 서비스든 팔아야 할 무언가가 독점, 또는 과점의 위치에 있다면 고객이 어쩔 수 없이 찾아 올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영업인들의 능력 밖의 문제이다.(물론, 무언가를 파는 사람들 중에 가끔씩 매점 매석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고객들이 찾아 오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처럼, 영업인 스스로 독점의 상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설령 독점의 상태를 일시적으로는 만들 수 있어도 오래 지속시키는 일 또한 어렵다. 그러므로, 영업 달인은 독점의 상태보다는 독점적 위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독점적 위치를 만들어도 고객들을 제 발로 찾아 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독점적 위치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명성을 얻는 것이다.

다음은 명성에 의한 스토리 셀링 효과와 그 사례들이다. 명성을 이용한 스토리 셀링은 첫째, 최고 또는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앞에서 소개한 정광열 대표가 대표적이다. 그는 1990년에 ‘오노 다이이치’ 라는 토요타 혁신 사상의 대부를 만나 ‘토요타의 개선과 혁신’ 사상을 전수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450여 개 기업에 토요타 생산 방식, 즉 TPS(Toyota Production System) 일본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5년간 12,000 여명을 수료 시켰다.

지금도 국내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는 물론 자치 단체, 교육감 ∙ 교장 등을 대상으로 한 ‘토요타 혁신’ 일본 연수와 특강은 그가 국내의 최고 혁신 전도사라는 명성을 얻게 하고 있다. 그 결과, 연수나 특강에 참여한 최고 경영자들이 직접 그에게 자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줄줄이 요청하고 있다. 왜, 고객들이 스스로 정 광열 대표를 찾아가 자기 회사의 전 임직원을 교육시켜 달라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가 TPS, 즉 토요타 생산 방식과 토요타식 개선과 혁신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라는 명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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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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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cs4가 자꾸 로딩이 안되고 꺼져있습니다.

그것은 윤디자인체와 산돌체가 문제가 되어서 그렇더군요...

따라서 위와 같은 폰트를 찾아서 다른 폴더로 복사해 옮겨놓구...

기본 폰트 폴더안에 있는 폰트는 삭제해야합니다.

윤디자인에서 만든 폰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모든 폰트를 삭제해놓아야 작동이 됩니다.

윤고딕110 120 130 140 150 160
윤고딕110 120 130 140 150 160
사파이어B M L
가시나무B M L
바겐세일B M L
뻐꾸기B M L
소망B M L
운현궁B M L
윤디자인웹명조, 고딕

삭제해놓기 싫다면 반드시 다른 폴더에 복사해놓으십시요.

그리고 일러스트를 실행하면 작동이 될것입니다.

거기서 edit -  preperences - Type을 가신후

Show Font Names In English 로 체크후 일러스트를 종료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복사해놓았던 폰트를 다시 기본폰트 폴더로 옮겨놓은후....

일러스트를 다시 실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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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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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윤도현이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가?
2009.04.10 16:22
http://tong.nate.com/yojazzy/48854594

요즘 kbs 윤도현사건을 아시나요?

윤도현을 죽이기위한 배후가 누구일까라고 생각하시는데.. 참 국민의 혈세를 먹고사는 양반이 더럽고 한심한 일이나 하고 있네요. 국정업무는 안하고..그런 정치인은 내려오게 해야합니다. 비싼 국민들의 세금이 아깝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대통령, 한나라당, 정부, 특히 국무총리 한승수

 

이분들 너무 감정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은듯 한데 말이죠.

 

 

윤도현이가 미움의 대상이라고 모든 방송에 출현 금지시키라고 방송국에 압력을 넣었다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KBS방송에서 윤도현에게 일방적으로 출연정지한다고 통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윤도현이의 노래나 가사가 비판적이라고 하더래도 표현의 자유와 소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이거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때문에 문제 생겼다가 폐지되었자나요. 심의 관련해서 말이죠.

 

보통 50년대부터 ROCK이라는 장르음악은 시대에 대한 저항의 상징인데 말이죠.

 

락커라면 적어도 저항의 상징 이잖습니다. 락커가 핵무기를 반대하고, 로비문화를 까발리고, 성상납, 성비리 등등

 

 

그러한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자기 입맛에 맞지 않다고 ... 그렇게 감정적으로 사소한 일까지

 

다뤄야 합니까?  저 과거의 소인배 무리들이나 하는 짓인줄 알았는데

 

우리의 비싼 세금으로 해야할 일들은 방치하고 안하고

 

저런 위 양반들이 자잘한 감정싸움이나 하게 나둬서 되겠습니까?

 

 

" 나라의 국정업무를 맡아야 할 위인들이 말이죠. 사사로운 연예가수 죽일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말이죠 "

 

 

 

[뉴스에서 발췌]

 

-=-=

윤도현은 지난해 가을 개편 때도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라디오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연이어 하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광우병 촛불 집회 공연 등 진보 성향의 활동에 나섰던 그의 전력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졌다. 게다가 최근 발표한 새앨범도 현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어 외압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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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수사 막는 보이지 않는 손

성상납 수사 막는 보이지 않는 손

일요신문 | 입력 2009.04.10 12:13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전라

 




장자연 문건 파문 수사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늑장 수사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매스컴의 특종 경쟁이 수사를 선도했지만 최근 들어선 이마저도 한풀 꺾였다. 게다가 경찰의 수사 방향 역시 사회적 이슈가 된 성상납에서 술 접대 강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물론 문건 작성자가 이미 세상을 떠난 터라 성상납의 경우 수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항간에선 보이지 않는 손이 성상납 수사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 성상납 폐해는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에 대한 수사는 단 한번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정말 연예계 성상납 수사를 막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하는 것일까.

연예계를 둘러싼 다양한 비리는 연예계와 그 역사를 같이한다. 그만큼 이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몇 년 간격으로 실시되는 검찰의 연예계 전반에 대한 비리 수사다. 지난 75년과 90년 두 차례 검찰의 대대적인 연예계 비리 수사를 담당했던 심재륜 변호사는 "75년 수사는 인기 드라마의 배역을 둘러싼 로비에 집중됐고 90년 수사는 가요계 비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당시에도 성상납이나 술 접대와 같은 얘기가 있었지만 방송국 PD들이 연예인이나 연예기획사로부터 불법적인 돈을 받고 있다는 현실이 더 심각했다"고 회상한다.

성상납이나 술 접대보다 방송국 PD의 비리에 수사의 포커스가 더 집중된 데에는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한몫했다. 오늘날에는 연예인이 선망직종이 될 정도로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딴따라'로 불릴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았다. 비밀리에 이뤄지긴 했지만 정·재계 고위층의 술자리에 연예인이 동석하는 사례가 빈번했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이런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90년대 중·후반을 거치며 연예계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연예계가 산업화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시장이 확대됐고 스타라 불리는 연예인의 영향력도 급성장했다. 더 이상 연예인이 강요에 의해 술 접대를 하고 성상납까지 하는 상황을 사회가 용인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검찰은 지난 2002년 대대적인 연예계 비리수사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PR비'와 '성상납'이라는 연예계의 오랜 고름의 존재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애초 PR비와 관련해 시작된 수사는 성상납까지 확대됐고 검찰이 중간 수사발표를 통해 성상납의 실체를 추적 중이라고 밝히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처럼 검찰이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애초 의도처럼 PR비 관련 수사로 마무리되고 만 것. 게다가 수사 도중에 담당 부장검사가 바뀌었다. 당시 서울지검 강력부 부장검사이던 김규헌 검사가 충주지청장으로 발령 난 것. 이를 두고 검찰 안팎에서는 좌천 인사라는 얘기까지 들려왔다.





그러자 용두사미가 된 연예계 비리수사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국정감사에서 "현직 국회의원들이 연예인으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 게다가 "수사팀이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등 진상을 파헤치려 했으나 켕기는 것이 있는 정치권의 간섭으로 부장검사가 지방으로 쫓겨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의원의 지적대로라면 2002년 검찰의 연예계 성상납 관련 수사를 막은 이는 국회의원들인 셈이다.

하지만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김규헌 검사의 입장은 다르다. 우선 좌천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 김 검사 측에선 외형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당시 검찰 인사 분위기나 다른 임용 동기 검사들의 인사를 볼 때에도 좌천이라 얘기할 순 없다고 설명한다. 성상납 수사에 대해서도 첩보가 있어 수사에 착수했으나 구체적인 단서가 포착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성상납의 경우 첩보와 진술만으로는 수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한계가 분명히 있다.

지난해 또 한 차례 검찰의 연예계 비리 수사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도 방송국 PD들이 주식 등 새로운 형태로 PR비를 받는 비리로 수사 범위가 한정됐다. 그런데 장자연 문건 파문이 불거지면서 이번엔 경찰이 연예인 성상납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경찰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경찰 수사가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수사 흐름에서 결정적인 포인트로 보이는 대목을 경찰이 아닌 매스컴이 먼저 지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 것. 대표적인 사례가 고인의 소속사 전 사무실이다. 침대와 샤워시설까지 갖춰져 성상납 장소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곳의 실체 역시 매스컴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사건 초기 경찰은 소속사 현 사무실 등 아홉 곳을 압수수색했지만 문제가 된 전 사무실은 제외됐다.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들러 물건을 챙겨갔다고 한다. 이미 결정적 증거물이 될지도 모르는 물품이 모두 치워진 뒤에야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

또한 경찰 수사 방향 역시 서서히 성상납에서 술 접대 강요로 흘러가고 있다. 수사의 핵심으로 부각됐던 성상납 리스트가 담긴 문건 확보 역시 요원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누군가 성상납 수사를 막고 있는 것일까. 2002년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를 했던 홍 의원은 매스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성상납 의혹을 받았던 기획사 대표와 장자연 씨가 소속된 기획사 대표가 동일인"이라며 "그때 제대로 수사가 이뤄졌더라면 지금 '장자연 리스트'와 같은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인의 소속사 김 아무개 대표가 2002년 연예계 비리 수사에서도 성상납 의혹을 받았다면 이번에도 국회의원과 같은 정계 고위층 인사들이 '보이지 않는 손'일까. 이번 장자연 문건 파문이 기존 연예계 비리 수사와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정계 고위층 인사의 이름이 전혀 거론되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번에는 금융업 관계자, 대기업 관계자, 언론사 관계자, 방송국 PD 등이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가 변하고 조폭의 영향력도 사라진 뒤 정계 인사들까지 성상납 의혹에서 멀어졌지만 그 자리를 재계 인사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대신한 셈이다.

항간에는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이들은 술 접대를 받았을 뿐이고 성상납을 받은 핵심 인물들은 아예 수사 선상에도 오르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이들은 공개된 문건에서 실명이 거론된 자, 유가족이 성매매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자, 다른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고인과의 술자리에 동석한 정황이 있는 자 등이다.

실질적인 성상납 리스트가 담긴 문건은 경찰이 확보조차 하지 못했다. 여기에는 정·관계 고위층 인사부터 검찰과 경찰 관계자까지 다양한 이들의 실명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보이지 않는 손은 문제의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런 까닭에 경찰이 리스트가 담긴 문건을 이미 입수했지만 그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물론 이번 경찰 수사에 '보이지 않는 손'이 관여하고 있다는 추측 역시 확인된 사안은 아니다. 2002년 연예계 비리 수사와 마찬가지로 성상납 수사 자체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 우선 확인이 가능한 술자리 접대 등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이 오해를 불렀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경찰이 늑장 수사를 한 게 아니라 치열한 특종 경쟁으로 매스컴이 너무 앞서 나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보이지 않는 손'의 존재 논란은 향후 경찰의 수사 결과가 얼마나 만족스러우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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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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