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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노무현 쇼크①‘참담한 순간’ 6대 미스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끝났지만 아직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들이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고 있다. 경찰의 오락가락한 태도 탓이다. 경찰은 ‘이랬다 저랬다’를 반복하며 뒤엉킨 실타래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다. 그저 증언에 기대고 있을 뿐이다. 그나마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이 틈새로 인터넷 등 세간에선 터무니없는 각종 ‘설’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실정이다. 노 전 대통령 서거를 둘러싼 의혹들을 다시금 조목조목 짚어봤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 풀리지 않은 의문들 여전히 ‘미궁’
경찰 수사 ‘오락가락’ 사이 터무니없는 ‘설’ 모락모락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두고 말들이 많다. 서거 경위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미심쩍은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은 당초 수사 내용을 모두 뒤집은 상태. 하지만 여러 의문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의문1>‘이랬다 저랬다…’
경호원 진술 번복 왜?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산행에 동행한 이모 경호원에게 심부름을 시킨 뒤 투신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노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게 “정토원에 선 법사(선진규 원장)가 계신지 보고 오라”고 지시한 뒤, 경호원이 정토원에 다녀온 3분 사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1차 조사 때 “부엉이바위에 도착해 투신할 때까지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있었다”는 경호원의 진술이 거짓으로 밝혀진 셈이다. 3차에 걸친 경찰의 수사 발표도 모두 제각각이다.


경찰은 “경호에 실패했다는 충격과 자책감, 흥분, 불안, 신분상 불이익 등 심리적 압박으로 허위 진술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제 또 번복할지 모르는 경호원의 진술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 상황에 따라 경호원의 진술이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경찰이 전면 재조사를 통해 확보한 객관적인 자료가 뒷받침돼야 경호원의 진술이 신빙성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사건인 만큼 철저하게 경위를 밝히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문이 풀릴 때까지 보강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의문2>‘30분간 무슨 일이…’
경호 기본원칙 무시 왜?

경호원의 아마추어 같은 행동에도 의문이 생긴다. 이 경호원은 1991년 경호원 공채로 채용돼 노 전 대통령을 취임 당시부터 경호했고, 2008년 퇴임과 함께 봉하마을에서 계속 경호 업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호원은 노 전 대통령을 줄곧 모신 베테랑 경호원답지 않게 경호수칙을 무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산행에 동행한 경호원은 단 한 명이다. 보통 VIP가 외부 활동시 최소 ‘2인1조’경호를 원칙으로 하는 점을 감안하면 허술한 경호가 아닐 수 없다.


경호 전문가들도 “전직 대통령이 산행을 하는데 경호관이 한 명밖에 수행하지 않은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벼랑 끝에서 몸을 던질 당시 경호원은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 아무리 심부름을 갔다 해도 경호 상대를 혼자 남겨뒀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경호원이 노 전 대통령의 지시로 자리를 뜬 시각이 오전 6시14분께, 그리고 산 밑에서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해 동료에게 차를 대라고 전화한 시간이 오전 6시45분이므로 약 31분간 ‘경호 공백’상태였다.


‘경호 대상에서 눈을 떼지 말라’는 조항은 경호원의 기본수칙으로, 만약 불가피하게 자리를 떠야 하는 용건이 발생하면 무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게 원칙이다. 경찰은 경호 공백 31분 동안 경호관들의 행적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의문3>‘119 코앞에 두고서…’
베테랑 어설픈 행동 왜?

경호원이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하기까지 과정과 발견한 이후 수습도 논란거리다.


이 경호관은 노 전 대통령이 실종된 상황에서 휴대전화로 동료에게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항시 무전기를 차고 귀에 리시버를 꽂은 채 본부(노 전 대통령 자택)에 수시로 보고하는 경호원이 무슨 이유로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는지 의문이다.


또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경호원의 초기 대처도 어설펐다. 경호원이 부엉이 바위 밑에서 누워 있는 노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은 6시45분, 노 전 대통령을 가장 먼저 살펴본 세영병원에 도착한 시각이 7시다. 병원 이송이 15분 걸렸다는 얘기다.


세영병원 측은 “병원에 도착 당시 의식불명 상태”란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현재로선 노 전 대통령이 현장에서 즉사했는지, 이송 과정에서 숨을 거뒀는지 사망 시점이 명확치 않지만, 경호원이 빨리 발견해 응급 처치만 제대로 했으면 노 전 대통령이 회생할 수 있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응급의학계에 따르면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 대응 5분이 생명을 좌우한다.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등 적절한 조치가 5분 안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초 목격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뇌가 치명적으로 손상되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


경호원은 이런 응급조치와 절차를 숙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호원은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흔들고 목 부위 경동맥의 맥박만 확인한 뒤 우측 어깨에 메고 산을 내려와 공터에서 차를 기다리는 동안 그때서야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곧바로 도착한 경호차에 노 전 대통령을 태우고 세영병원으로 후송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추락하면서 충격을 심하게 받은 노 전 대통령을 경호원이 무리하게 어깨에 메고 이동한 점, 응급차가 아닌 승용차로 이송한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도리어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호원들이 119에 구조 연락을 하지 않는 점도 의혹을 더한다. 진영 119센터는 봉하마을 사저에서 불과 4.19㎞ 정도로 응급차로 5분 거리에 있었지만, 경호원들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경찰은 “경호원이 다급한 상황에서 경황이 없어 일단 병원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에 우선 메고 갔다”고 전했다.

<의문4>‘일부러 벗기도 힘든데…’
등산화·상의 탈의 왜?

노 전 대통령의 양복 상의와 등산화가 엉뚱한 곳에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경찰의 과학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노 전 대통령의 상의는 낙하지점에서 11m 떨어진 곳에서, 등산화 한 쪽은 벗겨진 상태로 시신 주변에서 발견됐다. 상의도 그렇지만 특히 등산화의 경우 보통 신발과 달리 신고 벗기가 쉽지 않다. 네티즌 사이에서 ‘타살설’등이 퍼지는 배경이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의 상의와 등산화가 각각 추락하는 도중과 옮기는 과정에서 벗겨졌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등산화는 노 전 대통령이 아래로 추락해 굴러 떨어지면서 (목이 없는) 등산화가 벗겨진 것 같다”며 “상의는 혈흔이 많이 묻은 점으로 미뤄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업고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사건 현장에 혈흔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서거 당일 경찰이 수거한 상의와 등산화에 노 전 대통령의 피가 묻어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그러들었다.

<의문5>‘누군가 봤을 만한데…’
사건 목격자 전무 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순간을 지켜본 목격자의 존재 여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경호를 받지 않았던 31분 동안 행적을 판단할 만한 목격자는 공식적으로 아직 없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목격자를 상대로 재조사에 들어가는 등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본 사람 등 또 다른 목격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5시47분께 사저를 나와 등산로 입구 마늘밭에서 일하는 동네주민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이 만난 사람이나 노 전 대통령을 본 사람이 없다.


하지만 최근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목격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마을 주민과 사저 경비 초소 대원 등이 노 전 대통령이 추락할 당시 소리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한 주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하던 중 제법 큰 물체가 땅바닥에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며 “새벽이라 소리는 굉장히 크게 들렸지만 비명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또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부둥켜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들 증언은 등산객 유무와 수색작업 여부 등 경찰의 발표와 조금씩 차이를 보여 앞으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의문6>‘평소 글과 다른데…’
단문식 메모 유서 왜?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많은 이들을 힘들게 했다…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은 하나… 화장해 달라… 동네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 달라’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은 “유서는 사저 박아무개 비서관이 발견했고, 유족 측 정재성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서 입수했다”며 “유서 파일을 유족 측의 동의 하에 디지털 증거분석한 결과 작성 시간과 저장시간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사망 당일 오전 5시21분에 서재 겸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유서 작성을 시작해 5시26분 1차 저장을 했다가 5시44분 최종 저장한 뒤 5시47분께 사저를 나왔다.


하지만 이 유서를 놓고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유서는 노 전 대통령의 육필이 아니다. 서명이나 사인도 없다. 따라서 유서를 다른 사람이 작성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가 14줄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론 더 많은 분량이 있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다. 노 전 대통령의 평소 집필 습관을 감안하면 극히 평범하고 단문 형태의 짧은 유서가 미심쩍다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이 직설적인 화법과 과감한 성격상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또 다른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빙빙 돌리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내뱉고 보는 스타일로 말솜씨가 좋은 달변가로 유명했다. 핵심이 명확하고 과격한 글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일요시사 제공=스포츠서울닷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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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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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한 땅 밑으로는 수십개의 북한땅굴이 지나가고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국방부는 은폐만 하려 시급하다.



" 우리는 북한을 너무 모른다 " 너무 쉽게 우리가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고 있다. 북한이 경제가 약체의 국가라고 해서 국사적으로도 너무 무시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안보가 소잃고 외양간을 고쳐야 될지도 모른다. "

ㅎㅎ 괜히 또 이런 글 남겼다고 . 제 2의 미네르바라느니 유명인이 되면 어쩌나? ㅎㅎㅎㅎㅎㅎ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김포 및 연천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이 ‘땅 속에서 돌 깨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했으며, 이를 계기로 상당수의 민간인들이 북한의 장거리 땅굴 탐사에 매진해 온 사실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 중 보안사 부사관 출신인 故 정지용씨(2002.12사망, 이하 亡者에 대한 존칭 생략)가 대표적 인물인데, 그는 현역 재직 중이던 1980년대 말 우연히 땅굴 관련 제보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숨질 때까지 북한의 장거리 땅굴 찾기에 매진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생전의 정씨는 땅 속에서 들리는 ‘TBM 소리’는 물론 심지어 ‘북한 말투의 사람 목소리’까지 녹음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정씨가 땅속의 소리를 녹음한 방법은 지극히 간단한데, 이는 통상적으로 지상에서 가수(歌手)의 목소리 등을 녹음할 때 사용하는 방법을 그대로 지하 세계에 적용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가수의 목소리 등을 생생하게 녹음하려면 마이크를 최대한 가수의 입 근처에 위치시켜야 하듯이, 정지용씨도 녹음기 마이크(청음기라고도 함)를 최대한 지하갱도 가까이에 위치시키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즉, 이상 징후가 발견된 지역의 땅속으로 지하수 개발용 시추기로 구멍(시추공)을 뚫은 다음, 해당 시추공 속에 마이크(지상의 녹음기와 연결된 것)를 설치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정씨 녹음테이프 음질은 정씨가 ‘소리의 발원지’(지하 땅굴)에 얼마나 가까이 마이크를 위치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었다. 그런데 지하 100m 이하 지역에 위치한 ‘소리의 발원지’(땅굴)를 지상의 시추작업으로 정확히 관통(시추봉이 갱도를 뚫는 현상)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개의 경우 정씨의 시추공은 지하 갱도로부터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정씨 녹음테이프의 소리는 그냥 들어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음질이 나빴다고 한다. 왜냐하면 해당 소리는 음원(땅굴)에서 출발하여 상당한 두께의 지하 암반을 통과한 다음에, 시추공 속에 위치한 마이크에 도달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혹 일부 테이프에는 매우 선명한 기계소리와 사람목소리 등이 녹음된 것도 있었다고 한다. 즉, 마이크(청음기)를 지하갱도 바로 근처에 위치시키는데 성공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조작된 것’이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함에 따라 정씨의 노력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렇다할지라도 정씨는 장거리 땅굴의 진실을 규명함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는데, 이는 그가 지난 1992년 월간조선 취재팀에게 그간의 탐사결과와 물증 등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사실을 공론화 시킨 것을 말한다. 즉, 그동안 국방부와 정지용씨간 상반된 주장에 대해 제3자인 월간조선 취재팀을 개입시킴으로써, 땅굴 문제와 관련 객관적인 입장에서 취재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한편 당시에 정씨의 제보를 받은 월간조선측은 현장 답사를 통해 경기도 김포 및 연천 지역의 땅 속에서 착암기 소리가 들리는 등의 이상 징후가 실재했음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를 기사화했는데, 다음은 당시 월간조선 5, 6, 7월호에 보도된 내용 중에서 우선 김포 지역과 관련된 부분만을 발췌한 것이다.

『서울 근교에서 들려오는 地下기계음의 정체〔5월호〕

3초마다 덜거덕거리는 갱차음

취재팀이 김포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김OO씨(35?김포군 하성면 후평리)였다. 김씨는 88년 8월부터 자신의 집 앞 텃밭에서 정지용씨가 시추작업하는 것을 계속 지켜봤으며 전자기술자인 그는 89년 3월 정씨에게 청음기〔防水用 마이크〕를 제작해주며 시추작업에 깊숙이 빠지게 된 인물이다.

다음은 김OO씨와의 일문일답이다.

-정지용씨와는 언제부터 알게 됐나.
“88년 8월경이다. 정씨는 그 당시 우리 집에서 3백-4백m 떨어진 야산에서 시추작업을 하고 있었다.”

- 언제부터 시추작업에 관심을 갖게 됐는가.
“내가 전자기술자인 것을 알게 된 정씨가 89년 3월쯤 청음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여러 가지를 궁리하다가 물〔지하수〕속에서도 녹음이 가능한 동 파이프로 싼 청음기〔마이크〕를 만들어주게 됐다.”

- 이상소음을 처음 들은 것은 언제인가.
“89년 4월초였다. 당시 나는 시추공에다 청음기〔마이크〕를 넣은 후 밖에다 스피커를 연결해놓고 있었다. 4월초에 다른 곳에 다녀왔더니 옆집 슈퍼의 할머니 등 여러분이 스피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말해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청음활동을 하게 됐다. 이후 갱차 지나가는 소리 등 여러 가지를 녹음하게 되면서 이 지역 지하에 뭔가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 어떤 소리가 녹음됐는가.
“착암기가 돌을 깨는 듯한 ‘타타타타’하는 소리, 당시는 뭔지 잘 몰랐지만 나중에 TBM 장비가 돌 깨는 것으로 추정됐던 소리 등이 있는데 그중 탄광에서 쓰는 갱차가 레일 위를 달리는 듯한 소리가 가장 선명하다.”

- 이곳에서 시멘트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다는데 사실인가.
“6, 7차 및 12차 시추공에서 시멘트 성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검출됐다. 그것을 아시아시멘트 시험실에 성분조사를 의뢰했고 나는 별도로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 맡겼는데 지하 100m 지점에서는 이런 성분이 자연적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게 연구소측의 답변이었다.”

- 만일 그 같은 물질이 시멘트라고 확인되면 그것은 지하에서 만들어진 인위적 구조물의 존재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인데 왜 그 시추공에 대해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지 않았는가.
“시멘트로 추정되는 물질에 대해 군 당국은 처음부터 믿지를 않았기 때문에 그것의 증명가치가 원천봉쇄된 것이 〔정지용씨가〕다른 곳〔연천지역〕을 찾게 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집이 흔들렸다.

김OO씨는 우연한 기회에 정씨의 시추작업에 관련을 맺다가 그 후 이 작업에 전념하게 됐다. 김씨는 갱차음 등은 91년 상반기까지 들렸으나 그 후는 고압전기 유도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만 가끔 들릴 뿐이라고 말한다〔장거리 땅굴의 막장이 이미 김포지역을 통과해서 남하한 상태라는 의미〕.

그 역시 정지용씨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인물이라 보다 객관적인 증언을 듣기 위해 김씨 집 앞에 설치해 놓은 스피커를 통해 처음으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박OO씨(여?57)를 만났다. 박씨가 운영하는 새마을 슈퍼는 김OO씨 집으로부터 30m 정도 떨어져 있다. 다음은 박씨의 증언이다.

“날짜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여하튼 소리가 난 날 오전 9시쯤 가게 앞의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디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주위에 경운기도 지나가지 않는데 소리가 들리는 게 이상해 김OO씨 집 쪽으로 가보니 김씨 집 앞 텃 밭에 설치해 놓은 스피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마침 김씨가 없어 그의 아내와 마을 사람 몇 명과 함께 그 소리를 들었다. 2-3분간 계속된 그 소리는 뭔지 잘 모르겠으나 경운기가 멀리서 지나가는 듯한 감으로 느껴졌다.” 후평리는 북한측의 대남방송이 크게 들리는 접적지역이다. 이런 지형적 여건 때문인지 이 지역에선 예전부터 이상징후에 대한 신고가 많았고 주민들도 ‘땅이 울렸다’는 등의 표현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정지용씨의 녹음테이프와는 관계가 없지만 참고삼아 이상 징후를 체험했던 홍OO씨(여?37?김포군 하성면 시암리) 집을 찾았다. 홍씨 집은 김OO씨의 집으로부터 북쪽으로 1.5km 더 가야한다.

다음은 홍씨와의 일문일답이다.

-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게 언제인가.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지난해 이맘때〔1991년 3월초〕였다”

- 당시 그 소리는 어떤 식으로 들렸는가.
“저녁 8시쯤인데 안방 옆에 있는 부엌바닥에서 갑자기 ‘드르르륵’ 하는 소리가 울리며 집까지 흔들렸다. 집안 식구가 모두 놀랐는데 3-4차례에 걸쳐 요란한 소리가 난 후 10여분 후에 조용해졌다.”

-그게 무슨 소리 같았나.
“쇠로 돌을 뚫는 듯한 소리였다. 집까지 흔들릴 정도로 강했다.”

-식구들이 모두 들었는가.
“그렇다. 시어머니와 남편도 같이 들었다.”

- 그 외의 이상징후는 없었나.
“주변 사람들이 혹시 우물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보라기에 마당의 우물을 들여다보니 평상시보다 물이 엄청나게 줄어 있었다.”

- 우물물이 그 이전부터 줄었던 것은 아닌가.
“식구들이 매일 그 물을 쓰기 때문에 바로 그 소리가 나던 날 물이 줄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 물이 원래의 수준까지 다시 차올랐다...”

테이프는 조작되지 않았다

취재팀은 검증을 두 가지 방법으로 실시했다. 즉 테이프 내용이 신디사이저 등 전자기기로 합성될 가능성이 없는가 하는 검증과 테이프 녹음을 수록할 당시 의도적인 조작이 가능했는가 하는 상황에 대한 검증이 그것이다. 이 과정에서 녹음테이프는 전자기기로 합성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또 정지용씨가 녹음할 당시 주변에 있었던 현지 주민이나 관련자들은 정씨가 조작할 만한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다고 일치된 증언을 하고 있다.

갱차음 규명을 요구한다

취재팀의 뇌리에 강하여 새겨져 있고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은 갱차음이다. 철로 위를 달리는 궤도차 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려오면서 서서히 커지다가 청음장치 바로 앞을 ‘웽’하는 소리와 함께 지나간 뒤 점차 약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현장감 넘치는 이런 소리는 기계분석도 할 필요 없이 육청(肉聽)으로도 충분히 궤도차라는 결론을 내리게끔 해주고 있으며 그런 소리가 4-5회에 걸쳐 녹취되었다. 반경 수십km 안에는 지하철이나 철도가 안 다니는 후평리 지하에서 들려온 생생한 이 ‘소리’를 만약 방송국에서 틀어놓는다면 많은 한국인들은 잠을 설쳐야 할 것이다. 월간조선 취재팀은 이 갱차음의 철저한 규명을 정부당국에 요구하는 바이다...』

이상은 월간조선 5월호 기사내용 중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와 같은 월간조선의 기사보도를 계기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경험했거나 알고 있던 내용을 월간조선측에 기고 및 제보하게 되었는데, 다음은 관련 내용을 보도한 월간조선 6월호 및 7월호 기사 내용이다.  

[추적 : 한국의 심장부로 꽂히는 비수 6월호]

김포 북쪽 인민군 6사단 소대장 출신 귀순자의 기고문

나는 애초 귀순 당시 군 기관에 김포 일대 서울 근교에 북한 화곡리에서 출발한 남침용 장거리 땅굴이 있다는 것을 진술한 바 있다. 진술한 내용이 정부에 반영되어 구체적인 토의 대책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월간조선 기사를 읽고 나서 허탈감 비슷한 것이 뇌리를 치는 것 같았다... 지난 번 월간조선에 났던 그 기사 내용과 내가 알고 있던 서울 근교 땅굴설이 너무도 밀착된 관계를 가지고 있고 근사한 면이 많아서 월간조선부를 찾게까지 되었던 것이다... 그 후 며칠간 귀순한 동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금이라도 의문되는 점들은 모조리 적어두었다가 이 글을 쓰는데 삽입하기로 했다.

가장 유력한 제공자는 1980년 6월에 월남 귀순한 이OO씨였다. 이씨는... 개성시 판문군 일대에서 당 세포비서, 직맹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 수행하면서 지도사업차 화곡광산 갱에까지 들어가 본 유일한 증언자인바, 그가 말하는 징후를 소개한다.

첫째 본인(이OO)은... 화곡광산이 민간인 소속이었을 당시에 목격한 내용을 말한다. 76-77년경부터는 광산이 폐쇄되고 군부대가 광산본부를 인수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일체 금지되었던 바 그것이 제일 의구심 나는 점이다. 왜냐하면 본인이 알고 있기에 북한에서도 내로라하는 광석(금, 아연, 연)이 채취되고 그 규모 또한 한 두 손가락에 꼽힐 만큼 1급 기업소였고(노동자 4천여명) 광산작업시 수입이 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폐갱시켜서 군인들을 배치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광산 당위원장 사무실에 들어갔던 일이 있는바 그때 벽에 걸린 지도에서 본 기본 진도현황은 한강중심, 즉 군사분계선까지 남하한 것이었다. 기본갱이 화곡광산에서 남쪽으로 직선으로 뻗어 있는바 높이, 너비가 2.5t 화물트럭 2대가 어길 수 있고 [폭 2차선 규모] 기본 갱에서 좌우로 수십개의 곁가지 광석채취굴이 있다. 그 굴의 너비, 높이는 일반 갱차가 서로 어길 수 있는 정도이다.

제1땅굴 목격자인 인민군 민경대 준위 출신 안OO씨의 증언

국군복장으로 굴진 작업

안OO씨는 북한군 비무장지대 내에서 근무하는 인민군 제3사단 민경대 준위로 있다가 지난 79년에 남한으로 귀순해왔다... 안씨는 중요한 증언을 하나 했다.

“땅굴 공사부대에 근무하는 간부가 친구였는데, 이런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땅굴 속으로 작업반을 들여보낼 때는 한국군 복장을 하도록 하고 말씨도 국군 말투를 교육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작업중 남한측에 붙들리는 일이 생길 때에 대비한 위장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북한의 땅굴 굴착 능력

김OO씨〔귀순자〕는 “1985년 평양 철도대학 재학중 ‘지금도 땅굴을 뚫고 있다’는 제대 군인들의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군대에서 제대한 후배들이 학교에 입학해왔습니다. 인민군 5군단지역(철원지역)에서 근무했던 후배들이 ‘탱크가 다닐 정도의 땅굴을 몇 군데씩 지금도 뚫고 있는데 이 공사에 동원돼 총은 별로 쏘지 못하고 일만 하다 제대했다’는 것이었지요. 후배들은 그 공사의 목적이 ‘대부대를 남조선 후방에 침투시켜 제2전선을 형성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는데 이것으로 봐도 그 땅굴은 방어용 갱도가 아닌 ‘남침용’임이 분명합니다.”... 월간조선 취재반은 지난 한달 동안 수십명의 한국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우리는 이들에게 정지용씨가 지하 시추공 내에서 녹음한 굴착음 소리와 갱차음 테이프를 들려주었다.

정씨에 대해서 부정적인 정보를 갖고 있던 이들도 너무나 생생한 기계음에,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도저히 지하 자연음이라고 볼 수 없는 그 소리에 충격을 받고 우리의 질문에 대체로 진지하게 답변하였다.

땅굴 탐사에 직접 관계한 적이 있는 전?현직 군 인사들은 거의 전부가 북한이 장거리 땅굴을 서울 근교까지 뚫었을 가능성에 동의하고 있었다. 현직 군 고위 인사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대강 이런 하소연이 된다.

“땅굴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서울 근교에 장거리 땅굴이 진출했다고 발표하면... 국민들은 불안해할 것이고 그렇다고 쉽게 찾아지는 것도 아니고...” 물론 군의 땅굴 탐지부서는 기자들에게 ‘북한이 장거리 굴착을 할 능력이 없으며 1980년대 초반에 땅굴 굴착을 중단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으나 이것은 결코 군 전체의 합의된 견해가 아니다. 그렇다고 군이 내부적으로 ‘북한은 현재 장거리 땅굴 굴착중’이라는 판단을 내려놓고 체계적인 탐사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김포 관측병의 남하하는 지하굴착음 추적 수기〔7월호〕

저는〔당시 한국화성주식회사 사원〕 지난 88년 봄부터 90년 가을까지 경기도 김포군 OOO 관측소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관측병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처음 이상현상을 발견했을 때가 지난 88년 겨울. 관측소 오른 쪽에 있는 김포 시암리 앞 한강의 북한쪽 갯벌 가운데에 일직선으로 금을 그어놓은 듯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갯벌 한가운데가 일직선으로 약간 움푹 패어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이 현상은 남한 쪽 바로 앞에 있는 좀 작은 갯벌에도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제가 입대하기 이전에 시암리 맞은 편 북한측 지역인 관산포 앞 갯벌이 2백50-3백m 가량 함몰됐던 적이 있었지요. 부대 선임자들 얘기에 따르면 당시 함몰이 일어나자 북한은 병력을 동원해 메우기 바빴는데 함몰된 곳에서 레일과 갱차가 드러나 보였다고 합니다...』

이상과 같은 현지주민 등 관련자들의 증언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 다수의 현지 주민들이 땅굴 굴착징후로 의심이 되는 이상현상에 대해 증언하고 있을 가운데, 각각의 증언 내용이 비록 동네는 다르다할지라도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둘째, 전 육군 관측병도 같은 맥락의 증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반도 앞 갯벌에 일직선으로 함몰되는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는데다, 특히 이전에 함몰사고가 일어났을 때 북한군이 갯벌 속에서 레일과 갱차를 건져 올린 적이 있다는 주장은, ‘땅속에서 갱차음이 들린다’는 김포 지역 주민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셋째, 김포반도 북쪽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귀순자들 역시 같은 맥락의 증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화곡광산의 갱도가 70년대 중반에 이미 한강 중간 지점까지 남하해 있는 상태에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폐갱, 군관할로 이관되었다고 하기 때문이다.

넷째, 국방부 관계자들조차 사석에서는 장거리 땅굴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국방부의 공식입장이라는 것이, 사실은 땅굴과 관계된 군관계자들로부터도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북한의 장거리 땅굴은 배수문제로(굴착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북쪽으로 흘려보내야 하므로) 휴전선 지역을 통과할 때에는 기존의 단거리 땅굴보다 훨씬 깊은, 최소 지하 300-400m 지점을 통과한 다음 후방지역으로 갈수록 지표면 쪽으로 상승하는 구조(北深南淺:북심남천)로 굴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를 찾으려면 땅굴이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들어가 있는 휴전선 일대보다는 지표면에 근접하게 되는 후방지역에서 탐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군이 ‘북한은 단거리 땅굴(총 길이 4km 이하)만을 팠다’는 스스로의 도그마에 사로잡힌 나머지, 휴전선 일대에 한해 기존의 땅굴 깊이(45-160m) 정도로만 탐사한다면, 아무리 ‘벌집 쑤시듯’ 해도 찾을 수 없는 구조라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국방부가 제4땅굴 이후 지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단 한 개의 땅굴조차 추가로 발견하지 못한 것도 당연한 결과라고 할 것이다.

한편 생전의 정지용씨는 김포지역보다는 연천 지역에 북한의 장거리 지하땅굴이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았는데, 이는 정씨가 해당 지역 땅속에서 “막아, 막아”, “위에서 다 들려요”, “너는 이제 그만이다”, “알았어” 등과 같이 생생한 사람목소리를 녹음한 데 이어 해당 지역 땅 속에서 정체불명의 지하공간까지 발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천 지역에도 북한의 장거리 지하터널이 들어와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초 연천지역에서는 어떤 이상 징후가 있었기에 정지용씨가 이 지역을 주목하게 되었을까. 다음은 월간조선 기사 중에서 연천지역 주민들의 증언 내용만을 발췌한 것이다.

『서울 근교에서 들려오는 地下기계음의 정체〔5월호〕

“따따따따” 하는 착암기 소리

다음은 두일2리 박씨 할머니(이름이 없다고 함)의 증언이다.
“89년 겨울 어느 날인가 밤에 안방 아랫목에서 잠을 자는데 쿵하는 소리가 울리며 몸이 털썩 흔들렸다. 그때가 새벽 한시쯤이었는데 그런 쿵하는 소리가 가끔 나타나다가 2시간쯤에야 잠잠해졌다. 나는 전쟁을 겪은 사람이라 그게 포탄 터지는 소리인 줄은 짐작했지만 집 밖을 둘러봐도 별 일이 없는 것 같아 그날은 그냥 자버렸다. 그런데 다음 날에도 똑같은 소리가 새벽녘에 들렸다. 이때는 며느리(이OO?41)도 같이 들었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또 찌그럭찌그럭 하며 뭔가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이상하게 그 소리는 안방 아랫목에서만 들렸고 옆방이나 안방의 윗목에서도 잘 느껴지지 않았다. 이 소리는 처음에는 앞마당 쪽에서 오는 듯한 감이 들다가 며칠쯤 후엔 안방 바로 밑을 지나가는 듯했고, 7-8일쯤 후에는 뒷마당 쪽으로 지나가는 듯하다가 10일쯤 지나니까 소리가 그쳐버렸다.”

시추공에서 나는 경유 냄새

다음은 3월 21일 경기도 부천에서 만난 최OO-이OO씨부부의 증언이다.
이들은 경기도 부천에서 살면서 구미리에 자주 왕래하고 있는데 구미리 집에는 아들 최OO씨(35)가 혼자 머물고 있다.

- 구미리 집에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 것은 언제부터인가.
최씨〔남편〕=“90년 5월경이었다. 당시 집안에 우물이 없어 업자에게 우물을 파달라고 했는데 그 업자가 우물을 파다 말고 ‘지하에서 찬바람이 올라온다’고 했다. 그래서 우물 시추구멍에다 얼굴을 대보니 시원한 찬바람이 올라오고 라이터불도 꺼지는 것이었다. 이상하다 싶어 인근 군부대에 신고했더니 군인들이 나와서 여러 번 시추한 후 ‘별 이상이 없다’면서 철수해 버렸다. 결국 우물은 못 팠다.”

- 정씨는 언제 만났는가.
최씨=“지난해〔1991년〕 8월이다. 하루는 정씨가 찾아와 우리 집 앞의 축사지역에서 시추작업을 해도 되느냐기에 거절해버렸다. 그 전 해에 군인들이 시추작업을 할 때〔우물 파던 중 찬바람이 올라왔을 때〕 소음과 진동 때문에 시달렸던 우리로선 당연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정씨가 간청을 하고 또 우물을 공짜로 팔 수도 있을 것 같아 집에서 약간 떨어진 지역에서 시추공을 뚫도록 허락했다.”

- 당시 어떤 상황이 나왔는가.
이씨〔부인〕=“정씨는 8월15일부터 우리 집 부엌에서 왼쪽으로 7-8m 떨어진 지점에서 시추작업을 했다. 그런데 8월17일 밤 자정을 지나 새벽 1시쯤에 〔한여름 무더위로〕목욕을 하고 자려 하는데 갑자기 경유냄새가 진동을 했다. 나는 깜짝 놀라 집에 불이 난 게 아닌가 하고 집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그 냄새는 정씨측이 판 시추공 쪽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하도 이상해서 그 구멍 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냄새만 나는 게 아니라 ‘쉬익’ 하는 물이 세차게 뿜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안방에서 자는 남편을 깨웠는데 남편도 깨자마자 ‘이게 웬 석유냄새냐’며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소리는 2분 정도 계속되다가 끝났는데 그 소리가 멈추자 석유냄새도 서서히 사라졌다.”

- 8월 19일 직후 어떻게 됐는가.
이씨=“그 직후 군인들도 조사하고 가는 등 한동안 시끄러웠다. 한번은 시추작업 중인 인부가 불러 가봤더니 뿌연 물이 시추공으로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그 인부는 ‘우물 파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나로선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상한 것은 사실이었다.”

- 그 이후는 별일이 없었는가.
이씨=“추석을 지난 직후인 10월 5일께도 새벽에 첫 번째 시추공에서 5m 정도 떨어진 곳에 다시 판 시추공에서 예전과 같은 석유 냄새가 난 적이 있다. 그 때는 친척들도 같이 있어 다들 냄새를 맡았었다. 다만 예전과 같은 ‘쉬익’하는 물소리는 나지 않았다. 그 다음날부터는 동네사람들이 다 모여들어 밤을 새는 일이 많았다. 정씨의 녹음기에다 스피커를 부착 해 놓으니 시추공 아래 장치된 청음기에서 잡힌 소리를 안방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 이장 부녀회장 등 동네 사람들이 라면 끓여먹으며 새벽 4-5시까지 소리를 들었다. 대개 ‘웅웅’거리는 소리와 ‘푸드득’하는 돌 깨지는 소리 등이 들렸다. 그때 이곳에 나와 있던 사병들도 ‘이상하다’고 했는데 보고가 제대로 됐는지는 모르겠다.”』

이상과 같은 증언을 계기로 월간조선 취재팀은 이후 김포 및 연천 지역에 대한 장거리 땅굴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월간조선측은 연천지역보다는 김포반도 지역에 북한의 장거리 땅굴이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관련 경위는 다음과 같다. 생전의 정지용씨는 땅 속에서 나는 소리를 채록한 녹음테이프 약 200여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테이프 소리는 녹음상태 불량으로 그냥 들어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었기에 상당수의 녹음테이프들은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김포 후평리에서 녹음된 테이프 중 하나에서 ‘북한 말투’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음이 귀순자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함경도 출신의 귀순자가 문제의 녹음테이프 소리를 듣는 순간, 테이프 중의 “웅얼웅얼”하는 소리가, 비록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최소한 자신의 고향인 ‘함경도 사투리인 것만은 틀림없다’는 심증을 갖게 되면서 이를 월간조선측에 제보했던 것이다.

이에 월간조선측이 관련 테이프에 대한 잡음을 제거한 결과, 문제의 테이프 중의 웅얼웅얼하는 소리가 “이거 만지면, 일만일천 감전되지”라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거 만지면 일만일천 감전되지”라는 말투는 상급자인 듯한 사람이 주의를 주는 것처럼 들렸고, “예,예”하는 것은 하급자인 듯한 사람이 무슨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쩔쩔매는 말투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만일천”이라는 것도 11,000에 대한 북한식 표현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월간조선 취재팀은 세계적 음향 전문가인 일본의 스즈키 박사(전자공학 및 의학)의 협조로 관련 테이프에 수록된 소리에 대한 음향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테이프에 녹음된 사람 목소리가 3.77m X 3.77m(또는 7.54m) 크기의 갱도 형태를 가진 폐쇄 공간의 막장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추정치도 얻을 수 있었다. 즉, 문제의 목소리 주인공들은, 김포 후평리 땅 속에 있는 3.77m X 3.77m 크기의 지하갱도 굴착 공사장(막장)에 위치해 있던 북한 군인들로 볼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했던 것이다.

이어서 월간조선 취재팀은 문제의 테이프에 녹음된 ‘일만일천’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규명하기 위한 취재활동도 병행했다. 대화내용 중 ‘감전(感電)되지’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일만일천’이라는 숫자가 ‘일만일천 볼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한 월간조선 취재팀은, 당시로서는 국내에 1만1000V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한전(韓電)을 통해 확인했다. 또한 전 북한 사회안전부 간부인 김정민씨(갱도 굴착작업 지휘 경험자)를 통해 북한의 배전용 전압 중에 1만1000V가 있다는 사실과, 북한이 과거에 TBM을 스웨덴으로부터 수입한 적이 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그리고 이상과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당시 월간조선측은 ‘(연천보다는) 김포 후평리에 TBM 공법에 의한 북한의 장거리 땅굴이 들어와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취재를 일단락 했던 것이다. 다만 월간조선 취재팀은 1만 1000V와 TBM과의 관계를 충분히 입증하지는 못했다. 북한의 배전용 전압 중에 1만1000V가 존재한다는 것과 북한이 TBM을 수입한 적이 있다는 귀순자의 증언은 확보했지만, 1만 1000V가 곧 TBM 전압이라는 것을 밝혀내지는 못했던 것이다. 즉, 북한이 TBM을 사용한다는 단서는 확보했으나, 북한이 실제로 TBM을 사용해서 김포지역 땅굴을 굴착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당시 국내에서 운용 중이던 TBM의 경우 모두 1만1000V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필자의 추적내용이다. 필자는 한 때 주(駐)남아프리카 공화국 한국 대사관 요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남아공은 지하자원이 풍부한 관계로 광산 개발과 그에 따른 장거리 갱도 굴착 분야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필자는 2001년 6월 13일 TBM 전문가 K씨(R사 소속)를 만나 관련 사항을 질문한 적이 있는데, 다음은 당시 필자의 질문에 대한 K씨의 답변 내용을 직접화법으로 정리한 것이다.

“R사는 세계적인 시추 및 터널굴착 전문회사로서 현재 진행 중인 스위스-이탈리아 국경간 57km의 Gotthard Tunnel 굴착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TBM은 Gotthard Tunnel 굴착 공사는 물론, ‘레소토’ 지하수로(1993년 완공)를 건설 할 때에도 사용되었을 만큼 장거리 갱도 굴착에 흔히 사용되는 장비이다.

TBM을 이용하여 지하갱도를 굴착할 경우 최대 직경12m짜리 갱도를 하루에 50m까지 굴착할 수 있으며, 단단한 화강암층이라 할지라도 Tungsten Carbide 비트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굴착이 가능하다. 갱도 길이는 최장 200km까지 가능한데, 이는 기술적인 한계가 아닌 경제적인 한계를 말한다. 어떠한 용도로 굴착하든 일단 지하갱도가 200km 이상을 초과하면 경제성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TBM은 좌우상하로 10도 범위 내에서 움직일 수 있어서 어떠한 모양의 갱도 굴착도 가능하며, 굴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문제 역시 기술적으로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우물물이 갑자기 줄어들었다가 다시 차오르는 현상에 대한 이유). 다만 환기 문제가 심각한데, 군사적 목적으로 지하갱도를 굴착할 경우 지상에 설치된 대형 송풍기를 돌려서 터널 속으로 공기를 공급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땅 속에서 찬바람이 올라오는 이유). 하지만 그러한 방식 역시 지하갱도가 일정 길이를 초과하게 되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에, 장거리 갱도를 굴착할 때에는 갱도를 하나만 굴착하기 보다는 갱도를 둘로 나눠서(나란한 쌍둥이 갱도) 두 개의 갱도를 연결하는 환기용 통로를 중간 중간에 설치함으로써 환기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이는 방안을 환기시킬 때 대형 창문 하나를 여는 것(단일 터널)보다 절반 크기의 창문 두 개를 열어놓는 것(나란한 두 개의 쌍둥이 터널)이 보다 효과적인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한편 TBM은 500-1000V의 전압을 사용하지만, 외부에서 TBM까지 전기를 공급할 때에는 보통 11,000V로 승압하여 송전하며, 보다 원거리를 송전할 경우에는 22,000V로 승압하기도 한다. 이는 직경 4m짜리 TBM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TBM은 고가 장비인 관계로 주문자가 원하는 대로 규격을 맞춰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특정 TBM이 11,000V를 사용한다는 것을 근거로 해당 TBM의 제원을 단정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리고 TBM 가격은 약 2천만 Rand(당시 환율로 약 25억 원)로서 이는 우리 회사(R사)에서 사용하는 독일의 Wirth사 제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상과 같은 K씨의 설명 내용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만일천’ 볼트를 사용하는 TBM의 직경이 4m라는 K씨의 설명과, 스즈키 박사가 추정한 수치(3.77m X 3.77m)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둘째, 이러한 수치는 귀순자들이 증언한, 김포 북쪽의 화곡광산의 갱도 크기(2.5t 화물트럭 2대가 어길 수 있는 규모)와도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셋째, TBM이 고압전기를 필요로 한다는 K씨의 설명은, ‘땅 속에서 고압전기 유도음만 들린다’는 김포지역 주민 김OO씨 등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세계적인 음향전문가의 분석 결과와 세계적 수준의 TBM 전문가 등의 설명 내용이 김포 지역 주민들의 증언 내용과 일치한다면, 이는 곧 정지용씨의 녹음테이프에 수록된 북한 말투의 목소리가 실제로 김포 후평리 땅 속에서 굴착 작업하던 북한 군인들의 대화내용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정지용씨가 관련 녹음테이프 소리를 조작했을 가능성인데, 이 역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겠다.

첫째, 정지용의 능력으로는 관련 녹음테이프 소리를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웅얼웅얼’ 하는 정도의 소리가 나도록 조작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당시 국내에 단 한 대밖에 없던 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잡음을 제거했을 때 “일만일천 감전되지”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조작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둘째, 정씨가 테이프소리를 조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정씨가 보상금을 노리고 테이프 소리를 조작했다고 하지만, 보상금이란 실제로 장거리 땅굴을 발견한 다음에나 가능하기에 국방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김포 후평리 지하에 TBM 공법을 이용한 직경 4m짜리 장거리 땅굴이 들어와 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는 월간조선측의 판단은 정확했다고 할 것이다. 다만 관련 지하갱도의 직경이 4m에 달한다는 점에서, 월간조선측이 장거리 땅굴 대신 ‘장거리 지하터널’로 호칭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이하 ‘지하터널’로 통일). 같은 맥락에서 지하터널을 통과할 수 있는 북한군의 규모 역시, 과거 단거리 땅굴의 경우처럼 단순한 경보병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무장 기갑부대로 확대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1990년대 초에 김포 지역으로 들어와 있던 장거리 지하터널은 그동안 얼마나 더 남하했을까.

이와 관련 월간조선 2003년 3월호가 경기도 화성지역에서도 장거리 지하터널 징후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한 사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땅속에서도 기계소리와 사람 목소리가 들렸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굵은 와이어(wire)와 벽돌까지도 땅 속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땅속에서 와이어 등을 발견하게 된 경위는, 민간인 탐사자들이 시추작업을 하는 도중에 땅 속에서 누군가 시추기 로트(rod)를 끌어 올리지 못하도록 강력한 와이어로 묶은 것을, 강제로 끊는 과정에서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2003년 2월의 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로부터 약 6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장거리 지하터널이 훨씬 더 남하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조1

김한식 목사 미국서 “북 남침용 새 땅굴 팠다” 주장
연합
북한의 남침용 땅굴을 새로 발견했다고 주장해온 김한식(안보와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목사가 31일(현지시간) '디펜스 포럼' 초청으로 미 하원
레이번빌딩에서 설명회를 갖고 북한이 오산과 군산 미 공군기지 인근까지 땅굴을 팠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땅굴이 "이미 서울 밑을 지나 서울 남쪽 깊숙이 도달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디펜스 포럼은 미 의회 보좌진 등을 위한 안보.외교정책 토론회 등을 주최하는 단체로 최근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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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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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국민의 것이지, 이명박의 것이 아닙니다.

보이는 손
보이는 손 by Taekjo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누구에 의해서 당신이 있는것입니까?

우리도 없는데 경찰도 있고 수석비서관도 있고 경찰청장도 있고 대통령도 있겠습니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을것이라면 후에 역사의 기록을 위해서라도 내려오십시요.

국민의 인권도 존중하지 못하면서 무슨 정치를 한다, 경제를 살린다, 대외 외교를 한다 하십니까?

해외에 나가있는 당신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참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

공권력의 든든한 빽을 믿고 정치하시니 할만 하신가요?

김동길교수는 행동대장으로서 역활 수행을 잘하고 있는가요?

조선일보도 시다바리로 맘에 드시는지요?

국민은 이명박, 김동길, 조갑제, 한나라당, 홍준표, 뉴라이트, 보수단체 등등을
이명박 (李明博) / 대통령
출생 194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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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 연구인
출생 1928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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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 출판편집인
출생 1945년 10월 24일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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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국회의원,스포츠기관단체인
출생 1954년 12월 5일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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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괴롭힐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선거까지 정신적인 고통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수준만큼만 말이죠.

오죽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상아탑인 인재들이 모여있는 서울대학교에서

그 인재들의 스승이라는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이 이 나라의

전두환정치를 답습하고 있다는 것에 위기를 느끼고

시국선언까지 하고 있겠습니까?

제자들 교육도 바쁜데 말이죠.

다시한번 말해도 못 알아들을 줄 압니다만 제 마음속에 속병이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것이지, 이명박의 것이 아닙니다.

자숙할줄 알고 사과할줄 알고 들어줄줄 알고 대화할 줄 아는 그러한 평범한 위인이 되십시요.

부탁드립니다.


  2009. 6. 3

 暴雪過晴天


이 글 보고 이 사람 왜케 혼자 열받아있는거야? 
이런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아래 링크를 걸어 볼까 합니다. 그것도 일부분에 대해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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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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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대통령 국민장]

盧투신 목격자 있었다 "610분께 툭연이어 들려"

이모씨 부부, 부엉이 바위 바로 밑 고추밭 매며 들어
"
비명소리는 없어경호원이 부축하는 장면 봤다"

"'' '' 하는 소리에 이어 '' 하는 꽤 큰 소리가 들렸어요.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서거한 23일 새벽 상황을 목격했다는 최초의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행적에 대한 경호관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최초 목격자가 나와 의혹 투성이인 경찰 수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봉하마을 주민인 이모씨(60)와 김모씨(58) 부부는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하던 중 '' '' ''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그때는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무엇이 떨어진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새벽이라 소리는 굉장히 크게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해냈다.

이씨 부부는 사건 발생 당일 오전 550분께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바위로부터 100m 떨어진 곳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을 하기 위해 위해 집을 나섰다.

김씨는 "남편은 농약을 치고,나는 김을 매고 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남편 이씨는 "두 번 정도 제법 큰 물체가 땅바닥에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비명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씨 부부는 소리를 듣고 난 뒤에도 "별일이 있겠느냐"며 크게 신경쓰지 않고 밭일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경호원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부둥켜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씨는 "부엉이바위 밑에서 한 남자가 또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지 두 손으로 안고 있었다" "그때는 그들이 대통령과 경호관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이는 3명의 경호관이 당시 부엉이바위 밑에서 노 전 대통령 수색작업을 했다는 경찰의 공식 발표와는 다른 대목이다.

이들 부부는 최근 경호관이 진술을 계속해서 번복하고 있는 데 대해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집에서 나와 밭일을 시작하는 데 길게 잡아도 10분 이상 걸리지 않았다"며 노 전 대통령 투신 시점을 '610분에서 20' 사이로 추정했다.

또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시간은 630분 전이었을 것으로 기억해냈다. 밭일을 끝내고 귀가한 시간이 630분 전이었다는 주장이다.

이씨 부부는 또 경호관이 최근 진술에서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정토원에 다녀온 뒤 등산객이 다가오는 것을 봤다고 한 데 대해서도 "밭이 등산로 바로 입구에 있는데, 당시 등산을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모 경호과장, 청와대에 3차례 허위 보고

뉴시스 | 강경국 | 입력 2009.06.01 12:23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제주

 
【창원=뉴시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행한 이모 경호과장이 서거 당일 행적을 청와대 경호처에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를 조사중인 경남경찰청 수사본부는 1일 "이 경호과장이 23일 오후 1시29분, 오후 1시51분, 오후 2시12분 등 3차례에 걸쳐 청와대 경호처에 보고를 했다"며 "조사결과 허위보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노구 수사과장은 "이 경호과장이 서거 당일 오전 경호실 상위 라인으로 구두 보고를 했고 오후에는 3차례에 걸쳐 청와대 경호처에 문서로 보고하면서 내용을 허위로 꾸며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경호과장은 경찰 진술에서처럼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부엉이바위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뛰어내리셨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경찰이 발표한 2차 브리핑의 결과 역시 달라지게 돼 수사에 또다시 혼선을 빚게 됐다.

경찰은 1차 브리핑에서 이 경호과장의 허위진술을 파악하지 못해 '초동수사 실패'라는 뼈아픈 실수를 경험하고도 2차 브리핑에서 "6시45분께 이 경호과장이 노 전 대통령을 부엉이바위 아래에서 발견했다"며 잘못된 수사결과를 밝혔다.

이 수사과장은 "사저 경호실 경호관 6명을 조사하고 휴대전화 및 무선통신 내용을 조사한 결과 이 경호과장이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시간이 당초 발표했던 시간보다 늦춰진 6시50분에서 51분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경호과장이 대통령을 놓친 시간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허위로 진술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경호실에서 조직적으로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려 했던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는 않다"고 말한 후 "하지만 서거 당일 이 경호과장과 통화한 신모 경호관은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직속 상관이어서 외부에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종합>盧 전 대통령 6시51분 발견…수사결과 또 다시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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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한 뒤 경호관에게 발견된 시간은 당초 경찰 발표내용보다 5분 가량 뒤인 오전 6시51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를 조사중인 경남경찰청 수사본부는 1일 "이모 경호과장이 오전 6시47분께 '차 대라'라고 신모 경호관에게 무전 연락을 한 사실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발견된 시간은 오전 6시50분에서 51분 사이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노구 수사과장은 "이 경호과장의 통화내역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며 "진술이 달라진 이유는 노 전 대통령을 놓친 시간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경호과장은 23일 오전 청와대 경호처 경위 보고에서도 3차례에 걸쳐 문서를 통해 '노 전 대통령과 투신 당시까지 함께 있었다'는 내용의 허위보고를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장은 "이 경호과장이 23일 오후 1시29분, 오후 1시51분, 오후 2시12분 등 3차례에 걸쳐 청와대 경호처에 보고를 했는데 이 역시 내용을 허위로 조작해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저 경호실 차원에서 조직적 은폐 의도가 있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거 당일 이 경호과장과 통화를 한 신모 경호관으로부터 '직속 상관이어서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지만 조직적인 은폐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이 경호과장은 서거 당일 오전 휴대전화로 신 경호관과 노 전 대통령 실종과 관련해 6번의 전화통화를 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무전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오전 5시45분께 경호동에 '산책나갈께요'라고 연락을 취한 것이 아닌 5시35분께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장은 "노 전 대통령이 인터폰으로 연락한 시간이 오전 5시35분으로 확인했으며 연락은 신모 경호관이 받았다"며 "신 경호관의 '자전거를 준비할까요'라는 물음에 '자전거는 됐어요'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서 저장시간은 당초 발표한 대로 오전 5시44분이었으며 이 경호과장과 함께 사저를 나선 시간은 CCTV 녹화장면 대로인 5시38분인 것으로 확인했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news.nate.com/view/20090601n16650  (관련 페이지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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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 전 대통령, 돈문제 대신 인정하려 했다”

한겨레 | 입력 2009.06.02 07:10 | 수정 2009.06.02 09:30 | 누가 봤을까? 50 남성, 광주

 



[한겨레]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인터뷰


2월께 정상문 100만달러 보고받고 탈진


검찰 중립성·피의자 인권 등 사회적 논의 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 "노 전 대통령이 도덕적 책임을 통렬하게 느끼면서 법적 책임을 놓고 다퉈야 할 상황을 참으로 구차하게 여겼고, '차라리 내가 다 받았다고 인정하는 게 낫지 않냐'는 생각을 여러 번 말했다"고 전했다.

문 전 실장은 이날 < 한겨레 > 와 한 인터뷰에서 "법적인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나 우리는 자신했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이) 수사 초기와 달리 돈의 쓰임새 등을 점차 알게 되면서 매우 괴로워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권 여사가 처음에 유학비용 정도로 이야기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집 사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을 알고 (대통령이) 더욱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여사님도 대통령 있는 자리에 같이 있으려 하지 않고 대통령이 들어오면 다른 자리로 가곤 했다"고 말했다.

[
하니뉴스]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인터뷰

문 전 실장은 검찰의 수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정치보복에 의한 타살로까지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여러가지 수사와 관련된 여러 상황들이 그분을 스스로 목숨을 버리도록 몰아간 측면은 분명히 있으니 타살적 요소는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실장은 "노 전 대통령이 100만달러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분명히 올해 2월께였다" "정상문 전 비서관이 권양숙 여사에게 '박연차 회장이 돈을 건넨 사실을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사실을 먼저 전하고, 이후 노 전 대통령한테도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문 전 실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정 전 비서관이 봉하에 내려오면 늘 대통령을 뵙는데 그날은 여사님을 먼저 만났다" "대통령은 그 점을 좀 의아하게 생각해 두 분이 있는 방에 들어가니 권 여사가 넋이 나가 있었다. 대통령이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그제야 이실직고해 대통령이 화도 내고 했는데, 나중에 정 전 비서관 표현에 의하면 '대통령이 탈진한 상태에서 거의 말씀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
하니뉴스]아주 떠나가지는 말아요

그는 또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현 수사팀으로서는 이미 결론을 기정사실화했기 때문에 다른 결론을 내리는 게 불가능해진 것이 아닌가"라고 참모들에게 말했다며, 짜맞추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수사 행태를 보면 검찰이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먼저 잡고 확인하는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구 털어서 범죄가 될 만한 것이 없는지 찾아내는 수사를 한 것이 아닌가"라며 "이런 식의 수사 행태를 내버려둬도 되는 거냐"고 비판했다.

하지만 문 전 실장은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을 놓고 검찰을 원망하거나 비난하고 싶진 않다" "이 사건을 계기로 피의사실 공표나 소환자들을 포토라인에 세우는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정립돼 있지 않으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합당한 기준이 필요하고, 검찰도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문 전 실장은 "참여정부 때 수사기관의 불법행위를 어떻게 막느냐 하는 문제에만 신경 쓰다 보니, 우리가 이번에 느꼈던 문제에 대해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게 아쉽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결국 검찰의 중립성이라는 게 다시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는데, 대검찰청에서 유일하게 중앙수사부만이 직접 수사권을 갖는 게 바람직한 건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이수윤 석진환 기자, 박창식 선임기자 cspcsp@hani.co.kr

"
검찰 유죄결론뒤 짜맞추기 수사…타살적 요소 있다"

"
받은 돈, 빚갚는데 쓴게 아니라 집사는데 쓴것 알고 충격
노 전 대통령, 참여정부 가치 매도될까봐 고통스러워해"


1
일 오후 부산시 거제1동 법무법인 '부산' 사무실에서 만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뒤 일주일 동안 치러진 국민장의 여파 탓인지 눈이 붉게 충혈돼 있었다.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아직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믿기지 않는 듯 "청천벽력 같은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문 전 실장은 이날 < 한겨레 >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달 동안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느꼈던 수사의 문제점을 비교적 담담하고 자세히 지적했다. 또 변호사 생활을 한 동료이자 정치적 동지로서 지켜본 '인간 노무현'에 대한 그의 기억도 털어놨다.

-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지난주 끝났다. 서거 뒤 소회와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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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모시는 데 여러가지 부족했지 않나 하는 마음에 비통하다. 스스로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가졌을 고뇌라든지 정신적 고통을 더 세심하게 헤아렸어야 했다."

-
검찰 수사를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의 돈'을 처음 안 게 언제인가?

"
올해 2~3월께다. 정상문 전 비서관이 박 회장 구속 뒤 봉하마을에 여러 차례 내려와 말씀을 드리려다 차마 말을 못하고 되돌아가길 반복했다고 한다."

-100
만달러 이야기를 처음 듣고 노 전 대통령이 혼절했다는데?

"
정 비서관이 봉하에 내려오면 늘 대통령을 먼저 뵈었는데 그날은 여사님을 먼저 만났다고 한다. 대통령이 의아하게 생각해 뭘 하는지 두 분이 있는 방에 들어가 보니, 권 여사가 넋이 나가 울고 있고 정 비서관은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그제야 정 비서관이 돈 이야기를 했고 나중에 정 비서관 표현에 의하면 '탈진 상태에서 거의 말씀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노 전 대통령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거란 예측을 못했나?

"
그 전까지만 해도 측근이라 할 만한 주변 사람들 예를 들어 한명숙, 이해찬 총리도 샅샅이 조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다. 그래도 우리 쪽 판단에는 '현 정권이 자꾸 노 전 대통령이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대통령의 자금원이나 활동 반경을 제약하려고 주변 조사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정작 자기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되리라고는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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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뒤 논란이 가열됐는데, 글 올릴 때 노 전 대통령의 심리적 상태는 어땠나?

"
우선 첫 사과글을 올릴 때는 당시에 권 여사나 정상문 비서관한테 들은 게 있으니까, 노 전 대통령은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하고 정 비서관이 형사상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당시만 해도 노 전 대통령은 정 비서관이 받았다는 3억원과 100만달러의 성격을 제대로 몰랐다. 하지만 이후에 돈의 성격이라든지 점점 사실관계를 아시게 되었고, 그때부터는 법적 책임과 별개로 도덕적인 책임을 통절하게 느끼게 됐다. 그 돈이 그냥 빚 갚는 데 쓰인 게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미국에 집 사는 데 쓰인 것을 알고 충격이 굉장히 크셨다. 그런데도 홈페이지에는 수사를 정치적 음모로 보고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호하는 글들이 올라오니까 '그건 아니다, 책임져야 할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계셨다. 강금원 회장에 대한 글은 좀 별개인데, 당시 강 회장이 뇌종양 상태라는 점 때문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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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비서관의 특수활동비 횡령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던가?

"
사적인 잘못을 넘어서서 공금을 횡령하기도 했다는 면에서 굉장히 고통스러워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일들이 퇴임을 대비해 정 비서관이 준비한 것이라는 점을 아시기 때문에 더 괴로워했던 것 같다."

-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이 왜 그런 거짓 진술을 했는지 밝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
박 회장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이유에 대해 저희 나름대로 짐작하는 바도 있고, 직간접적으로 들은 바도 있다. 하지만 지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언젠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물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있다. 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 조사 때 스스로 자신이 유죄임을 입증하는 대질에 참여하겠다고 확인서까지 썼다. 이것이야말로 박 회장이 검찰의 거미줄에 걸린 나비 같은 처지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 회장은 작년 11월부터 장기간 검찰 수사를 받아왔기 때문에 검찰이 바라는 대로 진술해야 할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기소가 되고 사건이 검찰 손을 떠나면 박 회장이 진실을 말할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법정 다툼에서는 이길 수 있다고 믿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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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시계 선물 등이 보도됐을 때 '참 나쁜 검찰'이라고 비판했는데 수사 방식을 평가를 한다면?

"
노 대통령 재임 때 우리는 수사기관이 고문, 가혹행위 등 불법행위를 하는 걸 어떻게 막느냐는 부분에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하고 상당 부분 진전이 있었다. 그런 문제가 극복됐는데, 이번 수사에서 나타난 현상, 즉 검찰이 수사 과정을 매일 언론에 생중계하듯이 브리핑하고, 그걸 통해서 수사 상대방을 비난하고 결론을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는 문제 등은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다. 포토라인에 세워 심리적 압박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된 거 같다. 이번 사건이 절절하게 보여준 것 아닌가. 이번 사건 평가를 떠나 검찰 스스로도 되돌아볼 문제이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기준을 세워야 할 것 같다. 검찰 수사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말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을 놓고 검찰을 원망하거나 비난하고 싶진 않다. 피의사실 공표나 수사 내용의 생중계가 얼마나 힘들게 하는 것인지 드러났으니 검찰도 이제 고민해야 한다. 또 하나, 이번 검찰의 수사는 유죄라는 결론을 처음부터 내려놓고 모든 조사를 거기에 맞춰서 해나갔다. 나중에 노 전 대통령이 '지금 수사팀에서는 다른 결론 내리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하시더라. 두터운 벽을 느끼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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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조사 전후 노 전 대통령의 심리 상태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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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자신은 소환조사를 받는 사실 자체에는 담담했다. 국가기록물 유출 사건 때도 검찰이 방문조사 이야기를 꺼내길래 '내가 나가서 조사받겠다'고 말할 정도로 담담했다. 대통령을 지낸 분에게 소환조사는 안 된다거나 하는 특권 의식은 전혀 없는 분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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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소환 조사 때 대국민 사과를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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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과정에서는 대통령이 성의 있게 임하셨고, 예의도 다 차리셨다. 조사하는 검사들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했다. 다만 조사하는 이들이, 열심히 설명해도 귀담아듣지 않는 것 같았다. 검찰이 결론을 내놓고 있었던 것이 문제이지, 형식은 무리한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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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사용처를 밝힌다고 했기 때문에 신병처리가 늦어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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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니다. 소환조사를 마친 뒤 며칠 만에 용처 부분을 밝히는 서면진술서를 제출했다. 그것으로 다 낸 것이다. 검찰이 그걸 더 확인하려면 권 여사를 소환해야 하는데 분명한 설명 없이 2~3주를 미룬 끝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부분만 봐도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천신일씨 수사는 우리와 별개다. 저는 검찰이 천신일씨 수사 때문에 일정을 조정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직 대통령을 처벌하기에 수사상 미흡했기 때문에 보완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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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조사 뒤에 3주 동안 공백이 있었고 그 기간에 피의사실 등이 많이 흘러나왔다. 그 때 노 전 대통령의 심경은 어땠나?

"
법적인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나 우리는 자신했다. 객관적인 증거가 전혀 없는 상태였으며, 대통령 진술과 박 회장 진술이 엇갈리는데 박 회장의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도덕적 책임을 통절히 느끼면서, 검찰하고 법적 책임을 놓고 다퉈야 하는 상황을 참으로 구차하게 생각했다. 차라리 내가 다 받았다고 인정해 버리는 게 낫지 않나라고 여러 번 말했다. 내가 조사받는 것으로 조사 마무리되길 바랐던 것이고, 다만 용처를 밝히기 위해 권 여사 재소환 정도는 예상했다. 그런데 아들 등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것도 견디기 힘들었지만, 문제는 그것이 더더욱이나 집을 사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고 더욱 충격을 받았다. 참여정부의 도덕성이 무너지면서 개인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정부가 지향했던 가치까지 깡그리 부정당하는 상황이 되니 절망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정작 우리는 여사님이 자신이 모든 원인을 제공했다고 자책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는 할 수 없이 자리를 함께했지만, 여사님은 대통령이 있는 자리에 같이 있으려고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들어오면 다른 자리로 가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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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력에 의한 기획수사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향후 국정조사가 이뤄진다면 규명해야 할 대상은 뭐라고 보는가?

"
정치적 함의가 담긴 사건일수록 검찰의 정치성이 배제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참여정부에서 굉장한 진전이 있었던 것 같았지만 아직 공고하다고 볼 수 없다. 검찰의 중립성 공고화가 첫 과제인데, 대검 중수부의 존재도 생각해봐야 한다. 강력부든 공안부든 직접 수사 권한이 없는데, 유일하게 특수수사를 맡는 중수부만 직접 수사를 한다. 참여정부 때 해결하지 못했는데, 중수부를 폐지해 기능을 분산하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연구해봐야 한다. 이번 사건도 기획수사를 하다보니 생긴 일이다. 강금원 회장 사건도 처음엔 안희정씨 정치자금법 수사하다 그게 자신이 없으니 결국 기업 깡그리 뒤져서 횡령으로 구속했다. 애초 수사 목적은 사라졌는데, 이런 식이면 성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서민에게 주류몫 돌려주려 애쓴 대통령"



-예상 밖의 조문과 추모 열기가 어디서 비롯된 걸까?

"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것이 전부 노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나 지지 표현으로 보기에는 … 그렇다면 불과 얼마 전까지 비난 일색이었던 싸늘했던 민심은 무엇이었는지…. 우선은 두 가지가 복합된 것 같다. 첫째로는 이분이 목숨을 버린 다음에야 그의 진정성을 국민들이 알게 되면서 공감과 안타까움과 자책이 있었던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죽음으로 몰고 간 상황에 대한 분노, 즉 참여정부의 가치들이 깡그리 부정되면서 민주주의나 인권, 복지 등 모든 면에서 후퇴하는 정치 현실에 대한 분노가 복합된 것 아니겠나."

-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보복에 의한 타살로 보는 시각도 있다.

"
꼭 정치보복에 의한 타살로까지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여러가지 수사와 관련된 여러 상황들이 그분을 스스로 목숨을 버리도록 몰아간 측면은 분명히 있으니 타살적 요소는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등의 파면을 주장하고 있다.

"
제가 말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

-
한쪽에선 책임론이 대두하는 반면에, 또 한편에선 노 전 대통령이 유서를 통해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고 해서 혼란스러워하는 기류도 있다.

"
대통령 말씀대로 우리 입장에서 누군가를 원망한다거나 미워한다거나 그에 대해서 책임을 추궁한다거나 그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에 드러났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반드시 사회적으로 논의되면서 개선되고 극복되고 이 일이 사회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
국민들은 장례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을 '서민 대통령' '국민의 편에 섰던 대통령'으로 기억해냈다. 개인적으로 노 전 대통령을 어떤 인물로 기억하고 싶은가?

"
노 대통령을 비주류의 정치인이라고들 표현하는데, 사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주류는 수적 다수로 봐도 서민들이고 지방 사람들이다. 그동안 질서에서 배제되고 소외된 사람들이 진정한 주류 아니냐. 그럼에도 소수의 특권적 사람들이 주류 행세를 하면서 진짜 주류 행세를 할 사람들이 소외되고 배제되어 왔다. 진정한 주류한테 주류 몫을 돌려주려고 노력한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싶다. 어떤 부분은 성취를 이루고 어떤 부분은 좌절하기도 했지만, 노 대통령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당위성만은 분명히 심었다. (그런 과제를) 앞으로 다른 정치 세력이 언젠가 이뤄야 한다는 당위성을 분명히 제시한 대통령으로 기억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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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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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생명체 비밀 풀 ‘금광 벌레’ 발견

금광에 서식하는 벌레들이 우주 생명체의 비밀을 풀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박테리아 학회는 남아프리카의 한 금광에서 표면으로부터 약 2,8km 떨어진 깊숙한 땅 속에 서식하고 있는 벌레를 발견했다.

일명 ‘The bold traveller’라는 이 벌레는 산소와 빛이 전혀 없는 지점에 서식하고 있었다.

캘리포니아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다이랜 치비안은 “이 벌레처럼 철저히 지구 환경에 단절된 생명체는 없었다.”며 “DNA를 검사해 그동안 영원한 비밀로 여겨졌던 우주 생명체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심해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 생물과 비슷한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며 “깊은 물 속에는 직접적인 빛은 없으나 물에 용해된 산소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이 벌레는 주변 바위의 침식과 부패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학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생명체의 발견인 만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정확한 인과관계를 풀 것으로 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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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과학자 “공룡 멸종 원인은 벌레 때문”
공룡의 멸종이유가 벌레들 때문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발표됐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고생물학과 조지 포이너(George Poinar)와 아내 로베르타(Roberta)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공룡은 병균을 가지고 있는 모기진드기 같은 벌레들에게 물려 멸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이너 박사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공룡이 6500만년 전 소행성의 충돌로 멸종되었다고 믿지만 이 이론에는 결함이 있다.” 면서 “이 이론은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한 후 공룡이 한꺼번에 멸종되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점차 사라진 점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명에 치명적인 병균을 보유한 벌레가 공룡을 물어 전염병 등을 일으켰다는 이론이 이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 줄 수 있다.”며 “이것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공룡의 멸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호박 속에 완벽히 보존된 백악기 시대 벌레의 뱃속을 연구한 결과 리슈마니아증과 같은 치명적인 병을 옮기는 세균을 발견했다.”며 “공룡의 대소변에서도 기생충의 흔적을 발견했다.” 고 덧붙였다.

사진=Oregonstate.edu(오리건주립대학 연구팀이 발견한 완벽 보존된 백악기 시대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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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만난 책, 노무현을 만난 책'

기사입력 2009-05-28 16:45 |최종수정 2009-05-28 17:11 기사원문보기


'사람사는 세상' 홈피에 공개돼 눈길

[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책을 좋아하고 또 나누기를 좋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직설적 화법이나 논리정연한 화술은 때로 책에서 왔다가 다시 책으로 돌아갔다. 서거 직전 까지도 직접 책을 쓰기 위해 집필중이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까지 읽었던 책, 그리고 읽고자 했던 책들이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홈페이지에 올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노무현이 만난 책, 노무현을 만난 책' 전문 -

노무현 대통령을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대통령님이 얼마나 책을 가까이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방문객 인사를 마감했던 12월 이후 독서량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오랜 시간 앉아있기 힘드셨어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관심 분야는 더욱 넓어졌고 선택하는 책의 깊이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서거하기 1주일 전에도 여러 권의 책과 자료를 구해달라고 주문하셨습니다. 클린턴 집권 초기 개혁을 한국에 소개한 책들, 클린턴 정부 정책관련 자료, 과거에 읽었던 「디 브리핑」(이철희), 「신군주론」(딕 모리스), 「해밀턴 프로젝트」 등이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대통령님께 전해드렸고 나머지는 찾고 있던 중에 대통령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 가운데 어느 한 대목 가슴을 치지 않은 게 있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동안 책과 자료를 수집해 전달했던 사람들에겐 “책을 읽을 수 없고 글을 쓸 수도 없다”는 말씀이 그 어떤 구절보다 강한 충격으로 와 닿았습니다. 언론의 무차별적인 손가락질 속에서 칩거 동안 유일하게 마음 편히 하실 수 있는 일이 책읽기였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데, 그조차 할 수 없었다면 그 아픔과 그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까요.

이제 더 이상 대통령님은 책을 읽으실 수가 없습니다. 그 어떤 훌륭한 책도 노무현 대통령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제 가장 최근에 대통령님이 읽으셨던 책, 대통령님을 만날 기회를 가졌던 책들을 소개합니다. 오래오래 기억해 주십시오. 대통령님과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책들입니다.

* 몬드라곤에서 배우자

- W.F. 화이트(1992)


봉하마을로 귀향하신 뒤 대통령님이 가장 애정을 쏟았던 일은 봉하마을을 생태마을로 가꾸는 일이었습니다. 생태농업으로 오리쌀을 재배하고, 화포천을 가꾸고, 봉화산을 가꾸고, 생태연못을 꾸미는 일련의 작업도 봉하마을을 생태마을로 가꾸고 싶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모든 주민이 공동체를 이루는 이상적인 생태마을의 조성에 관심을 갖다 보니 관련한 책들을 찾아 읽는 일도 많았습니다. 특히 관심을 가졌던 책은 <몬드라곤에서 배우자>와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이었습니다.

<몬드라곤에서 배우자>는 스페인의 작은 도시인 몬드라곤을 조명한 책입니다. 몬드라곤은 노동자 생산협동조합을 통해 모든 것을 소유, 분배하며 대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온 도시인데 이 책은 몬드라곤의 성장 비결과 경영체제, 조직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자주 꺼내 읽으신 책입니다.

*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작은나라 쿠바의 커다란 도전

- 요시다 타로 (안철환 옮김) (2004)


미국의 경제봉쇄로 식량사정이 극도로 악화돼 있던 쿠바의 아바나 시민들이 맨손으로 도시를 경작하여 220만 명의 자급을 이뤄낸 신화는 유명합니다. 이러한 생태도시 아바나가 탄생한 배경을 다루고 있는 책이 요시다 타로의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입니다. 대통령님은 봉하마을을 생태마을로 가꾸는 지혜를 이 책에서 배우고자 했습니다.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 빌 브라이슨 (이덕환 옮김) (2003)


대통령님의 관심은 법률과 정치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고시공부를 하던 시절 독서대를 발명했고 인명관련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을 정도로 과학 영역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과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역사와 현재를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도 이런 관심의 반영입니다. 대통령님은 수시로 인터넷 서점을 방문해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곤 하시는데 2003년에 나온 이 책도 그런 과정을 통해 구입해 읽으셨습니다.

*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Transforming Leadership

-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조중빈 옮김) (2006)


대통령님의 역사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습니다. 지난 겨울 읽으셨던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은 역사와 리더십에 대한 관심에서 대통령님이 고른 책입니다. <변혁의 정치 리더십 연구>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원시 아프리카 부족장과 중세유럽 절대군주, 미국의 여러 대통령들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는 리더의 임무와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동영 국회의원 등 현실 정치인의 추천도 대통령님의 눈길을 끈듯합니다.

*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2009)


대통령님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내온 <후불제 민주주의>도 관심 있게 읽으셨습니다. <후불제 민주주의>는 대한민국 헌법을 유시민 장관 특유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는데, 저자와의 개인적 인연이 각별한 만큼 더욱 소중하게 간직하셨던 책입니다.

* 유엔미래보고서 - 미리 가본 2018년

-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2008)


재임 시절 비전2030을 제시했던 것에서 알 수 있듯 대통령님은 우리 사회 미래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30년간의 보수시대가 저무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미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유엔미래포럼이 매년 발간하는 <유엔미래보고서>도 그런 이유로 찾아 읽으셨습니다.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변화에 대한 주요 예측과 더불어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지구촌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키워드를 통해 그에 대한 방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유러피언 드림 The European Dream

- 제레미 리프킨 (이원기 옮김) (2004)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언 드림>은 폴 크루그만의 <미래를 말하다>와 함께 대통령님이 퇴임 뒤 가장 가까이 두고 읽었던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책은 “개인의 자율성과 부의 축적이 핵심인 아메리칸 드림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지탱할 수 없으며, 긴밀히 연결된 네트워크 세계에서 타인간의 관계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유러피언 드림이야말로 이 시대의 새로운 비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통령님이 퇴임 후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권했던 책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자주 하셨던 책이 바로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언 드림>입니다.

*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

- 제레미 리프킨 (이희재 옮김) (2001)

* 수소혁명 - 석유 시대의 종말과 세계 경제의 미래

- 제레미 리프킨 (이진수 옮김) (2003)


유러피언 드림에 대한 대통령님의 호감은 저자 제레미 리프킨에 대한 호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유러피언 드림>에서 나타난 리프킨의 시각이 어떻게 구체화됐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셨습니다. 이전 저작까지 정독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소유의 종말>, <수소혁명-석유시대의 종말과 세계 경제의 미래> 등이 그러한 책들입니다.

리프킨의 책을 가까이 하셨던 것은 내용에 공감하는 바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학문의 영역을 넘나들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논지를 펼쳐가는 리프킨의 서술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으셨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정리하는 책을 한번 써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말씀도 자주 하시곤 했습니다.

* 슈퍼자본주의 Supercapitalism

- 로버트 라이시(형선호 옮김) (2008)


미국 클린턴 정부의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라이시의 <슈퍼자본주의>도 대통령님이 자주 언급하셨던 책입니다. 라이시는 1970년대 이후로 모든 것들이 급격하게 변했으며 대기업들은 훨씬 더 경쟁적이고 지구적이고 혁신적이 되면서 소위 슈퍼자본주의가 탄생했다고 설명합니다.

이같은 변화의 과정에서, 소비자와 투자자인 우리의 능력은 크게 향상되었지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민으로서 능력은 퇴보했다고 지적합니다. 라이시는 이 책을 통해 정치에 개입하려는 기업, 민주주의에 침투하려는 슈퍼자본주의를 경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대통령님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더 플랜 The Plan

- 람 에마뉴엘, 브루스 리드 (안병진 옮김) (2008)


미국 민주당의 전략가인 람 메마뉴엘과 브루스 리드의 <더 플랜>은 미국의 변화를 위해 미국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젠다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대통령님은 재임 시절 읽었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와 이 책의 관점 차이를 말씀하시곤 했는데,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를 읽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국가의 역할 - 장하준이 제시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발전과 진보의 경제학'

- 장하준 (이종태, 황해선 옮김)(2006)


지난 겨울 대통령님의 주된 관심사는 ‘국가의 역할’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국가는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게 대통령님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하여 관련 서적들을 주문하여 탐독하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장하준 교수의 <국가의 역할>이었습니다.

* 시장인가, 정부인가?

- 김승욱, 김재익, 유원근, 조용래 (2004)


국가의 역할에 관심은 <시장인가, 정부인가?>라는 경제학의 오랜 논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님은 예전에 읽었던 여러 책을 다시 꺼내들어 자유주의 성립과 몰락, 케인즈주의의 등장,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고전적 자유주의가 부활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는 한편, <시장인가, 정부인가?> 등의 국내 서적도 참고로 하여 ‘시장’을 바라보는 보수적 시각과 진보적 시각의 차이를 구명해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 사회정책의 제3의 길 - 한국형 사회투자정책의 모색 (2008)

- 김혜원, 양재진, 이종태, 정형선 (2008)


<사회정책의 제3의 길>은 신자유주의의 발전모델이나 전통적 복지국가 모델이 아닌 새로운 사회투자정책을 모색하는 책입니다. 대통령님은 <시장인가, 정부인가?>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이 책에 관심을 두셨습니다.

* 제 3의 길 (The)Third way

- 앤서니 기든스 (한상진 옮김) (2001)


보수, 진보에 대한 관심은 신자유주의 경제학이 케인즈주의를 대체하여 경제학을 지배하게 된 근본 배경 탐구로 이어졌습니다. 1980년을 전후하여 신자유주의 시대라는 보수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진보가 실패했기 때문인가 대응을 잘못했기 때문인가?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갖던 노무현대통령은 유럽 사민주의 진영의 제3의 길 또는 신중도노선을 전면으로 재검토해 보기로 합니다. 가장 먼저 꺼내 든 책이 앤서니 기든스의 <제 3의 길>이었습니다.

* 노동의 미래 Where Now for New Labour

- 앤서니 기든스 (신광영 옮김) (2002)

* 이제 당신 차례요, Mr. 브라운 Over to You, Mr. Brown

- 앤서니 기든스 (김연각 옮김) (2007)


대통령님은 <제3의 길>을 시작으로 기든스의 <노동의 미래>, <이제 당신차례요, Mr. 브라운> 등을 순서대로 다시 읽으셨습니다. 이미 읽으신 책을 다시 찾아 읽으신 이유는 토니 블레어로 대표되는 유럽 진보진영의 리더들이 제3의 길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한 탐구를 위한 준비였습니다. 이러한 지적 호기심의 배경에는 진보진영에게 ‘제3의 길 이외 선택은 없었던가?’라는 의문이 자리잡고 있던 듯합니다. 최근까지도 대통령님은 이러한 문제제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종류의 책을 주문하셨기 때문입니다.

* 생각의 오류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만드는

- 토머스 키다 (박윤정 옮김) (2006)


최근 대통령님은 사람이 사실과 다른 말을 하게 되는 심리적 배경에 대해 궁금해 하셨습니다. 또 자신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만 믿으려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셨습니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하던 중 추천 받은 책 가운데 하나가 <생각의 오류>였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구조적으로 저지르기 쉬운 ‘생각의 오류’를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어 하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데 “통계수치보다 입에서 나온 이야기에 더 솔깃해한다”, “내 생각에 의문을 품기보다 확신하려 든다”, “세상에는 운과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있음을 간과한다”, “인간의 기억은 이따금 부정확하다” 등이 이러한 생각의 오류를 낳는 이유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Opening Skinner's Box

- 로렌 슬레이터(조증열 옮김) (2004)


이 책도 심리학에 대한 대통령님의 관심에서 선택된 것입니다. 20세기 심리학이 인간 행동을 관찰한 끝에 던진 질문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 의지와 복종의 문제, 사랑의 본질, 군중 심리와 방관자 효과, 기억의 메커니즘 등 인간 심리와 관련된 핵심 주제를 파헤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예리하고 중요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디케의 눈

- 금태섭 (2008)


법률가로서 대통령님의 관심을 반영하는 책입니다. 18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일반 국민을 비롯하여 약자와 소수를 위한 법체계가 진정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출처=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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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앞쪽뇌를 망친다

등록일 2009-03-31 오전 9:01:32 |  수정일 2009-03-31 오후 12:10:36


[동아일보]
초등학교 때부터 음주교육 시작해야

술을 마시면 뇌세포가 죽는다. 특히 앞쪽 뇌가 많이 손상된다. 건강검진에서 뇌 촬영을 했는데 앞쪽 뇌가 헐렁하게 나오는 사람이 있다. 알코올 병력을 물어 보면 십중팔구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이다.

최신 개발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기법 가운데 하나인 ‘확산텐서영상’을 이용하면 뇌의 다른 부위를 연결하는 신경 줄의 굵기를 잴 수 있다. 연구 결과 알코올 섭취가 많은 사람은 좌우 뇌를 연결하는 큰 신경 줄인 뇌량(뇌대들보)의 크기가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좌우 전두엽을 연결하는 신경 줄이 끊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 뒤쪽 뇌는 술로부터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하루에 소주 2잔 정도를 10년 이상 마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한 결과 앞쪽 뇌뿐만 아니라 뒤쪽 뇌의 일부인 시상과 해마(감정, 기억 등을 담당)도 위축된다는 연구가 있다. 소뇌도 위축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부족증까지 겹치면 기억장애를 일으키는 베르니케 뇌병증, 코르사코프 정신병이 생길 수 있다. 이런 환자는 기억력이 몇 분도 지속되지 않을 정도로 나쁘다. 술을 먹고 앞쪽 뇌가 많이 상해 패가망신을 한 환자도 있다.

우리나라 술 소비는 세계 2위라는 통계가 있다. 이런 문화는 사람의 앞쪽 뇌뿐만 아니라 뇌 전체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앞쪽 뇌가 많이 손상돼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 충동조절을 못하기 때문에 술을 더 마시는 악순환이 생기게 된다.

처음부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남이 마시니까 따라 마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따돌림을 당하는 분위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면 남자답다는 편견 때문에 술을 시작한 것이 중독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뇌를 건강하게 만들려면 술을 절제하는 생활을 습관화해야 한다. 술에 대해 ‘NO’라는 의사를 표시할 줄 알아야 한다. 보통 중고등학교 때 술을 처음 경험하는데, 아예 초등학교 때부터 술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신입생 환영파티에서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다 사망했다는 보도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20여 년간 힘들게 키워온 자식이 강제로 술을 마시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면 부모는 어떤 기분이겠는가.

술은 정상적인 뇌 활동에 적이다. 활발하게 뇌가 움직이려면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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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수 없고 글을 쓸 수도 없다”

글을 쓴 분이 가장 안타가웠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평소 가장 맘 편히 했던 책 있는 시간 마저 가질 수 없었다는 말이 충격으로 다가 왔다고 하네요. 책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거 1주일전까지도 책을 부탁했던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 더 이상 읽을수 없는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래 책들은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책들이라고 합니다. 회고록을 통해 그분의 인생을 읽지는 못하지만 마지막까지 그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는지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카테고리 기술/공학
지은이 요시다 타로 (들녘, 2004년)
상세보기

몬드라곤에서 배우자
카테고리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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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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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누군가가 한마디를 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망은 경호원들과 밀약한 자들에 의한 타살이라고 전문가들의 추리 수사후 최종 판결이 났습니다. "


경호원은 계획적인 살해 후,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일관되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듯 떨면서....




2009.05.23 토 20:53

역시 나의 분석은 틀리지 않았군!

친필유서가 아니라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파일유서.

그것도 서거 당일날 몇시간 전에 작성.

내용은 급조한 것이 확연히 들어나도록 짧고,조잡한데 제목은 길기도 하지!

파일명은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의 고통이 너무 크다.]

 

영혼에 베인 습관은 변할 수 없는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리 인터넷을 좋아했어도 나이가 육십이 넘은 할아버지가 유서를 한글타자로 남겼다는건

월드컵 경기를 본 날 야구 꿈을 꿨다는 얘기만큼 독특하군!

내가 범죄심리학에는 일가견이 있거든

죽기 바로 직전 유서를 남기는 자살자들은 99.9% 손목을 긋거나,목을 메지!

음독자살을 하거나 투신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유서를 당일날 작성하지 않아!

왜냐하면 음독과 투신이란 방법에는 사전준비(약,장소)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투신자살하는 사람들이 아무데나 가서 뛰어내리는 것 같지?

그건 나이아가라 폭포나 금문교 같이 물이 끌어당길 때의 얘기이고

사람은 점찍어 두었던 익숙한 장소로 걸어가게 되어 있어!

결국 음독과 투신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사전에 계획했단 얘기이고 유서를 미리 작성해 놓는다는 뜻이지!

기네스북에 오른다면 가장 긴 유서제목이 되겠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모르나?

만약 진짜 노무현 전 대통령 자신이 자살하러 나가기 전에 급히 작성한 유서의 제목이라면

그 제목은 분명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였을거야!

유서제목이 신기하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음이 아니라 누군가의 바람을 대변해주는군!

정말 신기한 일이지!

유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썼는데 왜 유서제목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대변할까?

세상은 속여도 나는 못속이지!

 

 

2009.05.23 토 12:45

그자가 어떤 인생을 살았건,이유가 무엇이건,죽음으로 무엇을 말하고,이루려 했건 자살은 옳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자살이란 선택을 한 당사자가 전직 대통령이라면 그건 더욱 더 옳지 못한 행동인 것이다.

무슨 일이건 일어날 수 있으니 세상이다.

충격받을 일도 아니고,감싸고 이해해줄 일은 더더욱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짜 자살을 했다면

그건 잘못된 판단이었으며,책임감이 결여된 비겁한 도피일 뿐이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발표를 믿지 않는다.

차분히 유서까지 남기고 준비된 자살을 할 사람이

조용히 집에서 죽을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뒤로 한 채

하필 단 한명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뒷산으로 향했다는 얘기는 마치

목이 말라 냉장고 문을 열어 바로 앞에 있는 물병뒤에 숨어있던 간장을 마셨다는 얘기처럼 비논리적이다.

물론 목이 마를 때에도 물대신 콜라나 우유를 선택할 수는 있다.

두명의 경호원을 대동했다거나 조용히 혼자 산에 올라가 뛰어 내렸다면 자살발표를 믿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이런 일기가 경호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살해했다는 주장은 아니다.

내 머리가 지금보다 조금 나쁘다면 그렇게 의심하겠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동한 단 한명의 경호원] 이란 정의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일어날 수 있는 또 다른 상상을 사전에 불식시킬 역 알리바이인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바로 얼마전 헬기를 거부했다.

노무현은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함께 죽게 될 수도 있는 위험을 거부한 것이다.

그리고 정확하게 한달전 유시민 전 장관을 만났다.

어떤 방향으로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불행을 예감했던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에서 수수께끼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는 그랬다.

아침먹고 멀쩡히 출근했던 가장이 들어올 때는 시신이 되어 돌아오고,

어제 웃으며 안부 전화를 했던 아들이 오늘 사망했다는 전화가 걸려오던 시절이었다.

 

다시 역사가 되돌려지고 조만간 최루탄이 컴백하신단다.

그때처럼 의문의 죽음이 생겨나는 것도 전혀 이상할게 없다.

'노무현 죽이기' 를 하더니 진짜 죽인 것일까?

그런 귀여운 질문은 하지 말아라!

답은 나도 모른다 이니...

 

분명한건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끝까지 살아 남으려면 강해야 한다.

 

남한과 북한은 영원히 둘로 갈라져 둘중에 하나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져야만 할 운명인가 보다.

불행한 나라에 태어난 국민에게 불행을 헤쳐나갈 용기는 선택이 아닌 필연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인 것이다.

 

 

 

2009.05.24 일 16:08

역시나 의학적 정황들도 나의 주장을 뒷받침 해주네요!

올해 63세의 당신은 일명 자살바위라 일컬어지는 30미터 높이 70도 경사각의 암벽에서 추락했어요!

그곳은 30대인 내가 떨어진다 해도 즉사할만큼 위험한 장소이죠!

암벽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거꾸로 뛰어 내리지 않아요!

인간은 암벽을 보면 반사작용으로 주춤하게 되기 때문에

자살자는 무의식적으로 먼곳을 보면서 최대한 멀리 뛰어 내리죠!

그렇게 뛰어내려 바위에 닿는 1차 충격으로 뼈가 부서지면서 장기가 파열되는 거예요!

하지만 당신의 직접 사인은 두개골 골절 등 두부의 손상 이예요!

즉 당신은 떨어져서 구른게 아니라 구르면서 떨어진 것이죠!

스스로 뛰어 내린 것이 아니라 누군가 뒤에서 밀쳤다는 얘기예요!

당신은 분명 평소의 트레이드 마크대로 양팔을 위로 들고 손을 흔들다가

뒤에서 미는 충격으로 푸쉬업의 자세로 암벽을 짚으며 굴렀어요!

그 충격으로 양팔이 골절된 것이죠!

하지만 오히려 그런 과정이 당신을 살게 했지요!

스스로 뛰어내렸다면 즉사했을텐데

누군가 뒤에서 밀어 굴러 떨어졌기 때문에 당신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암벽으로 부터 최대한 자신을 방어했죠!

경호원은 분명 거짓증언을 하는게 아니예요!

처음 떨어졌을때 당신은 분명 살아있었어요!

의식이 분명했고,경호원과의 대화도 가능했어요!

당신의 정확한 투신 시간은 23일 오전 6시 45분이었어요!

당신은 멀쩡했고,경호원은 당신을 살려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했기에

경호원은 초인적인 일념으로 당신을 들쳐업고 달려 자동차를 이용해 30분만에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한 거예요!

여기까지가 1단계예요!

문제는 병원을 옮기는 과정이죠!

당신은 처음 도착한 세영병원에서 청와대에 보고를 한 직후 부산대 병원으로 옮겨졌어요!

23일 오전 7시 34분 까지 당신은 경호원 한명이 부축해 병원을 데려올 수 있을 만큼 멀쩡한 상태였어요!

김해의 세영병원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시골병원이 아니예요!

충분한 의료시설을 갖춘 현대식 병원이죠!

그런데 당신은 이상하게도 조금의 의논도 없이 부산대 병원으로 옮겨졌어요!

마치 그곳이 당신이 죽어야 할 장소인 것처럼...

결국 당신은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완전히 의식을 잃었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부산대 병원 도착 1시간만에 숨을 거두었죠!

정말 신기하죠?

젊은 사람이 실족을 해도 즉사를 할 만한 암벽에서 63세의 노인이 자살을 하려 뛰어 내렸는데

척추등 모든게 멀쩡해서 경호원 한명이 살릴려고 번개처럼 날라다 병원에 모셔다 놓았더니

죽지도 않았는데 청와대로 보고부터 하고 당신은 도토리 키재기같이 비슷한 병원으로

응급처치 기능도 없는 조그만 앰블런스에 실려 느릿느릿 옮겨져

마치 죽을 장소에 도착한 사람처럼 쓸쓸히 눈을 감았죠!

그 나이에 자살하려고 암벽에서 뛰어 내렸는데 어떻게 몇시간 동안이나 살아있었나요?

그래요! 당신은 옛날부터 초인이었으니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었죠!

당신 죽으면서 어이가 없어 웃었군요!

요즘 대한민국에 쓸만한 조폭이 없어요!

특A급들은 다 연희동으로 갔거든요!

대통령씩이나 지냈으면서 당신은 왜 세상을 몰랐나요?

그들은 알고 있었는데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갔을 때는 사설경호부대를 운영해야 안전하다는 것을

경호원은 분명 진실만을 말하고 있지만 기억의 퍼즐조각들을 잃고 있어요!

선진국에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당장 최면수사에 들어갈 겁니다.

당신의 죽음은 타살일 가능성이 90% 를 넘어요!

타살이 아니라 해도 이건 분명 의문사라고 봐야죠!

당신이 죽어서 누가 이득이냐구요?

그럼 당신이 살아있다면 누가 손해를 볼까요?

김해세영병원에서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지는 40분동안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건가요?

맘먹고 투신자살을 하는 사람이 암벽에 머리를 부딪히면 절대 3시간이나 살아 있을 수 없어요!

그것도 그 자리에서 당장의 치료없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말이죠!

풀밭에 떨어졌다 해도 피가 흥건해서 혈흔을 일부러 고생해 찾을 일도 없거니와

투신자살을 한 사람을 업고 병원으로 옮기면 옮긴 사람의 옷에 피가 가득 베이게 마련입니다.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대한민국을 위해 당신이 품고 있는 블랙박스를 보여주세요!

어떤 것이 먼저였습니까?

암벽에서 굴러 떨어져도 불굴의 의지로 살아있던 당신.

머리를 둔기로 맞은 것이 나중 아니었던가요?

아니면 머리를 둔기로 맞고 떨어진건가요?

두정부는 검도를 한 조폭들이 각목이나 쇠파이프를 휘두를때 많이 노리는 곳이죠!

암벽에서 구른 사람이 왜 하필 머리 위쪽 부분에 11cm 정도의 찢어진 상처를 남겼나요?

머리가 찢어지는건 각목으로 맞았을 때이죠!

먼저 때리고 암벽에서 굴리는건 조폭들에겐 이미 고전이 된 살해 방법입니다.

 

 

2009.05.24 일 05:41

후후후~ 왕거니가 하나 걸렸군!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문사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해줄 증거는 바로 경호원이 증언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말씀.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몽고인이 아닌 이상 300미터 밖의 사람을 보고 사람이 지나간다라 말하지는 않지!

산에는 나무가 있고,5월은 나뭇잎의 무성함이 절정에 달할 때.

아무리 높은 산정상에 서있다 하여도 사람을 보는 것은 바로 밑의 코스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불가능하지!

곧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엉이 바위 바로 아래쪽에 지나가는 사람을 보았다는 뜻!

 

첫째 부엉이 바위의 구조는 뒷편은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한쪽면으로만 투신이 가능한 구조.

결국 그 얘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래를 보며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라고 말을 하면

경호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방향을 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자 여기선 두가지 상황이 성립되지!

먼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절벽 가까이로 걸어가면 직책상 요인보다 뒷편에 서있는 경호원은 직분상

"각하 위험합니다." 라고 만류하게 되고 (뛰어내리는 것이 불가능 해짐.)

다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경호원이 발걸음으로 이동없이 바로 뛰어 내릴 수 있는 위치까지 간 것이라면

이는 100% 경호과실인 것이지!

즉 한눈을 파는 사이 뛰어 내렸다는 증언은 전혀 말이 안된다는 것.(경호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뒷쪽에 서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기 때문)

 

둘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말한 다음 그 자리에 앉아 책한권을 읽고 뛰어 내린 것이 아니야!

경호원은 분명 바로 뛰어내렸다고 증언했지!

부엉이 바위의 높이는 30미터.

30미터 절벽위에서 성인남자가 떨어지는데 저기 지나간다던 그 사람이 그걸 몰랐을리가 없지!

봉화산이 서울 시내에 위치한 남산이었다면 저기 지나가던 그 사람은 겁많은 도시청년일 수도 있지!

무서운 생각에 그냥 도망갔을 수도 있어!

그러나 경남 김해의 가파른 암벽 및을 꼭두새벽부터 혼자 걸어가던 그 사람이 소심한 여고생일리는 없는 것!

30미터 절벽위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도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렸다는건 전혀 설득력이 없어!

 

정리하자면

한눈을 파는 사이 뛰어내렸다는 경호원의 증언은 100% 거짓이며,

이 경호원이 인생을 종칠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혼자서 노 전대통령을 수행하며 초긴장을 했을 텐데

그런 경호원이 달음박질 없이 바로 뛰어 내릴 수 있는 위치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었다면

그건 경호원이 노 전대통령을 죽였다는 얘기나 진배없는 것이라는 것!

사고가 일어나면 제일 먼저 목격자부터 찾는 것은 수사의 기본.

그냥 일반인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는데

서거 직전 전직 대통령의 입으로 직접 언급한 '저기 지나가던 그 사람(목격자)은 왜 수소문해 찾지 않나?"

 

어째 일제시대부터 우매한 대한민국 국민들 쉽게 속여가며 권력을 유지해오다 보니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부 닭ㄷH가리로 보이던가?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나?

가끔은 돌연변이로 대한민국에 나같은 사람도 태어나는 것이거든

차라리 "저기 비행접시가 날아가네!" 라 말하고 경호원을 따돌렸다 주장해라!

 

2009.05.25 월 15:50

이 노+ㅁ 들이 전직 대통령을 폭행 살해하고서 대국민 사기극을 꾸미고 있네!

그러나 트릭은 아무리 치밀해도 결국 깨어지게 마련이지!

김해 세영병원 손과장이 말한 세영병원의 도착시간은 오전 7시경.

경남지방경찰청이 24일 오전 2차 브리핑을 통해 밝힌 노 전 대통령의 투신시간은 오전 6시 45분.

양쪽의 말이 모두 진실이라면 결국 거짓말은 경호과장이 하고 있는 것이지!

부엉이 바위 위에서 세영병원까지 단 20분만에 도착했다는 얘기인데

경호과장도 부엉이 바위에서 굴러 내려왔나?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오는 시간 + 노 전 대통령을 업고 차로 가는 시간 + 차로 세영병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 20분? 절대 불가능 하지!

노전대통령이 오전 7시 35분에 김해 세영병원을 출발해 양산 부산대 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8시 13분이야!

엠블런스에 싣고 도로를 달려가도 40분이 걸리는데

그 많은 일들을 겪으며,놀라서 손이 부들부들 떨려 사고가 안나면 다행인 상황에

부엉이 바위 위에서 세영병원까지 도착하는데 그 절반인 20분이 걸렸다고

니가 무슨 슈퍼부엉이냐? 아니면 본래부터 죽일 계획이라 심장이 평온했던 것이냐?

혹시 너도 고향이 봉하마을이라 세영병원 가는 길을 통달했던 것이냐?

아니면 범행전에 미리 동선 코스를 답사해놨던 것이냐?

봉하마을 택시기사가 가도 니보다는 느리겠다.

결국 답은 하나.

최종적으로 일을 마무리한 장소가 부엉이 바위 아래가 아닌 세영병원에서 가까운 장소였다는 뜻이지!

 

더 간이 오그라들게 만들어 줄께!

거기에 세영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과장과 노전대통령만 왔던 것이 아니라

경호실 차량에 비서진과 경호팀이 동승했다고 증언하고 있어!

이건 무엇을 증명할까?

이동시간이 플러스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

사저를 나갈 때는 둘이서만 나갔는데 비서진과 경호팀이 동승해서 세영병원에 왔다는 말은

결국 이과장이 노전대통령을 싣고 사저에 들러 비서진과 경호팀을 태웠던지,

아니면 이과장이 무전을 해서 비서진과 경호팀이 사고장소로 왔다는 뜻이지!

어때? 부엉이 바위 꼭대기에서 세영병원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20분이 아니라

이 시간만 해도 20분은 걸리지!

결국 답은 하나.

틀린 그림을 찾았나?

그렇지 바로 그거지!

노전대통령과 이모과장은 차를 타고 나오지 않았어!

즉 이모과장이 무전을 해서 사람들을 불렀다는 뜻이지!

다음 과정을 볼까?

심장이 멈추도록 만들어 주지!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렇게 발표했지!

"수행 경호과장이 사고 직후 무전 등으로 문모 비서관에게 연락했고 문 비서관으로부터 다시 연락받은 박모 비서관이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유서를 처음 발견했다."

유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동행한 이과장으로부터 무전을 받은 문 비서관에게 연락을 받은 사저의 박모비서관 이었어!

이거 완전한 그림이 나오잖아?

이과장은 현장에,박모 비서관은 사저에,그럼 문 비서관은 어디에 있었던 건데? (차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지! 그래서 이동시간이 빨랐던 것!)

그리고 노전대통령이 추락했다는 무전을 받고 노전대통령의 컴퓨터 바탕화면부터 확인한 박 비서관은 뭐하는 ㅅH낀데?

이거 완전히 ㅁI친노+ㅁ아닌가?

세상에 어떤 상식있는 인간이 전직 대통령이 암벽에서 추락했다는 무전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 부터 확인하나?

상식적으로 경호원이라면 추락했다는 무전을 받자마자 만사를 제쳐두고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거 아닌가?

방으로 들어가려면 권여사에게 먼저 알렸어야지!

처음부터 컴퓨터 조작하는게 임무가 아니라면 어떤 ㅁI친노+ㅁ이 추락했다는 무전받고 노전대통령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부터 확인해?

이건 완전히 책을 나눈 조폭들이야!

현장(행동대원)조,운송대기조,마무리조.

 

다시 현장으로 이동해 볼까?

너희들은 한가지 사실을 간과했지!

거기엔 노전대통령을 진짜 지켜주려는 착한 사람들도 있었다는 사실.

경비3초소에 있던 순진한 전경 1명이 오전 6시 20분 경호상황실에 '현재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 있다'고 보고했어!

25분 전에 부엉이 바위 위에 있는 것을 목격한 전경,

그리고 25분 전에 부엉이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을 보고받은 경호실 요원들이 모두

200미터 뒤 30미터 암벽에서 성인남자가 추락하는 것을 보지도,듣지도 못했다고?

거기 있는 사람들은 다 며느리 들인가?

 

세영병원으로 가보지!

세영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노전대통령은 피범벅 이었어!

게다가 피가 많이 묻은 노전대통령의 상의 또한 발견됐지!

어머! 그런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노전대통령은 피범벅이 되어 세영병원에 실려오고,노전대통령의 피묻은 상의는 발견이 되었는데

어째 현장에서 노전대통령의 혈흔은 하루가 지나도록 발견을 못한거야!

아직까지도 어디서 얼마만큼의 혈흔이 발견되었다는 정통한 소식이 없네!

참 신기하기도 하지?

피범벅이 된 사람,피묻은 상의가 벗겨진 사람이 왜 현장엔 그토록 혈흔찾기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을까?

답은 하나.

노전대통령은 그곳에서 살해된게 아니었기 때문이지!

 

후후후~ 범인은 나름대로 머리를 굴릴줄 아는 노+ㅁ이었지만 법의학 상식이 부족한 노+ㅁ이었어!

암벽에서 추락을 해도 상의는 벗겨지지 않는 단 사실을 몰랐던 것이지!

머엉청한 범인은 노전대통령이 이곳에서 굴렀다는 증거를 꾸미기 위해

상의와 등산화 한짝을 이용했지!

그런데 바보같은 노+ㅁ이 상의의 위치를 잘못 잡은 거야!

상의는 낙하지점으로부터 11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어!

나무에도 걸리지 않았는데 상의가 벗겨져 11미터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

왜 11미터 일까?

답은 두개야!

하나는 부엉이 바위 위에서 상의를 던진 것이지!

둘은 다른 곳에서 급하게 그 지점에 상의를 갖다 놓느라고 아무데나 놔버린 것이지!

 

경찰은 상의가 이과장이 노전대통령을 업고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졌을 것이라 말했어!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결국 경찰도 추락하는 동안은 상의가 벗겨지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인데

추락하는 동안에도 벗겨지지 않던 상의가 업고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져?

그렇다면 그것은 떨어진게 아니라 일부러 벗긴 것이지!

범인이 피해자의 옷을 벗기는 이유는 단하나.

피해자가 항상 품에 간직하고 다니던 물건을 노릴 때이지!

 

여태까지 내가 올렸던 모든 추론들을 종합해 볼 때

이 사건을 대충대충 넘겨 빨리빨리 끝내기 위해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만

미리 서로 입을 맞춘 것이 아니고 사건의 진행동안 변수가 생겼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말이 어긋나고 있는게 분명해!

먼저 노전대통령을 수행한 경호과장의 진술은 100% 신빙성이 없으며

그에 따라 노전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23일 오전 6시 45분에 뛰어 내렸다는 부분부터 다시 재고가 되어야 해!

일단 떨어진건 떨어졌다 하더라도 그게 밀려 떨어진 것인지,아니면 위협을 피해 뛰어 내린 것인지도 분명치가 않아!

분명한건 단 한가지 사실 뿐이야!

노전대통령과 이모경호과장이 단둘이 사저를 나갔다는 것!

그게 산책이었는지,그 방향이 부엉이 바위였는지,둘이서 밖으로 나간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아무 것도 결론을 내릴 수 없어!

 

ㄱH판.

수사법이 바뀌어야 해!

사건이 일어나면 지방경찰은 국과수가 올 때 까지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일체의 출입을 금지 시켜야 해!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는데 동네경찰이 수사를 한다는게 말이 되나?

정말 노전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졌다면 사저의 경호원들은 바로 통제에 들어가야지!

23일 오전 6시 45분 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봉하마을을 들락거리고 사건현장을 오갔나?

무개념.

그 자체가 이미 범행인거야!

 

 

2009.05.25 월 08:32

난 대한민국 경찰의 노력과 양심은 믿지만 실력은 인정할 수가 없어!

노력이고 양심이고 간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지능이고,실력인거야!

미국이나 영국의 수사팀이 와서 조사후 자살발표를 하기 전에는

내 홈피에서 만큼은 타살로 잠정 결론 내리겠다.

 

추리는 상상이 아니라 검증과 실험을 통한 과학적 인과론이야!

추론을 음모론이라 칭하는 무식한 나라는 미개한 후진국 한국이 유일하지!

내가 가진 최고의 의문점은

63세의 노인이 자살을 마음먹고 30미터 높이 70도 경사각의 암벽 위에서 뛰어 내렸는데

과연 3시간 동안이나 특별한 조치도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게 가능할만큼 살아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야! (그것도 사인이 두부손상인데 말이야)

지금 많은 네티즌들이 가장 의문을 갖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이 추락했으면 척추를 비롯 온몸의 뼈가 다 절단이 났을텐데

그런 사람을 어떻게 경호원 혼자 업고 가서 승용차로 병원까지 데리고 갈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인데

그건 아주 간단한 문제야!

즉 척추도 온몸의 뼈도 멀쩡했다는 뜻이지!

추락해서 절단난 사람을 어떻게 혼자 업고 갔느냐? 가 아니라 멀쩡했으니 혼자 데리고 간 것이지!

여기선 두가지 결론이 성립되는 거야!

하나는 자살하려고 뛰어 내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신을 집중하고 몸을 보호해서 죽지 않았다는 것이고

둘은 처음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암벽에서 추락한게 아니라는 것이지!

봉화산은 경남 김해에 위치한 시골산이지만

부엉이 바위는 사저에서 2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알잖아? 당시 사저 주변에 얼마나 많은 기자들과 사람들이 24시간 눈을 부릅뜨고 특종거리와 볼거리를 노리고 있었는지

그런데 30미터 높이에서 먼지가 아닌 성인남자가 추락하는 것을 아무도 목격하지 못했어!

시골마을 고요한 아침 조그만 돌멩이 하나가 굴러 떨어져도 그 소리는 상당한 파장력을 소유하지!

사람은 자살을 한다 해도 긴 비명은 아니라도 충격으로 인한 단말마의 소리라도 내지르게 되어 있어!

아무도 보지 못했고,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어!

덧붙여 새로운 사실 하나가 나왔지!

권양숙 여사도 산행에 동행하려 했어!

분명 혼자 올라간 남편이 궁금해서 봉화산 쪽을 수시로 쳐다봤을 거야!

아니 일부러 쳐다보진 않았다 해도 신경이 봉화산 쪽으로 쏠려 있었겠지!

왜 암벽에서 떨어진 사람이 머리가 깨져야지 하필 정수리 부분에 찢어진 상처를 남기나?

궁금하면 머리통을 바위에 박아 보라고 과연 정수리가 찢어지나?

박은게 아니라 맞은 거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것은 어떤 분야로도 논리적인 설명이 안돼!

범죄 심리학적으로 볼까?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분명 몇주전부터 계속 우울한 기미를 보였다고들 증언했어!

그런데 유서를 자살하러 나가기 20분전에 남기나?

법의학적으로 살펴 볼까? 3백미터 암벽에서 추락해도 점퍼는 벗겨지지 않아!

점퍼가 벗겨지려면 팔을 벌려야 하는데 추락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팔을 웅크린다고

성인남자가 떨어지는데 나뭇가지 정도에 걸릴 거 같나?

걸리더라도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점퍼가 찢어지지!

나무에 걸렸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았어야지!

나무에 걸려 살아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점퍼를 벗어 버리고 도망치는데 쫓아가서 각목으로 후려쳤다면 말이 되지!

지능이 모자라기 때문에 추론이 나오면 소설을 쓴다고 빈정대는 거야!

그러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

이번 사건이 얼마나 허술한가를

그려 원래 계획대로 죽었어야 하는데 안죽었으니 어쩌겠나?

범인은 목표가 어긋나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후회가 밀려 오는거야!

죽일 사람이 멀쩡하니 최선을 다해 살리는 수 밖에

그런데 살아있던 사람이 진짜 죽었어! 언제?

청와대에 전화하고 병원으로 이동해서 도착하는 동안에

40분전엔 가망이 있어서 큰 병원으로 옮기는데

40분뒤엔 이미 심폐소생술도 못할만큼 저승사람이 되어 버리나?

누굴 바보로 아나?

그건 니들같은 닭ㄷH가리들이나 속아 넘어가는 것이고

죽을 사람이면 세영병원에서 죽게 내비두고 사저의 권양숙 여사한테 먼저 전화를 하는게 순서이고

옮겨서 살 사람이 40분만에 송장이 됐다는건 옮기는 40분동안 죽였다는 뜻이지!

처음부터 세영병원은 예정에 없던 돌발수였지!

암벽에서 추락해도 바로 죽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변수였으니까

원래 계획은 암벽에서 추락. 즉사하거나 의식이 없었다면 바로 부산대병원으로 가는 것이었지!

그러니까 니가 바보인 것이지!

청와대에 중간 보고는 왜 하나?

그러니까 니가 똥줄타는 아마추어인 거야!

봐라!

청와대에 보고를 하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완전히 서거한 다음에 하는 것이 정상이지!

그게 아니고 그토록 급하게 먼저 해야 했다면 떨어지자 마자 했어야지!

세영병원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다는건 뭔가?

일이 틀어졌단 얘기 아닌가?

마지막으로 내가 여기다 싸인하나 해주지!

난 이모과장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제 3 의 인물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임무를 완수하면 니노+ㅁ은 살 수 있을 것 같나?

니노+ㅁ도 삼년안에 죽을테니 두고 보라고

그리고 집착해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

내가 아무리 베플을 즐겨한다 해도 이런 내용을 공론화 시키지는 않으니까

중요한건 어떤 글이냐 하는 것이지,어디에 쓰면 어떠한가?

내가 쓴 글은 돌고 도는 동안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결국엔 들어갈 사람 귀에 다 들어가더라고

 

 

2009.05.25 월 03:54

많은 사람들이 고 안재환 씨의 누나를 욕했지만

난 안재환 씨의 누나와 타고난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기에 그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분이 동생의 불행과 의문의 죽음을 해결할 수 있기를 아직까지 응원하고 있다.

 

무기력하고 무지하며 가증스런 인간들.

그게 한국인들의 공통점이다.

국장? 꼴 값떨고 있네!

자살한 전직 대통령이 무슨 명예가 있다고 국장을 치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자살로 끝나면 노무현의 명예는 없는 것이다.

노무현이 죽음으로 누가 이득을 보냐고?

노무현이 자살을 하면 가장 큰 손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노무현 자신이다.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측은하고,불쌍한 대통령으로 남는 것은 명예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분향소를 찾아가지만

그 눈물과 발걸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국민들이 흘렸던 그 눈물과 발걸음이 아닌 것이다.

노무현의 죽음이 서거가 되고 노무현의 명예가 지켜지기 위해선 그의 죽음의 본질적 원인 자체가 격상 되어야지

장례형식 따위가 격상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명복은 무슨 얼어죽을

허구한 날 명복을 빌면 죽은 사람이 살아오나?

죽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지

죽은 다음에 눈물 흘리고,아쉬워 하고,명복 빌고 다 부질없고 가증스런 짓거리들이다.

진짜 애정은 그런게 아니다.

진짜 애정은 우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진짜 애정은 떠난 자의 영혼이 잘됨을 비는 것이 아니라 떠난 자의 이름이 잘되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진짜 애정은 잊는 것이 아니라 궁금해 하는 것이다.

진짜 애정은 분향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죽은 루트를 답사하는 것이다.

사랑은 주먹으로 발로 심장으로 하는 것이지! 세치 혀로 하는게 아니다.

장난하나?

노무현이 담배 못피워 한맺힌 사람인가?

유시민이 대표로 한대 피게 했으면 됐지!

뭘 줄나라비를 서서 담뱃불을 붙여놓나?

한국인들은 그저 모든게 형식. 오직 같잖은 형식일 뿐이다.

 

모든 추측을 미루고서 라도 본래 경찰의 공식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모든 죽음은 그냥 죽음일 뿐이다.

지금이야 공식발표가 나왔지만

이 나라는 어찌된게 경찰의 공식발표가 나오기도 전까지 사람이 죽기만 하면 무조건 다 자살이다.

야 이거 진짜 죽어도 한국에서는 죽지 말아야지!

나처럼 자살을 혐오하는 사람이 어느날 죽어도 이 나라에선 바로 자살로 종결 처리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절대 자살을 안할 사람들은 미리미리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죽으면 그건 절대 자살이 아니라고 알려두어라!

그래야 당신이 죽었을때 주변 사람들이 자살이 아님을 알거 아닌가?

이 나라에선 꿀먹은 벙어리처럼 살다간 어느날 억울하게 죽어도 당신은 분명 자살자로 처리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노숙자가 죽어도 이토록 사건을 빠르게 종결하지는 않는다.

언제 제대로 된 수사라도 한번 해보았는가?

이건 완전히 "죽었다. 끝났다." 이다.

당연히 죽을 사람이 죽은 것처럼,이미 죽어있던 사람인 것처럼

그렇게 지지자들 마저 집단최면에 홀린 듯이 총체적 무지에 빠져 깊은 영혼의 웅덩이를 헤메고 있다.

 

무기력한거 착한거 아니다.

ㄷH가리 나쁜거 자랑 아니다.

남들하고 똑같이 사는거 올바르게 사는거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된 새ㄲI들,죽으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새ㄲI들이 바로 음모론을 펴지 말라는

노+ㅁ들이다.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에서 [닥치고 명복이나 빌어주자] 는 노+ㅁ들을 전부 잡아다가 조사를 해야 한다.

역사는 증명한다.

"대대로 입다무는 것들 치고 죄없는 노+ㅁ 없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은 머리가 좋은 죄 뿐!

무식한 인간들이 내글을 이해 못한다고 해서 내글이 틀린 글이 되는 것은 아니요,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내글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3년 뒤에 이민갈 계획인가?

한나라당은 3년 뒤에 대통령 후보 내세우지 않을 작정인가?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다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다.

오히려 정부여당을 위해 전직 대통령의 죽음엔 한점 의혹도 없는 객관적 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건 타살이 아니라도 의문사이다.

제대로 생각이 있는 사람들의 길을 막고 물어보라!

예순 넘은 우리 어머니도 노무현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라 했다.

이 나라엔 젊어도 늙은 노+ㅁ들,무기력하고 무식하고 착한척 하는 역겨운 위선자들로 가득차 있다.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범인이라면 인터넷에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닥치고 명복이나 빌어 줍시다."

닥치고 명복이나 빌어주자는 노+ㅁ들 글과 내글은 이미 문장의 레벨 자체가 다르다.

사람들이 니노+ㅁ보다 할일이 없어서 의문을 제기하겠는가?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대충 대충 좋은게 좋은거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을 전부 쓸어내야 이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걱정마라!

니가 죽었을 때는 닥치고 명복이나 빌어줄 테니...

 

 

2009.05.26 화 05:21

이건 또 무슨 ㄱH소리인가?

아마추어가 노전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다가 제 무덤을 파고 있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5일 발표하기를

노전대통령이 서거 당일(23일) 정토원에 갔었다고 말을 했네!

 

대한민국엔 범죄심리학자가 단 한명도 없단 말인가?

이렇게 완벽한 증거가 나와도 그냥 자살로 처리하고 화장을 해?

봐라!

정토원이란 곳은 노전대통령이 뛰어 내렸다는 부엉이 바위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이야!

그리고 노전대통령과 경호과장이 정토원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6시 30분.

그런데 내가 앞선 글에서 분명히 언급했었지!

경비3초소에 있던 전경 1명이 오전 6시 20분 경호상황실에 '현재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 있다'고 보고했다고

그렇다면 얘기가 어떻게 되는 거야?

자살하는 사람이 일단 부엉이 바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정토원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부엉이바위로 올라가서 뛰어내렸다고?

푸하하하~ 플로리다에서는 그렇게 증언하면 정신병동행이다.

자살하는 63세의 전직대통령이 혼자도 아니라 경호원을 대동하고 일단 부엉이 바위 위로 올라가서

전경에게 자신이 부엉이 바위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다시 200미터 이상이나 떨어진 정토원으로 내려가서 "저 자살하는거 맞습니다." 하고 흔적을 남겨주고

또 다시 200미터 이상이나 떨어진 부엉이 바위 위로 올라가서 뛰어 내렸다고?

천만에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어!

첫째 자살자가 자살할 장소에 왔다가 그곳을 벗어나 다시 그곳을 찾아와 자살을 했다는건 범죄심리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얘기이고,

둘째 무슨 유격훈련을 하는 것도 아니고 몸도 안좋았다는 63세의 노인이 험한 산길을 25분안에 왕복했다는건 물리적으로 설명이 안돼!

봐라!

오전 6시 20분에 부엉이바위 -> 오전 6시 30분에 정토원 -> 오전 6시 45분에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컨디션도 안좋은 63세의 할아버지가 무슨 바쁘게 자살할 일이 있었나?

만약 진짜 노전대통령이 부엉이 바위까지 올라왔다 내려가 정토원에 들러 다시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자 말했다면

그순간 바보가 아닌 정상적인 경호원이라면 모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을거야!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노전대통령을 그대로 절벽가까이 가도록 놔둔 것이라면 그 자체가 이미 중대한 경호과실이지!

 

이 트릭을 깨주지!

너희들은 언제나 한명이야!

대동한 경호원도 한명,부엉이 바위위에 있는 노전대통령을 목격한 전경도 한명.

내가 저번글에 언급한대로 노전대통령은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진게 아니었어!

처음부터 노전대통령은 부엉이 바위에 가지 않았어!

노전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위에 가지 않았다면 경호원이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오는 시간은 없어지기 때문에

세영병원에 얼마나 빨리 도착했건 설명이 될 수 있는 것이지!

6시45분에 투신을 했는데 세영병원 도착시간은 7시라는건 도저히 말이 안되지만

6시40분에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폭행을 당했다면 세영병원 도착시간이 7시라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것이지!

처음 계획은 노전대통령을 부엉이 바위에서 밀어 버리는 것이었지!

그래서 뛰어내렸다는 정황을 만들기 위해 전경 한명이 목격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었어!

그런데 변수가 생겼어!

자신의 위험을 직감한 노전대통령이 갑자기 정토원으로 발걸음을 돌려버린거야!

확실한 공포가 엄습해 올 때 피해자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지만

위험이 직감적으로 느껴질 때 피해자는 싸인을 남기는 법이지!

정토원은 노전대통령이 남긴 표식이야!

어떡하나? 따라가는 수 밖에!

그런데 거기서 부처님의 도움이 계셨지!

선진규 정토원장은 경호원과 눈이 마주치자 마자 이렇게 물었어!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이게 무슨 뜻인가?

사람이 정토원에 찾아오면 그 첫인사를 "무슨 일이 있으시냐?" 로 하는 원장이 세상에 어디 있나?

그만큼 무슨 일이 있어보였던거야!

그런데 재밌는건 선원장은 자살하려던 노전대통령을 보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던게 아니라

따라온 경호원과 눈을 마주친후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어!

왜 그랬을까? 경호원이 자살하려고 맘먹은 것도 아니었는데 경호원의 눈에서 뭘 느꼈길래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을까?

그런데 여기서 경호원의 대답이 해답을 말해주지!

무슨 일이 있냐는 선원장의 질문에 경호원은 이렇게 대답했어!

"아무 것도 아니다."

이게 상식적인 대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설마 없겠지!

경호원의 정상적인 대답이라면 "네 각하께서 오셨습니다." 였겠지!

아무 것도 아니다란 대답은 뭔가 나쁜 짓을 하려고 할 때

누가 갑자기 "너 뭐하냐?" 라고 물어오면 "아무 것도 아니야!" 라고 대답하는 것이지!

한마디로 사람은 상대방이 나에게 많은 말을 걸어오지 않기를 바랄 때,빨리 이 상황이 끝나주기를 바랄 때

바로 아무 것도 아니란 대답을 하게 되어 있는 거야!

 

어디까지 연결되고 누구까지 엮여있니?

24일 있었던 경찰의 브리핑에선 노전대통령이 정토원에 들렀다는 사실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어!

경찰이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스스로 은폐한거니?

그건 아니었겠지!

그런데 왜 25일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표가 나왔을까?

목격자인 정토원 원장님은 매수를 못했기 때문이지!

게다가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니 정토원에 들렀다고 발표를 하는게 자살의 당위성을 높여줄거라 착각했던거야!

그러나 너희들은 대한민국에도 나같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지!

여기가 만약 미국이나 영국이었다면 뒤집어질 일이야!

한국에서 권력을 누리는걸 하늘에 감사하고 겸허하게들 살아라!

내가 왜 이런 글을 자꾸 올리냐고?

자존심이지!

내 머리에 대한 자존심.

난 내가 억울하게 죽는건 용서해도,바보같이 속아 넘어가는건 절대로 용서못해!

뭘 고개를 갸우뚱 거리니? 미련한 노+ㅁ아!

나를 죽이는 남은 용서해도,속아 넘어가는 내 자신은 용서하지 못한다고...

 

2009.05.27 수 00:27

하하하~ 어떠니? 핏덩이들아^^

몸에 힘좀 있으니 사람 죽이는게 쉬워 보였지?

*만한 핏덩이들이 이 넓은 세상에 어떤 잘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줄도 모르고 깝치고 있네!

나원 같잖아서

 

내가 얘기했지?

위협을 직감한 노전대통령이 발길을 정토원으로 돌렸다고

거기서 니가 정토원장이랑 눈마주쳐서 버벅대는 사이에 노전대통령이 자살하러 부엉이 바위로 혼자간게 아니라

살기 위해 도망을 친 것이지!

놓쳐? 뭘 놓쳐?

처음부터 조직적으로 작당을 한게 아니라면 어떤 일이 생겼을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전을 왜 치나?

노전대통령이 자살할 거란걸 미리 알고 있었어? 아니잖아!

니가 무전을 칠 그때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때 였어!

그런데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무전을 왜쳐?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잖아!

넌 깜짝놀라 무전을 쳤지?

왜 쳤을까?

바로 유서를 맡은 노+ㅁ 때문이었지!

난 처음부터 왜 유서가 바탕화면에 떠 있었을까? 생각했어!

바로 이제 그 이유를 알게됐지!

사저에 남아있던 공범은 노전대통령의 컴퓨터가 있던 방에 두번을 들어간거야!

한번은 유서를 작성하러,그리고 또 한번은 놓쳤다는 무전을 받고 유서를 삭제하러

그런데 인기척이 들리자 미쳐 유서를 삭제못하고 급하게 컴퓨터도 못끈채 방을 나와버렸지!

무전의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

넌 형사가 아니라 경호원이야!

전직 대통령이 무슨 범죄자니?

니가 쫓아가서 뭔가를 해야할 입장이 아니라면 놓쳤다란 무전은 맞지가 않지!

폭행치사가 아니라면 노전대통령의 시신을 일본인 의사에게 정밀검사 하도록 맡겨봐!

한국은 독립할 지능이 안되는 나라.

난 일본인 만큼은 믿는다.

그래!

"놓쳤다", "보이지 않는다" 고 치자!

그리고 노전대통령이 널 따돌리고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했다고 치자!

그럼 너는 정말 용한 점쟁이로구나!

부엉이바위는 정토원 바로 옆에 있는 바위가 아니야!

아무리 봉화산이 뒷산이라도 거긴 서울이 아니지!

녹음이 우거진 5월의 시골산에서 200미터나 떨어진 부엉이바위 아래 노전대통령이 쓰러져 있을 줄 넌 도대체 어떻게 알았던 것이니?

내가 치명타를 날려 줄께!

너희들은 한노+ㅁ이 아니었던 것이지!

도망치던 노전대통령이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다른 노+ㅁ과 마주쳤던 거야!

바로 등산객이 만났다던 혼자 거닐던 경호원은 니가 아니라 그노+ㅁ이었지!

정토원에서 놓쳤다고 무전을 치던 니가 부엉이바위 아래 쓰러져 있던 노전대통령을 찾았다는건 말이 안돼!

넌 뒤에서 쫓아가고 한노+ㅁ은 부엉이 바위 아래 숨어 대기하고 있었지!

왜? 부엉이 바위에서 밀어버리는게 애초 계획이었으니까 그노+ㅁ이 거기 있었던건 본래의 위치를 지키고 있었던거야!

만약 노전대통령이 정토원에 들렀다 도망치지 않았다면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셨겠지!

그런데 도착해야 할 시간에 도착을 안하니 궁금해서 숨어있다 나온 것이지!

그래서 등산객을 만나게 된거야!

너더러 사람들이 순간이동 했냐고 하더라!

어떻게 부엉이 바위에서 세영병원까지 20분만에 노전대통령을 옮기며 도착했는지

이젠 답이 나오잖아!

처음부터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올 일이 없었고,너흰 하나가 아니었으니까

분명 세영병원에 도착했을때 너희들은 한명이 아니었다고 증언이 나왔지!

먼저 각목으로 두정부를 내리쳤니?

정신을 잃고 쓰러진 노전대통령의 양발을 붙잡고 배쪽으로 내리 눌렀니?

그래서 등산화를 양쪽다 벗겼다가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한쪽은 다시 신겼니?

노전대통령이 도망치는 사이 메모라도 남겼을까봐 주머니를 뒤지려고 상의를 벗겨니?

직접사인은 두부손상,그리고 뼈들은 이곳저곳 부러졌는데 신기하게도 장이 파열됐다는 소견은 듣지 못했거든!

난 처음부터 의심을 했었지!

암벽에서 자살하려 한 63세의 노인이 어떻게 저렇게 오랫동안 숨이 붙어 있을 수 있으며,혈흔 찾기가 힘이 들었을까?

니가 한번 30미터 암벽에서 죽기로 마음먹고 뛰어내려 볼래?

니몸이 어떻게 되고 추락장소에 혈흔이 얼마나 남나?

그래서 니들은 아마추어.

폭행으로 추락사를 꾸미려니 대충 모양새는 유지했는데 장들 파열을 못시키고,뼈들을 분산시키지 못하고,피를 많이 뽑지 못했던거야!

하지만 의사들이 바보는 아니야!

언제 의사들이 제대로 된 정밀검사라도 할 여유가 있었니?

그대로 세영병원에 남아 있었다면 의사들도 의문을 제기했을 거야!

그런데 병원을 옮겼지!

왜?

세영병원은 애초에 목적지가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왜 세영병원으로 갔을까?

엔딩타임 오전 7시 20분을 초과했기 때문이지!

원래 계획은 오전 6시 30분에 노전대통령을 부엉이바위에서 밀어버리고

곧장 양산부산대병원으로 가는 것이었지!

그런데 도망친 노전대통령 때문에 시간이 초과되니까 일단 세영병원으로 갔던 것이지!

 



결론 핵심요약 및 추가

 

 

 

1. "놓쳤다 못찾겠다"

무언가 낌새를 차리고 도망갔다는 의미.

언론은 계속 1명의 경호원만 있었다고 했는데 최소 보고하는 자와 보고받는 자 2명 이상이라는 뜻.

그렇다면 사고 발생시 왜 1명의 경호원이 업어서 내려왔을까.

 

 

2. 새벽에 같이 등산가자고 부른 권여사를 따돌리고 급하게 먼저 출발

아마도 무언가 불길한 기분에 부인이 위험에 처할수도 있겠다는 위협을 느낀건 아닌지.

그래서 같이 가자고 했으나 옷 입을때 그냥 먼저 성급히 따돌리고 나간건 아닐런지.

 

 

3. 문서작성시간

문서파일은 시간설정변경으로 간단히 저장정보를 왜곡할 수 있음.

예를 들어 밤10시에 작성한 것도 시간을 바꿔놓으면 새벽 5시로 저장됨

 

 

4. 바탕화면 문서

최근 기술로는 원격조종이 가능함. 즉 제3의 컴퓨터에서 유서파일 작성 뒤

노대통령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는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음.

또한 HWP는 저장시 첫번째 문장이 자동으로 파일명으로 저장이 되나 노대통령의 유서는

두번째 문장이 파일명으로 저장됨.

 

 

5. 유서를 발견한 비서관

이것은 평소에 노 대통령의 사재를 자기 방 드나들듯 다닌다는 이야기?

VIP가 보이지 않는다고 덜컥 사재에 들어가 컴퓨터를 확인? 상식적으로 자살을

예감한다면 유서를 찾기위해 노트나 책상서랍을 뒤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

또한 언론은 유서를 오후 1시경에 발견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기사는 11시 부터 났었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3946&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6. 유서의 신뢰도

법적 효력 이런것을 떠나서 상식적으로 오래전부터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아침일찍 일어나 깨끗이 속옷을 갈아입고 정갈한 마음으로 종이에 적어서 살포시

올려놓고 가지 않는가? 실제로 자살과 관련한 여러 사례와 연구를 보면 자살을

앞둔 사람은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는 등 여러가지 징후를 보인다(군대 다녀온 사람은 알것임)

 

 

7. 손목골절

추락하며 손이 먼저(만세자세) 바닥에 닿았다는 의미. 자살하는 사람이 왜 충격을 저지하려는

자세를 취하였는가

 

 

8. 혈흔

30미터 절벽에서 떨어진 시신의 착지지점과 피투성이가 돼어있을 그의 잠바,

그리고 그 시체를 업고 왔다는 경호원의 옷.. 어디에도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다.

 

 

9. CCTV 미공개

사저와 정문, 경호원 별채등 CCTV 출입기록만 공개되면 거의 모든 비밀은 풀리게 되어있다.

특히 유서를 쓰러 갔다는 시간의 실내CCTV 기록만 공개되면..

 

 

10. 정토원

정토원 보살의 말로는 경호원이 혼자 올라왔다고 하며, 결정적으로 경호원을 만나 잠시

같이 산행을 한 목격자의 진술.

 

 

11. 시체의 상태

뼈마디가 다 으스러지고 피투성이가 된 시체를 40대 경호원이 업어서 하산.

그러나 나중에 확인한 시신의 표정은 너무나 평온하고 온화했다.

 

 

12. 사건전날

사건전날 담당 경호원이 바뀜. 그리고 사건 전날 이례적으로 경호원들을 일찍 퇴근시킴.

 

 

13. 발표시간

OO일보에서 9시14분에 9시30분 서거로 기사가 뜸. 또한 최초 음독사로 의심된다는 기사도 있었음.

 

 

14. 자살발표

사건이 일어난 이후 부검이나 일체의 구체적인 정황조사없이 모든 언론이 자살이라고 일제히 방송.

대부분 속보는 사건사실만 최초보고 한후 후속보도나 추가보도를 하는데 당일 언론은 이미 오전에

편집영상 및 각종 분석까지 준비된 듯 내보냈음.

 

 

15. 화장

고인은 2004년 장기기증 서약을 하였음.

"화장해라" = "부검하지마라"

뿐만 아니라 사고 직후 정부는 "고인의 예우차원에서 부검은 실시하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부검여부는

가족들이 결정해야 할 사안임.

 

 

16. 이동시간과 시체이동

45세의 경호관이 63세의 노인을 업고 하산해서 차량에 싣고 병원까지 도착하는데 걸린시간이

단 20분. 팔팔한 20대의 나이에 20kg대 군장들고 산타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알것.

 

 

17. 경호원의 진술

경호원은 일관되게 자신이 행동했던 것을 증언한것이 아니라, 자신이 '본 걸' 증언하고 있다.

즉, 그는 산 아래나 다른 위치에서 노대통령을 지켜본 경호원이고 산위-노대통령의 옆에 있던

경호원은.. 다른 누군가가 있었을 수도 있다.

 

 

18. 경호원의 초기대응

자신이 경호하는 VIP가 낙상을 당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리시버를 통해서 다른 경호원이나

사저로 연락하지 않았다. 심지어 119도 부르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이라면 사실상 헬기가 제일 먼저 왔었어야 한다.

경호라인을 통해 청와대에 최초 보고를 한 뒤 사저의 다른 경호원 도움없이

혼자 병원으로 이송했다. 물론 응급조치는 하지 않았으며 골절환자를 개인도수운반으로 날랐다.

 

 

19. 새벽에 경호원와 맞닿은 등산객

경호원이 VIP를 놓친 상황이라고 하면 "노 대통령 못 보았냐?"라고 물어보는 것이 정상.

하지만 그는 놓친 VIP를 찾는 것이 최우선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있냐는 질문에 그냥 등산하러

왔다고만 대답

 

 

20. 조선일보 홈페이지 로고

홈페이지 왼쪽 위 노무현대통령 서거 애도하는 로고 logo_090522.gif 를 보면

서거일은 5월23일인데 파일명은 5월 22일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2963&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21. "쿵 쿵" 하는 두번의 소리

중간에 한번 부딛히고 나중에 한번 더 부딛히는 바운드되는 소리일 수도 있고,

둔기로 한번 맞고 추락할 때 한번 부딛히는 소리일 수도 있고.

참고로 사인은 두개골 손상. 그러나 손목골절도 있음.

 

 

22. 혈흔의 다른 미스테리

현장에는 혈흔이 없었뜨나 현장에서 떨어져 발견된 상의에는 혈흔이 있었다.

상의는 왜 현장에서 떨어져 있었을까? 살해당한 사람이 두명이었을 가능성.

예를 들어 그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거나 그 상황을 저지하려고 시도하던 제3의 인물의

상처가 상의에 묻을수도.

 

 

23. 시체의 상태

30미터의 절벽에서 머리부터 떨어졌다면 사실상 두부는 거의 파손될 수 밖에 없음.

추락시체 목격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파트 10층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시체는 산산조각이

난다고 하는데, 시체의 모습은 '편안히 잠든' 모습이라고 함.

 

 

24. 잠바와 등산화

왜 잠바와 등산화는 사망장소에서 떨어진 곳에서 발견이 되는지?

피가 뭍어 있는 상태라면 사후에 벗겨진 것이라는데.

등산화는 그냥 벗기려고 해도 잘 안벗겨지는 신발인데.. 사후에 그냥 슬리퍼 벗겨지듯이

등산화가 벗겨질수가 있는가?

 

 

25. 다른 경호원들의 동향

사고직후 사저내에 있던 다른 경호원들은 어떤 행동을 취했는가?

그리고 그들이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은? 최초 산에서 무선으로 보고를 받았으면 VIP를

병원까지 옮기기 위해 산으로 뛰어 올라가던지 아니면 산아래에서 접선해서 같이 병원에

가야하는게 최우선이 아닌지?

 

 

26. 경비의경의 진술

경비의경이 사저에서 올려다 보니 부엉이바위에 노통이 경호원 둘과 같이 있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고 OO뉴스에 뜸. 그 뒤로 그 기사가 사라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14395&hisBbsId=best&pageIndex=1&sortKey=agreeCount&limitDate=-30&lastLimitDate=

 

 

 

27. 기자들의 부재

평소 사저주변에는 파파라치 처럼 많은 기자들이 새벽에도 항상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음.

특히 마을 뒷산은 사진 앵글이 잘 잡혀서 사진기자들이 상주했던 장소이기도 함.

그러나 권양숙 여사 소환일이었던 사건 당일 사저앞에는 단 한명의 기자도 없었음.

 

 

28. 유서내용의 부실성

현학적으로 쓰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나, 평소의 어투와는 전혀 다른 문체를 쓰고 있음.

특히 평소에 늘 언급하던 부인, 가족(자녀), 국민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문맥상 뜬금없이

화장하라는 말을 강조함

 

 

29. 경호원의 행동

경호원이 경호대상자 놔두고 담배가지러 갔다 올까요? 라고 물어봄.

경호원을 아는 정토원장에게 왔다고 말하지 말라고 함. 하지만 이 두가지 사유도 경호원이

vip를 놓쳤다고 가정하면 모두가 거짓말이 됨

(참고로 위 경호원이 사건 전날 교체된 경호원이라면 정토원장이 경호원을 알아본다는 것도

말이 맞지 않음)

 

 

30. 목격자의 부재

그러나 이런 희대의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호원들과 경비의경, 유가족, 등산객,

정토원, 병원의사등의 목격담은 지극히 제한적으로 공개되거나 은폐되고 있음. 신변안전확보가 필수적임.

 

 

31. 부엉이바위에 관한 대화내용

노무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 유래와 부엉이가 사느냐는 질문을 경호원에게 했다고 하는데

어렸을적 봉화마을 뒷산에서 살다시피 한 노통이 그걸 전날 새로 온 경호원에게 질문함?

실제로 현재 동영상 중에 노무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의 유래에 관한 설명을 하는 동영상도 있음.

 

 

32. 주차장 오보?

사건당일 오전 8시 30분경 생방송 도중 노무현 전대통령의 시신이 주차장에 방치되어 있다고 방영됨.

하지만 생방송 도중 주위에서 고함으로 방송을 방해하여 잘 전달되지 않고 묻힘.

 

 

33. 일정하지 않은 사망시각

MBC

방송사는 사건 당일 방송시 양산부산대학병원 한관계자와 전화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사망시각을 08시30분으로 1시간동안

방송했는데, 동시간대에 KBS는 09시30분으로 사망시각을 보도하여 양방송사간에 무려 1시간이나 차이가 났었음. 11시 30분경

병원의 공식 발표때는 09시 30분으로 사망시각이 MBC의 방송내용과 달리 1시간 늦은 시간으로 발표됨. 사망시각도 석연치 않음

 

 

 

34. 환자복의 미스테리

조선일보 "부산대병원 의료진이 전하는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쯤 노 전 대통령이 김해 세영병원 환자복을 입고 머리에 붕대를 감으채 도착했다"라는 기사가 있음.

위급한 상황에.. 그것도 30미터 절벽에서 떨어져 뼈가 다 으스러진 사람, 그것도 피떡이 되었을 그런 응급환자를..

환자복으로 갈아입힌다는게 의료적으로 타당한것인가?

 

 

 

 

 

 

 

 

35. 전에 없는 북한의 맹공, 신종플루의 전국적 확산

왜 몇년에 한번 있을 국가적인 재앙이 연달아 일어나는지..

 

 

36. 봉하사저 도청설 (필독)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383§ion=sc1§ion2

 

 

 

37. 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는가? (추가)

투신시각은 06시40분, 양산부산대병원 도착시간은 08시30분 서거시각은 09시30분. 무려 2시간의 공백이 있었다.

세영병원으로 이동할 20분 거리내에는 종합병원이 몇개나 위치해 있다. 그리고 양산부산대병원까지

1시간여 지체. 통상 응급환자가 생기면 119에 연락하여 최소 5분~10분내 도착하여 급하게 응급실로

실어나르고 특히 낙상사고의 경우 산악지형이기 때문에 구조헬기가 와서 이송한다. (더욱이 전직 대통령인데)

하지만 경호원은 119에 신고도 하지 않은채 도와줄 사람 없이 혼자서 승용차에 피투성이가 된 그를 싣고

무려 2시간을 보호장비도 없이 방치하였다. 왜?

 

 

38. 경호원 없이 혼자였다?

노대통령은 최초 경호원 1명과 함께 등산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1명도 동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결론은 절벽위에 노대통령 혼자 있었다는 이야긴데, 그것은 누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아무런 증인이 없는데. 같이 올라갔던 경호원 A외에 제3의 인물이 산에 미리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 CCTV 내역 전부 공개하라 전대통령이 서거했는데 보안상 CCTV1대만 공개한단다..ㅋㅋㅋㅋ

핑계거리라도 만들어서..속일라구 해봐라. 잔머리 잘돌아가자나? 니들?

- 경호원 및 병원의사, 관련인들의 신상을 안전하고 공개된 곳으로 이동시켜라

- 시신 화장 및 장례를 연기하고, 즉시 사체부검을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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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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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70억, 전두환 대통령은 7000억!!


지금 당신의 옆에는 친구 홍길동이 있고 당신이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 홍길동 친구는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고, 당신은 큰 기업의 회장이 되었다고 하자. 그렇게 가까운 오래된 20년, 30년, 50년 지기의 친구인데 그 홍길동이라는 친구에게 당신은 그냥 친구로서 얼마의 돈을 주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기업에서 10억이 어찌 돈이 되겠느냐?
그러한 돈도 그냥 받기 미안했던 사람인지라 거절도 많이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비자금은 전두환대통령의 그것보다 초라하다.

하지만 현정권은 전정권의 치부를 샅샅이 찾으려 혈안이 되어서 그것을 찾아서 들추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고, 자잘한 작은 일까지 끄집어 내는 집요한 수사력으로 국민들의 정서를 혼란스럽게 하였다.

그것으로 경제살리기, 실업자해결에 대한 부담은 좀 줄어들만큼 연일 노무현만 흔들어됐다.
현정권의 수장인 이대통령은 과거 전두환 대통령에게 세배를 한것으로 매스컴에 보도되어, 국민들 가슴속에 어떤 사람인지 새겨넣은 적이 있다.

전대통령의 7000억 횡령사건은 검찰이 전두환에게 압박하지 않고 큰소리도 내지못하고 수사하였지만
(또한, 수사하면서 각하 좋게 잘 될것입니다. 기운내십시요. 이런 대화까지 하면서 수사했다고 한다.)

이번 노대통령죽이기 수사는 너무 집요하고  노대통령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으며 현정권과 검찰의 전 정권 죽이기(일명 노무현죽이기) 작전으로 수사한 바 그들의 뜻대로 전정권이 몰락은 커녕, 실제로 완전 죽어버리게 된 것이다. 

가진자들의 무서움. 즉, 현 정권의 바람대로 그렇게 이루어진것이다.


현정권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한나라당의 행태를 국민들은 잘 알 것이다.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가서 상당히 국가적으로 망신을 시키고,
노무현 정권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고,
한나당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면 상당히 잘 할 것처럼  노대통령을 유린하였다.  
국민들의 탄핵반대촛불시위로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한나라당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가지고 노는
건달, 양아치, 조직 집단으로 밖에 납득이 안가는 것이다.

또한 자기들끼리도 싸운다. (이명박 VS 박근혜) 


집안이 시끄러운 데 무슨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겠느냐?

과거의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이순신, 김구, 신사임당, 대조영, 세종대왕 등등의  인성, 심성도 가지고 있지 못한 자들이 우두머리에 있는데 그들을 어떻게 믿고 앞으로 이 나라의 국정을 맡기겠느냐는 이야기이다

또한, 몇달전 장자연 사건도 외압을 넣어서 검찰수사가 흐지부지 사그러 졌지만 분명히 장자연을 자살로 몰고간 사람이 있을터인데도 검찰은 어떤 관계여서인지 짧막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조용히 수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무 현 정권은 국민을 상대로 똥침막대 휘두르듯 가벼히 하는게 문제이다.


또한, 신랄하고 집요하고 고통스러운 수사를 강요하던 현 정권은 그 수사의 영향으로 아무래도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한 것이 분명한데도!
자살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듯한 표정이였다. 그냥 사망이라고 보도하게 하였다.
살고자 열망하던 연예인도 자살하는데 대통령이라고 자살하고 싶지 않겠소? 대통령도 사람이였단 말이요.


이것은 엄연한 살인이요, 협박살인이요, 살인방조이다.


국민이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1주일에서 10일이면 사건을 끝내 버리면서 이 노태통령 뇌물 사건은 벌써 2~3달 , 몇달째 수사를 하고 있다.

상대를 흉기로 죽이는 거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들게 하는 육체적, 정신적 살인 행위가 되는 것이다.

행여, 지금 정권의 이대통령도 입장을 바꾸어서 언론플레이와 함께 죄를 들쳐내어 수사를 2~3달 계속 압박하고 가족들을 괴롭히고, 대통령의 자존심도 무시한채, 수사를 집요하게 했다면 과연 노대통령과 같은 결과가 안나왔을까? 
누구나 사람이면 다 그러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피디수첩죽이기사건, 촛불시위무력진압, 용산참사사건, 장자연사건, 노무현대통령 서거, 등등 무수히 많은 사건을 오히려 현 정권이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역사에 어떤 정권으로 길이 남을지 보다는 현정권에서 고통받고 시름하는 국민들의 무매함과 무능이 비통할 뿐이다.


바위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기전에 노무현 대통령의 심정은 과연 어떠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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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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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태통령이 서거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북핵 실험이 발발하여 그의 서거 뉴스가 북핵으로 서서히 묻힐지 염려가 된다.

이명박정권 그리고 노태통령과 전부터 대립관계에 있던 검찰이 노태통령을 자살하도록 괴롭혀서 끝내 목숨을 잃게 하였는데

그러한 뉴스도 비중있게 다루지 않고
 있으며, 그러한 이야기도 집권당 측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서거한 뉴스 또한 서서히

묻혀졌으면 하는 모양새다.


예전에 의경집단에서 자살사건이 있었을 때 그 사건에 가담한 관련자들 모두 구속이 되었었다.

즉, 의경 상사와 동료들이 후배 하나를 못살게 괴롭히고 언어폭력을 쓰고, 정신적으로 오랫동안 시련과 고통을 주자

그 후배 의경은 창 밖으로 과감하게 자신의 목숨을 던져 자살한 사건을 연일 뉴스를 통해서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 사건의 결과는 어떠한가?

그 의경을 괴롭힌 무리들은 바로 검찰에서 잡아 구속시킨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복무소에 복역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예와 노전 태통령과 무엇이 다른단 말인가?

그 사건은 책임소지를 가려서 벌을 주려 안간힘을 쓰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을 지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 연일 방관만 한체 안타까워서 참배만 한다고 아우성이며, 조문만 하겠다고 연기아닌 연기들을 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관여한 검사들은 모두 특검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 의견과 지혜가 중요합니다.

어제 밤에는 심기가 불편하고 떠나신 고인의 지혜와 용기가 불쌍하여 집안에 있기 답답하여 옥상에 올라가 노 태통령이 좋아하셨던

담배를 입에 물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그리도 잘보이던 달이 노 태통령이 서거한 날 부터 어제밤 까지 달 마저도 보이지 않더군요.

달 마저도 하늘 마저도 슬픔을 아는지 사방을 둘러봐도 달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벌써 몇일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거한 날 양산 대학병원에서 봉하마을로 시신이 운구되었던 그 날에 다른지역에서는 폭우는 커녕 비 구경도 못했다는데 유독

그 동네에서만 폭우가 잠깐 내려 쏫아졌다고 하는군요.

하늘도 알아주는거 보니 위인은 위인이셨나 봅니다.

연일 인터넷과 티비에서는 북한 핵, 미사일 발사 속보만 연일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마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렇다고 인정하실 겁니다.


노 태통령 서거 소식은 이제 그늘에 가려질 심산입니다.

노 태통령은 하늘도 알아주는 우리 시대의 이순신장군, 대조영 장군, 링컨장군 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생전에 그가 썼다는 책들은 이미 온라인 서점이나 중고서점에서 품절을 일으키고 있으며,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말을 들으면

최근에 전화문의로 노무현 이란 단어를 말하면서 책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정신혼쭐없게 온다고 하더군요.

국민들은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가슴속에 노 태통령을 묻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생계에 빠져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니 국민들의 말, 행동으로 노무현 태통령에 자살에 대한 책임공방과

현 정부에 잔인성을 지적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저 조용히 질서를 지킨다는 명분에서 크게 슬퍼하지도 않고 크게 분노하지 않으며

크게 통곡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담담할 뿐입니다. 그리고 눈치만 볼 뿐이죠.

어제는 라디오에서 개그맨 최양략씨가 떠나는 노무현 태통령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고싶다고 하여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그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에 대한 마음을 길게 발하더니 끝에

배칠수씨께 마지막으로 그의 목소리를 듣게 해달라며 노 태통령님의 성대모사를
부탁 했다는데

참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메이기 하였다고 하는군요.

담담하면서 차분하게 인사하는 멘트가 너무도 애절하게 들렸던 것입니다.



노무현 태통령의 홈페이지에는 지금 많은 이들이 그가 생전에 쓴 '말과 글'에 대해서 스크랩하고 복사하고 저장하느라 요즘 많이들

접속인원이 폭주한다고 하더군요.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가벼운 노무현태통령의 인사말까지도 개인이 소유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자~ 정말 이제 영영 떠나기전에 화장하기전에 그에게 잠깐이라도 조의와 묵념을 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는 딸내미 손잡고 가까운 분향소가서 참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도 중요하지만 행동도 중요한 것이죠.

또한, 조중동 얼마나 노무현 태통령을 미워했는지 툭하면 꼬투리 잡기식으로 열을 올린 신문을 발간하면서 그의 정신적 폭력에 일조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도 이번 노태통령 자살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들의 신문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당분간은 조중동의 간사한 전략대로 북핵문제로 노무현 태통령 가는 소식을 묻히게 하는 것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여러 신문사별로 신문 헤드라인을 보았는데요. 역시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헤드라인에

노태통령 얼굴도 제대로 싫으려 하지 않고
그리고 그 분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지를 않았네요.

얼렁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가 봅니다. 벌써 신문 헤드라인에서 그를 빼려는 의도가
너무 무더나는 아침 신문이였습니다.

다른 신문들에서는 노태통령에 조문하는 사람들의 사진컷이라도 헤드라인에 들어가 있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이제는 국민들께서 진정한 시각과 정신, 지혜와 관점으로 세상사를 읽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결단과 판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인터넷만으로는 절대 국민의 의도와 심중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표현과 행동이야 말로 참된 역사를 그려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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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금태양의 세상읽기,통찰력큰사람,지식위지혜실천,과학이종교,무소유가행복,영물인김범,자유정의사랑,파워블로거,풍류선비,올마운틴MTB라이더,대금태양,웹제작 웹디자인 웹마케팅 웹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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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태통령이 서거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북핵 실험이 발발하여 그의 서거 뉴스가 북핵으로 서서히 묻힐지 염려가 된다.

이명박정권 그리고 노태통령과 전부터 대립관계에 있던 검찰이 노태통령을 자살하도록 괴롭혀서 끝내 목숨을 잃게 하였는데

그러한 뉴스도 비중있게 다루지 않고
 있으며, 그러한 이야기도 집권당 측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서거한 뉴스 또한 서서히

묻혀졌으면 하는 모양새다.


예전에 의경집단에서 자살사건이 있었을 때 그 사건에 가담한 관련자들 모두 구속이 되었었다.

즉, 의경 상사와 동료들이 후배 하나를 못살게 괴롭히고 언어폭력을 쓰고, 정신적으로 오랫동안 시련과 고통을 주자

그 후배 의경은 창 밖으로 과감하게 자신의 목숨을 던져 자살한 사건을 연일 뉴스를 통해서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 사건의 결과는 어떠한가?

그 의경을 괴롭힌 무리들은 바로 검찰에서 잡아 구속시킨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복무소에 복역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예와 노전 태통령과 무엇이 다른단 말인가?

그 사건은 책임소지를 가려서 벌을 주려 안간힘을 쓰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을 지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 연일 방관만 한체 안타까워서 참배만 한다고 아우성이며, 조문만 하겠다고 연기아닌 연기들을 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관여한 검사들은 모두 특검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 의견과 지혜가 중요합니다.

어제 밤에는 심기가 불편하고 떠나신 고인의 지혜와 용기가 불쌍하여 집안에 있기 답답하여 옥상에 올라가 노 태통령이 좋아하셨던

담배를 입에 물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그리도 잘보이던 달이 노 태통령이 서거한 날 부터 어제밤 까지 달 마저도 보이지 않더군요.

달 마저도 하늘 마저도 슬픔을 아는지 사방을 둘러봐도 달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벌써 몇일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거한 날 양산 대학병원에서 봉하마을로 시신이 운구되었던 그 날에 다른지역에서는 폭우는 커녕 비 구경도 못했다는데 유독

그 동네에서만 폭우가 잠깐 내려 쏫아졌다고 하는군요.

하늘도 알아주는거 보니 위인은 위인이셨나 봅니다.

연일 인터넷과 티비에서는 북한 핵, 미사일 발사 속보만 연일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마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렇다고 인정하실 겁니다.


노 태통령 서거 소식은 이제 그늘에 가려질 심산입니다.

노 태통령은 하늘도 알아주는 우리 시대의 이순신장군, 대조영 장군, 링컨장군 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생전에 그가 썼다는 책들은 이미 온라인 서점이나 중고서점에서 품절을 일으키고 있으며,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말을 들으면

최근에 전화문의로 노무현 이란 단어를 말하면서 책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정신혼쭐없게 온다고 하더군요.

국민들은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가슴속에 노 태통령을 묻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생계에 빠져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니 국민들의 말, 행동으로 노무현 태통령에 자살에 대한 책임공방과

현 정부에 잔인성을 지적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저 조용히 질서를 지킨다는 명분에서 크게 슬퍼하지도 않고 크게 분노하지 않으며

크게 통곡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담담할 뿐입니다. 그리고 눈치만 볼 뿐이죠.

어제는 라디오에서 개그맨 최양략씨가 떠나는 노무현 태통령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고싶다고 하여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그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에 대한 마음을 길게 발하더니 끝에

배칠수씨께 마지막으로 그의 목소리를 듣게 해달라며 노 태통령님의 성대모사를
부탁 했다는데

참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메이기 하였다고 하는군요.

담담하면서 차분하게 인사하는 멘트가 너무도 애절하게 들렸던 것입니다.



노무현 태통령의 홈페이지에는 지금 많은 이들이 그가 생전에 쓴 '말과 글'에 대해서 스크랩하고 복사하고 저장하느라 요즘 많이들

접속인원이 폭주한다고 하더군요.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가벼운 노무현태통령의 인사말까지도 개인이 소유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자~ 정말 이제 영영 떠나기전에 화장하기전에 그에게 잠깐이라도 조의와 묵념을 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는 딸내미 손잡고 가까운 분향소가서 참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도 중요하지만 행동도 중요한 것이죠.

또한, 조중동 얼마나 노무현 태통령을 미워했는지 툭하면 꼬투리 잡기식으로 열을 올린 신문을 발간하면서 그의 정신적 폭력에 일조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도 이번 노태통령 자살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들의 신문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당분간은 조중동의 간사한 전략대로 북핵문제로 노무현 태통령 가는 소식을 묻히게 하는 것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여러 신문사별로 신문 헤드라인을 보았는데요. 역시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헤드라인에

노태통령 얼굴도 제대로 싫으려 하지 않고
그리고 그 분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지를 않았네요.

얼렁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가 봅니다. 벌써 신문 헤드라인에서 그를 빼려는 의도가
너무 무더나는 아침 신문이였습니다.

다른 신문들에서는 노태통령에 조문하는 사람들의 사진컷이라도 헤드라인에 들어가 있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이제는 국민들께서 진정한 시각과 정신, 지혜와 관점으로 세상사를 읽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결단과 판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인터넷만으로는 절대 국민의 의도와 심중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표현과 행동이야 말로 참된 역사를 그려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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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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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제 27일 저녁 서울광장서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 "비정치 비폭력 행사 보장된다면 광장 개방 정부에 건의"
  
25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분향소 주변과 서울광장을 여전히 차벽으로 에워싼 경찰의 '조문 방해'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 남소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제가 27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추모제 서울광장 이용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이하 시민추모위) 대표들과 면담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정치·비폭력 행사가 보장된다면 광장 개방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사실상 서울광장 개방을 약속했다.

 

참여연대, 한국여성연합, 경실련 등 29개 시민·사회단체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4개 종교단체로 구성된 시민추모위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진 시민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같은 날 서울시청에 서울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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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70억, 전두환 대통령은 7000억!!


지금 당신의 옆에는 친구 홍길동이 있고 당신이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 홍길동 친구는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고, 당신은 큰 기업의 회장이 되었다고 하자. 그렇게 가까운 오래된 20년, 30년, 50년 지기의 친구인데 그 홍길동이라는 친구에게 당신은 그냥 친구로서 얼마의 돈을 주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기업에서 10억이 어찌 돈이 되겠느냐?
그러한 돈도 그냥 받기 미안했던 사람인지라 거절도 많이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비자금은 전두환대통령의 그것보다 초라하다.

하지만 현정권은 전정권의 치부를 샅샅이 찾으려 혈안이 되어서 그것을 찾아서 들추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고, 자잘한 작은 일까지 끄집어 내는 집요한 수사력으로 국민들의 정서를 혼란스럽게 하였다.

그것으로 경제살리기, 실업자해결에 대한 부담은 좀 줄어들만큼 연일 노무현만 흔들어됐다.
현정권의 수장인 이대통령은 과거 전두환 대통령에게 세배를 한것으로 매스컴에 보도되어, 국민들 가슴속에 어떤 사람인지 새겨넣은 적이 있다.

전대통령의 7000억 횡령사건은 검찰이 전두환에게 압박하지 않고 큰소리도 내지못하고 수사하였지만
(또한, 수사하면서 각하 좋게 잘 될것입니다. 기운내십시요. 이런 대화까지 하면서 수사했다고 한다.)

이번 노대통령죽이기 수사는 너무 집요하고  노대통령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으며 현정권과 검찰의 전 정권 죽이기(일명 노무현죽이기) 작전으로 수사한 바 그들의 뜻대로 전정권이 몰락은 커녕, 실제로 완전 죽어버리게 된 것이다. 

가진자들의 무서움. 즉, 현 정권의 바람대로 그렇게 이루어진것이다.


현정권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한나라당의 행태를 국민들은 잘 알 것이다.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가서 상당히 국가적으로 망신을 시키고,
노무현 정권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고,
한나당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면 상당히 잘 할 것처럼  노대통령을 유린하였다.  
국민들의 탄핵반대촛불시위로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한나라당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가지고 노는
건달, 양아치, 조직 집단으로 밖에 납득이 안가는 것이다.

또한 자기들끼리도 싸운다. (이명박 VS 박근혜) 


집안이 시끄러운 데 무슨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겠느냐?

과거의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이순신, 김구, 신사임당, 대조영, 세종대왕 등등의  인성, 심성도 가지고 있지 못한 자들이 우두머리에 있는데 그들을 어떻게 믿고 앞으로 이 나라의 국정을 맡기겠느냐는 이야기이다

또한, 몇달전 장자연 사건도 외압을 넣어서 검찰수사가 흐지부지 사그러 졌지만 분명히 장자연을 자살로 몰고간 사람이 있을터인데도 검찰은 어떤 관계여서인지 짧막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조용히 수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무 현 정권은 국민을 상대로 똥침막대 휘두르듯 가벼히 하는게 문제이다.


또한, 신랄하고 집요하고 고통스러운 수사를 강요하던 현 정권은 그 수사의 영향으로 아무래도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한 것이 분명한데도!
자살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듯한 표정이였다. 그냥 사망이라고 보도하게 하였다.
살고자 열망하던 연예인도 자살하는데 대통령이라고 자살하고 싶지 않겠소? 대통령도 사람이였단 말이요.


이것은 엄연한 살인이요, 협박살인이요, 살인방조이다.


국민이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1주일에서 10일이면 사건을 끝내 버리면서 이 노태통령 뇌물 사건은 벌써 2~3달 , 몇달째 수사를 하고 있다.

상대를 흉기로 죽이는 거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들게 하는 육체적, 정신적 살인 행위가 되는 것이다.

행여, 지금 정권의 이대통령도 입장을 바꾸어서 언론플레이와 함께 죄를 들쳐내어 수사를 2~3달 계속 압박하고 가족들을 괴롭히고, 대통령의 자존심도 무시한채, 수사를 집요하게 했다면 과연 노대통령과 같은 결과가 안나왔을까? 
누구나 사람이면 다 그러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피디수첩죽이기사건, 촛불시위무력진압, 용산참사사건, 장자연사건, 노무현대통령 서거, 등등 무수히 많은 사건을 오히려 현 정권이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역사에 어떤 정권으로 길이 남을지 보다는 현정권에서 고통받고 시름하는 국민들의 무매함과 무능이 비통할 뿐이다.


바위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기전에 노무현 대통령의 심정은 과연 어떠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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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지 담배' 시작된 봉하쉼터…이제는 '적막감'

노컷뉴스 | 입력 2009.05.26 15:48 | 수정 2009.05.26 16:03

 

 
[부산CBS 김혜경 기자]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소탈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밀짚모자를 쓰고 음료수를 먹는 모습, 손녀와 자전거를 타고 논두렁을 건너는 모습, 봉하마을을 방문한 여대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

그 중에 점퍼차림으로 구멍가게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은 노 전 대통령에게 '노간지'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된 인상적인 사진 중에 하나다.

'노간지'는 '폼이 난다'는 일본에서 건너온 말과 노 전 대통령의 성을 딴 언어로, 네이버 신조어 사전에 올라와 있을 만큼 누리꾼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

일명 '노간지 담배' 사진은 장소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50m 정도 떨어진'봉하쉼터'로 사저에서 가장 가까운 슈퍼이다.

약 30 제곱미터 규모의 봉하쉼터에는 음료수, 과자, 잔치 국수 등을 판매하는 작은 슈퍼로 주로 마을 주민들과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주인인 백승택(52)씨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자마자 가게문을 걸어 잠갔다.

생전 노 전 대통령이 앉았던 의자에서 하루종일 울기를 꼬박 하루.

지난 일요일부터는 조문객들이 남긴 그릇을 씻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면서 24시간 분향소를 지키고 있다.

"아직 영정사진은 '승택아, 밥 먹었나?'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앞에 상영되는 영상 속에는 아직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한데... 모든것이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그릇을 날라서인지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백씨는 오랫동안 상념에 잠겨 있다가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인터넷에 담배피는 사진이 떴다고 사람들이 그래서, 한번 봤는데, 그 모습 그대롭니더, 그분은 진짜 소탈하고, 동네 사람들 만나면 먼저 손을 흔들어 주시면서 '00야~ 잘 있나?' 하고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더"

노 전 대통령은 오다가다 가게에 들러 친환경농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께서는 '봉하마을 만이라도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더. 당장은 손해볼 지 몰라도, 앞으로는 그게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고, 저한테도 농사일 게을리 하지 말라고 일러 주셨습니더"

노 전 대통령은 평소 점퍼에 헐렁한 바지를 입고, 논밭에서 산책하는 것을 즐겼으며, 동네 사람들을 만나면 '귀한 일 하십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하며 먼저 일상적인 인사를 건냈다고 한다.

"가끔 들러서 손녀들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그 사진이 찍혔을 당시에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오랜만에 들르셔서 '요즘 뭐 좋은 담배 있나?'라고 물으셔서, 이것 저것 소개해 드렸습니더. 그중에 하나를 고르셔서 드렸는데, 한 두 모금 태우시다가 그냥 끄셨습니다."

백씨의 깊게 팬 주름에 눈물이 쉼 없이 고였다.

"그분은 그랬습니더.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보면 주저없이 바로 줍는 소탈하시고 욕심없는 분이셨습니더. 이곳에서 손녀와 아이스크림을 드시던 그 모습 그대로...그때보다 더 행복하게 편히 잠드셨으면...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이제 노 전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에는 뽀얀 먼지가 쌓였고, 가게 밖에는 전국에서 몰린 조문객들이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며 마르지 않는 눈물을 쏟고 있다.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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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광명시장, 市 차원 분향소 설치 끝내 거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철거하라며 막말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이효선 경기도 광명시장이 시 차원의 공식 분향소 설치도 거부했다.

26일 이효선 광명시장은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민간단체인) 국민장 광명장례위원회로부터 시 차원의 공식분향소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미 철산역에서 운영중인 분향소가 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철산역 분향소는 이 시장이 철거를 요구했던 시민 분향소가 철수한 뒤 자리를 옮겨 마련된 것이다.

이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마음 아프지만 사고로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검찰조사를 받던 중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시민회관이나 시에서 운영중인 시설은 이미 대관 일정이 잡혀있어 장소도 없다"며 분향소 설치거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노 전 대통령 국민장 광명장례위원회' 이승봉(52) 위원장 등 3명은 25일 오후 이 시장을 만나 현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치한 철산역 분향소 대신, 장소가 넓은 곳에 '광명시 공식분향소'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24일
오리문화제와 평생학생축제가 열렸던 광명실내
체육관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것을 보고 "당장 시설물을 치우라"고 고성을 지른 것에 대해서는 "주최 쪽의 허락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한 잘못"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시장은 "
행사 마지막날이었고 당시 4시간정도 후면 행사가 끝나는데 그런 상태에서 분향소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치우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들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건지 즐기는건지 모르겠다"고 이 위원장을 비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존칭도 없이 '치우라'고 시민들에게 반말한 것에 대해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나에게 반말을 하는데 시장이라고 반말하면 안 되느냐"며 반박했다.

당시 이 시장은 '시설물을 치우라'며 삿대질을 하고 '사기꾼'이라고 막말을 하는 등 언성을 높이다 존칭도 없이 '치우라'고 시민들에게 반말해 반발을 샀다.

현재 광명시청 홈페이지는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비난의 글을 올리기 위해 한꺼번에 방문자가 몰리면서 다운된 상태다.

한편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006년 7월 취임 후 "전라도 X들은 이래서 욕먹어"라며 호남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한나라당을 자진 탈당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발생한 '
김밥할머니 폭행사건'에 대해 "노점상인들은 범죄집단"이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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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희한한 생물체 보셨나요?
 
2009.05.25 / PM 04:04

[지디넷코리아]북미 과학자들이 전 세계를 돌며 선정한 ‘특이 생물체’가 인터넷서 화제다. 스스로 죽는 야자수부터 초미니 바다 생명체까지 신비로운 모습이 누리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씨넷뉴스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학 국제 종 탐사 연구소가 2008년까지 조사 발표된 몇 천종의 생명체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선정, 화보로 만들었다.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발견 된 야자수 ‘타히나 스펙타빌리스(Tahina spectabilis)’다. 발아 100년만에 열매를 맺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희한한 종자다. 일단 꽃이 피면 크리스마스트리 형으로 자라며, 꿀이 흘러넘쳐 각종 곤충들이 모이게 된다. 이때 열매까지 열리면 나무가 지쳐서 시들고 쓰러지는 것.

 


■2008년 세계 최장신 곤충 기록을 100년만에 갈아치운 ‘포베티쿠스 차니(Phobaeticus chani)’다. 몸 길이가 22.3인치(약 56.64cm)로 성인 팔 길이 정도에 이른다. 천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서식지인 나뭇가지와 유사한 형태로 진화했다. 첫 발견은 1989년 보르네오 섬에서였다.

 


■역시 보르네오 섬에서 발견된 해마의 일종 ‘힙포캠퍼스 새토마이어(Hippocampus satomiae)’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해마다. 몸길이가 0.45인치(약 1.37cm) 정도.

 


■지렁이가 아니라 분명 뱀으로 분류됐다. ‘레프토타이프로프스 카레(Leptotyphlops carlae)’라는 이름의 이 뱀은 지금까지 알려진 3,100여종의 뱀 중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길이가 4.1인치(약 10.41cm) 정도로 발바도스 섬에서 발견됐다.

 


■길이 8cm 정도의 ‘딥 블루 크로미스(Deep Blue Chromis)’는 길이 8cm 정도의 작은 물고기지만 활동영역은 수심 110m에 이른다. 주로 남태평양에서 발견된다.

 


■‘마데르피스키스 아텐보로이(Materpiscis attenboroughi)’는 가장 오래된 척추동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 발견된 화석 표본은 3억8,000만년 이상 지난 것이었다. 임신 상태 화석이 발견돼 일명 ‘Mother Fish’로도 불린다.

 


■카메룬에서 발견된 카페인 없는 커피 종자 ‘샤리에 커피(Charrier Coffee)’는 학계 뿐 아니라 요식업계의 주목도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 의료진이 찾아낸 세균 종 'Microbacterium hatanonis'는 헤어스프레이 속에 기생해 충격을 줬다. 중성 PH와 섭씨 30도 정도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연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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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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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 프로필
⇒ 노 무 현(盧 武 鉉)
⇒ 생년월일 : 1946년 8월 6일(음력)
⇒ 주민번호 : 460806-********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1가 22 현대하이츠빌라 302호
⇒ 본관 : 광주 노씨
⇒ 본적 :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658번지
⇒ 혈액형 : O형
⇒ 신장, 체중 : 168cm/68kg
⇒ 군복무 : 육군 상병 만기제대(을지부대)

● 주요학력
1959년 경남김해 진영 대창초등학교 졸업
1963년 경남김해 진영중학교 졸업
1966년 부산상업고등학교 졸업(53회)

1998년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1999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약력
1946년 경상남도 진영에서 출생
1959년 경남 김해 진영 대창초등학교 졸업
1963년 경남 김해 진영중학교 졸업
1966년 부산 상고 졸업(53회)
1968년 육군 입대
1971년 육군 상병 만기제대(을지부대)
1973년 권양숙 여사와 결혼
1975년 제17회 사법고시 합격
197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
1978년 변호사 개업(現, 법무법인 부산)
1981년 부림사건 변론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 시작
1984년 부산 공해문제연구소 이사
1985년 부산민주시민협의회 상임위원
19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부산본부 상임집행위원장,
6월민주항쟁 주도
대우조선 사건으로 구속, 변호사 업무 정지 처분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통일민주당, 부산 동구)
'제5공화국 비리 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청문회 스타'로 각광
1989년 국회 노동위원회(간사) 활동
1990년 민자당이 탄생하게 된 3당 합당 거부, 민주당 창당에 나섬,
민자당의 방송관계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 김정길, 이철, 이해찬 의원 등과 함께 의원직 사퇴서 제출(7월)
1991년 신민, 민주 야권통합 주도(통합협상 대표),
통합민주당 대변인
1992년 제14대 총선 출마(민주당, 부산동구), 낙선
조선일보 왜곡보도 관련 소송에서 승소
제14대 대통령선거 청년특위위원장, 물결유세단 단장
1993년 통합민주당 최연소 최고위원, 지방자치실무연구소 개소
1995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
1996년 제15대 총선 출마(민주당, 서울 종로), 낙선, 통추회의 활동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수도권 특별유세단(파랑새유세단)단장
SBS 라디오 뉴스대행진 진행자
1998년 15대 종로구 보궐선거 출마, 당선(새정치국민회의) ,현대자동차 파업 중재
1999년 종로구 지역구 포기와 부산출마 결단, 동남특위위원장
2000년 제16대 총선 출마(새천년민주당, 부산 북강서을)지구당위원장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2000년 8월 - 2001년 3월)
2001년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최고위원, 부산후원회에서 대권 도전 선언
대우자동차 서포터 광고모델(154,451번째 서포터)
2002년 국민경선을 통해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됨(4월)
국민통합 21 정몽준 대표와 후보단일화(11월)


● 가족관계
노판석(盧判石) : 부, (76년 별세)
이순례(李順禮) : 모, 1904년생(98년 별세)
권양숙(權良淑) : 배우자, 1947년생
경남 김해 대창초등학교, 부산 혜화여중,
부산 계성여상(3년 중퇴)
노건호(盧建昊) : 장남, 1973년생
연세대 법대 졸(2002.8),
병장 제대(93/3/16~95/5/18 이기자 부대)
LG 전자 근무
노정연(盧靜姸) : 장녀, 1975년생
홍익대 역사학과 졸(2000.2),
현 주한 영국대사관 근무
노명자(盧明子) : 누나, 주부, 부산 거주
노영현(盧英鉉) : 형, (사망)
노영옥(盧英玉) : 누나, 주부, 경남 김해 거주
노건평(盧建平) : 차형, 1942년생, 농업
권오석(權五石) : 장인 (별세)
박덕남(朴德南) : 장모, 1920년생
권창좌(權昌左) : 처형, 1945년생
권진애(權珍愛) : 처제, 1950년생
권기문(權奇文) : 처남, 1954년생


● 기타 사항
⇒ 좌우명 : 자신에겐 엄하고 타인에겐 너그럽게
⇒ 홈페이지 주소 : www.knowhow.or.kr
⇒ e-mail : mhroh@knowhow.or.kr
⇒ 취미 : 독서
⇒ 흡연 : 지난해 9월 금연했다가 최근 다시 흡연
⇒ 주량 : 소주 반병, 맥주 1병 반 (폭탄주는 싫어함)
⇒ 기호음식 : 삼계탕(맑고 담백한 음식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다)
⇒ 재산 신고액(현재 2002.11.26 기준) : 2억6천263만3천원
⇒ 자택 평수 : 65평
⇒ 소득세 : 2,689,000원(2000년) / 1,700,000원(2001년) / 72,000원(2002년 현재)
3년 합계 : 4,461,000원
⇒ 국민연금 : 290,700원
⇒ 건강보험 : 136,120원
⇒ 월급 : 500만원(부산 법무법인)
⇒ 애창곡 : 작은 연인들, 부산갈매기, 상록수
⇒ 외국어 능력: 영어(中)
⇒ 좋아하는 책 : 링컨 전기, 클린턴의 '희망과 역사사이'
⇒ 감명받은 책 : 레미제라블, 백범일지
⇒ 존경하는 인물 : 링컨, 김구
⇒ 좋아하는 스포츠 : 등산, 볼링
⇒ 골프 경력 및 핸디 : 구력 3년, 핸디 20정도
⇒ 평소하는 운동 : 요가(하루 30분 정도)
⇒ 수면시간 : 6시간
⇒ 스트레스 해소법 : 주로 잠을 잔다
⇒ 기억에 남는 영화 : 라이언의 딸(Ryan's daughter), 엘 시드, 닥터 지바고, 인디아나 존스, 오아시스
⇒ 좋아하는 연예인 : 남자 - 한석규, 문성근, 차인표
여자 - 노사연, 이경실
⇒ 종교 : 없음(천주교 영세는 받음, 세례명 : 유스토)
⇒ 별명 : 노짱(노사모 회원들이 부르는 별명), 노천재, 돌콩(어릴적 별명),
노변(부산인권 변호사 시절)
⇒ 즐겨 입는 옷 색깔 : 감색
⇒ 어려울 때 의논상대 : 아내
⇒ 인터넷 : 매일 자주 함
⇒ 특허 : 개량독서대(75년, 공고번호 75-466,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든 독서대)
⇒ 개발 컴퓨터 프로그램 : 노하우 2000 (인명 종합 데이터 프로그램)(1994)
⇒ 저서 : 여보 나 좀 도와줘(1994), 노무현이 만난 링컨(2001),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공저, 2002), 노무현의 리더십이야기(2002)
⇒ 자격증 : 주산 2급, 부기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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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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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대선연설문 중에서 -

"조선건국이래로 600년동안에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한번도 권력을 맛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했던말을 했던 사람은 또한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을 했습니다.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던 사람은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내밀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야 했습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할수 있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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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극단적 선택 왜? 전문가 분석
"명예 실추로 존재이유 상실"
"스트레스로 우울증 겪은 듯"
"모방·추종 자살 경계해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 선택을 한 심리적 배경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은 "도덕적 이미지가 실추된데다 '망신주기식'으로 진행된 수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또 자살 모방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은 평생 쌓은 도덕적 이미지가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다 깨지면서 심리적으로 크게 타격을 받은 것 같다"며 "이미지 실추로 자신의 존재 이유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자살로 내몰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자신의 사회적ㆍ도덕적 위상의 추락으로 인한 '무통제적ㆍ무규범적 자살'(Anomic suicide)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극단적인 길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서에서 전형적인 우울증 증세를 찾아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이 유서에 자신과 주위 사람이 힘들다고 생각한 점, 삶과 죽음을 같은 것으로 봤다는 점, 책을 읽을 수 없다고 한 점 등은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울증 중에서도 갑작스러운 스트레스가 계속되면서 일어나는 '반응성 우울증'으로 짐작된다"며 "검찰 수사과정에서 평생 겪어보지 못했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적응장애를 겪었을 것이고 이 점이 결국 자살로 내몰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형민 부연구위원은 "자신을 잃고 좌절하게 되면 적지않은 사람이 죽음을 '차악(次惡)의 선택'으로 보게 된다"며 "노 전 대통령이 도덕성이란 가치가 무너지면서 고통이 너무 심해 차악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살 이유를 개인적 책임감에서 찾는 해석도 있다.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과 최준호 교수는 "일반적으로 유서에는 억울함이나 한스러운 감정이 잘 나타나지만 노 전 대통령 유서에는 그런 점이 없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 아버지로서 책임감과 죄책감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자살에 이은 '모방 자살'이나 '추종 자살' 움직임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모방 자살은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자살방법 등을 따라하는 행위가 이어지는 것을 말하고, 추종 자살은 자살할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추종자들이 잇따라 자살하는 것을 일컫는다.

한앙대 구리병원 정신과 박용천 교수는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 자살하면 모방 자살이 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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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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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 서거> 경호관이 밝힌 투신 순간

 

바위에 20분 머물면서 가벼운 대화 뒤 갑자기 뛰어내려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은 투신하기 전 봉화산 중턱 부엉이 바위에서 20분 가량 머물면서 수행한 경호관과 가벼운 농담을 하는 등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뛰어내린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노 전 대통령 서거 경위를 수사 중인 경남경찰청은 이 모 경호관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2시간 여 동안 투신 당시의 정확한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

이 경호관은 경찰 조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바위에서 갑자기 아래로 뛰어 내렸으며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손을 쓸 틈조차 없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이 밝힌 이 경호관의 진술내용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투신하기 전 봉화산 7부 능선의 부엉이 바위에 20분 정도 머물렀다.

노 전 대통령은 바위에서 이 경호관과 일상적인 대화도 조금 나눴다.
노 전 대통령은 이 경호관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어 경호관이 "없습니다. 가져올까요"라고 답하자 "됐다. 가지러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마을 길에 걸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저 사람이 누구지"라고 물었다.
또 "여기가 부엉이 바위인데 실제 부엉이가 살아서 부엉이 바위인가"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이 경호관은 경찰에서 말했다.

이 대화를 끝으로 한동안 침묵이 흐른 뒤 노 전 대통령이 갑자기 바위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것이 이 경호관의 진술이다.

노 전 대통령이 이날 부엉이 바위에 간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이 경호관은 "경호 요원은 대통령이 가시는 뒤쪽 1~2m에서 그냥 뒤따라 갈 뿐이지, 왜 그 곳으로 갔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전에 보통과 다른 낌새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마음 속 고민을 털어 놓는 등과 같은 사안은 비서 소관이고 단순히 수행하는 경호 소관이 아니어서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시신이 봉하마을에 있고, 검찰 지휘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미뤄 부검은 하지 않을 걸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의 투신을 막지 못한 것이 내부징계 대상일 지는 모르지만 입건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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